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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가 진짜 잘하는데요 미워하면 안되는거겠죠?

에고야 조회수 : 6,884
작성일 : 2010-07-02 14:59:45
연락을 그렇게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할때마다 반갑게 받아주고 항상 밝아요
막무가내 내동생이랑 결혼해서 정말 동생도 정신차려 돈 잘벌고 애들도 모두 잘키우면서
잘살고있는데요 그냥 다 고맙고 좋아요
그런데 그런 올케가 정말 말대꾸를 너무 잘해요 따박따박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소한것도 그냥 넘어가는적이 없구요
시어머니고 시누이고 자기가 할말은 다 해야하고 잘못된건 어떻게든
말해서 바로 잡아야해요 그래서 실지 얄미워요
남편빽을 너무 믿는듯하구요 동생이 워낙 잡혀살고 잘해주거든요
미워하면 안되지만 밉네요
IP : 180.70.xxx.148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만 그런가?
    '10.7.2 3:02 PM (218.156.xxx.229)

    속으로만, 여기서만...^^

    곰보단 여우가...

    따박따박....그냥 넘어가지 않고 말하는 것도 (상황은 몰라도) 내 집, 내 식구란..

    생각이 있어 그런 것이 아닐까요...너무 좋은 쪽으로만 말했나?

  • 2. ..
    '10.7.2 3:02 PM (59.187.xxx.48)

    밝고 막무가내 동생이랑 잘 살아주고 애들도 잘키우고 그런다는데.....
    뭐가 미워요??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말 따박따박 잘 하는게 미운가요??
    그러지마세요.........올케가 돼지부부에 그 여자라고 생각해보세요..
    돼지부부에 그 철없는 마누라 아닌게 천만다행이지요??

  • 3. ...
    '10.7.2 3:06 PM (183.102.xxx.165)

    똑똑한 여자 아닌가요?^^
    어른이라서 꼭 말대답 하면 안 된다. 이건 옛날 생각이구요.
    요즘 젊은 똑똑한 여자들은 안 그래요. 자기 주관이 뚜렷해요.
    아닌 말이라도 들으면 혼자 속으로 삭히고 나중에 뻥 터트리는 것보다 낫죠.
    (실은 제가 이렇습니다. ㅠ_ㅠ)

  • 4. 에효~
    '10.7.2 3:06 PM (114.205.xxx.56)

    우리 올케는 제발 시댁에 밥 먹고 나면 설겆이라도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시엄니가 이것저것 반찬해서 가만히 앉아 한 상 받았으면 인간적으로 먹고 치우는 건
    좀 며느리가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에효.. 이건..뭐.. 상전이 따로 없으니..;;;;;

  • 5. 야무진
    '10.7.2 3:05 PM (115.41.xxx.10)

    여성이네요.

  • 6. ..........
    '10.7.2 3:08 PM (221.148.xxx.111)

    성격인가봐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세요.
    연락 자주 안 한다면서요.
    나는 나, 너는 너 그런 마인드로 사세요.
    미워하면 어쩔거에요. 남동생이랑 잘 사는데.

  • 7.
    '10.7.2 3:09 PM (121.151.xxx.154)

    좀얄밉긴하죠
    저런사람들은 친구로 보자면 별로 가깝게 지내고싶지않은 사람이라고 봅니다

  • 8. ..
    '10.7.2 3:10 PM (125.140.xxx.37)

    시댁와서 말한마디 안하고 곰처럼 앉아있어도 미울껄요.
    그냥 그런가부다 하세요 여동생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얄밉지 않을거에요
    좋게보자면 윗분들 말대로 야무지니까 그런소리도 하지요.

    요즘 드는 생각인데 결혼하면 어느한쪽이 심각하게 상처받는 상황이 아니라면
    사네 못사네 안하고 그냥 살아주는거 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봐요

  • 9. ...
    '10.7.2 3:13 PM (183.102.xxx.165)

    그리고 원래 말 잘하고 어른들 말이라도 아닌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건
    그 분 타고난 성격이에요.
    지금까지 30 가까이 그렇게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우리집 가풍은 그런게 아니네~
    해서 바뀔게 아니라고 봐요.

