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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이 벌어주는 남편 vs 자상한 남편
사고싶은 거 사는 데 별 부담없게 벌어주지만 성질 개떡같고 자기를 하늘처럼 모셔주길 원하는 남자,
그리고 월급은 그냥 빠듯빠듯하지만 자상하고 아내를 존중해주는 남자.
요즘 참 사는 게 그지같다는 생각이에요.
조용하고 사근거리고 예쁘고 남편 기분 잘 맞춰주는 아내를 원하는 남편 때문에 참 속상해요.
가끔 제가 성질 내는 것도 견디질 못하고 본인 예민하다고 혼자 따로 자는 남편.
어디까지 견뎌줘야 할지요..........
1. 82시민
'10.7.2 10:58 AM (174.142.xxx.173)당근 후자요!!!
2. ..
'10.7.2 10:58 AM (222.107.xxx.144)자상하면서
돈도 많이 벌어주는 남편은 없을까요?3. 근데요?
'10.7.2 10:59 AM (121.125.xxx.74)현실에서
자.상하고 아내를 존.중해주는 남자 가 있나요?
저는 못본듯, 못들어본것 같아서요. 제남편도 그러하구요.
한두가지 결점 없는 남자도 본적이 없고요.4. ..
'10.7.2 10:57 AM (211.213.xxx.139)자상하며 돈도 많이 벌어주는 남편 없을까요? ---> 있긴 있지요, 내 남편이 아니라서 그렇지...ㅠㅠ
5. ㅡ,,ㅡ
'10.7.2 11:00 AM (222.232.xxx.216)우리에겐 티브이 드라마가 있습니다.토닥토닥~~
6. 음
'10.7.2 11:00 AM (121.151.xxx.154)근데요?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런남자 흔하지않죠
남자들은 돈을 많이 벌든 적게 벌든 왕대접 받을려고하거든요7. ..
'10.7.2 10:58 AM (111.118.xxx.183)어제 바이센터니얼 맨.. 봤는데..
이런 남편 최고일거 같아요..
돈두 많이 벌고, 자상하고 , 가사일도 해주고.. ㅋ
남편한테 짜증내다가.. 바이센터니얼 맨 델꾸와! 했더니만..
남편이.. 난 바이센터니얼 걸~ 루 .. 하드만요.. ㅋ8. 여기요
'10.7.2 10:59 AM (116.40.xxx.9)우리집 남편^^ 오늘 자랑 무지 하네요^^
많이의 기준이 다 다르지만 저는 이정도면 부족하지 않으니까*충분하지는 않아요,ㅋ* 거기다가 자상하니까....오늘 남편님 귀가 간질간질 하겠는데요.^^9. ..
'10.7.2 10:59 AM (125.130.xxx.87)돈은 그냥 평균적으로 벌고 자상한 남자는 꽤 있을듯.
읍는놈이 자상하지도 못하고 가부장적인태도를 많이 보이는듯합니다.
많이버는사람은 얼굴도 보지못하고.. 그게 가족인가싶기도하고...10. 흐음..
'10.7.2 11:02 AM (119.65.xxx.22)돈은 보통으로 벌고.. 자상한편이라기보다는 무조건 여자말은 듣고 살아야한다고..
가사일은.. 많이 하는 편인데.. 만족하는데요 ㅋㅋ11. 82시민
'10.7.2 11:01 AM (174.142.xxx.173)크핫 바이센테니얼 맨 의 교훈이 그거였군요 !
생각해보니 정말 그런듯 ㅎ12. 우리집에
'10.7.2 11:08 AM (220.75.xxx.204)있어요...
돈 많고 자상한 남편...
그런데 인물이 좀~~~~~13. ..
'10.7.2 11:08 AM (115.40.xxx.139)각자 취향, 가치관에 따라 다른거 아닐까요?
둘다 가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ㅋ
윗님처럼 둘다 가져도 인물 딸린게 또 부족해 보일 수 있죠 ^^;;14. ^^
'10.7.2 11:11 AM (114.204.xxx.188)울신랑 ??? 세상에서 제일 잘생기기까지......
15. 참 자상
'10.7.2 11:13 AM (221.140.xxx.217)제남편이 정말 자상해요. 자상 자상~~
돈은....기준이 다르니까, 아주 많이 벌지는 못해도 내가 하고 싶은거 못할 정도 아니라고 하려 했더니, 내가 그다지 다른 아줌마들처럼 하고 싶은게 철철 많은 편이 아니여서..
