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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못올리는... 전교28등의비애
작년중1때 중간고사성적이
전교308등정도 했었습니다
490명중에서요
초등학교때 반에서 그래도 앞에서왔다갔다하는 성적이어서
중학교에 이동네아이들100%
다같이올라간다는생각에
내심별걱정없이 놀것다놀고 시험친결과가
요랬었지요
초등학교때는 모든과목이 별어려움이없었고
수학도 어쩌다 한두개정도틀리는정도이구요
저도 첫중간고사를
하도시원하게 한방날리는성적을 가져와선지
중간고사성적표가지고온날
제화장대위에 닌텐도,MP3, 유희왕카드(참오래가지고놀았네요^^)를 나란히놓고
엄마처분만 바란다는 아주불쌍한표정으로 수그리길래
제가아주싫어하는 종합학원에
그것도 엄하기로 소문난 학원에 밀어넣었었지요
그것이작년7월이었어요
그래도 나름외우는 머리가있어선지 그이후 요번까지4번정도 시험이있었는데
처음전교308등에서 180등그리고 87등....47등....
올해2학년들어와서전교28등요렇게성적이올라오더군요
저도좋아하고 아이도자신감이붙어서좋아하고...
학원에서도 난리가났지요
아이성적이 콩나물자라듯 쑥쑥 올라갔으니말이죠
그런데문제는수학이 점수가안나오는겁니다
2학년1학기중간고사때 9과목중8과목이 평균95.8이였는데
수학이 72점맞아서 평균이 주루룩내려갔었지요
그래도 평균이91정도나와서 전교28등했었는데
요번기말고사(오늘끝났는데 또비슷한현상이ㅠㅠ)도 마찬가지로
오히려저번보다 다른과목은 더잘봤어요
평균96.7
과학은 올백(1학기 중간기말다)인데 도대체수학은 왜안되는지
지금방에들어가 속상해합니다
수학은 76점정도되나봐요 그래도 평균은 92.5정도될것같구요
이제종합끊고 수학과외시켜주겠다고하는데도 시무룩합니다
초등학교때 수학은나름잘했는데
아이가 수학에자신없어하는것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본인도수학못하면 좋은대학도못갈거라고
자존감이 많이내려간것같구요
사실다른학과목점수내려갈까봐
이제1년다닌종합학원을끊기가 조금은 고민이되던차였거든요
물론종합다닌다고 성적이 모두올라가는것은 아니지만
아들은 많이도움이되었던것은 사실이라
요페이스를 놓치기싫은 어미의마음도있었구요
수학괴외를 하던가
수학전문학원을 보내던가해야하는데
종합하자니 수학이안되고
수학만하자니 나머지가걱정이고
정말
고민입니다
제글부디많은분들읽어주시고 높으신고견좀 주세요
1. 오잉
'10.7.1 3:44 PM (119.67.xxx.202)저는 단지 부러워서 머리가 띵합니다...ㅠㅠㅠ
2. 수학~
'10.7.1 3:54 PM (220.121.xxx.35)공부머리가 있는 아이인거 같으니, 좀 창피하더라도 1학년꺼 부터 복습하면 오를거예요.
이럴경우 수학 전문학원도 좋지만 과외를 알아보심 좋을거 같아요.3. @@
'10.7.1 3:54 PM (125.187.xxx.204)다른 과목 점수가 내려가도 수학을 잡아야해요.
중학교에서 중요한 건 국영수과사 다섯 과목이에요
내신점수 평균 아무리 높아도 아무 소용없어요
더구나 중학교때 종합학원 다니던 아이들
고등학교 가서 자율학습으로 공부하다 보면 첫시험부터 망가지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중학교 수학 70점대면 고등학교 가서 정말 수포자 됩니다.
아이와 잘 상의하시고 수학....... 꼭 올려주세요~4. 수학은
'10.7.1 4:02 PM (124.56.xxx.2)잘 알아보고 정말 잘 하는 사람으로 과외 붙이셔야 해요.
그 수밖에 없어요. 지금 안 잡아주시면 정말 힘들어요.
방학때 과외 붙여서 잡아주세요.5. ..
'10.7.1 4:02 PM (112.160.xxx.52)학원 안되시구요..
더 늦기전에 수학만 예비중학부터 다시 시작해 주세요.
이럴땐 엄마표가 젤 좋아요. 문제집 사서 풀게 하고 채점하고 틀린문제 왜 틀렸는가 설명해 주고 다시 풀게 하고 다시 채점하고 또 틀리면 그 문제는 모범답안을 다섯번 베끼게 하세요.
