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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은행 V.I.P.가 되고 싶어요
물론...
제 혼자론 안되서 보증인 자격으로 남편이랑 같이 갔지요.
잠깐 담당자가 자리를 비운사이 사무실 뒷편에
근사하게 차려놓은 상담실과 V.I.P.라고 쓰여있는 방들...을 봤지요.
제가 나즈막히 남편에게 말했어요.
'나도 저런 방에 함 가보고시포.'
'왜?'
'상담받아보게.'
'무슨?'
'한 20억있는데 어찌 굴려야 할까요? ㅎㅎㅎ'
'ㅋㅋㅋㅋㅋㅋ(남푠이 무쟈게 좋아하면서 웃대요)'
정말..20억쯤 있으면 어찌 굴려야할지 고민이 되겠지요?...아~ 부러버..
제가 상담을 마치고 나오면 직원들이 문까지 나와서 인사하겠지요?
작은 적금하나 들면 수건이나 치약같은 사은품을 주던데..20억을 맡기면 뭘줄까요?
음...크리스탈 물컵? 푸하하하....
20억이 없어봐서리.. 상상도 한계가 있군요.
언젠간 저도 그 방에서 나올 수 있게 되길.. 꿈꿔봅니당.
비몽사몽...헤롱헤롱...
1. 전
'10.7.1 10:37 AM (125.185.xxx.152)아는 분이 그 브이아이피..인데..
생일에 꽃도 오고 명절에 맛난 것도 오고
또 줄 안서고 은행 볼일 보는게 부럽던데요..흐흐2. ^^
'10.7.1 10:38 AM (222.239.xxx.100)전 이상하게 돈 보고 굽신거리는 사람들보면 서글퍼져요... 흑
3. 카후나
'10.7.1 10:39 AM (118.217.xxx.162)당장은 20억 없으셔도
그 이상의 재미도 귀여움도 있는 분이시고
100억짜리 웃어주는 남편도 있으시네요^^4. 그 방은
'10.7.1 10:37 AM (61.85.xxx.50)별거 없어요
근데 신입 사원 입사 하거나 혹은 누구 인사 시키러 가정방문 해 주시더군요
꽃바구니나 과일 바구니 들고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이런 비싸고 비 효율적인거 말고 담에는 봉지귤로 사다주세요
그게 훨씬 더 맛있고 양도 많아요"5. 부자로살테야!!
'10.7.1 10:39 AM (116.36.xxx.157)아흐...크리스탈 물컵따윈 아니군요.. 흐흐흐흐
6. ..
'10.7.1 10:41 AM (114.207.xxx.153)저 아는분 4억정도 대출 있으신데 은행 VIP더라구요.
대출 많아도 우대해줘요..ㅋ7. 그리고요
'10.7.1 10:40 AM (202.30.xxx.226)은행에서 VIP는
예금 20억이 아니라,
대출 20억 받은 사람이 더 VIP라고 하던데요.
물론 20억정도면.. 예금만으로도 VIP이긴 하겠네요.8. VIP
'10.7.1 10:57 AM (211.34.xxx.168)전, VIP입니다. ^^
예금도 없고, 대출은 없고, 남편과 나 가족카드 2장으로 몰아 씁니다.
그랬더니 VIP되던데요.9. 웬지
'10.7.1 11:14 AM (119.64.xxx.14)이런 글엔 '저 VIP인데 그거 되봤자 별거 없어요' 이런 쏘쿨한 듯한 댓글들 달릴 거 같은 ㅎㅎ
전 이상하게 VIP 아닌데 VIP룸은 많이 들어가봤다는..