  • 10. 저도
    '10.7.2 3:24 PM (222.108.xxx.60)

    이해합니다.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르죠. 그래도, 불확실한거 보다는 좋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 11. 동생
    '10.7.2 3:26 PM (203.236.xxx.241)

    정신차리게 해준게 어딘데요..
    싫어하는 점 있으실순 있어도 그냥 그런갑다하고 넘기세요

  • 12. 반면
    '10.7.2 3:25 PM (220.87.xxx.144)

    그렇게 바락바락 말대꾸 하는 성질이니 남동생 정신차리게 해서 잘 사는거 아닐까요?
    순둥이에 이래도 저래도 말대꾸도 못하는 성격이라면 남동생이 더 부인 무시하고
    막 나가기 쉽겠죠.
    올케가 그럴때마다 속으로 주문을 외우세요.
    "그래, 이런 성격이라 내동생 구제했다"

  • 13. .
    '10.7.2 3:31 PM (183.98.xxx.62)

    올케 고마운 줄 다 아시는 분이시고 그냥 푸념하시는 건데 이런 글에서마저 '시누이는 간섭마라'라는 댓글일 달리다니....참 이제는 시월드가 불쌍하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지만, 싫은 건 싫은 거죠. 한 번 정도는 짚고 넘어가세요. 너무 가르치려드는 거 기분 안 좋 다구요.

  • 14. 그러게요
    '10.7.2 3:41 PM (221.140.xxx.217)

    지금 시누가 올케 간섭하는거 아니고, 속풀이 한건데, 뭐 간섭마라라는 식의 댓글.
    그리고, 주변에 너무 똑똑하고 잘나고 지 할말 잘하는 사람,
    위 아래 없이 잘하긴 하지만, 틀린말 아니라고 따박따박 말대꾸 하고. 뭐라 하기에 참 거시기한 사람들. 얄미워요. 충분히 이해 되네요..심정

  • 15. ..
    '10.7.2 3:42 PM (220.149.xxx.65)

    시자라면 어떤 얘기도 안되요

    며느님들이 하시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ㅎㅎㅎ

    참나.. 속풀이성 글에도 원글님 욕먹을까봐 걱정해줘야 하는 세상이라니...

    어디 시짜 붙은 사람들 속풀이성 게시판이라도 있었음 좋겄네요

    이렇게 얘기하는 저도 아직은 시짜 붙은 사람도 아니고
    그저 지긋지긋한 시집 식구들만 있는 며느리일 뿐인데요
    요즘 정말 온라인 상에서 며느리, 올케 쉴드.. 장난 아닌듯 해요

  • 16. ..
    '10.7.2 3:43 PM (220.149.xxx.65)

    아마 아랫시누가 말대꾸 따박따박 한다고 며느님이 속풀이성 글 올리셨으면
    그 아랫시누님 가루가 되도록 까이셨을 거임

  • 17. 아니요
    '10.7.2 3:45 PM (220.122.xxx.159)

    며느리라도 입장바꿔서
    저희 시어머니가 집도 사주시고 반찬도 해주시고 기타등등등 잘해주시는데
    너무 자기말만 옳다세요 미워하면 안되지만 너무 밉네요

    이렇게 글 올려도 82에서 좋은 글 안달려요.
    시짜든 며느리든 장점을 크게보고 살아야죠.
    그게 가족 아닌가요?

  • 18. 우짜요??
    '10.7.2 3:47 PM (112.169.xxx.226)

    제가 좀 말대답을 하는 편이긴 한데...그거 습관이라 못고칩니다.
    그냥 생긴데로 살게 내버려 두세요.
    말로 어른답게 수긍이 가도록 잡으시던가...ㅋㅋ

  • 19. .....
    '10.7.2 3:51 PM (121.162.xxx.222)

    잘하는건 잘하는거고.. 얄미운건 얄미운거임..
    쿨~한 분들은 제발 이런 글엔 댓글 달지 마시길.

