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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반찬을 해다 드리고 있습니다. (댓글감사해요. )
시작은 어머님 힘드신데 아버님 반찬 몇가지 일주일에 한번씩 해드렸으면 한다... 고 남편이 부탁해서
올 3월부터 반찬 해다 드리고 있어요.
한번 해가면 7~8가지 해다드리는데요.
아버님께서 음식이 많이씩 상에 올라오면 싫으시다고 그러신데요.
어머님은 그냥 밀폐용기 제가 담아다드린거 그냥 통째로 올려놓고 드신데요.
한꺼번에 ... 제 생각으론 몇가지만 접시에 덜어서 드시는줄 알았거든요.
그러고 남으면 또 그냥 냉장고로 보관하고.
남편이 어제 150ml정도의 작은 반찬통을 40개정도 사서 한끼 분량으로 나누어 담아드리면 어떨까하고
말하네요. 근데 150짜리도 유리로 알아봤더니 하나에 4000원을 넘고. 한 40개를 사자니 그것도 돈이 너무
많이 드네요.
그냥 통째로 보내드리는거랑 이렇게 소분해서 나누어 드리는거랑 차이가 있을까요?
혹시 그냥 남편이 오버하는거라면 사기전에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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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댓글 감사합니다.
이리 많은 댓글 주실줄은... ^^
우선 남편과 얘기 해서 아리따 삼절접시로 사기로 했어요.
처음엔 의욕이 앞서서 기쁜 마음으로 하다가 중간중간 날도 덥고 애들 시험공부도 시켜야하고
가끔씩 멍할때도 있었어요. 그래도 반찬해다드리는걸로 제 마음도 조금 편하긴 했거든요...
어머님이 반찬이 온다는것만으로도 굉장히 기뻐하신데요.
반찬은 그냥 메인으로 제육볶음, 닭도리탕, 수육, 불고기, 삼계탕, 육계장 (좀 맵지않게 소금간 세지 않게.. 아버님께서 아주 간 안된건 되받친다고 손도 안대신데요. 그냥 드시고 싶은것 본인이 조절하시면서 드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반찬은 우엉조림, 나물반찬 (참, 취, 콩나물, 봄엔 방풍나물, 머우나물도 해다드리고... 어린깻잎나물, 머우대,...)
장조림, 멸치볶음, 도라지오이무침, 고사리나물...
처음엔 아버님께 가족들이 채식, 고기 많이 드시지 마셔야한다. 싱겁게 드셔야한다. 많이 체크하고 얘기하고 그랬는데 아버님이 "내가 싱거운걸 먹고 파프리카, 브로콜리같은거 먹고 다 개워내는게 건강에 좋겠냐. 아니면 그래도 맛있는거 내가 먹을수 있는 만큼 먹고 견디는게 낫겠냐... " 하셔서 지금은 그냥 그렇게 해드리고 있어요.
힘들긴 하지만 하는데까진 해볼 생각이에요.
남편도 친정 나몰라라하지 않는 사람이고, 자상한 사람이에요. 아마 저희 부모님이 편찮으셔도 똑같이 할 사람이에요. 아니, 똑같이 하려고 노력할거에요... 어차피 반찬하고 그런건 제 몫이긴 할테지만, 옆에서 자상하게 잘 챙겨줄 사람이에요. 가끔 그 자상이 넘쳐나서 오바로 되기도 하지만요... ㅎㅎㅎ
오늘도 반찬들고 나가면서 "고마워, "하고 들고 나가던데....
오늘의 반찬은 제육볶음, 가지나물, 참나물, 오이양파무침, 호박나물, 브로콜리, 우엉조림 이었어요. ^^
1. .
'10.7.1 2:42 PM (211.115.xxx.71)어머님이 힘드셔서 설거지 줄이시려는거 아닐까요??
