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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선물이나 촌지받는 선생님들 많으신가봐요.
선생인 선물드리려는데 뭐가 좋겠냐고 물어보니까
이것저것 많이 자신의 경험으로 알려주더라구요.
저는 지금껏 학교에서 온 알림글보구 한번도 뭘 드린적이없거든요.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했구요.
그래서 그걸 왜보내냐했냐 했다가 저만 융통성없고 답답한 뇨자 됐습니다.
다받는다고 안줘서 못받는거지라며... 실제 다들 받으셨다네요.
그런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이 정말 이렇게 많은지 처음알았어요.
정말 받는분이 많을까요? 그냥 보여주기위해 알림글보내는건지 맘이 착잡하네요.
많다고 해도 보낼맘은없습니다. 감사한맘은 충분히 갖고있구요.
상처가 되는말은 되도록 자제해주시고 여러분들은 어떤생각이신지 궁금하네요.
1. ..
'10.7.1 10:42 PM (59.21.xxx.98)사실 초등 학부형인 사촌언니들 얘기 들으니 좀 산다 하거나 학구열좀 높은 동네 사는 언니들 동네에선 다 촌지 주더라구요
2. 주는사람은
'10.7.1 10:49 PM (125.178.xxx.192)늘 주고
안주는 사람은 계속 안준다고 생각됩니다.
선생님도 마찬가지겠죠.3. ..
'10.7.1 10:48 PM (121.157.xxx.253)선생님도 사람인데 나름 이겠죠.
받는다고 애한테 잘하는 샘도 있고 받고도 애하느짓 미우면은 혼내는 샘도 있더군요.
안가져다 주어도 애가 잘하면 예뻐라 하는샘 있어요.
제생각엔 애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샘도 다르더군요.
샘주머니 털어서 애들 자장면 사주고 음료수며 아이스크림 사주는 샘들 많아요.
반면 애들한테 성질 있느대로 내고 공부도 제대로 못가르키는 샘도 있어요.
좋은샘 만나는 것도 그아이 복입니다.4. ..
'10.7.1 10:57 PM (221.139.xxx.217)받는 사람은 계속 받고..
주는 사람은 계속 주고..그렇지요..뭐..
참고로 지금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은 일절 선물을 못하게 합니다.
스승의 날때도 분명 하지 말라고 이야길 다 했는데..
근데도 하는 엄마들은 다 하더라구요..
돌려 받더라도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구요...
그리곤 그 엄마들의 마음이 그런거라고 하데요...
나는 충분히 선생님들게 선물할 자세 및 준비가 되어있다...
이렇게라도 눈도장을 찍어 둬야 한다고 돌려 받을거 알면서도 준다고 들었습니다.(실제로 올해 스승의 날때도 꽤 많은 엄마들 돌려 받았구요..)
그리곤 이렇게 돌려 받은 엄마들은 비록 선물은 돌려 받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눈도장을 찍으니 확실이 우리 아이를 잘 봐주는것 같다고 서스럼 없이 다른 아이 엄마들 한테 이야기 하도 다닙니다..
완전히 미쳤다 했습니다...
전혀 부끄럽지 않은가봐요.. 이 엄마들은...5. 음음음...
'10.7.2 9:02 AM (125.241.xxx.162)..님 말씀을 들으니..제 친구는 촌지 받지도 않고 , 혹 선물을 가져 오더라고 돌려 보내는데..
정말 요상한 마음으로 선물을 가지고 오는 분들도 있나보더라구요.
한번 선생님을 시험해 본다는 느낌?
얼마전에 반 아이가 제이에스**머리띠라고 비싼 거라고 엄마가 드리랬다고 왔길래 정중히 편지를 써서 선물과 함께 돌려 보냈는데 그 엄마는 알겠다라던지 .. 한마디도 없고.. 핸드폰 문자를 보내도 답이 있건만
제 친구 느낌은 마치 선물 받나 안 밨나 보자라는 느낌이라 더 안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선물 뭐 없어도 아이를 잘 가르치고자 하는 열정으로 교단에 서 있는데 ... 이상한 교사들만있는게 아니라 이상한 엄마들도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