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고 애고 다 모르고 그냥 떠나고 싶어요

폭발직전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0-07-02 14:57:41
아이들 몇명키우시는 분들 정말 정말 존경스러워요

전 유산을 반복하다 정말 힘들게 아이 하나가져서 지금 4살이예요

옛날 생각하면 정말 이렇게 소중한 아이를 내가 왜이러나 싶은데
정말 정말 계속 욱하게 만드는 상황이
자꾸 소리치게 되고 손이 나가고 죽겠어요
내년쯤 유치원을 보낼생각인데 그때되면 좀 나을라나요

아 정말 인격수양차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싶어요

선배님들 아이키우는게 이렇게 도 닦는 일인가요

참 방금 잠들었는데요 자는 애도 미우니 이거 정말 중증이죠?
IP : 119.205.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마찬가지
    '10.7.2 3:02 PM (112.151.xxx.35)

    요새 몸이 아파서인지 날씨 때문인지 더더 짜증이 납니다.
    수양이 덜 된 부모라서일까요...ㅠㅠ
    일일이 손이 많이 가는 아이라 더 그렇답니다.

    유치원 보내놓고 나면 그렇게 마음이 홀가분할수가 없어요...(누가보면 계모라 하겠어요..흑)

  • 2. ........
    '10.7.2 3:04 PM (221.148.xxx.111)

    유치원 보내면 낫습니다.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스르르....

  • 3. ...
    '10.7.2 3:04 PM (118.217.xxx.120)

    네...그 과정을 통해서 성숙해 가는 거 같아요.
    저요. 고1. 초6형제 엄마예요.
    저 죽으면 정말 사리 나올 것 같아요.

  • 4. 요새
    '10.7.2 3:07 PM (211.219.xxx.62)

    그래서인지 어린이집들 많이 보내더라고요

    주변에 어린이집 있고 환경 되시면 보내보세요 확실히 엄마가 행복해지니 덩달아 아이도 행복해해요

  • 5. ..
    '10.7.2 3:09 PM (116.36.xxx.155)

    저도 정말 힘들었었는데여..어린이집 보내고 나니까 숨통이 트여여~~
    내 시간도 생기고 여유가 생기니까 아이한테 짜증 안내게 되구여..
    아이도 또래 친구들이랑 어울리니까 좋은지 눈만뜨면 어린이집 간다구 그래여~~
    그리고 지금 너무 힘드시면 내녀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유치원 보내세여~~
    아이나 엄마한테 다 좋아여~~

  • 6. .
    '10.7.2 3:15 PM (211.60.xxx.93)

    세돌지난 4살이면 지금 어린이집가도 좋을꺼 같아요. 애도 신나고 엄마도 한숨돌리고^^

  • 7. ㅠㅠ
    '10.7.2 3:51 PM (218.48.xxx.246)

    저도 그래요 전 5살 큰딸이 그리 미워요..ㅠㅠ 둘째돌된 아들은 그나마 그럭저럭..ㅠㅠ
    저도 죽을것같아요..ㅠㅠ

  • 8. ..
    '10.7.2 8:41 PM (119.201.xxx.227)

    도를 닦는거죠...나중에 사리도 생기지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007 6세아이...책 추천해주세요 책추천 2009/07/30 252
477006 도움을 드리려던 19금 글, 너무 진지했나봅니다. 생각이 짧아 죄송합니다. 7 킹소심 2009/07/30 1,525
477005 연아 경기영상을 다시 감상하면서.. 1 연아 2009/07/30 415
477004 아이들과 일주일동안 휴가를 어찌 보내야 할런지.. 5 직장인 2009/07/30 531
477003 최근에 사이판pic가보신분..... 5 사이판 2009/07/30 853
477002 7세 전래동화(전집)류로 추천바래용... 4 직장맘 2009/07/30 910
477001 보증금 천만원 더 올려주면 월세 얼마나 줄어드나요? 9 .. 2009/07/30 1,115
477000 지금 공지영씨 저자와의대화 생중계 하네요 4 오마이 2009/07/30 589
476999 청와대 "인사검증이 영…" 개각 움츠러드나 4 세우실 2009/07/30 358
476998 떼쓰는 아이 한번씩 많이 울려도 되나요? 6 ... 2009/07/30 1,249
476997 수학 관련 책이 수학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5 도움 2009/07/30 626
476996 독일에서 커피머신 싸게 사는 방법? 7 네스프레소 2009/07/30 899
476995 수원에 괜찮은 소아과 추천요~ 8 랭보 2009/07/30 1,331
476994 폭언과 폭력은 정말 고쳐질수없나요? 사람은 안변하나요? 13 나무 2009/07/30 1,746
476993 키톡에서 예쁜 사진들로,.... 4 키톡 2009/07/30 987
476992 구립 VS 사립 어린이집 5 초보맘 2009/07/30 778
476991 현대백화점 무역점에서 방금전에 있었던 일. 3 . 2009/07/30 1,938
476990 미디어법 헌재에서 재투표 문제 없다는 판결 나면 대선도 재투표 하면 된대요~ 8 딴지 김어준.. 2009/07/30 661
476989 12 년 만에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 가요~ 14 설레는맘 2009/07/30 734
476988 영어 급질이요~``컴대기 중... 5 ... 2009/07/30 303
476987 시댁과 휴가 출발 하루 전, 오늘 시댁에 안 간다고 남편이 토라졌어요- - 15 그냥 날 잡.. 2009/07/30 1,826
476986 세화여고 서초고 전학 17 전학 2009/07/30 2,222
476985 글,,지울께요~~~죄송합니다 20 .. 2009/07/30 1,348
476984 갈매기살은 대체 무슨고기인가요 8 뭐냐 2009/07/30 1,221
476983 집주인이 내용증명... 3 내용증명 2009/07/30 1,026
476982 11개월 남자 아기..여름 휴가 때 무얼 할까요? 1 여름 휴가 2009/07/30 482
476981 이해찬 전 총리 “정책 전문 노무현 스쿨 추진” 4 세우실 2009/07/30 417
476980 언론 미디어 법 무덤파기 시작했다. 2 짱 ! 2009/07/30 685
476979 첫 맞선의 추억 23 가련한 맞선.. 2009/07/30 3,758
476978 하정우 스타일...박상민스타일이랑 비숫하지 않나요? 국가대표 2009/07/30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