반찬통 40개 생각만 해도 어지러워요~~~
아무리 작아도 40개 냉장고에 주욱~ 넣어놓는게 가능이나 하겠어요?2. 일주일에
'10.7.1 2:41 PM (115.178.xxx.253)한번씩이라면 매일로 나눌필요까지는 없고요... 한 반찬당 양을 좀 적게 해서 2개로 나눠서 드리고, 어머니께 한끼에 3-4가지 반찬만 꺼내 드시라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어른들은 국이 필요하니 국배달 시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애 많이 쓰시네요.3. 그리고 40개에
'10.7.1 2:41 PM (115.178.xxx.253)나눠 담아도 한끼에 다 못드세요.. 대부분...
그럼 또 그 반찬통이 들어왔다 나갔다 할거에요.4. ..
'10.7.1 2:43 PM (222.107.xxx.195)어머니께서 조금씩 덜어드시면 될 듯한데요,
원래 습관이 통채로 놓고 드시던 분이었나봐요.
남편 분 지나치게 자상하신 듯하네요;;;
그런데 원글님, 정말 대단하세요,
전 애 하나 먹이는 것도 힘든데...
그 반찬을 어떻게 해서 갖다 드리세요?5. 전
'10.7.1 2:45 PM (220.76.xxx.153)예..아주오바네요..
더운날에 반찬7-8가지씩 해드리는 착한부인이신데..
반찬덜어서도 못드신답니까?
덜어서드시는게 귀찮으시면 식판을 사드리세요.
그게 더나을것같은데..6. 큰언니
'10.7.1 2:46 PM (222.101.xxx.22)40여개의,,것두 조그만 반찬통 씻는것도 넘 힘드시겠어요.
님이 반한해다주시는것도 수고인데 시부모님들께서도 조금만 불편 감소하시는게,,
접시에 3,4등분으로 나눠져있는거있져 그런걸로 사드리세요(반찬그릇에 한가지씩 덜어놓고 나중에 씩고하시는거 번거로워하실듯해서) 그러면서 반찬 통째로 꺼내놓고 젓가락,수조닿고함 반차 쉽게 상하니 덜어서 드시라고...하시면^^;7. @@@
'10.7.1 2:49 PM (116.122.xxx.97)세상에 그리 착한 부인이 있어요?
울 신랑 같으면 업어주겠구만 무슨 반찬통에 그런 걱정까지....
울친정 가까이 사는 올캐는 입 딱 씻구 얼굴한번 안 내미는데 대단 하시당..
제 생각으로는 이러나 저러나 귀찮아서 그런 것 같아요
어른들은 그냥 그대로 내놓고 들어가고 그러지 않나요??8. ...
'10.7.1 2:53 PM (114.207.xxx.153)뜬금없는 질문이지만 반찬 뭐뭐 해드리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힘드시면 그냥 패스하셔도 괜찮아요...
제 생각에 40개로 소분은 오바고...
1통에 담아드릴거 작은통 2통에 담아드리세요.
어머님도 힘드시니 그런거겠지요.
착하시네요.9. 보리수
'10.7.1 2:52 PM (119.203.xxx.106)일주일에 반간7~8가지면 좀 많은것 같아요. 요즘 날씨도
덥고 습해서 쉬 상하는데 밑반찬 2종류하고 하루이틀 먹을 나물류
한두가지면 될 것 같아요. 한식은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
맛이 변해서....
많다고 잘 먹는 것도 아닐거에요. 저도 어머님 편찮으셨을 때 반찬하고 김치하고
해 드리는데 메뉴가 금방 바닥나서 힘들었어요.
쌈장같은거 맛있게 해서 생오이나 야채 많이 드시게 해도 좋구요.
그리고 언제까지 계속 하셔야 한대요? 전 요게 걱정....10. ..
'10.7.1 2:56 PM (121.157.xxx.55)시어머니 귀찮아서 그냥 반찬통채로 꺼내 드시는거 같은데 작은 반찬통으로 해다 드려도 소용 없을거 같네요.그냥 모른체 하세요.
11. ..
'10.7.1 2:55 PM (211.44.xxx.50)그렇게까지 해야한다면,
차라리 국배달, 반찬배달하는 업체들 중에 믿을 만한 곳 정해서 2~3일에 한번씩 배송받게 해드리는게 낫지 않나요?
예전에 자취할 때 먹어봤는데, 깔끔하고 위생적이었고 반찬도 국도 매번 바뀌어서 좋던데요.
