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 각오
작성일 : 2010-07-02 17:14:38
886168
나이40세.
결혼15년째...
옆도 뒤도 안 보고 미친듯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입니다.
남편보다 훨씬 경제관념이나 경쟁력이 좋아서
부부중 누구라도 잘 버는 사람이 벌면 된다고 편하게 생각해서
가끔 힘들때 빼고는 남편 원망해 본 적 도 없고,
제가 넘 똑부러져서 남편 책임감 상실하게 됐다는 말에 스스로 동감하는 편이라..
제 성향이 완전 일방통행이라
인간관계..남이랑 비교하는거..
이것저것 재어보고 계산하는거 귀찮고 머리 아파 잘 못합니다.
남편이 제가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좀 예민해서
남자 회원 낀 모임은 사적으로는 절대 갖지않고,
여지껏 업무상 만난 남자한테 눈길 한번 준 적도 없는데...
그런 제가 ..
갑자기 얼마전에 업무상 만난 남자...
그것도 10살이나 어린 사람이 불쑥불쑥 생각나고 궁금하고 미치겠습니다.
주책바가지...미친*....자꾸 생각해서 뭐 어쩌자는건지..
그 사람이 선수인지...
생글생글 웃으며 살갑게 추파를 던집니다.
전 그게 싫지않구요...
제 착각만은 아닌것도 같아 더 맘을 주체하기가 힘드네요...
사춘기도 아니고... 이건 뭔가요??
휴..병이 깊어지기전에 욕먹을 각오로 조언 구합니다.
IP : 211.229.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2 5:22 PM
(59.18.xxx.86)
욕먹을 각오...라고 스스로 쓰셨으니, 정답은 이미 원글님이 알고계신거죠?
하지만,
사람 맘이 맘인지라, 왈칵 빠져있을 때는 참 주체하기 힘들죠.
그럴 때는 그쪽으로 가는 맘,
아예 다른 쪽으로 보내세요. 남편에게 혹은 가족에게 억지로 마음 보낼려고 하지말고
운동을 하시든가, 영화나 책에 빠지시든가, 82에 빠지시든가.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
죄가 아닙니다만
그것때문에 가족들 삶과 원글님 삶도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 잘 아시죠?
2. 그놈은
'10.7.2 5:42 PM
(220.87.xxx.144)
프로선수랍니다.
님은 아마추어고요.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는 게임이 안됩니다.
결국 님만 다칩니다.
3. 흠
'10.7.2 6:02 PM
(115.140.xxx.222)
인생에 가끔 그런 유혹이 들떄가 있더군요...
참 감미롭고 오늘이 내일 같은 일상에 굉장한 에너지를 주는 유혹인데요..
일반적으로 성직자도 유혹이 들면 실제로 이겨내기는 힘들다고 하죠.
그래서 유혹을 받는 상황을 아예 안만나도록 기도를 한다고 하네요. 그 정도로 인간이 나약한거죠.
하지만 님은 아직 잘못된 길을 걷기 전이면, 지금이라도 빨리 먼리 도망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본인도 가정도 다 망치는 길입니다.
배우자에게도 평생 치유될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되고요.
남은 일생을 하루라 생각하면, 1시간 즐겁고 23시간 괴로움과 후회만 남는 길이에요
현명한 판단 취하시기 바랍니다.
4. 6개월
'10.7.2 8:01 PM
(211.110.xxx.133)
지나면 다 그*이 그*이라던 어른들의 말씀을 떠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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