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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이 35....공무원 준비 넘 늦을까요?
애 가질려고 노력하느라 거진 2년을 놀았는데
이제는 포기하고 제 일 찾고 싶어요..
다시 재취업 하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애 없으니 더 안되는거 같아요(임신하면 그만둘까봐)..
엊그제 친구를 만났는데 공무원 시험을 예전에 공부한 친구가 한번 도전해보라네요..
전직에서 영어 업무라 영어를 잘하는 편인데, 공무원 시험이
영어에서 당락이 결정된다네요..알아보니 공무원 영어도
만만치가 않지만 나머지 과목이 참...나이 넘 늦은건가요? 경쟁율도 만만치 않은데...
다른 길로 약대도 알아봤는데, 이거 입학시험중에
수학이 있고 학비도 만만치 않아서 포기했어요..신랑이
붙으면 지원해준다는데..제 전공이 이과라 화학 생물
등 이수한 과목은 요건을 충족 되는데 수학 이수가 에러라서..
이래저래 늦은나이에 인생역전하려니 골치부터 아프네요..
1. 해보세요
'10.7.1 6:52 PM (58.121.xxx.175)영어가 합격을 결정짓는거 맞을거예요
게다가 아이도 없으시면 공부 하루종일 하실수 있을거예요
저는 마음만 먹기를 1년 넘게 하다가 초등 아이들때문에 접었어요
엄마가 공부하면 아이들은 거의 방치가 된다고 보면 되거든요
저같으면 이 악물고 해볼것 같아요2. 음..
'10.7.1 6:55 PM (183.98.xxx.188)막상 국어에서 당락이 결정입니다..
그치만 도전해보세요~3. 저도
'10.7.1 7:06 PM (211.210.xxx.124)국어에서 당락 결정된다고 들었어요
영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영어는 다 잘해서
국어에서 판가름난다고 하네요.
글고 35세 늦은거 아니구요. 시험장 후기 보면 40넘은 분들도 많이 계시데요.4. ^^
'10.7.1 7:07 PM (117.111.xxx.2)요즘 공무원시험이 예전처럼 단답형 지식이 아닌 서술형 지식을 원한다고 하네요.
즉 수능세대에게 익숙한 시험이라는 거지요.
물론 나이 어린 사람이 더 머리 회전이 빨라서 유리한 면도 있지만,
그보다는 시험 자체가 구세대 보다는 신세대에게 더 유리하대요.5. 저,,
'10.7.1 7:44 PM (121.131.xxx.154)50,,
저도 도선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냥 이대로는 죽기 싫어서요,,
더 늦기 전에 무슨 일이든 한 가지에 매진하다 보면
5년 이내에 성공합니다.
우리 주위에서 공부한 사람들,,
(전 아무 생각없이 젊은 시절을 보냈고,)
다 한 자리씩 차지하고 삽니다.
꼭 해보시고,
끝까지 하시고,,
성공하시길 바랍니다.6. @
'10.7.1 7:51 PM (119.69.xxx.182)안늦어요~
40에 공무원 시작해도 15-20년 일하실 수 있는 매력이 있죠.
머리 히끗하신 분들도 요샌 많이 보시구요..
얼마전에 50대 아저씨 합격도 하셨다고 기사 봤어요..7. ^^
'10.7.1 7:54 PM (112.172.xxx.99)대단하십니다
8. 저도
'10.7.1 7:53 PM (114.207.xxx.32)비슷한 나이...무슨 자격증을 따면 좋을까생각중인데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기는 어떤가요? 무지 어렵나요?
전 수능세대이고 4년제 대학은 나왔는데..애기낳고 집에서 살림만해서..
아기 하나인데 나중에 취업이라도 하고싶어서요9. 회계사공부
'10.7.1 8:35 PM (79.74.xxx.153)저도 나이가 35살.
회계사 공부 시작했어요.
비슷한 입장이고, 애도 없고, 재취업을 계속 알아보다가, 역시나 자격증이 최고다 싶어 시작했어요.
힘내세요!
그리고 그 수학 그렇게 어렵지않을꺼에요..저도 이과 출신인데, 수학이 정말 양이었거든요.
고등학교 수학보다 어려운것은 없는것 같아요.10. 화이팅
'10.7.1 9:16 PM (121.165.xxx.95)얼마동안 공부하실 예정이세요?
1년? 2년? 공부해도, 1~2년 휙 지나고 공부 안하고 놀아도 1~2년 그냥 흘러가요
늦은게 어딨겠어요, 화이팅하세요!11. ^^
'10.7.1 10:35 PM (180.67.xxx.41)전 36살이고 둘째 임신중인데 약학전문대학 준비하고 있어요.
인생에 늦은게 어디 있나요! 홧팅!!!12. 웃고살자
'10.7.1 11:51 PM (221.157.xxx.36)저 36살이고 34살겨울에 공무원시험 합격해서 작년 올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원글님은 아이도 없으시니 공부하시기 좋겠네요. 전 올해 9살 된 딸아이 신랑이 키워가며 공부했어요. 배우자분이 적극 도와주신다면 아직 아기 없을때 후딱 공부하시기 바라요.
아줌마수험생에서 돈버는 마눌님 자리의 신분상승(?)이 기분 좋습니다. 신랑이 많이 기뻐해요.
자기의 재테크는 마누라뒷바라지였다고...13. 나루
'10.7.2 1:02 AM (121.150.xxx.202)해보세요.결혼하시고 붙으신분도 꽤 됩니다.저는 직장생활하다 32살(현36세)에 합격했어요. 굉장히 열심히 3개월(15시간이상)//....제 결론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폭포수처럼 쏟아부어야 합격할수있다는 거,,지금은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암튼 화이팅입니다~~! (지금은 퇴근후 찔끔찔끔 한의전 준비하고있어요 장기로 10년잡고ㅎㅎ)
14. ^^
'10.7.2 10:23 AM (124.136.xxx.35)이야~ 굉장해요. ㅎㅎㅎ 열심히 하면 안될 일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