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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애가좀 활발하면 ADHD의심하더라고요.

ㅎㅎ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10-07-03 12:21:06
돌도안된어린애기도 좀 활발하다싶음 ADHD의심된단말 여기저기서 하고
제생각엔 애가 가많이 앉아서 몇시간씩 책읽는게 더 비정상 같던데..
어린이집 선생들도 좀 활발하고 나대면 엄마들한테 ADHD얘기한다그러더라고요.
자기들이 좀 다루기 힘들면 그런얘기하는듯..해요.
그리고 조금만 늦어도 병원가야된다고 난리치고..34개월에 발음이 정확치 않다고 병원걱정하는것도
좀 오바인듯해요. 그나이에 말문 안트인 애들도 있더만요.

요즘 너무 과잉 반응인듯해요.
IP : 118.216.xxx.2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3 12:24 PM (121.151.xxx.154)

    요즘 ADHD가 무슨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지요
    부모가 학교에서 아이가 감당하기 힘들면 무조건 ADHD이죠
    아이들의 특성은 다 버리고 그저 어른들의 만든 틀에 집어넣어야하기에
    아이들을 약으로 견더주길 바라는것이지요

    양육방식 교육방식을 바꿀생각은하지않고
    그저 병이라라고하더군요

    물론 그병인아이들있어요
    저도 봤으니까요
    그러나 그냥 조금 개구장이이고 엄마나 선생님 힘들게하면 다 ADHD라니
    참 그래요

  • 2. ^^
    '10.7.3 12:24 PM (211.184.xxx.199)

    근데 막상 당해보면 많이 걱정이 된답니다~
    조바심이 나더라구요~ 너무 과민반응아냐?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ㄴ요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두가지에 다 해당하는 34개월 아들을 둔 엄마였습니다.

  • 3. 저도
    '10.7.3 12:49 PM (59.29.xxx.218)

    어른들이 만든 제도와 틀에 맞지 않는 아이를을 분리해서 병원으로 보낸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물론 정말 치료가 필요하고 그로 인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의사들은 너무나 쉽게 약을 권하고 약을 끊으면 똑같아지지 않을까하는 부모의 근심에
    아니라고 확언을 하더라구요
    심리치료하시는 분들 말은 또 달라요
    의사들이 공식적으로는 그렇게 이야기한다구요
    또 어떤 의사는 거의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을 adhd로 진단한다고 악명이 높더군요
    머리가 좋아서 검사에서 안나왔다고도 많이 그러구요

  • 4. %%
    '10.7.3 1:12 PM (121.144.xxx.37)

    울 아들 사춘기때 말이 없고 우울한 모습이 보여 무슨 고민이 많을까 말을 꺼내 보려 정신과 상담갔더니 adhd라는 말에 코웃음치고 나왔습니다.
    오직 돈만 챙기는 양심없는 의사도 많아 부모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밖에
    없을 듯해요.

  • 5. -
    '10.7.3 2:25 PM (211.217.xxx.113)

    요즘 엄마들 너무 똑똑해서 탈이죠. adha는 기본이고 무슨 아이들
    정신과 관련 병명을 줄줄이 꿰고선 혼자 다른아이 진단 다 내리는거 보고 웃겨서...

  • 6. ...
    '10.7.3 2:31 PM (220.120.xxx.54)

    adhd는 정신과 의사와 제약회사들이 만들어낸 병이라는 말도 있어요.

  • 7. 어느 의사가
    '10.7.3 2:43 PM (183.102.xxx.113)

    말하길... 요즘 선생들은 아는게 너무 많아 큰일이라고...쯧쯧... 하시더라고요.
    그 분 말씀도 조금만 감당하기 힘들면 선생들이 ADHD 얘기를 꺼내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다네요.

  • 8. 맞아요
    '10.7.3 2:59 PM (121.166.xxx.151)

    저희 애가 활발해서...주변에서 별별 이야기 다 들어봤어요.
    정말....어설픈 지식으로 애를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병이라는 것은 하나의 증상으로 판단하는게 아니거든요.

    말 느리다고 언어지체, 나댄다고 adha , 얌전하면 자폐증,......

    저희 애는 까치발 하고 다닌다고 자폐증이 아니냐는 말을 들었어요.
    아파트에 살다보니 아랫집 어르신들이 시끄럽다고 하셔서
    하도 야단을 쳤더니 ㅠㅠ 어린이집에서조차 발꿈치를 들고 다녀서 그렇게 된건데요...
    친구들과 잘 놀고, 저랑 유대관계도 아주좋은데,
    자폐증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이상하다는 말을 하는거에요
    자폐증 아이들이 왜 발꿈치를 드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는거죠.

    구역질한다고 다 임신 아니고요..설사한다고 대장암 아니고,
    손 저리다고 중풍 아니거든요...

    EBS 좋은 부모에 나오는 전문가 선생님들도
    오랜 관찰, 그리고 진단 항목중에 여러 항목에 일치되더라도 전체적인 상태를 봐야
    자폐증이나 ADHD 판정을 내릴 수 있다고 하더군요

    너무 똑똑한게 아니라 어설프게 똑똑해서 문제에요.

  • 9. 그래서
    '10.7.3 3:57 PM (211.54.xxx.179)

    예전에 없던 병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잖아요,
    심지어 정신병은 의사들도 못 고치고 무덤까지 가지고 가는거라고 자기들끼리는 말해요

  • 10. ^^
    '10.7.3 11:13 PM (125.180.xxx.166)

    활발하다고 다 ADHD는 아니죠.
    하지만 이런 분위기 때문에 정말 ADHD 의심되는 아이도 병원안가보는 엄마들도 있어요.
    제 아이 친구중에 활발할 뿐 아니라 공격적이고 과격한 성향을 가진 아이가 있어요.
    저만 활발하게 놀고 저만 집중못하는거면 신경 안쓰겠는데, 친구들을 심하게 괴롭힙니다.
    그 애가 집에 놀러오거나 놀이터에서 노는 걸 본 엄마들은 다들 ADHD 의심된다고 했지요.
    그 애 엄마가 어느날 담임샘이 병원에 가서 상담 좀 받아보랬다고 하길래
    속으로 선생님이 제대로 말하셨구만...이제 병원에좀 가보려나 생각했더니,
    멀쩡한 자기 자식 환자 만든다고 담임 욕만 하고 상담받으러 안가더군요....
    그동안 아이 친구니까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했는데 엄마 태도를 보니
    이젠 정말 그 애랑 놀지 말라고 해야 하나 고민이 되더군요.

  • 11. 근데요
    '10.7.3 11:29 PM (114.206.xxx.128)

    전 중고생들 수학 가르치는게 직업인사람인데요
    어느날 초등학생 과외를 하게됐어요
    ADHD인 아이를요..

    여아였는데, 확실히 일반적인애들과는 행동 양상이 다릅니다
    정신과 의사가 만들어낸 병이라는거엔 그래서 동의 못하겠어요

    좀 활발하다고 의심하는것도 안되겠지만
    adhd인 아이를 대해보시면 확실히 다르다는걸 느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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