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부터 1박 2일로 6살 우리아들 캠프 갑니다..저랑 첨 떨어져서 1박합니다.
낼 하루는 엄청 길겠지요.. 그리고 돌아오는 날까지 맘이 안편할것같습니다.
가지말라고 그렇게 꼬셨건만... 이 엄마를 뿌리치며 자기는 꼭 가야한다고 고집피우네요.
방금도 자러가며 낼 늦으면 안되니까 일찍 깨워줘 하며 갑니다..ㅡ.ㅜ
자식은 의연한데...이 엄마는 마음 고생중입니다..
내 팔 꼭 붙들고 자는 놈인데.. 자다가 찾지 싶어 또 걱정...입니다..
이상은 소심맘의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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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캠프 안 가면 안 되겠니?
소심맘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10-07-01 21:42:50
IP : 59.21.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 9:44 PM (58.148.xxx.68)저라면 안보내던지 따라가던지 그럴래요.
6살이래도 기껏해야 만4살~5살밖에 안되는데.
보호자도 없이 무슨 캠프를 간다는건지 잘 모르겠어요.2. --
'10.7.1 9:49 PM (211.207.xxx.10)우리애도 6살때 유치원 캠프 하루 갔었는데
우리애하고 친구 둘만 빼고 한 버스 가득이 다 울데요.
참 진귀한 광경이었어요..그러고도 캠프를 가야하는지원...
지난 이야기지만...참 그랬네요.3. ...
'10.7.1 9:48 PM (58.148.xxx.68)솔직히 예전 씨랜드 사건도 있고....
아이혼자 자고 오는건 절대 안보내고 싶어요.4. 별사탕
'10.7.1 9:49 PM (110.10.xxx.216)그러면서 엄마랑 탯줄을 끊는 거지요...
아이가 안간다고 하는거 아니니까 님이 맘을 굳게 먹어야지요...
아이가 내일 빠이빠이 하고 가버리면 배신감도 느낄걸요~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 하면서5. /./
'10.7.1 9:49 PM (121.131.xxx.242)제가 나쁜 엄마인가요? 저희애는 4살부터 다녔어요... 잘 다녀왔어요. 어린이집에서도 부모마음 왜 모르겠어요.. 안전요원 아르바이트 다 붙여서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린애들 기껏해야 무릎높이 물에서 튜브타고 놀기밖에 안 시켜요.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섯살이 된 올해도 작년보다 더 씩씩하고즐겁게 다녀왔네요.6. 어차피
'10.7.2 10:33 AM (222.99.xxx.38)겪어야 할 일이고, 본인이 간다니 경험 삼아 보내 보세요.
우리 애도 6살때도 잘 떨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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