맛도 좋았구요.
부모님도 힘드시겠지만, 온 가족이 함께 지치지 않고 잘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죠.
40개 반찬통... 생각만해도 어지럽네요.12. 저도
'10.7.1 2:57 PM (220.88.xxx.254)윗님같은 생각을 했어요.
그날 그날 조금씩 반찬 배달해 주는 곳은 없을까요?
길게 하기엔 너무 힘들고 힘들다보면 좋게 끝나기도 어렵구요...
비용면으로도 그게 그걸꺼 같아서요.13. 그냥
'10.7.1 3:00 PM (58.232.xxx.14)그렇게 드셔도 괜찮아요
14. 세상에..
'10.7.1 3:03 PM (203.130.xxx.179)그냥 반찬가게 이용하시던지 배달업체 쓰세요.
처음 몇번이야 가족간의 정으로 해드린다 치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원글님 힘 안드세요? 더구나 이 더운 날..
그렇게 한다고 소홀하게 대해드리는 것 아니라고 남편분 잘 설득하시고요.
사실 그렇게 많은 가짓수의 반찬을 해드린다면
배달시키는 것 보다 직접 만드시는 게 훨씬 더 비싸겠네요. 더구나 인건비까지..
그나저나 님네 친정부모님 그렇게 되시면 남편분은 그렇게 지극정성으로 해주신데요?15. 오버
'10.7.1 3:07 PM (220.122.xxx.159)이 여름에 전문 반찬가게 알아보고 해줘도
기특한 며느리인데
남편분 대단하시네요. 장인장모님한테도 그렇게 하시나봐요?16. 그보다는
'10.7.1 3:12 PM (211.253.xxx.235)칸이 나눠진 밀폐용기를 사세요.
5칸 정도로 나눠진 밀폐용기 7개 사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17. 헉..
'10.7.1 3:12 PM (121.181.xxx.10)헉..
남편분 완전 오바입니다..
부모님 편찮으셔서 맘이 쓰이는건 알겠지만..
차라리 큰 통으로 보내시고... 삼절식판같은 접시를 몇 개 사드리세요..
아니면 개인접시 사용하시던지..
당신도 암이지만 부인도 암인데.. 반찬 많이놓기 싫다는 시아버지도 부인 위할줄 모르시네요..
남편분이 시아버지 닮으셨나봐요..18. jk
'10.7.1 3:12 PM (115.138.xxx.245)그렇게 하시면 설거지가 아주 귀찮죠.
꼭 설거지 안하는 것들이 저럴때 짜증남. 식기세척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순간 감정이입 되버렸음... 울 집구석에도 설거지도 안하면서 설거지거리만 잔뜩 만드는 잉여 한마리 있음)
시아버님한테 잘 말씀드려서 시어머님이 그렇게 드시는게 편하고 설거지가 편해서 그런거라고
서로 아프시니 그런것 좀 이해해달라고 잘 말씀드려보세요.
아니면 식기세척기를 사드린다음에 그렇게 반찬통을 여러개 쓰시던가요.19. @@@
'10.7.1 3:19 PM (116.122.xxx.97)글 읽다보니 몇년전 친정아버지가 사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같이 교직에 계시다가 퇴직하신 분인데
부인이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뒤 가까이 사는 며느리가 반찬을 해다 주곤 했었는데(시아버지가 매달 수고비로 30만원씩 드렸더랍니다 그래도 꽉 막힌 시아버지로는 안보이는 듯...)
좀 시간이 지나자 시아버지게 엎더려 울며 더이상은 못하겠다고 했다는 ....
그 때는 그말이 아무렇지도 않게 들리더니
울 엄마아빠도 지금은 가까이 사는 올케가 얼굴도 안내밀고 전화는 물론 며느리보가가 임금님 용안 보기보다 어렵다고...
울 부모가 이렇게 될 줄은....20. 저두요...
'10.7.1 3:20 PM (121.190.xxx.142)석달정도 시어머님 반찬해서 나르는데...너무 힘들더라구요..
고생이 많으세요..