아~그런데 이 자상한 남편이 중간에 잠시잠깐 딴데 한눈 판적 있어요.
그래도 요즘 생각하면 아주 감사한 남편이라 생각하고 삽니다16. 그럼난
'10.7.2 11:13 AM (211.195.xxx.3)도대체 전생에 우주 팔아먹고 또 뭘 팔아먹었길래
30대 중반이 넘었는데 월급이 작은 남편에.
한달에 일요일만 쉬는 남편에
평일에도 10시 넘어서야 집에 오는 남편에.
할 줄 아는 건 회사일, 집에서 밥 먹기, TV보기, 잠자는게 전부인 남편에.
소극적이고 재미없고 자상은 커녕...
아...도대체 난 뭘 팔아먹은 걸까..ㅠ.ㅠ17. 울 남편
'10.7.2 11:13 AM (112.148.xxx.216)울 남편, 제 기준에선 자상하고.. 돈도 많이 벌어다 주고.. 암튼. 되게 잘하는데,
저는 자상하지도 돈을 벌지도 못하지요. ㅎㅎㅎ
설겆이도 남편이 , 빨래 너는거 걷는거도 남편이..
도우미 아줌마도 쓰게 해주고... 다 좋아요.
근데 시댁이 진상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남편 보고 참아요.18. 음..
'10.7.2 11:16 AM (112.168.xxx.24)사고싶은 거 사는 데 별 부담없게 벌어주지만 -> 사람마다 기준이 틀리겠지만.. 건강에 안좋은 음식들을 배제할 수 있는 살림이라 돈 버는거(맞벌이) 만족하고
자상하고 존중하고 이건 딱 울 남편이네요. 가끔 자상하지 않을 때는 제가 이러저러하게 해달라고 얘기하면 대부분 그렇게 해줍니다.
신혼초에 많이도 싸웠죠. 그 과정에서 남편이 도인이 된듯해요. 저한테 이럽니다.
이해가 안되도 괜찮아. 상대는 상대 나름의 생각이 있으니까 존중해줘야지. ㅎㅎ 생긴것도 잘생겼어요. (제 눈에^^)
저도 짜증을 좀 잘 내는 편인데. 그건 남편도 굉장히 견디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요즘엔 거의 짜증 안냅니다. 짜증날 때 물론 있지만 그럴 때는 제 마음을 다스리죠.. 다른 일 하거나.19. 펜
'10.7.2 11:18 AM (221.147.xxx.143)당연히 후자죠.
돈 좀 부족한 거야 제가 벌어도 되고요.
돈은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성격은 바뀌기 참 힘들지요;;20. 자상한건 내가할께
'10.7.2 11:18 AM (61.102.xxx.79)당근 돈이죠...돈...
21. 푸하하
'10.7.2 11:28 AM (59.21.xxx.98)자상한건 내가할꼐에 뒤로 넘어가네요.
우리남편이요,, 자상하고는 거리가 멀어요 자상을 어떻게 하는줄을 몰라요 나참,,
대신 돈은 월 천이상 벌어와요 ㅡㅡ. 너무 힘들어서 오늘 하루만 설겆이 해줌 안될까 하면
그냥 식기세척기 사래요 ㅡ.ㅡ/ 주말엔 애 둘이 너무 어지르니까 같이좀 치우자 그러면 아줌마 부르래요 ㅡ.ㅡ,. 뭐 틀린말은 아니지만 서운할때도 있어요 ㅜㅜ22. ..
'10.7.2 11:27 AM (58.126.xxx.237)돈 많이 벌어다주는 남편 + 자상하진 않아도 되고
그냥 내가 하는 모든일에 간섭하지 않는 남편이면 전 제일 좋을 듯...
선택이라면 전 돈 할래요. 돈 못벌면 자상한 것도 귀찮을 것 같아요.23. 시민광장
'10.7.2 11:31 AM (175.120.xxx.96)돈은 보통이지만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편...마눌보이 하나 데리고살아요
돈많은 남자 못만나봐서 비교할수없지만 전 지금이 만족스러워요24. 우리남편
'10.7.2 11:30 AM (220.117.xxx.37)지금 현재 돈 잘 벌고, 자상하고, 매너있고 젠틀하고, 외모도 멋있고... 그렇거든요.
그런데, 그거 결혼 후에 제가 구축한 모습이예요.
한동안 실직상태였던 적도 있었고, 욱하고 허구헌날 틱틱 거리는 성격에,
바지도 복숭아뼈 위로 올라오게 입던 사람을 ㅋㅋ
제가 저렇게 고쳐서 지금 아주 잘 살고 있어요.