그냥 번호표 뽑고 기다리고 있으면 점장이 저한테 와서 거기로 안내한 적이 많았어요 (제 순서도 아직 안왔는데) 그냥 계좌 이체하거나 펀드 입금하는데 (소액) 차 대접해주고 그래서 괜히 뻘쭘한 적이 많았다는. 그냥 업무 빨리 처리하려고 VIP룸에 아무나 막 들여보내기도 하지않나요?? 제가 보기엔 그런 것 같은데10. 위 VIP님`
'10.7.1 11:25 AM (125.128.xxx.175)그건 은행 VIP가 아니라 카드사 VIP일것같은데요?
저도 카드사는 VIP입니당~
그래서 카드교체나 분실후 방문하면 그자리서 즉시발급해주고,
고객상담전화도 따로 080수신자부담이 있더군요.
물론 각 카드사마다 다르지만...11. 음..
'10.7.1 11:45 AM (183.97.xxx.17)전 국민은행..VIP인데..(적금,펀드몇개 있고..현금 쬐금..)
꽃다발은 못받아봤고..생일에 미역을 보냈더라구여..
제가 VIP급 중에서 낮은편인가 봅니다..ㅎㅎ
은행 사람많고 바쁠때..VIP룸에 들어가는게 좋긴해여..12. ...
'10.7.1 12:12 PM (121.169.xxx.16)저는 에이스예요. 대출로요. ㅠ.ㅠ
은행가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데, 어떤 사모님?이 은행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모든 직원이 기립해서 그아주머니보고 어머~사모님~ 안녕하세요~~~
vip실로 직행.....흑....조금 부러웠지만, 나도 그나이 되면... 희망가져봅니다.13. ㅋㅋ
'10.7.1 12:10 PM (222.101.xxx.127)은행에서 번호표받고 기다리고있는데 연말이고 오후라 사람이 좀 많았어요
어떤 머리 하얗게 세시고 너무 평범함 할머니,,, 들고게신 라스포*가방도 짝퉁같아보이던 들어오는데
창구에 앉아있던 여직원들도 반쯤 일어나 인사하고
안쪽에있던 지점장이 허리를 반으로 굽히고 종종 달려나와 vip룸으롤 모시고 들어가는데
기다리던 사람들이 다 놀랐다는........
도대체 그 할머니의 정체는????14. ..
'10.7.1 12:31 PM (114.207.xxx.153)음님... 현금 쬐끔이라는게 얼마 정도인지 귀뜸좀..
적금도 귀뜸좀...^^;
저도 언젠가 저축 많이 해서 VIP되고 싶어요.15. 다솔이
'10.7.1 12:39 PM (110.10.xxx.95)저도 농협 VIP예요~ㅋ 근데 별거 없어용...
카드, 대출, 펀드, 공제 이런거 합산해서 점수가 몇점 이상이면 VIP 되는거 같아요.
거의 수수료가 없어서 그거 하나는 젤 좋은거 같네요16. *&*
'10.7.1 12:59 PM (175.113.xxx.129)거기 엄청 업무처리가 느려서 더 많이 기다려야 해요.
윗분 말씀처럼 할머니들이 많아서리....열불터져 아래로 내려와서 일봅니다.17. 나도 VIP
'10.7.1 1:32 PM (175.117.xxx.57)저도 vip인데요..일처리 쬐끔 빠르고 개인금고?? 사용할수있고...사탕몇개집어먹을수있는것 밖엔 없어요...은행돈 탈탈털어 집샀는데...인제...vip아닌가??...ㅜㅜ
18. **
'10.7.1 7:33 PM (112.144.xxx.94)남편 사업해서 기업은행 VIP인데,
명절에는 굴비나, 꿀, 인삼등 직접 가져오고요,
금고 공짜로 이용하고,
돈 보내거나, 금전 관련 업무는 그냥 전화만 하면 누군지 알고, 다 처리해 줍니다.19. 저도
'10.7.1 10:25 PM (121.140.xxx.89)vip인데 그냥 일반객장에서 거래하려고 하면 직원이 vip실로 가시라고 꼭 안내해요.
명절때 선물오고 소소한 기념품같은것,커피 서비스 받고...
가장 중요한 수수료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