지금은 도우미 아주머님 주3회정도 오셔서...안하지만,
한시적이 아니면 다른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모두 원글님 혼자 맡아서 하실려면 지쳐요...21. ^^
'10.7.1 3:18 PM (112.148.xxx.205)전 설겆이 귀찮아서
밑반찬 아리따찬기3등분짜리여기에다가 2번먹을분량담아서 먹고
그날 설겆이합니다
그리고 그담날 아침 다시 닦아놓은아리따찬기에 또담아서
그럼 찬기한개 밥공기 국공기 수저 이정도만 설겆이하면됩니다.22. ..
'10.7.1 3:18 PM (115.93.xxx.69)두분 다 암인데..
시어머니도 아프시니 매번 반찬 덜어 놓기도 힘드셔서 그냥 통째 드셨을 거 같고..
원글님은 매번 반찬 해 나르냐.. 이제는 수십개의 반찬통을 씻어야할지도 모르는 부담감까지..
시아버님도 좀 양보하시고
남편분도 좀 양보를 하셔야 할 것 같네요.
정말 윗분 말씀대로 부전자전인가;;;23. .
'10.7.1 3:22 PM (116.41.xxx.7)시부모라 내 피붙이같지는 않겠지만,
두 분 다 암 투병 중이시면 주에 한 번 반찬 해다드리는 거
너무 과하다 뜯어말릴 일까지는 아닌 듯 해요.
애초에 원글님의 질문의 취지도 그게 아니구요.
과거 남편이 늦게 고시공부한다고 고시촌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일주일에 열댓가지 반찬을 해서 날랐어요. 2년간.
처음엔 힘들더니 그것도 이력이 나서 할만해지더군요.
만약 제 시부모님이 아픈 상황이라고 해도
직접 병구완은 못해도 반찬은 해드릴 것 같아요.
배달 반찬, 잠깐 바쁠 때는 이용할 만 하지만,
안그래도 입맛 없을 환자가 상시 먹기는 힘듭니다.
반찬 용기 문제는 차라리 식당이나 배달업체에서 쓰는 1회용기를
다량 구입해서 소분해 드리면, 오히려 설거지가 줄어들어 좋지않을까요.
혹여 일회용기는 더 싫다고 마다하실지도 모르겠지만요.24. ,,
'10.7.1 3:24 PM (220.122.xxx.159)이래나 저래나
여자들만 죽어나네요.
아들-사위는 아무 의무 없는건가요? ㅎㅎ
왜 항상 이런일에 며느리만 발 동동 굴러야되고..
예전에는 자기집 자식이 얼마나 망나니면
남의집 자식인 며느리, 올케 한테 바라나 이랬는데 그런 가정이 많더군요.25. 음?
'10.7.1 3:28 PM (61.85.xxx.50)시부모라 내 피붙이같지는 않겠지만,
두 분 다 암 투병 중이시면 주에 한 번 반찬 해다드리는 거
너무 과하다 뜯어말릴 일까지는 아닌 듯 해요. 22222222222
저 역시 아범님 말기 환자라 어머님이 간병 하시고
제가 반찬 해 나르는 입장 이거든요
진짜 반찬 백천 천번이고 해 드릴 수 있어요
힘든 것도 모르겠고 맛난 반찬 해서 드리는 기쁨도 있구요
그게 그렇게 어렵나요
차라리 간병이 더 힘들지 싶은데 그건 도저히 ...진짜 힘들것 같아요
원글님 칸 나누어진 그릇 많이 팔아요 그걸 여러개 사는게 나아요
딱 하나만 꺼내 드시면 되잖아요26. ..
'10.7.1 3:33 PM (175.112.xxx.184)하나로에서 봤는데 5~6칸 정도 나뉘어진 동그란 밀폐찬통..음식점 배달 시켜도 그런데 반찬 가져오는 경우도 있던데..그런 용기에 반찬 넣어놓고 식사때마다 한 번에 꺼내고 넣고 하면 참 편하겠다 싶더군요.위 댓글에 나온 아리따 찬기도 3칸이나 괜찮구요.반찬이 3가지 이상이면 칸이 좀 많으면 더 편하겠지요.그런 용기에 몇 번 먹을 양 덜어놓고 먹으면 편할거 같아요.40개 소분은 그냥 남자니까 뭘 몰라서 하는 소리 같네요.상상만 해도 복잡해요.
