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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자주 달리는데 넘 겁나네요. 경험해봐서 아는데..

운전하기 겁나네 ㅜㅜ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0-07-04 18:51:21
몇년전 남해고속도로에서 동생이랑 같이 차타고 가다가..
1차선에서 차가 밑에 플라스틱 석유통같은게 낑겨가지고..
차가 빅빅 거리면서 속도가 안나고 서는 거예요.
차를 잠시 서게하고..동생이 내려
그 쌩쌩 달리는 차선에서 손짓으로 신호를 보냈죠.
저는 바뀌에 박혀있는 통 꺼내려고 차밑에서 고전하고..
얼마나 무섭던지요..
이러다 우리 신문에 나는건 아닌가..싶고..
뒤에 달려오는 차들은 완전 급정거에..클락션 울리고..
정말 죽는줄알았어요.
삼각대가 있었지만..그걸 세울 엄두는 더욱 없었구요.
아마 밤이었으면..분명 사고났을꺼예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인데..
이제 겁나서 어찌 운전할지..
IP : 59.28.xxx.1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우
    '10.7.4 6:56 PM (222.239.xxx.100)

    사실 삼각대 세우다가 죽는 사람도 꽤 된다고 하더군요. 무서워요..ㅠ.ㅠ 무조건 갓길로 우선 움직여야 할 듯..

  • 2. 저도 경험..
    '10.7.4 6:55 PM (211.207.xxx.110)

    오래전 아이들만 뒷자석에 태우고
    시속 80으로 수원서 서울 고속도로 3차선으로 운전하는데
    옆차선에서 달리던 트럭이 내차를 앞지르면서
    3차선으로 끼어들어와서 내 앞을 시속 100으로 달리던 중
    돌이 날라와서 내앞 유리창 쫙~~~ 그때 생각하면...너무 무서웠어요..

    운전은 나만 조심한다고 되는 것도 아닌것 같아요..

  • 3. ...
    '10.7.4 7:09 PM (124.53.xxx.155)

    그런 수준이면 절대 고속도로는 타지도 말아야
    남도 본인도 살리는 겁니다.

    고속도로 달릴 거면 당연히 삼각대 잘 활용해야 하고
    동생 죽이고 싶으면 또 동생이나 다른 동행자 세워두시면 됩니다.

    고속도로는 말 그대로 고속으로 달리는 곳인데 그런 안이한 생각으로
    운전하다간 다른 사람 목숨까지 빼앗아요.

    고속이란 정지하기도 힘들고 방향바꾸기도 모든 게 힘들다는 건데
    고속 = 위험이란 말입니다.

    독한 말이지만 사실이니까 꼭
    제대로 준비되지 않으면 함부로 고속도로 다니지 마세요.

  • 4. 211님
    '10.7.4 7:15 PM (116.37.xxx.3)

    고속도로에서 80..-_-;;
    지금은 안그러시겠지요..

  • 5. 고속도로
    '10.7.4 8:07 PM (222.239.xxx.100)

    80 속도는 무조건 끝차선으로 달립시다!

  • 6. 80
    '10.7.4 8:33 PM (121.176.xxx.248)

    오래전 아이들만 뒷자석에 태우고 시속 80으로 수원서 서울 고속도로 3차선으로 운전하는데
    운전은 나만 조심한다고 되는 것도 아닌것 같아요..

    오래전 아이들만 뒷자석에 태우고 시속 80으로 수원서 서울 고속도로 3차선으로 운전하는데
    운전은 나만 조심한다고 되는 것도 아닌것 같아요..

    오래전 아이들만 뒷자석에 태우고 시속 80으로 수원서 서울 고속도로 3차선으로 운전하는데
    운전은 나만 조심한다고 되는 것도 아닌것 같아요..

  • 7. 아이고...
    '10.7.4 8:49 PM (180.64.xxx.10)

    원글님... 왜 차를 1차선에서 세우시나요?
    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고속도로에서 차 고장나봤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차가, 갑자기 이상이 생기면서 한순간에 멈춰버리지 않습니다.
    차에 이상을 느끼는 순간부터... 일단은 차를 갓길로 빼서 멈춰야죠...
    그 마티즈 아주머니도 그렇고, 원글님도 그렇고...
    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 8. ...
    '10.7.4 10:57 PM (211.44.xxx.107)

    며칠후에 고속도로 운전할일 있는데 평소에 잘가던길 이번사고보고나시 괜시리 겁납니다 ㅠ
    저는 고속도로가면 일차선은 거의 안가고 3차선이나 끝차선에서 큰차뒤에 졸졸 따라갑니다-.- 뭐 급한일도없고해서

  • 9. 이제부턴
    '10.7.5 12:38 AM (183.102.xxx.113)

    저도 고속도로 가면 일차선은 거의 안가고 3차선이나 끝차선에서 갈겁니다.. 저도 뭐 급한 일도 없고 해서..

  • 10. 황당..
    '10.7.5 3:23 AM (58.227.xxx.121)

    차가 고장나서 선 것도 아니고
    차밑에 뭐 낀거 빼자고 1차선에 세웠다니, 지나치게 용감하신거 아닌가요?
    게다가 그 전부터 속도가 한참 안났을텐데 그렇게 속도가 안났으면 당연히 끝차선으로 갔어야죠.
    와...진짜. 어떻게 자매가(남매인가요?) 그렇게 똑같이 무모할수가 있는지..
    별 황당한 경우를 다보겠네요.
    그걸 또 이렇게 게시판에 쓰시는거 보면 그게 큰 잘못이라는것도 여전히 잘 모르시나봐요.
    게다가 고속도로에서 시속 80키로가 안전운전이라고 믿으시는 분도 있고...ㅠㅠ
    어휴... 정말. 어찌 그렇게 기본적인것도 모르실 수가 있나요?

  • 11. ?
    '10.7.5 7:59 AM (121.181.xxx.10)

    고속도로에서 시속 80키로가 왜요??
    고속도로에서 최고속력이 100인 곳도 있고 110인 곳도 있어요..
    그야말로 그건 최고속도지 추천속도가 아니거든요..
    최저속도가 50인가 60이니..
    고속도로에서 시속 80키로는 욕먹을 일이 아닙니다..

  • 12.
    '10.7.5 8:55 AM (121.186.xxx.163)

    운전은 흐름이라고 생각해요
    튀지 않는게 사고가 안나는 길이예요
    다들 100으로 달리고 있는데 혼자만 80으로 달리면
    그건 그 흐름을 깨는거고 자칫 잘못하면 사고 날수 있어요
    다른 차들이 그 차를 추월하려고 이리저리 옮겨다녀야 되니까요
    고속도로 나가보셨으면 아시겠지만
    흐름이 깨지면 그 차의 여파로 정체가 올수도 있고 사고가 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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