  • 20. 속으로
    '10.7.2 3:58 PM (180.66.xxx.192)

    꽁해서 여기 저기 시댁 욕하고 다니는 것보단 낫네요.
    다르다면 내 앞에서 내 말하는 것과 남들 앞에서 내 말하는 것.

  • 21. 음..
    '10.7.2 4:16 PM (202.20.xxx.254)

    말 하나 하나 다 하면 얄밉고, 그렇다고 일절 대꾸 안 하면, 또 쟤는 뭔 불만이야 그러는 거고^^ 여러 사람들 모여 있을 때는 적당한 유머에 생글생글이면 좋을 것 같고.. 사람 마음 다 같은 거에요. 그러니 여기서 속 푸시고, 잊어 버리세요.

  • 22. 우리올케
    '10.7.2 4:32 PM (222.109.xxx.22)

    바꾸실래요? 무조건 다소곳한 얼굴로 네...그러고 그냥 쌩까요. 일년에 두세번 오더니 이년전에 는 미쳤는지 엄마한테 하루에 메일 열개를 미친듯이 해대더니 이젠 아예 안와요. 저희는 그 또라이 안봐서 좋지만요. 5년동안 저희 엄마 동생 집에 딱 한번 가셨구여, 뭐 해라 마라 와라 일절 전화 하지도 않으세요. 시집와서 5년동안 딱 한번 밥 차렸고 그 이후로는 부모님들 그 인간이 차린 밥상 한번 받은 적 없어요. 명절도 제가 가서 다 차리면 5시에 왔어요. 그 인간이 얼마나 고분고분 대답은 잘하는데요. 머리가 저능인 줄 알았더니 그 반대로 아주 여우였어요...그런 것들이 더 질 나쁘고 무서운거예요...웃으면서 곱게 구는척 하다가 뒤통수 때리죠...

  • 23. 잘하지도 못하면서
    '10.7.2 4:37 PM (221.138.xxx.83)

    말대답 따박따박 하고
    마치 논리 대단한 듯 떠드는 것 보다 훨씬 낫네요.^^
    동생 제대로 잡고 사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어 하고 참으세요.ㅎㅎ

  • 24. ....
    '10.7.2 4:41 PM (121.190.xxx.55)

    말대꾸라는 미묘한 단어.. 다른 나라에도 있나요? 전 참 마음에 안드네요.

  • 25. ...
    '10.7.2 5:31 PM (121.169.xxx.16)

    말대꾸 안하고 네네네 하다가 올케가 속병걸려서 이혼서류 디미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 26. ..
    '10.7.2 5:58 PM (110.14.xxx.110)

    시누올케도 궁합이 있는건지
    전 우리 손아래 올케 너무 이쁘던데요 항상..

  • 27. ^^
    '10.7.2 6:02 PM (121.88.xxx.165)

    막무가내 남동생이 무슨 빽이 있나요? ^^
    저는 솔직히 말씀하시는데서 며느리를 동등하게 생각하지 않는 시가의 우월감(??)이 느껴지네요.
    말대꾸 꼬박꼬박 하는 사람, 그게 며느리건 누구건 참 피곤하죠.
    그런데 잘못된 건 바로 잡아야 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자기 말만 옳다고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참 큰 단점일 수 있으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게 싫어 밉다 하시니 어쩔 수 없죠.
    그냥 속풀이만 하고 끝내셔야 할 듯.^^

  • 28. 글쎄요
    '10.7.2 6:22 PM (124.195.xxx.48)

    전 그른 말 벅벅 우기는 거 아니면
    아닌 거 아니라고 하는 건 별로 안 거슬리는데요

    원글님
    저도 올케이고 시누지만
    혹 그거 아시나요?
    미워 하셔도 올케 입장에선 별 영향 없습니다.