27. 아이디어
'10.7.1 3:31 PM (58.232.xxx.14)돈까스집에서 배달음식 시키면 된장국 담아주는 조그만
그릇처럼 생긴게 뚜껑도있는거 있잖아요
그게 한끼분 담기 딱좋아요
옥션에 일회용용기 검색하시면 나올거예요
그게 좋겠네요
모양도 괜찮고 잘사용하면 서너번은 거뜬히 쓸수있어요28. 어쩌면좋아요
'10.7.1 3:35 PM (211.36.xxx.83)제가 다 짠하네요
제가 작년 한해 그랬습니다. 어머님이 암판정 받으셔서 퇴근하고 저녁 챙겨드리고 다음날 드실 반찬에 국에 끓이고 반찬 아침점심저녁9가지에 국3가지 게다가 아버님까정
저 직장 다니면서 정말 내가 미쳤지,, 나는 없다 열백번은 더 했습니다
주말 반납해,,
어쩜 좋아요 넘일 같지 않아 정말 애처롭네요
암이라 입맛도 없으실테구 몸에 좋은 유기농으로 해야하구
오죽하면 저희 8천만원 적금 탄거 일년만에 다 썼습니다
식비에 나중에 병원비에
힘내시라는 말밖에29. 반찬
'10.7.1 3:33 PM (122.42.xxx.97)정말 착하신 원글님 날도 더운데 시원한 칭찬 한잔 드시구요
보내던 반찬통에 그대로 보내시고 작은 통들을 보내 드리세요
어머님이 조금씩 덜어 드시라고 하시고 다쓰시면 도로 가져와서 설겆이 해드리세요
먹는양은 어머님이 더 잘아실테니 원글님이 작은통에 넣는 것보담 낫지 않을까요30. 맞아요
'10.7.1 3:33 PM (119.67.xxx.202)남편이나 원글님이나 참 착하시네요
아이들이 복많이 받을껍니다
위글 음님 말씀처럼
**두 분 다 암 투병 중이시면 주에 한 번 반찬 해다드리는 거
너무 과하다 뜯어말릴 일까지는 아닌 듯 해요**. 동감입니다31. ..
'10.7.1 3:47 PM (121.128.xxx.75)남편은 본인 부모라 할수 있다지만,, 원글님 참 대단하시네요.
저도 원글님 칭찬먼저 해 드리고 싶네요.
작은통 40개 너무 힘들것 같고요, 요즘 한통에 몇칸씩 나눠진 반찬통 있던데,,플라스틱 싫으시면 사기도 있어요, 뚜껑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그걸로 아예 나눠서 드리면 안될까요.
똑같은 반찬으로 말고, 중간중간 다른 반찬도 넣어가면서 엇갈리게 하면 될듯 싶은데,,
제 짧은 생각이고 82의 살림 고수님께서 현명한 답을 주세요.32. 그으냥
'10.7.1 3:45 PM (112.149.xxx.69)너무 장하세요.. 남편분이 좀 심하네요.. 부인의 노고를 생각지도 않고
http://item.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33197425&p...
이런건 어떨까요?33. ..
'10.7.1 3:51 PM (125.140.xxx.37)위에 링크해주신 찬통에 4개정도 담아서 갖다 드리면 일주일 드시지 않을려나요
양도 적당해보이구요
참 착한 며느리세요34. 글만보면
'10.7.1 3:52 PM (58.120.xxx.222)남편은 별로 착한지 모르겠고 글쓰신 분은 정말 복받으실거예요.
보내던 반찬통 그대로 하시고 삼절접시 서너개 정도에 반찬 담아 보내드리고 그 접시꺼 다 드시면 거기 덜어드시든지 통째로 드시든지 그건 두분 부모님이 알아서 하셔야 할 것 같아요.
힘내시고 글쓰신분 덕분에 다시한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꾸벅.35. ,,
'10.7.1 3:53 PM (180.67.xxx.152)원글님 고민은 단순한데 대답은 각양각색이네요...
