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이 아빠를 빼다박았네요 그런데 싫어요ㅠㅜ
쫌 이기적이고 여하튼 정말 멋없는 사람이에요
직업은 치과의사입니다 일하나는 끝내주고 돈욕심도 없죠
그런데 큰 딸아이가 7살인데 남편이랑 더무 닮아가요
예전엔 까불까불하고 장난도 많이 치고 해서
저를 많이 닮았구나 생각하고 정말 같이 잘놀았는데..
언제부턴가 늘 심각한 표정이고 잘 웃지도 않고
아빠랑 완전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왜이렇게 싫을까요?
그냥 멋부리며 즐겁게 까불거리며 살길 바랬는데..
아빠 닮은게 너무 싫네요
1. /
'10.7.2 11:02 AM (121.125.xxx.74)따분하고(돈드는 취미생활도 안할듯)
재미없고(바람은 안피울듯)
이기적이다(남에게 돈은 안퍼줄듯)
뭐 다 좋네요.
왜 싫을까요? 사실 자식은 나 닮아도 싫고, 남편 닮아도 싫던데요.
그렇다고 이웃집 아저씨를 닮으라 할수도 없는것이고. 참으세요.2. ...
'10.7.2 11:00 AM (183.102.xxx.165)즈이 딸은 외모는 아빠 판박이.
성격은 저랑 아빠랑 적절히 믹스.
까칠하고 예민하지만 명랑한건 저 닮았고
고집 쌔고 사람 좋아하고 운동 신경 죽여주는건 지 아빠 닮았네요.
커가면서 달라질진 모르겠지만...요즘 드는 생각은 아이들이 타고 난 기질도
있겠지만 부모가 어떤 본을 보이냐에 따른 후천적 성격 형성도 중요한거 같아요.
아이의 나쁜 성향이 보인다면 일부러 반대로도 행동해보시길..^^
저도 남편 안 좋아하지만..아이가 싫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본적 없어요.
그래도 얼마나 이쁘고 귀한 내 새끼인가요......3. ...
'10.7.2 11:12 AM (119.64.xxx.151)만약 남편이 아이가 철없는 엄마 닮아서 싫네요 하면 기분이 어떨 거 같으세요?
아이가 엄마나 아빠 닮는 게 당연한 건데 남편 닮았다고 싫어하면 애는 무슨 죄예요?
원글님 글만 봐서는 엄마 안 닮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만...4. 글쎄요,,,
'10.7.2 11:44 AM (124.195.xxx.48)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세요
누군가는 나 자신의 성격도 마음에 안 들 수 있습니다.
배우자는 선택이지만
자식은 선택이 아니잖습니까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셔야할 것 같습니다.5. ..
'10.7.2 11:52 AM (114.207.xxx.249)님 맘 충분히 이해해요.
제 친구 남편도 치과의사거든요
자세히 말하자면 그 집 부부하고 저하고 다 친구라 그 남편도 잘 아는데 님 남편하고 거의 같아요.
그런데 그 집 딸아이가 스무살 넘었는데 그 남편하고 또옥~~~같습니다.
애고고~ 박복도 하지.6. 미운 일곱살
'10.7.2 12:14 PM (121.167.xxx.22)이라서 그런 건 아니구요?
님이 더 이뻐해주고 재밌게 놀아주고 딸애한테 정성을 쏟으세요.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게 반반이라 잖아요.
금쪽같은 내 딸이 매력없는 아빠의 삶을 되풀이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안타까워요.
우리 집과 비슷한 상황이라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참견해 봤어요.
님, 소중한 우리 딸들을 위해 화이링!!!!!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6965 | 아이 안경값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안하세요? 17 | ??????.. | 2009/07/30 | 1,811 |
476964 | 분당에 웅변학원 있나요?(수내,서현...) 2 | 자식키우기 .. | 2009/07/30 | 735 |
476963 | 아기 옷 사이즈 100이면 몇개월 쯤 입나요? 5 | 선물 | 2009/07/30 | 2,381 |
476962 | 발리 면세점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5 | 신난당^^ | 2009/07/30 | 1,577 |
476961 | 새로 오픈한 한강뚝섬지구 야외수영장 가 보신분... 6 | 한강뚝섬지구.. | 2009/07/30 | 1,453 |
476960 | 인간극장 나레이션 진짜 못들어주겠어요.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31 | ... | 2009/07/30 | 10,557 |
476959 | 야구좋아하시는 분들~~ 3 | 어설픈물개 | 2009/07/30 | 323 |
476958 | 보고 또 봐도 잼나는 드라마는? 30 | 귀여운 은찬.. | 2009/07/30 | 1,440 |
476957 | 신종어...?? 26 | ... | 2009/07/30 | 1,509 |
476956 | 주 타겟은 ’출근하는 직장인 여성‘-조선일보 미쳤네요 8 | 쯔쯧.. | 2009/07/30 | 1,035 |
476955 | "미디어법 통과 무효 주장 공감 64%" 6 | 세우실 | 2009/07/30 | 303 |
476954 | 주위에 주부모델 4 | 하시는 분 .. | 2009/07/30 | 1,487 |
476953 | 발목과 발등 종아리..손목 손등이 저리고 시린데요 ㅠ 3 | 뼈 시림. | 2009/07/30 | 512 |
476952 | 우체국 연금가입하신분 계신지요 (조언필요해요) 2 | 연금알아보는.. | 2009/07/30 | 527 |
476951 | 커피 프린스 재방송 홀릭 12 | 귀여운 은찬.. | 2009/07/30 | 800 |
476950 | 아이를 낳으려고 하는걸까요? 18 | 왜 | 2009/07/30 | 1,325 |
476949 | 만화 그리는데 몰두해 무릎에 멍이 든 아이 2 | 초3 | 2009/07/30 | 262 |
476948 | === 오늘은 복지부장관 ^^ 12 | 큰언니야 | 2009/07/30 | 720 |
476947 | 남편의 이런 말, 한번 봐주세요 13 | 마마보이는 .. | 2009/07/30 | 1,125 |
476946 | 시어머님 팔순 7 | 힘든 며느리.. | 2009/07/30 | 959 |
476945 | 최상재씨 영장 기각…‘미디어법 파업’ 무리한 수사 드러나 1 | 세우실 | 2009/07/30 | 273 |
476944 | 면 95%짜리 옷 드라이 해야되나요? 5 | 마더파더 | 2009/07/30 | 800 |
476943 | 고2 여학생---문학공부에 대한 고견을 듣고 파요 6 | 궁금맘 | 2009/07/30 | 472 |
476942 | 질문할때만 전화하는 칭구.. 내가 인간 네이버니? 9 | 칭구가 | 2009/07/30 | 789 |
476941 | 궁궐 나들이 가려는데.. 4 | 내일 더울까.. | 2009/07/30 | 413 |
476940 | 비상금, 정말 필요한가요? 13 | . | 2009/07/30 | 1,197 |
476939 | 아이 목뼈가 휘었어요 | 초등맘 | 2009/07/30 | 354 |
476938 | 내아이이지만 조금은 비범하게 느껴지는 아이가 있을까요? 7 | 고슴도치엄마.. | 2009/07/30 | 1,053 |
476937 | 요즘 인천공항 면세점 세일하나요? 2 | 면세점 | 2009/07/30 | 1,382 |
476936 | 콤보 쓰시는 분 있으시죠? 저좀 도와주세요... 2 | 안녕하세요... | 2009/07/30 | 2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