그렇게 진도를 나가는데 결코 단기간에 하시면 안되요. 하루에 2장정도 꾸준히 하다가 방학때는 4장.. 그렇게 나가시면 3학년 1학기쯤이면 진도 따라잡아요.
아이도 엄마도 마음이 급하겠지만 수학은 절대 서두르면 안돼요.
고등학교가기전에 진도 따라잡자 <- 이 생각으로 꾸준히 하시는게 젤 중요해요.
매일매일 꾸준히가 중요하기때문에 과외보다는 엄마표가 좋구요.. 학원은 1대1 안 해주기때문에 안돼요.6. ㅁㅁ
'10.7.1 4:06 PM (114.205.xxx.182)소문난 종합학원의 문제점이예요.
저희아이 중학교때 겪어본봐 암기과목문제풀이 엄청해댑니다,그러니 점수가 잘나오지요,
수학이 안나오는이유 아시겠죠?
특목고를 준비중이신지는 모르지만 중학교 전교등수 반등수는 사실 큰의미가 없어요.
영수국 따로 다지시는게 멀리 크게보시는거라고 봅니다.7. 문제가
'10.7.1 4:11 PM (125.183.xxx.152)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점수가 그정도이면, 올리는 것도 쉬워요.
과외해보면, 70.80점 맞는 애들은 기본이 어느정도 되어있는거 라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면 점수올리는건 금방일거예요..
수학을 외우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너무 어려운 문제만 풀었는지,
극히 개인적인 저희 경험으로는, 아이들이 점수 올릴려고 어려운 문제만 푸는데,
그럴수록 점수가 더 안나오더라구요. 의외로 기본이 안되있어서,, 그렇더라구요..
제가 아는 아이는 제가 오기전에, Y대, K대에서나온 사람에게 과외했는데,
점수가 안나오더래요..
전 지방출신이라, 그부모들도 약간 무시했거든요..그래도 그나마 이지역에서는 알아주는..^.^
제가 두달 방학때 해주고 나서 점수가 90점대로 올라갔어요..
아이에게 맞는 선생님 구하는게 제일 어렵기는 해요.
그래도 중학교 기본은 엄마가 해줄수 있으면, 문제집한권사고,
같이 풀어보면,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막히는지 알수 있을거예요..8. 절대
'10.7.1 4:14 PM (164.125.xxx.182)기죽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공부하라고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란게 되지 않는
소리인건 알지만^^) 꾸준히 하면 꼭 오를거라고.
지금 성적보다 수학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해서 고등학교때 웃을 수 있으면 된다고.
격려해주시면서 꼭 시켜주시길 바래요. 큰 애 고등학교 보내보니 국어,영어,수학은
미리 탄탄히 되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둘째는 제가 가르쳐보니 수학머리??가 없는 아이거든요.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어서 학원보내고(첫 세달은 회비 더 내고 일대일로 부탁).
그동안 다른 책으로 저도 같이 가르치고(제가 계속 할 수는 없어서 하다가 말았지만요).
일년반 정도 꾸준히 했더니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실력은 자신감에 비하면 덜 늘었지만. 수학머리 없는 애도 포기않고 꾸준히 하니
어느 정도는 되는데 전교 28등 정도할 끈기와 머리면 충분히 할 수 있을겁니다.
여름방학도 되고 본인도 동기부여가 충분히 될테니 놓지말고 시켜주시면 될 것 같네요.
윗분들 제안대로 처음에는 일대일로 하다가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바꾸더라도 중1,2 기초 튼튼히 잡아주시고 하다보면 애도 요령이 생겨서 스스로 심화과정
해나갈 수도 있을겁니다.9. 수학이야기
'10.7.1 4:19 PM (58.225.xxx.88)조금전아들아이와얘기했는데아들아이학교수학시험이.... 어렵긴많이어려운가봐요
작년에도
전체평균이53정도된다네요 76점받고도
수학성적이전교89등정도됬었으니까요
문제는 주위에친한친구들이 수학을너무잘하는아이들이 몇몇있어요
아무리어려워도 90점대이상인아이들....
그래서 속이더상하것같구요
자기는수학머리가없는것같다고.....
윗분들말씀
너무고맙습니다
국영사과는 저혼자도이제 잘한다고하니
수학과외를 잘지도하시는 선생님을 열심히찾아서
지금부터라도 기초부터다시잡아야겠습니다10. ..
