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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큰 병원들, 병원비 두배 된다는 얘기 들으셨어요?
여기는 일반종합병원이거든요.
그런데 일반 종합병원 진찰료가 두배로 오른대요.
그리고 저희 동네 소아과에서는,
애가 조금만 열이 오르면.. 무조건 2차병원으로 보내요..
2차병원도 대부분 일반 종합병원이죠..
그래서 앞으로는 진찰료를 한번에 1만4천940원씩 내야 하고.
처치료와 검사비도 이전보다 두배 내야 된답니다.
핑계는 상급병원으로의 쏠림현상을 막기위해서라는데..
실제로 하급병원에서 진료가 안되니까 상급병원으로 보내지는건데..
제가 병원을 미즈메디로 다니는 것도, 동네 산부인과 의원에서 분만을 안해서 옮긴건데..
결국.. 저렇게 큰 병원비를 내기 힘든 분들은 1차기관에서 병원 큰데 가라고 해도 못간다는 거고..
여건 되시는 분들은 실비의료보험 들어야 된다는 얘기네요.
결국 의료민영화죠 뭐...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게.. 국회에서 표결로 결정되는게 아니래요.
법을 개정하는게 아니라, 보건복지부 장관 시행령만 바꾸면 되는거라서..
그냥 보건복지부에서 한다고 그러면 그대로 강행이래요.
그리고.. 이걸 하반기에 시행한다는군요.....
내 건강, 내 아이 건강.. 담보로 잡혔으니....
어쩌겠어요. 나라가 뜻하시는대로 실비보험을 들어야 하나봐요.
그런데.. 소득이 적은 분들은 어떻게 하나요...
1. .
'10.6.30 4:56 PM (59.10.xxx.77)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62982401
2. ..
'10.6.30 4:58 PM (122.35.xxx.49)아까 아래글 읽으니 작년에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가 급증해서 그렇다는데
신종플루 영향이 큰가보더라구요.
아마 올해통계를 내면 줄어들텐데..이때다 하고 그핑계대고 올리려나봐요
그럼 중증질환환자들은 그대로 둬야하는데
경증, 중증 구분없이 올린다죠?3. 정말
'10.6.30 5:00 PM (117.111.xxx.2)무서운 일이군요!
근데 왜 이리 방송에서는 조용한지...
제 주변에 아무리 제가 떠들어도 다들 남의 나라 소식 듣는 것 처럼 눈도 꿈쩍 안 합니다.ㅠㅜ4. 어제
'10.6.30 6:00 PM (110.15.xxx.203)뉴스에 나오더라고요.
사람들이 이게 의료 민영화의 시작인지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나봐요.5. 봄비
'10.6.30 6:52 PM (112.187.xxx.33)두배 넘게 인상되지요.
현재는 진료비의 30%만 내면 되는데 100% 다 내는 거니까 세배 이상 오르는 거지요.
아까 제가 거기에 대한 제 생각을 썼었는데....
참으로 허접합니다만.... 걍 링크걸어 봅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7&sn1=&divpage=96&sn=off&...6. 갑상선
'10.6.30 7:32 PM (123.213.xxx.107)갑상선때문에 매달 대학종합병원에 다니는데요..
한번 갈때마다 피검 + 검진비(특진비) 해서 10만원정도 들어요..
어디 작은 병원으로 옮겨도 되나요?
갑상선 전문병원이라고 써 있어서 내과 갔었는데,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진료의뢰서 써줘서 대학병원으로 다닌지 7개월 정도 되가는데...
종합병원 병원비 오른다니까 무섭네요. ㅠㅠ7. 봄비
'10.6.30 7:37 PM (112.187.xxx.33)대학병원(상급 종합병원)은 현재 진료비의 60%가 본인부담인데... 그것도 70-80%까지 오릅니다.
저도 병원 다니는 처지라... 걱정입니다.8. ㅜㅜ
'10.6.30 9:30 PM (124.56.xxx.155)남편이 중증환자라 대학병원 정기적으로 다녀야 해요.
중증환자는 구분을 해서 하던지 아무 대책도 없이 의견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올려버린다니.
대학병원(종합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은 어쩌라고 진짜
화가 나 죽겠네요. 안그래도 진료비 비싸고, 예약해도 한두시간은 기다려야 하는 대학병원
가고 싶지 않지만 중증환자라 하급병원에선 진료를 안해주는데.
이런 중증환자들은 어쩌란건지. 무대책정부 정말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