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빌라에 살아요~
혼자 살고 있구요
이사한지 두달인데....낮에는 어차피 출근해있으니까 모르겠고
밤이 되면 옆집 티비소리가 너무 심하게 들려요
무슨 채널을 보는지도 알정도?
거기다가..음악이라도 들으면 천정까지 왕왕 울려서 들리니 더 짜증이 나요
집이 낡아서 방음이 너무 안되네요
옆집에 남자분이 혼자 사시는걸로 알고 있어요
조금만 참자 참자 생각하다가....제가 잠을 너무 못자서요
이번주도 남자분이 새벽 두시넘어까지 티비를 보는 바람에
계속 잠을 설쳐대고..피부가 완전 자갈밭이네요
찾아가서 이야기하면...여자혼자 사는거 구지 알릴필요 없다는 생각에 안했었는데요
좀 무섭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힘들어서 안되겠는데 어쩌죠?
지금 가서 얘기할까요? 밤 10시 40분.....너무 늦나요?
오늘 잠을 더 못자더라도 하루 참고
문에다가 쪽지를 붙여 놓을까요?
현명한 대처방법..부탁드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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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티비소리가 너무 큰데 어떡하죠?
미쵸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10-07-01 22:39:49
IP : 118.33.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글쎄요
'10.7.1 10:44 PM (218.54.xxx.214)12시 넘은 한밤중이라면 모를까...그것도 좀 그렇긴 한데...
티비소리땜에 얘길 한다는건 좀 그렇겠네요.
저두 예전에 살던 아랫집이 귀가 먹은 분들이 사는가 어쩌는가는 몰라도
밤에 티비 꺼놓구 거실에 앉아서 책보고 있음 어떤 채널 보는지 다 들릴정도 였는데,
솔직히 그것까지 따지긴 좀 그렇더라고요. 듣기는 좀 많이 듣기 싫은데....
어쨌건 원글님 마음은 저도 충분히 알아요^^;;
현명한 대처방법일지는 모르겠으나 좀 듣다보면 그것도 면역이 된다는 말씀 드리면
돌 날라올라나요...ㅠ.ㅠ 저같은 경우는 그렇게 대처 할수 밖에 없었거든요.
지금 사는 집도 아랫집 할머니가 교회 다니시는데 집에 계시는 날은 아침 6시부터
주무실때까지 하루종일 기독교방송만 들으세요. 우리집 벽타고 다 들리지만...
우짜겠어요 사는게 다 그런걸...걍 포기하고 삽니다.2. 저는
'10.7.1 11:05 PM (121.125.xxx.74)옆집에 소리 너무 크면 얘기 했는데요.
편지나 메모는 비추.
직접 찾아가서 웃는 얼굴로 조심스럽게 미안하게 얘기하면 다 들어줬어요. 지금까지.3. 각자 혼자라면..
'10.7.2 9:21 AM (125.177.xxx.193)괜히 얼굴 마주대하기 거시기할 것 같아요..
이웃인데 티비 소리가 너무 크다.. 이렇게 메모를 붙여놓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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