저희집은 반찬들을 잘 안먹어서 삼등분으로 나뉜 접시에 조금씩 덜어서 놓고 먹는데
그릇 하나니까 씻기도 편한데 덜어먹을 접시 하나 정도면 어떨까요??
암환자분들이시면 움직이기도 힘겹고 귀찮으실거에요.
아침에 가볍게 드시는 게 좋아요. 현미 미숫가루 같은걸로....36. 고생
'10.7.1 4:19 PM (180.228.xxx.211)원글님 고생하시네요.
어쩌면 두분다..힘드시겠어요.
저는 못하지만 우리 형님이 시어머님께 잘하시는데
아이들이 보고 배우더라구요.
공부도 잘하고 마음착하고 할머니뿐 아니라 모든사람에게 베풀줄 알고
대학도 좋은데 가서 다 엄마 덕이다 하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자식들에게 복이 갈거에요.37. ...
'10.7.1 5:15 PM (203.130.xxx.53)환경호르몬이 꺼림직하지 않으시다면 비닐 밀봉기와 한약봉지 추천해 드려요, 실력이 쌓이면
한약봉지 반씩 접착도 가능하거든요, 한번드실만큼 찢어 드시고 버리고 좋을것 같은데....38. ㅡ.ㅡ
'10.7.1 5:44 PM (211.207.xxx.61)윗님에 이어..
오히려 시댁에서 은박지 접시에 덜어 드시고
바로 버리던지 하는게 좋을듯 한데, 그것도 힘드실까요?
원글님 넘 고생 하시네요.39. 식판!!
'10.7.1 5:46 PM (58.78.xxx.60)이쁜 식판을 사다드리세요.
먹을 만큼만 꺼내 드시고..설겆이 달랑..하나~
그럴면 될 걸... 머리도 복잡하고..냉장고 복잡하게..뭔 40개씩이나...흐미..40. 소신
'10.7.1 5:52 PM (121.166.xxx.119)우리 자신도 언젠가는 늙어서 저렇게 병들고 힘들어서 밥 챙겨 먹는 게 힘들어질 날이 있겠죠?
저도 시어머님 위암으로 위 제거 수술 후 하루 9끼 해드리고 반 년 모셨습니다.
다행인 건 도우미아주머님 도움 받았어요. 그래도 챙겨드리는 건 같이 해야할 일이었죠.
평소보다 많이 바빴어요. 늘 시장보고 음식 갈무리 하고...그래야 했으니...
40개까지 소분하지 마시고, 하루치 정도씩, 한 용기에 다 가지 정도 소분하시던지,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누어 2~3일분씩 챙겨보세요.
용기색깔을 달리하거나 브랜드를 달리해서 드리면 어떨까요?
그러면 좀더 수월해지시고, 어머님도 굳이 덜어드시지 않아도 되니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편찮으셔서 음식을 덜어내 못드시는 거니까요.
이렇게 더운 날 음식 장만하시느라 힘드실텐데, 힘내시길 바랍니다.
위의 어느 분인가 말씀하셨듯이 자식들이 다 보고 배운답니다.
그리고, 우리도 언젠가는 이렇게 병들고 힘들어질 수 있기에
시부모님이든 친정부모님이든 약한 분들을 잘 돌볼 수 있는 우리의 건강과 젊음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임하시면 마음이 한결 편하실 거예요.^^
정말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 참 좋은 분이십니다.41. 소신
'10.7.1 5:58 PM (121.166.xxx.119)그리고, 어머님들이 원래 음식을 덜어드시던 분이시든지 아니든지 간에
병들고 힘드시면
그런 걸 알아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도 아파보면, 하기 어렵잖아요.
먼 훗날 남편분이 원글님과 더불어 나이드시게 되면, 원글님한테 아주 잘하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음식을 소분하면 어떻겠느냔 의견을 낼 수 있는 섬세함이 제겐 참 이뻐보이는데...
많은 분들이 오바라고 하시지만, 참 마음이 따뜻한 분인 것 같아요.42. 이건 어때요?
'10.7.1 8:56 PM (124.53.xxx.107)머핀 만들때 쓰는 미니 호일있잖아요, 부채살처럼 주름잡혀있는..
