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목욕물 어찌하시나요?

궁상? 조회수 : 932
작성일 : 2010-07-05 00:53:51
덥다 보니 3살짜리 아들놈 하루에 두번씩 물 받아놓고 목욕하자 조르는데

욕조에 반정도 차게 받아주고 나면 물이 너무 아까운거계요.

그래서 바로 안 비우고 뒀다가 볼일보고도 쓰고 걸레도 빨고 그래도 안 줄어 괜히 욕실 청소 한번 더 하고

저 손도 씻고 그러고 있었는데

화장실 물 부어 넣다 너무 궁상인가 싶어요.ㅠㅠ

어릴때부터 넉넉한 집에서 컸고 지금고 먹고 살만한데  저 너무 궁상인가요?

사실 물부족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생각도 못하고 그냥 아깝네요..

님들은 이거 어떻게 하시나요?
IP : 220.120.xxx.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상
    '10.7.5 1:02 AM (121.176.xxx.248)

    정상입니다.
    궁상 떠는것과 아끼는것.... 아니, 무절제한 소비와는 당연 구별됩니다.

  • 2. 저희 집
    '10.7.5 1:05 AM (115.136.xxx.172)

    애들 사춘기라 그런지 얼마나 자주 씻는지...
    운동하러 나갈 때 샤워 다녀와서 샤워 자기전에 샤워 다음날 아침에 샤워...ㅠ
    피곤하다고 목욕...
    물 아끼라고 잔소리 하는데 듣는지 마는지...
    생각해보면 샤워도 맘데로 못하게 하는 저도 좀 그런 것 같고..저도 잘 모르겠어요.

  • 3. 물 아끼려고
    '10.7.5 1:14 AM (125.177.xxx.70)

    텁트럭스 짝퉁에다 미지근한 물받아 애를 닦입니다. 욕조에 들어가는물도
    물이지만 애가 자꾸 고무마개를 빼놓아 몇번을 다시 받아준적있어서요. 애가 아직 작아서
    가능한 일이지만 욕조에 물 저도 아까울때 많고 그물로 청소하는 거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 4. ㅎㅎ
    '10.7.5 1:17 AM (211.212.xxx.97)

    저도 그러는데요..저희집도 꼬맹이들이 둘이라 욕조에 씻기고 나면 나오는 물이 꽤 되거든요..
    저도 님처럼 두루두루 사용해요..ㅎㅎ

  • 5. 본받을 만한
    '10.7.5 3:05 AM (112.104.xxx.152)

    매우 바람직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 6. ...
    '10.7.5 6:57 AM (125.176.xxx.160)

    저도 탑트럭스 짝퉁에 물 받아줘요
    욕조에 채우는건 후덜덜덜 수돗세 무서워요
    물부족국가에서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
    2돌 애기한테도 벌써부터 물 아껴써야 한다고 잔소리 & 교육 시키는 중이고요

  • 7. ...
    '10.7.5 6:58 AM (125.176.xxx.160)

    3살이면 제 애기랑 같은 거네요
    2돌 전후.. ^^
    탑트럭스 좋아해요
    평소에도 그 안에 들어가는거 좋아하고요
    저흰 한개는 물놀이, 한개는 장난감 정리함으로 쓰고 있어요
    한번 사보세요 ^^

  • 8.
    '10.7.5 7:08 AM (116.33.xxx.18)

    당연해요, 당연히...물쓰고 세제쓰는 거 보면 인간들 벌받겠다 싶어요.

  • 9. ..
    '10.7.5 8:24 AM (121.181.xxx.10)

    저희아가는 탑트럭스 그런데 넣으면 난리나요.. ㅠ.ㅠ
    저희 아기는 무조건 욕조에 물받아서 씻어야 한답니다..
    아이가 물 받아서 놀고 나가면 전 그 물로 목욕합니다..
    남으면 걸레도 빨고 욕실청소도 해요.. 남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요즘은 여름이라서.. 그 물로 여러번 씻어요..
    욕조에서 놀고 나올 때 샤워기로 헹궈주어요..

  • 10. 아주
    '10.7.5 9:00 AM (59.1.xxx.6)

    잘 하고 계시는데요,,,그리고,,그렇게 하는게 옳습니다,,,

    물 부족국가가 아니다 하더라도,,,물은 아껴야 하잖아요,,,,

    전혀 궁상 아니에요,,,,그게,,아이 교육에도 아주 좋습니다,,,아끼는 습관을 들이는,,,^^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세요,,,,,^^

  • 11. 음..
    '10.7.5 9:01 AM (202.20.xxx.254)

    9살 아들놈이 일주일에 한 번 욕조 목욕을 하시는데, 그 물을 재활용 할 수가 없네요. 이 여름에 뜨뜻한 물 받아서 하시니.. 그 물 빨리 버려줘야, 집이 그나마 좀 살만합니다. 청소에 쓰기에는 물이 너무 많고, 제가 들어가서 씻기에는..그건 궁상같아서요. ^^

  • 12. ..
    '10.7.5 9:10 AM (203.226.xxx.240)

    http://cafe.naver.com/lestylehome.cafe

    여기서 공구하더라구요. 짝퉁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중가보다 싸서 링크걸어요.

