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한 것도 좋지만
작성일 : 2010-07-03 10:46:22
886453
저 아래 경제매거진 총각 얘기 읽다보니..저희 엄니생각나서요
알뜰한건 좋지만 주어온 것 쓰는건 너무 싫어요
저희 엄니는 잘 사시는데도 그렇게 줏어오는걸 좋아하세요
특히나 비싼 그릇들 (제가 구입한)은 창고에 꽁꽁 모셔두고
줏어온 그릇만 쓰게 하는데 미치겠어요.
그리곤 버린 사람들 욕을 하십니다
이렇게 멀쩡한걸 쓰지도 않고 버렸다고
(전 안쓰는 건 남 주던지 버리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컵같은것도 많이 사다두면 꽁꽁 사서 다른데 놔두곤
2-3개만 꺼내두고 늘 부족하게 하고
툭하면 어디서 플라스틱 컵 주어와 이거좋다
이걸로 애들 물마시면 좋겠다 그러시질 않나.
(그러곤 제가 사온 컵은 다른 자식 집에 가져다주지를 않나
정말 미치겠어요.
이런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들 계시지요?
제 친구 어머니도 저희 엄니랑 똑같더라구요.
옷 주어오시는 것은 그렇다쳐요
(그리곤 제가 애들 옷 사오면 얼마나 야단을 치시는지..)
제발 먹는 그릇들 안 주어오시면 좋겠어요
가난하면 가난해서나 그런다지만 정말 잘 사시거든요? 정말 미칩니다.
IP : 116.42.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10.7.3 10:52 AM
(61.85.xxx.50)
그래서 잘 사시나봐요
2. ...
'10.7.3 11:14 AM
(61.79.xxx.38)
알뜰인가요? 어쩜 악독? ㅎㅎ
아끼며 사는게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그러나..가족을 괴롭혀가면서 사는건..
특히 남자분들 혼자 수전노처럼 아끼는것에 목숨 거는 분들..가족은 먹던지 말든지,애가 영양실존지 뭔지..아내가 어떤 지경인지..그저 물아끼고 ,물건 주워오고..악착같이 돈 모으죠.
가족,사람은 아랑곳않는 돈이 전부인..돈의 노예! 그런데 그런분들 대부분이..결국 가족이나 부인과 파토나고..엉뚱한 여자한테 돈쓰거나,사기 당하고..죽으면 그 돈 써보지도 못하고 ..
돈은..알뜰하게 경제적으로 살면서도..가족 불행하게 하지 않을 정도로 쓰고..
쓸데는 쓰고..저축 많이 햇으면 휴가철 여행도 함 가고..부인 선물도 사주고..그런거죠..
원글 어머니도 돈의 노예화되신듯..습관적으로 그러시는거에요.그게 다가 아니란걸 이제는 아셔야 할텐데..죽은 사람옷이 돌아다니는게 얼마나 많은줄 아세요? 아유..찝찝해..
3. 원글
'10.7.3 11:50 AM
(116.42.xxx.111)
제 말이요
옷도 이거 죽은 사람 옷인줄 어떻게 아느냐 그러면 논네 하시는 말씀
죽은 사람 옷이면 어떠냐. 옷에 귀신붙었냐? 하시며 오히려 야단을 치신다니까요.ㅠ.ㅠ
정말 미치겟습니다.
4. 남의 냉장고나
'10.7.3 12:36 PM
(124.80.xxx.219)
냉동고에서 오래돼서 안먹는 음식 아깝다고 식구도 없고 먹을 사람도 없는 우리집으로 죄다 받아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날짜도 없고 얼마나 냉장고,냉동실에 있었을지 모를 그런 음식들을....하얗게 안쪽에 살얼음 생긴 떡 얼린거..생선 얼린거 ..정말..그런거.."아까워서 애들 먹일라고 갖고왔다" 그러실때면 정말 정말 정말 !!!!싫어요.
싫다고 말씀 안드리면 계속 받아 오시니까 "오래된 음식이라서 애들한테 안먹이고 싶어요" 말씀 드리긴 하는데..그때 뿐이시고...유통기한 지난 드링크제,맛없게 된 김치..남이 먹다가 눅눅해진 과자들 봉지에 섞어 놓은거..반정도 퍼먹고 남은 아이스크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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