밑반찬은 거기에 한끼 분량씩 소분해서 넣으시구요
나물이나 물기있는 반찬류는 호일을 넉넉히 잘라서 이용해보심이 어떨지요
요렇게 담으려면 반찬통은 좀 납작하고 넓은게 좋을거 같구요
그나저나 원글님 정말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나중에라도 복 받으실거에요43. 반찬통 7개
'10.7.1 9:18 PM (211.107.xxx.151)칸이 서너개 나눠져 있는 반찬통을 7개 구입한다.
한통이 하루분량. 골고루 음식 담은 걸 7개 구입해서
한통을 하루씩 드시면 되겠네요.44. 아....그런데
'10.7.1 9:20 PM (211.107.xxx.151)시아버님 말씀도 이해가 가는 게
암 걸렸으면 진짜 식욕도 안 땡길텐데
반찬통 큰 거를 일주일 내내 넣다 꺼냈다하면 상하고 맛도 변했을 테고
보기에도 정말 진저리 나지 않나요?
접시에 조금씩 이쁘게 담아 드시면 그나마 식욕이 더 떨어지지는 않을텐데
어머니 정말 너무하시네요.45. ^^
'10.7.1 10:55 PM (203.130.xxx.90)위에 식판 추천하신분들 계신데 솔찍시 스텐식판은 식감을 떨어뜨리는 심리적인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환자들이 별로 안좋아 하십니다. 병원이나 단체에선 위생상 쓰는거구요.
어머니도 환자분이신데 식사준비까지 하시려면 힘드시겠네요.
아리따같은 삼절접시 추천합니다.
상에 올려놓으실때 삼절접시에 덜어서 남으면 다시 냉장고, 다 드시면 설거지.
일회용그릇은 환경을 생각해서 자제해 주시구요.^^
일주일에 7-8가지 반찬, 정말 대단하시네요. 뭐뭐해다드리는지도 궁금하네요.
전 요리는 좀 하겠는데 반찬이...늘 고만고만해서.....반찬 나물류 잘하시는 분들보면 부러워요.
그리고 남편분...아버님께 어머니도 편찮으신데 그 정도는 조금 양보해 드리라고 전해드리세요.
부인도 업고 다니시고....^^46. 칭찬많이주고싶어요~
'10.7.2 12:49 AM (180.71.xxx.217)남편분도 고민끝에 그런 의견을 내놓으신것 같네요.
아마 살림 안하시니까 잘 모르셔서 그러신듯..
남편분도 부모님이 동시에 그렇게 편찮으시니 마음이 많이 아프실텐데..
오버한다고 ,,, 댓글이 좀 아프네요,,
이왕 반찬해드리기로 한거 드시기 편하게 해드리면 좋죠,,
저도 친정에서 반찬 얻어오면 용기가득 눌러 담아있는 경우도 있고 해서 바로 작은 그릇에 2-3개로 나눠서 옮겨놓습니다. 돌려줄 그릇도 바로 씻어놓고요.
그래서 저도 반찬해줄일이 있으면 한가지 반찬을 2-3개로 나눠서 주게 되더라구요.
어머님께 조심스럽게 덜어서 드시라고,,, 간묻으면 상할수도 있으니,,, 얘기해보시는건 어떠세요?? 그렇게 기분상할 얘긴 아닌것 같은데,,,
힘들고 귀찮아하시는것 같으면 나눠진 용기에 7일치로 나눠서 드려도 괜찮을듯..
복많이 받으세요~~47. ~~
'10.7.2 4:32 AM (121.166.xxx.16)급식 식당의 식판을 사드리세요.
거기에 조금씩 덜어드시게 잘 말씀드려보세요..
설겆이가 많아도 힌드실텐데.48. 참
'10.7.2 5:44 AM (222.109.xxx.22)인간으로 사는게 힘든 거 같아요...하필 부부가 나란히 암 투병중인 두 노인네도 불쌍하고 원글님도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두 분이 다 암이면 도우미가 꼭 필요할 것 같은데, 그러실 상황도 아닌것 같고. 그래도 모시고 병간호 하시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셔야 덜 힘드실 것 같아요.
