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너무 각박하지 않나요.
작성일 : 2010-07-01 10:31:55
885317
자영업하시는 분들이나 (비닐봉투파파라치들), 아파트 살면서 복도에 자전거 내놓은 것, 동네 과외하는 거
모든게 정말 각박하지 않나요.
잘난체 한다고 기분나쁘다고 신고할 수 있는 세상..
물론 불법은 신고를 해야겠지요.
그러나..왜 이리 씁쓸할까요.
신고나 통제는 그러한 권한을 가진 이들이 적법하게 하는 것이지
내 이웃이 내가 아는 사람이
그렇게 몰래 사진 찍고 그렇게 신고 당하고...
갑자기 제 주변이 무서워 지네요.
누가 나보고 잘난체 한다고, 우리집 앞에 자전거 세워놓은거 찍어서 올릴까봐,
(참고로 자전거 거치대가 없어요 오래된 아파트라...)
전..정말 신고는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
이어폰에 귀에 꼽고 있는 사람이나 하는
우리나라 물가를 잘 모르고,
머리에 낙엽 묻혀 오는 사람들이나 신고하는 건줄 알았다는...
그냥 물가는 오르고 살기는 어렵고
주변은 더 각박해 지고
좋은 소식은 들리지 않고
우울해서 몇자 적어요.
82식구끼리는 우리 5호담당제같은거 하지 맙시다..ㅎㅎ
IP : 125.185.xxx.1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린
'10.7.1 10:41 AM
(211.108.xxx.203)
정말 그래요..
외국에서 4년정도 살다가 와보니 더 느껴지네요.
앞집 아주머니 만나서 반갑게 인사했더니,,,순간 무반응...쩝 내가 왜 인사했을까? ..서로 봐도 못본척 그렇게 살아야 하는 현실이 예전같지 않아 안타까워요..
사람 사는 냄새가 없어진듯 합니다.
2. .
'10.7.1 10:43 AM
(122.32.xxx.193)
초큼 심각한 내용인데 5호담당제 에서 빵 터졌어요 ㅎㅎ
원글님 말씀대로 각박해져 가는것 같아요
남편 고액과외로 동네에서 거만,우쭐댄다고 그래서 거슬린다고 신고할거라는 글 보고 나니...더 그렇더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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