연애시절 잠시 헤어지기도 하고 흔들렸던 적도 있었는데,
가치투자랄까.. 미래를 내다보고 베팅을 했는데, 어느 정도는 성공이에요. ^^
여우짓, 곰짓 섞어가면서 촘촘하게 콘트롤하다보니... 딱 내 입에 맞는 남편으로 되더라구요.
뭐 원래 본판은 순딩이여서 가능하긴 한 것 같지만요.
남편은 저렇게 리모델링 했는데, 시댁은 원체 꽝이라 손을 댈 수가 없더구만요.
이제는 자식놈을 저렇게 좀 만들어볼까 하는데, 자식은 남편보다 백배 어렵네요.ㅠㅠ25. ..
'10.7.2 11:33 AM (211.51.xxx.155)울남편 자상한데.. 저녁먹고 제가 애들 숙제 봐주고 있슴 설겆이 끝내고, 행주까지 빨아서 널어놓고, 수박 먹고 싶다하면 반통을 가지런히 담아 락앤락에 넣어 냉장고에 넣고 먹을만큼 포크 까지 갖다주고 (전 손으로 그냥 먹거던요), 한달에 한번정도 아이 친구 엄마들이랑 늦게만나 (저녁 다 차려주고 하면 8시 넘어 만나죠) 한잔하며 수다떨다 새벽 1시정도 되면 전화와요, "언제쯤 끝나? 데릴러 갈까? " 하구요, 와서 차로 아줌마들 다 집에 데려다 주기도 하고... 근데 저에겐 이렇게 완벽한 남자인데, 아들에겐 왜 저리 퉁퉁대는지... 그게 좀 단점이랍니다.
26. 돈도
'10.7.2 11:37 AM (61.85.xxx.50)잘벌고 나밖에 모르고 끔찍하게 자상한 내남편 음...
전생에 난 유관순~27. ㅋㅋ
'10.7.2 12:06 PM (175.118.xxx.118)원글님은 속상해서 .글 올린건데
주로 댓글들이 본인들 남편 자랑이네요 ㅜ
원글님...물론 돈.성격 모두이면 좋겟지만
또 둘다 별로인 사람도 많아요
그에 비하면 원글님은 그리 나쁜편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요새 세상에 경제력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냥 살살 구슬러가며 사세요~28. ...
'10.7.2 12:23 PM (211.200.xxx.65)울 남편 만 이년동안 백수놀이중..
전 닥치고 돈많이 벌어다주는 남편이 좋슴다.
돈만 안정적으로 잘 벌어다주면 나머지는 패스할 수 있음.29. .
'10.7.2 1:02 PM (218.144.xxx.57)사고싶은 거 사는 데 별 부담없게 벌어주지만
성질 개떡같고 자기를 하늘처럼 모셔주길 원하는 남자,
이런남자랑 왜 결혼하나요? 차라리 혼자 살지...
내가 돈 벌어 내가 쓰면 속도 편하고 인생 해피하죠.
악덕 고용주도 아니고... 무슨 악덕 남편한테 취직했나요?30. ..
'10.7.2 2:34 PM (125.140.xxx.37)윗님 연애할땐 그런면이 잘 안보여서 몰랐던거죠.
알고 결혼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31. 자상한 남자~
'10.7.2 3:34 PM (211.63.xxx.199)그냥 평범한 샐러리맨 남편이지만 자상한편이네요.
그래서 결혼11년차이지만 아직도 남편이 좋아요~~~
더 자세히 쓰고 자랑하고 싶지만 요기까지만..32. ㅋㅋ
'10.7.2 10:20 PM (122.40.xxx.30)위에 점두개 님 남편 같은 사람..울 남편이요..
돈 많이 벌어다 주죠.. 천도 훨~~~ 넘게.. 땡 하면 퇴근하고 집으로 달려오구요.
평생 여자손은 제손밖에 못 만져봤구.. 청소..빨래 널기.. 처가에 가서 설겆이까지..
아이 목욕 재우기 등등.. 거의 모든 집안일 못하고 안하는거 거의 없어요~~
인물..ㅋㅋ 예전엔 별볼일 없어 보였지만.. 요즘은 주변에서 동안이라고 놀라고.
남편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언제나 저만 보인데요..ㅎㅎㅎ
근데.. 저 위에 님처럼.. 많은 교육과 반복도 있었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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