이제 저희 나이면 어른들 편찮으실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예요. 생활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질 못할 테니까요.49. 원글님
'10.7.2 9:08 AM (81.100.xxx.24)수고가 많으시네요. 복 받으실거에요~
50. 호주맘
'10.7.2 9:21 AM (220.244.xxx.23)반찬용기 구입에 대한 질문을 하셨는데 다양한 답글에 살짝 놀랍습니다. 정작 원글님은 불평한마디 없으신데 부전자전이니 배달반찬이니 등등 살짝 거슬리네요. 원글님... 남편분의 행동 나쁜 거 아닙니다. 반찬 들고 나가며 고맙다고 마음 표현 하시잖아요. 암 걸리신 시부모님들께 반찬 만들어 드리는 거 생각이 짧으면 당연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원글님... 오늘 저녁 남편분 퇴근하시면 반찬 들고 나가며 고맙다라는 인사를 해 줘서 원글님도 고마웠다고 마음을 전해보세요. 그럼 앞으로 반찬 들고 나갈 때마다 원글님께 고맙다는 인사 잊지 않으실 겁니다. 원글님의 고생 남편분이 알아주면 훨씬 덜 힘들 것이고 위에서 다른 분께서 말씀 하신 것처럼 직접 모시지 않은 것으로 스스로 위안을 삼으시기 바래요. 원글님... 암 판정 받으신 분들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지금까지의 그 고운마음 그대로 잘 유지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반찬 담는 용기는 모양이나 재질이 다른 종류로 서너개씩 서너셋트를 구입하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어차피 어머님도 힘드신 상황이시기 때문에 혹은 그 동안의 생활 습관상 통째 놓고 드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불편불만 한 말씀 없으신 원글님의 고운 마음 제 가슴에 살짝 담아갑니다. 언젠가는 저에게도 닥칠 일일지 모르기 때문에....
51. 늘보
'10.7.2 9:23 AM (121.131.xxx.154)정말 대단하십니다.
앞에 계시다면 엎드려 절하고 싶네요,,52. 원글님
'10.7.2 9:47 AM (116.40.xxx.19)정성에 눈물이 핑 돕니다..
저희 친정엄마도 지금 항암중이신데 반찬 해다드리는거 정말 가장 큰 일이더군요
원글님처럼 고운 마음 꼭 큰 축복 받으실 거에요~~53. 복
'10.7.2 10:47 AM (121.171.xxx.19)많이 받으실 거예요. 제 동생도 1주일에 한번정도 반찬해서 냉장고에 넣고 오곤 했어요. 지금은
돌아 가셨지만 . 아들이 잘 해야 며느리도 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칭찬해 드리고 싶네요.
나 자신도 시어머니가 되고 장모가 된다는것 잊지 마세요.54. 쑤맘
'10.7.2 10:49 AM (121.128.xxx.80)좋은 아들 좋은 며느리 너무너무 복받으실 분들이네요. 세세한것까지 신경써주는 아들과 며느리, 저도 좋은 마음 먹고 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화라도 한번 해드려야겠어요.
55. 홍홍
'10.7.2 2:01 PM (116.33.xxx.18)좋은 아들, 좋은 며느리 너무 너무 복받으실 겁니다. 남편은 말한다고 한게 그런 거 같고 반찬 그리 나눌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56. ..
'10.7.2 2:06 PM (116.123.xxx.146)원글님 업어 주고 싶습니다.저희 친정 엄마 얼마전 암선고 받았는데 저는 심난해서 월드컵도
안보고 며칠에 한번씩 반찬,삼계탕,죽 같은거 사다해다 드렸는데 며늘은 코빼기도 안비추고
병원에 검사 받을때 두번 왔나봐여..월드컵 거리 응원까지 다녀왔다고 아무렇지 않게 저에게 말하는 올캐...부모님은 차도 없는데 좀 모셔다 드리고 오고 하면 그나마
나은데 것도 아니고 참 화나대요..제가 친정 두어번 갔다니까 왜 갔었어요? 하고 되묻습디다..
자기 친정엄마 암선고 받아도 나몰라라 할지..요즘 진짜 도닦는 기분으로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