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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인분들 반찬 사드시나요?

떠나자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0-06-30 21:53:22
찌개나 국은 그래도 잘 만드는 편인데
전 반찬 만드는게 왜이리 싫은지
만드는것도 항상 정해져있고  솔직히 좀 귀찮아요
부엌일 할라치면 징징대며 다리사이로 끼고 들어와 밀쳐내는 아들램 때문에
더 하기싫으네요  
오늘 동네 한바퀴 돌다가 반찬가게 발견  
매번 사먹는것도 아니니 사먹지 뭐... 하며 나물 2가지랑 감자조림 샀는데 9천원이나 하네요
비싼것 같단 생각이 살짝 들었는데
여기계신 분들 반찬 사드시나요?



IP : 112.150.xxx.1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30 9:57 PM (211.208.xxx.73)

    사온 반찬은 귀신같이 알고 젓가락도 안대는
    입맛 까다로운 식구들 때문에 못사먹습니다..ㅠ.ㅠ
    근데 정말 비싸네요..요즘 감자도 싼데..

  • 2. 적은
    '10.6.30 9:57 PM (61.85.xxx.50)

    양이면 싸게 먹히긴 한데 당최 맛이 없어요
    내가 너무 요리를 잘하나~~
    히히히 난 요리를 너무 잘해 그렇게 위안을하며 꾸역 꾸역 만들어요
    그나마 살림중 할 마음이 생기는게 그나마 반찬

    치누들은 반찬 장사하래요 맛있다고
    치이 , 요리책 보고 그냥 따라하는 정도인데 호호호

  • 3. 결혼13년차인
    '10.6.30 9:59 PM (222.236.xxx.249)

    지금은 안 사먹죠...^^
    그런데 애들 어릴때는 사먹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반찬하느라 애들잡고 남편한테
    성질 부리느니 사먹으면서 웃자 하는 마음으로 사 먹었어요.
    힘들면 조금 편하게 믿을만한 곳 정해놓고 사 먹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국 찌개는 열심히 하신다니 나름 최선을 다하시는거네요 ㅎㅎ
    날도 더운데 좀 편하게 살자구요 ㅎㅎ

  • 4. 별로예요.
    '10.6.30 10:03 PM (121.161.xxx.248)

    그냥 김치에 김 먹는게 낫지...
    한두번 사봤는데 간이 너무 강하거나 해서 입맛에 안맞더라구요.

  • 5. 11년차
    '10.6.30 10:04 PM (61.74.xxx.63)

    괜찮은 반찬가게 동네에 하나 있어요. 진짜 하기 싫을때나 반찬가게 옆에 있는 김밥집 들릴 때 몇가지씩 사옵니다.
    더운 여름에는 아줌마들로 가게가 바글바글해요. 가만 있어도 더운데 불 앞에서 요리까지 하기는 너무 잔인하잖아요... ^^

  • 6. 돌쟁이
    '10.6.30 10:04 PM (118.91.xxx.110)

    아기엄마인데...그동안 반찬가게에서 많이 사먹었어요.
    님처럼 저도 애기가 달라붙어서 뭐하나하고나면...애는애대로 울고 저도 짜증나고 괜히 남편한테 성질부리고(이게 다 니가 저녁을 집에서 먹기때문이다!! ㅡㅡ;)...이러느니 사먹는게 낫겠다싶더라구요.
    근데 요즘엔 또 무수리근성이 되살아나서...사온반찬보면 본전생각나고 위생상태도 의심스럽고....주말같은때 이용해서 밑반찬류로 만들어먹고있네요.

  • 7. .
    '10.6.30 10:09 PM (110.14.xxx.110)

    전 제가 맛없어서 못머겠어요
    아주 가끔 사긴 하는데 ,,, 후회해요

  • 8. ..
    '10.6.30 10:09 PM (220.123.xxx.209)

    저두 점 하나님 처럼 귀신 같이 알아채고 안먹는 식구들 때문에 반찬 못사다먹어요
    에공 식구들 버릇을 잘못들인게야 ....

