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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과 양육비...그리고

사는게 뭔지 조회수 : 1,603
작성일 : 2010-07-02 09:14:27
이혼당시 양육비 문제를 순조롭게 해결했는데...

이혼 후 양육비는 커녕 아이들에 관해서 연락도 없던 인간이 얼마전 돈을 보내주겠다고 연락을 해왔다. 그동안 해온 행태를 생각하면 자존심도 상하고 하여 그냥 모른척하고 지나가려 했다가

아이들에 대해서 반은 의무적 책임감이란게 있는지라 <고맙다 잘 쓰겠다 >란 문자를 남기며 계좌번호를 일러줬다. 그런데 보낸다던 약육비는 오지않고 매번 오늘 보낸다 조금있다 보낸다 이런 문자만 날리더니 끝내 주겠다는 날짜를 10일이나 훌쩍 넘겨버렸다.

그럼 그렇지 너란 인간이 월래 이런 인간이였는데 내가 미쳤지..에고 등신같은 내 자존심이야..하며

그놈한테 한마디 쓴 소리를 날렸다.

니 지금 장난하나?...이젠 고만  장난하고 콱 코박혀 조용히 살그래 다시 이딴 장난하면 쫓아가 직일거다....어쩌구 저쩌구...

그러고 나서 내 통장에 50만원이 찍혔다.

으메 드러운거....고작 요거 보내려고 그 뜸을 다 드렸나??

생각하면 열받고...기가 막히고...자존심도 상하는데...

이젠 돈 보냈으니 얘들 얼굴이나 보여달랜다...허허!!

이런 삼계탕에 말아먹을 인간을 봤나 도저히 참을수 없는 뜨거운 것이 올라온다.

돈을 떠나서 사람사는 자세가 틀린 그인간하고 더 이상 역기기가 싫어 그 50만원을 찾아서

세녀석 여름옷을 다 사버렸다.

그러고 나니 기분이 쬐끔 나아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인간한테 한마디 날렸다.

니 아이들이 무슨 물건이냐?

돈주고 애들을 보려하게..

우리 얘들은 너무 비싸서 한명당 1억은 줘야 대면할 수 있으니....

앞으로 3억이상 가지고 볼 생각해

3억이 아까우면 꿈에서나  만나길 바란다.

끈적끈적한 날씨만큼 재수없는 인간이다.



다행히 반찬가게는 날로 잘 되고있고...

덕분에 나는 예전 몸매로 날씬해졌다..^^



요즘은 한부모로 사는것도 크게 나쁠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시댁 이딴거 신경 안써서 느므느므 좋쿠만..

IP : 121.185.xxx.1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기
    '10.7.2 9:22 AM (110.9.xxx.164)

    용기라고 부르고 싶네요..
    저도 무지 하고 싶은데...그런 양육비부담문제랑, 내가 과연 일어설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
    늘 하고 싶은데..늘 벗어나고는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내 자신이 역겹네요..
    밥버러지처럼 붙어 살고 있는나..
    님..계속 행복하세요!

  • 2. ...
    '10.7.2 9:33 AM (112.72.xxx.104)

    홀로서기에 성공하셔서 다행이네요 행복하세요 아이들과-

  • 3. ㅎㅎㅎ
    '10.7.2 9:34 AM (124.136.xxx.35)

    남얘기 같지 않아서 글 남겨요. 저도 회사 열심히 다니면서 한달 430정도 벌어요. 아이랑 친정 엄마랑 셋이서 넘 잘 살고 있답니다. ^^; 남편은 양육비는 커녕, 돈 달라고 문자 옵니다. ㅎㅎㅎ

  • 4. 밧수쳐 드려요,,,
    '10.7.2 9:46 AM (121.144.xxx.203)

    일단 아이셋 데리고 승승장구 반찬가게 사장님이신 님께 박수쳐 드립니다,,,

    남편에게는 법원에서 지정한 양육비를 제대로 못 받으시는 모양인데,,,,

    양육비만 받을 통장 다시 만드시고,,,, 만약 시비가 붙을 경우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장( 띠엄띠엄 쫴매씩 입금한 통장이 훨씬 비쥬얼이 임팩트 있거든요,,,,) 이 훨씬 나아요,,,

    아이 볼려거든 양육비 (밀린 거까지 다 받고 ) 딱 법적인 시간만 보여 주셔요,,,,

    그리고 더럽다고 양육비 안 받는다 이런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 아이셋 키우는 거 정말 돈 많이 듭니다,,,그리고 받은 돈 어디에 사용했는지 꼼꼼하게 기록하고 영수증 남기셔요,,,, 아니면 아이가 기억할 수 있게 언질도 주시고,,,,

    정말 치사한 것이 이혼한 부부의 양육비 문제랍니다,,, 이혼이 끝은 아닙니다,,,

    더러운 시댁이나 전 남편은 양육비 어디다가 쓰고 아이들 성적이 이 모양이냐고 GR들을 한답니다,,,, 우리 사무실에 그리 당하고 사는 이혼한 아짐이 있어요,,,

    정말 이야기 듣다보면 그 아이아빠랑 시엄마 두들겨 패주고 싶더군요,,,,

    아이들에게는 따뜻하게,,,남편에게는 ? 보듯이 대하셔요,,,,

    아마 양육비 쫴끔 부쳐 주고 아이들 보면서 님에게 붙고 싶은 계산도 있을겁니다,,,

    이혼해서 자유롭게 살아보니 이제사 후회가 슬금슬금,,,,,,

    절대 틈주지 마셔요,,, 오죽했으면 이혼했을까요,,, 아이가 셋인데,,,,,

    사장님 ,,,, 화이 팅,,,,,,,,,,,,,,,,,,,,,,,,,,,,,,,,

  • 5. 밧수-> 박수
    '10.7.2 9:47 AM (121.144.xxx.203)

    로 고칩니다,,, 이런 ,,,,,,,,,,,,,,,, 손바닥이 벌겋게 박수쳐 드립니다,,,,

  • 6. ..
    '10.7.2 9:53 AM (124.51.xxx.170)

    계속 사업 번창하시고 더 더 더 이뻐지시고 날씬해지세요. 보란듯이.

  • 7. 정말
    '10.7.2 10:14 AM (222.99.xxx.38)

    대단하시네요.
    사업도 나날이 번창 하시고, 아이들과 재미나게 사세요.^^

  • 8. 방학준비
    '10.7.2 10:13 AM (210.90.xxx.75)

    원글님 쵝오~!!!! 제 맘이 왜 일케 통쾌할까요...

  • 9. 순이엄마
    '10.7.2 11:06 AM (116.123.xxx.56)

    수고 하십니다. 힘내세요. 아이들 잘 키우시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 아이들이 엄마가 얼마나 훌륭한분인지 알았으면 좋겠구요. 홧팅..

  • 10. 깔라만시
    '10.7.2 11:28 AM (180.66.xxx.196)

    저도 홧팅.
    아이들도 행복하고 원님도 행복하길...바~래요.

  • 11. 저도
    '10.7.2 2:50 PM (211.109.xxx.207)

    느무느무~~~~~~~~~~~
    좋구마는~~~~~~~~~~~~
    내인생에 시댁이란걸없애버려서요
    이혼은 이런거
    어른의지혜와함께 다시 얻는20대
    그리고 달라진 삶의 우선순위
    실제나이가 몇이든 말이다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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