    시가가 왜 어려운가 생각해보자면
    잘 지내려고 하자니 어려운 거고요
    나 미워하는구나 그럼 포기하자 하고 나면
    미워하거나 말거나 전혀 상관없어집니다.
    결혼 20년 훌~쩍 넘으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 29. 이상해
    '10.7.2 6:58 PM (61.74.xxx.31)

    우리나라에선 왜 말대꾸라고 하는 지 모르겠어요..
    선진 외국(죄송)에선 대답(?) 안 하면 이상하게 보거든요..
    어릴 때 외국에서 자라고 공부하던 아이들 우리나라에 와서 외국서 하던 방식대로
    눈 똑바로 보면서 해야할 말 하면 정말 버릇없다고 어디서 어른한테 눈 똑바로 뜨고 할 말
    다 하냐고 .....그런 소리 들어서 힘들어요..
    거기선 어른이든 아이든 사람 눈 보면서 할 말 해야 그게 정상이예요...
    왜 그걸 말대꾸라고 생각들 하시나요..
    자기표현 없이 어른이라고 그냥 네..아니오..속으론 비 웃으면서도...그게 비정상이죠.
    말대꾸가 아니라 정당한 자기 의사표시예요.
    어른 말이니 꺼뻑 죽어라...이런 마음들은 언제나 없어질까요...답답.......

  • 30. 이래서
    '10.7.3 9:26 AM (175.118.xxx.138)

    시짜는 시짜인거여....
    내 동생이 그렇게 하면 똑똑한거구...
    올케가 그러면 말대꾸인건가??

  • 31. .
    '10.7.3 9:34 AM (124.49.xxx.214)

    말대답하는 게 곱진 않겠지만
    그렇게 또박또박 따박따박하고 짚는 성품이니까 막무가네 철없는 동생이 딱 잡혀셔 건실하게 사는 걸 겁니다.
    크게 경우에 어긋나게 행동하는 게 아니라면 장점으로 봐 주세요. 나이 들면 연세드신 부모앞엔 크게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듯 합니다.

  • 32. 버섯
    '10.7.3 9:40 AM (110.12.xxx.165)

    우리 손 아래 올케는 여우는 아니고 곰과에요..
    순간 욱!! 하는 것만 빼고는 속도 깊고 착하고 뒤끝없고...
    (올케 뒤끝없음에 울 친정엄마는 머리싸매지만요.. ^^;)
    시간이 흘러서 이렇게 보니 올케만큼 이쁜 사람도 없더라구요..
    그냥 내식구다.. 생각하니 여동생같고...

    원글님
    좀 미운맘이 들때도 있겠지만 한발짝 물러서서 생각해보면
    어떨땐 별거 아닐수도 있잖아요..
    다른 좋은 점을 더 많이 봐주세요... 넓은 맘으로요... ^^

  • 33. 그런
    '10.7.3 9:43 AM (121.146.xxx.105)

    사람은 대인관계에서도 얄미움을 당할거예요.
    한마디도 안 지고, 따지고 드는 성격.
    그러나 어쩌겠어요. 남동생이 선택한 사람을,

  • 34. 성격적으로
    '10.7.3 9:49 AM (122.128.xxx.169)

    그런 사람 있어요. 저는 올케는 아니고 사무실 동갑내기 여직원인데. 그 여직원이 그럽니다. 평소에 씩씩하고 할일 잘하고 그런데 예를 들어 자기랑 의견이 조금이라도 틀리면 절대 양보안해요. 하다못해 아이 교육(뭐 영어교육이나 그런것들) 얘기 나와도 절대절대 자기 의견만 주장하고요. 업무적으로 약간 애매한 문제에 대해 서로 의견이 틀리면 보통은 서로 얘기하다가 한번더 알아보자로 끝내거나 그려러니 하거나 하는데 말 한마디도 안 집니다.
    저는 그냥 얘기하다가 나랑 의견이 틀리면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거든요. 나랑 의견이 틀리다고 그 사람이 잘못된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그런게 없어요. 한편으론 집에서도 저러나 싶고 평소에 괜찮았던 성격뒤에 저런 이면이 있다는걸 보고 이중적으로도 보이고 하여간 별로에요.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는것도 있는데 꼭 똑똑한척 하는 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긴 얘기 하지 마세요..