  • 9.
    '10.6.30 10:15 PM (218.232.xxx.123)

    직딩맘이면 이해하지만 전업인데 반찬 사먹는건 쫌 ..
    전 한번도 사먹어본적 없어요
    인스턴트도 안사먹어요
    왜냐면..남편땜에 ㅠ.ㅠ
    음식에 민감해서요.
    집에서 다 만들어야해요(완전 신토불이..)
    그런데 제가 요리가 완전 꽝이예요ㅠ.ㅠ
    괴로워요ㅠ.ㅠ

  • 10. .....
    '10.6.30 10:18 PM (123.254.xxx.242)

    가~끔 사먹어요...
    저흰 밑반찬을 잘 안먹는 스타일이라..어쩌다 한번씩 사는데..
    제가 나물을 잘 못해서(서른후~~반인데 나물먹기 시작한지 이삼년 됬어요..ㅠ.ㅠ)
    비빔밥 먹고 싶을때만 나물 몇가지 되있는거 사다가 먹어요..ㅠ.ㅠ

  • 11. ..
    '10.6.30 10:18 PM (211.217.xxx.113)

    결혼한지 꽤 됐는데 아직 엄마가 반찬이며 국 찌개 다 해다주세요.
    밥은 제가 합니다...아니 밥솥이 합니다...
    사먹는건 아니지만 사먹는거랑 다름없네요.
    엄마가 워낙 해먹이는걸 좋아하는지라...그게 즐거움이셔요
    게다가 저도 아기때문에 음식 할 여유가 없기도 하구요.

  • 12. 마음은
    '10.6.30 10:22 PM (221.144.xxx.209)

    한번 사 먹어보자 하고 갔다가 가격표 보고 나면
    간 떨리고 손 떨려서 못 사먹겠어요-_-
    뭐 맛도 넘 달고 그냥 그렇고..

  • 13. 전 사먹는데
    '10.6.30 10:26 PM (124.53.xxx.28)

    둘째 임신 중후반기부터 사먹기 시작해서 이제 한 4개월? 5개월 ? 됐네요.

    일반 반찬가게 아니고요 인터넷에서 4주로 결제해서 먹어요.

    오히려 저는 반찬 값이 줄어 들었어요. 남편이 평일에 집에서 자주 밥을 안먹는데 야채나 이런거 반찬 한다고 사면 반은 버렸거든요. 지금은 반찬+ 과일 사먹는거..그래서 마트도 한달에 한번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

  • 14.
    '10.6.30 10:45 PM (222.101.xxx.127)

    제주변엔보면 많이들 사다드셔요
    애들 키우는 젊은 엄마들도 사다먹지만
    의외로 좀 나이있으신 60대분들도 식구없어서 먹는 양은 적고 해먹기귀찮다고 사다드시더군요

  • 15. ...
    '10.6.30 10:45 PM (116.36.xxx.106)

    결혼 11년차....지금껏 쭈욱 제가 만들어 먹고 언젠가 한번 사먹어보구 영 입에 안맞다며 까달부려...계속 제가 만들어 먹다가 요새 완전 사고방식 바꾸며 살기로 맘먹었어요..
    이제 좀 편하게 살려구요..내몸 가꾸고 아끼며 살기로 맘먹은 다음부터 사먹고 있습니다..
    어제 우엉조림 코다리조림 메추리알조림 나물 이렇게 4가지 사니 1만원 하대요...
    이걸루 이틀 약간 모자르게 떼울수 있는데 모자른건 집에 장아찌나 계란찜 얼른해서 해결봤습니다..
    반찬맛에 입맛을 맞출려구요..그렇게 맛없지도 않구요..
    반찬한다고 장도 안보구 밑손질할거리도 없고 밥먹고 간단하게 설겆이만 하니
    기말고사 앞둔 아이 돌볼시간이 더 많아서 편하고 좋았어요..
    내가 그동안 참 갑갑하게 살았구나 싶습니다..
    뭐라하지마세요...