    저도 대사이즈 사가지고 애기 목욕시키는데 남은물 두고 청소하는데도 쓰고 그래요.
    궁상 아녜요...^^
    현명한 주부인걸요. 흐흐흐흐

  • 13. ㅋㅋ
    '10.7.5 10:19 AM (114.206.xxx.77)

    전 큰대야 두개에 두녀석씻기고 남은물로 저도 씻고...걸레도 빨고~^^;;;ㅋㅋㅋㅋ궁상아니에요~~~ㅎㅎㅎ

  • 14. 저승가서요
    '10.7.5 11:02 AM (180.71.xxx.214)

    이승에서 쓴 물 다 자기가 마셔야 한데요.
    친구 할머니가 여든을 훨씬 넘기셨는데 그러시면서 물을 진짜 한방울도 허투로 안쓰신단 이야기 듣고 저 어렸을땐 웃었는데 지금은 그 생각해요.
    진짜 저승가서 마실게 걱정이 아니라 내가 쓰는 만큼 목 마를 지구촌 어딘가의 아이들을 생각하면서요.

  • 15. ^^;
    '10.7.5 12:47 PM (124.136.xxx.35)

    저희도 그러는 걸요. 목욕 물 받은 걸로 걸레도 빨고, 목욕탕 청소도 하고 그럽니다. ㅎㅎㅎ

  • 16. 대지
    '10.7.5 4:25 PM (121.162.xxx.17)

    펄벅의 대지에 보면 물을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손주까지 물려서 쓰던데요... 물론 배경이 중국이어서 물이 굉장히 귀한 곳이라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정도까지는 궁상이겠지만 아낄수 있는건 아껴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003 저희 시어머니가 노발대발 하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23 돌잔치 2009/08/03 2,771
478002 건설 폐기물.. 2 건설사폐기물.. 2009/08/03 217
478001 식중독도 아니고 벌레물린것도 아닌데 .... 간지러워 긁으면 두드러기처럼 생겨요 3 병원문의 2009/08/03 1,053
478000 ktx초등5학년 ..혼자 타도 될까요.. 8 학부모 2009/08/03 938
477999 예물하라고 500주셨는데 다이아 안하고 그냥 재테크에 쓰면... 13 질문 2009/08/03 1,431
477998 사람에 따라 돈의 가치는 천차 만별 인가봐요~ 25 월급 200.. 2009/08/03 2,101
477997 퍼펙트고추~ 작고 통통한 장아찌용으로 많이쓰시던데 3 소개..좀 2009/08/03 400
477996 [단독] 공직자 '종교 편향' 행위 여전 3 세우실 2009/08/03 201
477995 태백역을 가려고 하는데요~기차나 버스로 2 태백 2009/08/03 353
477994 7월 3일 실제 미국행 비행기에서 유진박을 만나 대화한 사람의 글 5 어쩌면 좋답.. 2009/08/03 1,737
477993 배용준, ‘한류란 이런 것이다’ /뉴스천지 5 digh2 2009/08/03 833
477992 MBC. 새 이사 벌써부터 ‘개입’ 공식화. 2 verite.. 2009/08/03 256
477991 오일 스프레이 이거 어떤가요? 5 오일아~ 2009/08/03 508
477990 아이들이 안됐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7 답답답답 2009/08/03 1,225
477989 애 키우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애들 2009/08/03 210
477988 독일에서 직접 배송되는 냄비 밑을만 할까요?(실리트) 3 실리트 2009/08/03 646
477987 우울증 같으신 우리 엄마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까요.? 3 우울증 2009/08/03 443
477986 울산여행~ 2 다녀왔어요 2009/08/03 289
477985 얼굴 살 없는 사람은 치아교정 하면 안되나요? 진정...? 14 치아교정 2009/08/03 4,683
477984 다들 휴가 떠나셨나요?? 4 휴가철?? 2009/08/03 456
477983 막대한 예산 쓰고 특허 뺏기는 정부 2 세우실 2009/08/03 282
477982 퍼펙트고추 짱아치 만들건데 달임물을 꼭 뜨거울때 넣어야 하나요? 2 ??? 2009/08/03 497
477981 예전에 지마켓 통해서 구입하면 치킨인가 피자가 저렴하다고,, 지마켓 2009/08/03 621
477980 욕먹을 일이지만 주말에 밥하는거 미치겠써요. 28 밥만주면OK.. 2009/08/03 2,418
477979 탈모에 좋다는 사과즙 여쭈어요!!! 4 ........ 2009/08/03 784
477978 스피디 해외구입에 대한 궁금증 7 루이비통 2009/08/03 694
477977 부종.. 어디서 진료 받아야 할까요 1 궁금이 2009/08/03 356
477976 어디서 사지요? 1 맛있는 미역.. 2009/08/03 240
477975 화장실 후 손 씻는거요. 어릴때 다들 배우셨어요? 13 .. 2009/08/03 1,152
477974 하자있는 루이비똥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4 루이비똥 2009/08/03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