  • 35. 똑똑한
    '10.7.3 9:51 AM (122.128.xxx.169)

    여자라고 하는 분들은 참 단순하시네요. 요즘 세상에 똑똑한 사람들은 넘쳐납니다. 정보가 넘치기 때문이죠. 하지만 원글님이 말하는 이런분들은 자기일과 상관없는 세상돌아가는일에도 남의 얘기는 절대 듣지 않고 자기 얘기만 합니다(뭐 연예인 얘기나 정치사회얘기도요)

    이런분이 나이들면 좀 깝깝한 분들이 되는겁니다. 뭘 모르시네요.

  • 36. 장점들
    '10.7.3 9:54 AM (203.234.xxx.122)

    따박따박 따지는 것만 빼면
    여러가지 면에서 참 좋은 올케네요.

    저는 윗분들이 말씀하시는
    "네" 라는 말밖에 하지않는.. 그리고 생까는 며느리라서.
    시집식구와 더 이상의 말을 나누면
    분명히 후환이 따른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기때문에.. "네"밖에 안하지만,

    그 올케는 아직도 시집식구들에게 기대와 호의가 있기때문에 그럴 거에요.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조금씩 둥글어지지않을까요.

  • 37. ..
    '10.7.3 9:56 AM (175.118.xxx.133)

    대개 며느리가 신우를 욕할때는 얼토당토않은 요구들을 할때이지
    따박따박 말대답하는걸로는 까진 않음.....
    음..그러니까.. 시가에서 며느리를 욕하는건 시시콜콜 작은걸로도 트집잡지만..
    며느리들이 시누를 깔때는 그런 잘잘한 시시콜콜한걸로는 까지 않음..
    까는 종류의 차원이 틀리다고나 할까..

  • 38. ...
    '10.7.3 10:11 AM (114.200.xxx.251)

    그러고 보니 아직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원글님이 원하는 따박따박 대답 못하고.
    속으로 삭히고 시댁 식구들이 자신생각이나 다르거나 아니다 생각이 들어도 넘어가줘야 하는거 같네요.
    네 제가 그렇게 살아요.저희 시댁 가면 아가씨 따박따박 자기만 옳다는 소리하고 원글님 말같이.자기가 젤로 잘났어요.아마도 자기 집이란 거죠.
    원글님 그런데 대부분 우리나라가 그렇고,원글님같이 생각하죠.
    그렇게 바른말 자기 생각하면 안되고 밉살스럽게.
    예의에 어긋난 것도 아니고 똑같이 친정가서도 어디가서도 자기 생각 얘기 할수 있는건지.
    왜 시댁가서 곰같이 그려려니만 해야되는지 전 암걸리겠어요.
    님 올케분이 현명하세요.우리 세대에선 그래도 할말은 하고 자기 생각은 말할줄 알아야 하고.
    시댁 식구되실분들도 그냥 시댁앞에선 무조건 예 해야된단 마인드 버리셨음 해요

  • 39. **
    '10.7.3 10:19 AM (115.136.xxx.24)

    시누이든 올케든 상관없이
    사소한 거 그냥 넘어가는 적 없고 항상 따지고 들고 어떻게든 자기 할 말은 다 하고 바로 잡아야 하는 사람에게는
    호감이 안가죠 ;;;

    전 그런 사람이 제 시누이여도 당연히 싫어요

  • 40. ^^
    '10.7.3 10:19 AM (125.180.xxx.166)

    님 올케 잘하는거에 반의 반도 못하면서 말은 따박따박하는 올케들을 둔 많은 시누이들은....
    우리 올케가 님 올케만큼 잘하면서 그러면 업고 다니고 싶을거예요.^^ 예쁘게 봐주세요.

  • 41. ..
    '10.7.3 10:21 AM (220.122.xxx.159)

    그정도 단점 없는 사람 어디있나요?
    님 올케는 님이 100% 맘에 드는 시누이일까요?

  • 42. 뭐..
    '10.7.3 11:15 AM (211.200.xxx.65)

    내 동생이 그렇게 하면 똑똑한거구...
    올케가 그러면 말대꾸인건가?? 2222222222222

  • 43. 그냥
    '10.7.3 11:19 AM (71.4.xxx.209)

    원글님이 말을 줄이세요. 저도 속상하시고 얄미운 심정이야 이해 가는데요,
    완벽한 사람 없잖아요. 자꾸 좋은 점만 보려고 노력해야 인간관계가 좋아져요.
    그냥 말대꾸가 안나오게 원글님이 말을 줄이시고 무조건 오냐오냐, 올케 정말 맞는 말이야...
    정말 잘 아네..이렇게 띄워주면서 사세요. 그래야 편해요. 일년에 몇번이나 본다고 그러세요.