  • 16. ...
    '10.7.1 12:35 AM (112.148.xxx.4)

    전업이지만 종종 사먹어요.
    예전에는 가족건강 생각, 한푼이라도 아쉬운 돈생각에 대부분 만들어먹었는데,
    이제 나이먹으니 자꾸 꾀가나네요.
    집에서 밥먹는 사람도 별로없고...(남편은 회사밥, 큰아이는 학교밥) 가족들도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편이구요.

  • 17. 우리동네는
    '10.7.1 12:40 AM (211.54.xxx.179)

    학교바자회에 반찬가게 아줌마가 테이프커팅을 하신다는 ㅎㅎㅎ
    거기가면 학교엄마들 다 만나요 ㅠ

  • 18. 사먹어요
    '10.7.1 12:42 AM (211.63.xxx.199)

    저도 결혼 11년차..전업이어도 점심도 거의 매일 밖에서 사먹는편이고 밑반찬도 사다 먹어요.
    아침은 빵이나 간단하게 우유나 쥬스를 먹는편이고 점심은 다들 밖에서 먹고 저녁 한끼만 집밥을 먹는편이죠.
    국이나 찌개, 생선구이, 계란찜, 불고기등 따듯한 반찬은 제가 직접하고..김치도 직접 담그고요.
    하지만 나물이나 젓갈, 짱아찌, 멸치볶음등은 사다 먹습니다. 두,세종류 사면 이,삼일 먹으니 일주일에 두번 정도 종류 바꿔가며 사다 먹어요.
    나물은 한접시 만들려면 왜 이리 손이 가는지 게다가 요즘같은 여름철엔 보관기간도 짧으니 조금씩 사다 먹습니다.
    전 편하게 살림해요. 와이셔츠도 990원짜리 체인 세탁소에 맡기고..
    오전에 아이들 학교와 유치원 보내면 전 제 취미생활 즐기러 나갑니다.
    나가서 사람들도 만나고 점심도 사먹고요. 오후 3시 되야 집에 옵니다.
    그때부터 아이 숙제봐주고 학원 보내고 청소기 돌리고 저녁해 먹이죠.
    살림에 지치지 않고 사람들 만나가며 내 생활 즐기니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유해지고 전업주부로 사는게 해피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돈 팍팍 쓰고 사는편은 아니예요. 제 옷차림 그저 그렇고, 아이들 옷도 얻어 입히고요.
    샤넬백 같은건 당연히 없습니다.

  • 19. .
    '10.7.1 8:22 AM (218.144.xxx.57)

    윗님 저랑 비슷하신듯 ^^
    저도 가끔 반찬 사먹고, 와이셔츠는 세탁소에 맡기고
    수건은 세탁기로 삶습니다. 손걸레질도 안하구요.
    편하게 살림해야 제가 행복하더라구요~

  • 20. 전..
    '10.7.1 9:23 AM (124.136.xxx.35)

    직장맘인데요, 간혹 사먹습니다. 이사왔더니 반찬집이 별로 맛 없어서 괴로워요. 분당에는 맛있는 곳 많았는데...ㅠㅠ 김치랑 찌개, 구이 같은 종류는 당연히 집에서 해 먹고요, 나물은 가끔 6종류 한팩에 든 거 사와서 먹습니다. 멸치 볶음은 집에서 해요. 그거 하기 쉬운데. ㅎㅎㅎ 나물, 젓갈, 장아찌..이런 거 위주로 사먹어요. 그리고 수건 삶는 건 가끔 세탁기로 해요. ㅎㅎㅎ (아기사랑 세탁기 짱 좋아요) 저도 편하게 살림하는 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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