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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질납니다

사랑이여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10-07-05 13:00:10


<KBS는 다른 방송사들이 보도하지 않거나 단신으로 처리한 대통령 동정을 단독 꼭지로 키우는가 하면 보도 내용에 있어서도 노골적인 '찬양', '미화' 멘트를 쏟아냈다.



"백신 접종 현장 점검 차 학교를 찾은 이명박 대통령은 혹시라도 열은 없는지 직접 학생들의 이마를 짚어 봅니다. 주사 맞기가 겁이 나는 어린이에게는 대통령을 쳐다보라며 안심을 시키기도 합니다. …이 대통령은 백신 접종을 마친 어린이들에게 다가가 팔뚝 주사 부위를 만져 보면서 학생들의 건강을 챙겼습니다." (2009.11.11 <"학생 건강 잘 챙겨야">)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대선승리 2주년이자 68번째 생일을 코펜하겐에서 귀국하는 특별기내에서 맞았습니다. 수행원, 여야 의원들까지 참석한 조촐한 기념식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2년의 소회를 밝히면서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2009.12.19 <"새 각오로 헌신">)



"이명박 대통령이 예정에 없던 현충사를 찾았습니다. … 보슬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우산을 쓰지 않은 채 현충사 본전까지 걸어갔습니다. 우리 해군 역사상 최고의 지휘관이었던 충무공 이순신을 찾은 것입니다." (2010.4.27 <"필사즉생, 필생즉사">)



"이명박 대통령 내외도 오늘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돼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눴습니다. 꼬마 손님들을 직접 대통령 전용기에 태워줬습니다. … 대통령 할아버지, 영부인 할머니는 어린이들과 손에 손을 잡고 하나가 됩니다. 어린이 발을 밟지 않으려다 그만 넘어지기까지 했습니다." (2010.5.5 <전용기 탄 꼬마손님>)

출처 : KBS, 대통령 엉덩방아마저 띄워주면서 2년간 굽실거린 거 국민은 잊지 않는다 - 오마이뉴스>

------------
마트에서 파전을 부쳐 판다면 예전에는 1000원하던 것을 이제는 파전 부치는 사람이 보란 듯이 거기에 가래침을 뱉어놓고 2500원에 판다고 해봅시다.
배는 고파 먹어야 하는데 가래침이 뱉어진 파전을 마트내에서 일방적으로 정해서 판다면 과연 선뜻 사먹겠나요?

다른 곳에서 파는 파전을 사먹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겠지요?

시청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연주 사장을 강제로 쫓아낸 건도 시청료를 걷어 허튼 데 썼다는 둥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는 둥 하는 인간들이 자신들은 시청료를 올려 정상화하겠다는데요.

난 극구 반대합니다.
시청료요?
그럴 돈 있으면 애완견의 식사 질을 좀 더 높여 볼 생각이 듭니다.
절대 반대합니다.


IP : 210.111.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5 12:59 PM (119.64.xxx.151)

    정말 역겹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거 같아요.

    조금 전 뉴스에서도 쥐새끼가 자기 임기 마지막 날까지
    친인척 비리 없을 거 라는 뉴스를 듣는 순간
    저랑 남편 모두 입에서 육두문자가 튀어나오네요.

  • 2. .....
    '10.7.5 1:02 PM (115.143.xxx.174)

    토나오네요................................

  • 3. 으악
    '10.7.5 1:06 PM (110.15.xxx.203)

    파전에 뱉어진 가래침.
    저도 토 나옵니다.
    주변에 시청료 얘길 해도
    그까짓거 몇천원... 이라고 생각들 하는지 별 반응들이 없습니다.
    그 까짓 몇천원이 어찌 쓰여질지, 그것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을 어찌 후퇴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하기 싫은가 봅니다.

  • 4. 정치관련글
    '10.7.5 1:11 PM (112.154.xxx.221)

    말머리 달아주세요

  • 5. 왜요?
    '10.7.5 1:17 PM (119.64.xxx.151)

    정치관련글 말머리 달라는 규칙 있나요?

    그럼 시댁관련글, 연예인관련글 말머리도 다 달라고 댓글 다시죠? 글마다...

  • 6. 어제 명동갔다가
    '10.7.5 1:37 PM (58.140.xxx.194)

    kbs 시청료 반대 서명 하시길래 싸인하고 왔어요.
    정말 국민의 말 뒤지게 안듣는 정권 첨 봅니다.
    kbs는 안본지 한참돼서 뭔 개소리를 쏟아내는지 신경도 안쓰구요.

  • 7. 별..
    '10.7.5 1:45 PM (58.227.xxx.121)

    정치관련글에 웬 말머리.. 별 황당한 얘기를 다 보겠네요.
    저는 차라리 kbs광고 잔뜩 하고 시청료 안받았으면 좋겠어요. 보지도 않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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