  • 44. 그러면
    '10.7.3 11:22 AM (59.23.xxx.23)

    얄밉기는 하겠지요.
    그러나 엄마를,나의 남동생을 위해서 그냥 봐주는 게 좋아요.

  • 45. 저도
    '10.7.3 12:14 PM (60.53.xxx.77)

    시댁가면 네~만 하는 편이에요.
    말했다가 결과가 좋지 않았던 까닭에..
    이젠 뭐라시면 네~하고 하고 싶은대로 조용히 하지요
    이건 아니다 저건 아니다함 마찰만 생기고 원하는 대로 하지 않음보다
    원글님 올케처럼 말 따박따박한다고 그걸 더 괘씸하게 생각하시더라구요
    ...오지랖 넓으신 손 윗 시누때문에 남편과 안사는 것도 생각해 본 일인으로
    그냥 동생분 잘 살면 내버려 두라고 하고 싶네요

  • 46. 대부분
    '10.7.3 1:12 PM (118.35.xxx.230)

    올케나 시누이나 며느리 잖아요.
    저도 시댁에 가서 이건 아니다 싶은건 다 말해요.
    글구 울 올케도 자기 할말 다 하구 사는거 같구~
    글치만 본인은 시댁이라 할말 다 못한다고 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가끔 울 엄니 삐치시기도 하시지만 그건 시엄니와 며느리 의견의 차이인거 같아요.
    친동생도 미울때가 있고 그렇잖아요~밉다 밉다 생각하면 더 미워져요.
    동생 마누라지만 올케라 생각마시고 그냥 동생이다 생각하고 사시면 어떨까요?

  • 47. ...
    '10.7.3 1:44 PM (221.138.xxx.69)

    뭐가 잘못된건지?
    시어머니나 시누이면, 잘못된거라도 무조건 네네 하고 넘어가야 잘하는건가요?
    "자기가 할말은 다 해야하고 잘못된건 어떻게든 말해서 바로 잡아야해요 "
    => 막무가내로 되도안한것 가지고 어른한테 막 대드는것도 아니고
    잘못된건 말해서 바로잡고, 자기 해야할말이다 싶으면 시짜붙은사람이라도 내할말 하고..
    이게 대체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사실 성격이 님 올케같지 못해서, 억울하고 분한일 있어도 말한마디 못하는 성격이지만
    전 오히려 저런 성격 부러워요
    우리나라 며느리들 속병생기고, 홧병 생기는게..
    대부분 시가사람들이라면 아무리 억울하고 할말이 있어도
    거기에 대해 대꾸 못하고 속으로 쌓아놓고 살아서 더 그런거 아닌가요?
    자기 도리도 제대로 안하면서 따박따박 입만 살아있는 경우라면 몰라도
    자기 가정 잘꾸려 살고, 애 잘키우고 ....자기도리하면서 저러는거면
    굳이 그렇게까지 미워해야할 이유있나 싶네요

  • 48. 반대
    '10.7.3 2:45 PM (180.69.xxx.22)

    우리 올케는 완전 반대여요.속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그것도 무지 불쾌하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 49. --
    '10.7.4 2:08 AM (113.60.xxx.182)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주심 이런 논란은 없을텐데..왜냐면 정말 님 말대로 따박따박 거슬리게 말대꾸를 하는지 아님 자기 주장을 펼치는지 알수가 없음...

    저도 시누한테(그것도 아래) 어디 시모앞에서 따닥따닥 말대꾸 한다고 그런소리 들었어요..기가 찼음...시모나 시누의 속사포 처럼 나오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에 반응한거지...어른들 옳은 말씀 하시는데 옆에서 싸가지 없이 말대꾸 하거나 아님 자기 생각하고 틀린 말로 따박따박 말대꾸 한게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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