'10.7.1 4:47 PM (110.14.xxx.110)중2면 수학과외 전문선생 구해서 1학년꺼부터 다시 해보세요
기본 머리가 있으니 금새 될거에요11. 수학은
'10.7.1 5:37 PM (211.53.xxx.77)수학은 암기과목이예요.(반발하시는 분 계시겠지만..)
매 단원의 핵심만 줄줄이 외우고 있으면, 그 다음이 실전 연습 문제 풀이 입니다.
특히나, 목차-단원-소주제(공식) 순으로 기억하기를 유도해보셔요~~12. 일단
'10.7.1 5:49 PM (211.54.xxx.179)종합학원 그만두세요,,그런데는 중간 이하에서 중간이상으로 뛸때 잠시 다니면 됩니다,
종합학원 오래 다닌 애들 고딩가면 깊이가 없어서 다 망해요,
일단 다른 과목은 이제 혼자 해도 될 정도의 자생력이 생겼다고 보여지니,,수학전문학원이나 과외가서,,,모르는 부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설령 그게 중1과정이라해도,,,13. 암기과목?
'10.7.1 10:49 PM (211.211.xxx.171)작년수학 전체평균이 53점이라...어렵다..글쎄요..수학성적이 76점인데89등이라..어렵다고 해도 다른 과목이 다잘나오고 평균이 90점 이상인데..보통시험 문제가 어려워도 전교에서 1%내외는 언제나 수학점수가 잘나옵니다...심지어는 100점도 있겠지요.
아이가 평균이 90점이 넘는데 유독 수학만 그렇다는건 수학에대해 공부하는 방법을 점검해야할것 같습니다..
전 중학교 수학교사입니다..수준별수업을 하는데 제가 맡은반이 상/중상/중하/하 이렇게 네반중에 중상반입니다..대략 점수가 80점대70점대아이들이지요...90점100점은 상반이겠구요..
제가 맡고있는 아이들의성적이 대략80점대70점대이다 보니 이 아이들의 공부하는 방법에도 무지 차이 많이 납니다...어제 저희 학교 수학 2차지필쳐서 점수나온걸 보니 전체평균이 69점정도입니다... 그리 어렵다고도 쉽다고도 할수 없었어요...그런데 , 정말 늘 잘하는 애들은 늘 90점-100점을 받을것이고 저희반애들은 점수 폭이 엄청납니다..
공부를 얕게 하는 아이들이 보여요..그런 애들은 조금만 어려워도 점수 떨어집니다..깊이도 없고, 그냥 교과서 기본내용만 대충 풀어보고 시험치는거지요...그래도학교 시험이니까 그냥저냥 치지만, 조금만 수준있는 문제들을 프린트 해주면 손도못댑니다.
수학은 암기를 억지로 하는게 아닙니다...많이 풀고 많이 다루어 봐서 그냥 머릿속에 유형이 자리잡게 되는거지, 억지로 달달 외운다고 되는건 아니지요..
초등학교 수학과 중학교 수학 고등학교 수학 거치면서 제대로 공부한 아이는 점차 상승곡선을 이루지만, 연산위주에 문제풀이 열심히 해서 성적 많이 올린아이들은 고등학교 가면 하향곡선을 이루는 애들 많습니다...문제만 열심히 푸는것만 배워온 아이들...그런아이들이 길게못가는거지요..과외선생님을 함 알아보세요...아이가 기본이 약한건지,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건지, 학원서 문제푸는것만배워 오는건지(원리 모르고도 문제만 잘 푸는 애들도 있습니다) 원인이 파악되어야 할것 같습니다14. 저희애는
'10.7.2 12:59 AM (116.39.xxx.250)그냥 수학을 좋아해요. 문제를 보면 이건 어떻게 풀어볼까 하고 막 머리가 돌아간답니다.
아직 중1이지만 특별한 문제지를 푸는것도 아니고 그냥 학교 공부에 집중하고 종합학원에서 공부하고 그이외에는 시간을 들이지 않는데 수학은 실수만 안하면 다 맞습니다. 기말은 학년에서 두명만 만점이 나왔다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저희 아이구요.
저희애는 선행보다는 배울때 흥미있게 배우기를 선호하구요. 굉장히 집중해서 원리를 이해하고 그대로 암기하는 습관이 있어요. 문제를 많이 풀지 않아서인지 푸는 속도는 조금 느리더라도 정확하게 답을 찾는다고 하네요. 여러 문제집을 많이 푸는것보다는 한권이라도 완전하게 자기것으로 이해하고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교과서에 나온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는게 우선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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