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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매장에서 기분나쁜일이 있었는데요.
두부한모 사가지구 계산하려는데
계산하시는 분이
갑자기 급하게
사적인 전화를 받으시더라구요.
괜히 저까지
마음이 급해져서
거스름돈 받아가지구
빨리 나왔어요.
따라나오면서 부르는데
한 스무걸음 갈때까지
저인지 모르구 첨엔 못들었어요.
얄밉게
오백원짜리 섞어서 천원 만들어준거같은데
(거스름돈이 칠천구백원)
저는 확인 안해서
제가 잔돈을 많이 받은건가 순간 아차 싶었어요.
제가 돈을 많이 받은건가요? 묻는데
대답두 안하구
세서 다시 주더니
자 이젠 됐죠?
그러더니 가네요.
근데 제가 무슨
거스름돈 일부러 많이 받아가다가
걸린사람 취급받는거같구
기분이 정말 더러워요.
1. !
'10.6.30 1:48 PM (125.184.xxx.201)속상하시겠네요.
하지만,
한살림인거와는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친절마인드가 없는 사람이 잘못인듯....2. 딴이야기
'10.6.30 2:23 PM (119.69.xxx.143)얼마전 중3아들 기가 수행평가 때문에
전환기 라는 마크가 필요 했어요
생협, 초록마을,마트, 백화점, 다른 유기농산물 판매장등...
다 돌아 다녔는데, 딱 한살림에만 있는 거에요
천원정도 하는 잎채소 농산물 인데...
사정 이야기 하고 한 개만 사면 안되냐고, 그리 부탁을 했는데
회원이 아니라서 안된다고 냉정하게 거절하더군요
거절하는 태도가 얼마나 거만 하던지...그표정에 제가 다 민망하더군요
한살림
참 씁슬하더군요3. ...
'10.6.30 2:25 PM (123.214.xxx.33)한살림은 가입비와 출자금 낸 회원들만 이용하는 곳이잖아요.
계속 부탁했다는게 더 거북스러워 보이는데요.
아님, 한살림에 가입을 하시지 그랬어요.4. 흠
'10.6.30 2:30 PM (111.91.xxx.36)그 활동가 분들도 한살림 정책에 따라 운영할 수 밖에 없는데 부탁 안 들어준다고 뭐랄게 아니죠. 원칙은 원칙인데.
5. 한살림
'10.6.30 2:35 PM (119.67.xxx.202)한살림이 문제가 아니라 직원이 손님한테 한 태도가 문제네요
속상하셨겠어요.6. +_+
'10.6.30 2:44 PM (121.135.xxx.221)근데 매장분들을 활동가라구 하나요?
그래서 태도들이 그런것인지?
제가 한살림을 언급한게
그 매장 전체적으로 굉장히 쌀쌀맞아요.
뭔가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
저희 엄마두 가끔 오시는데 불편해하시더라구요.
바로 옆만 아니고 운전만 할줄알면 안가고싶은데
갈때마다 심호흡하고 갑니다.
웬만하면 안사고싶어요.7. 딴이야기
'10.6.30 2:47 PM (119.69.xxx.143)저두 알아요
가입비와 출자금 낸 회원들만 이용 한다는 것을...
저두 왠만하면 다른 곳에서 구해 볼려구 몇칠을 구하러 다녀거든요
마지막날까지 구할 수 없어서, 그리고 천원정도 하고, 딱 1개만 구입하면 되니까..
약간은 선심을 바란거죠 ㅠㅠ
죄송해요
한살림과 흠님8. 어느 매장인데
'10.6.30 2:55 PM (175.117.xxx.22)그렇죠? 제가 이용하는 매장 활동가들은 전혀 그렇지 않던데요
지부장에게라도 알려서 교육을 시키라고 해야하는게 아닌지 싶네요
그리고 딴이야기님 제가 이용하면서 보니
얼마전까지 처음에 이용해보시는 분들 위해 회원아니어도 한두번 팔았는데
지금은 회원이 아니면 판매할 수 없다고 얘기하는걸 들었어요.
어느 단체인지는 모르지만 판매하다 지적당했다고 하드라구요9. 클레임하세요
'10.6.30 2:59 PM (110.9.xxx.227)어느 매장인가요?
원글님 글에 나오는 활동가는 기본이 안되어 있네요.
그건 따져야할 문제이구요.
그리고 비조합원에게 물품판매는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건 단순히 한살림 내부 규정이 아니라 모든 생협의 규정입니다. 아마 법으로 정해져있을걸요?
그래서 일반인에게 물품팔면 걸린답니다.
그렇더라 하더라도 그 매장은 너무 매정하네요.
원래 일반인들은 물품 한 두개 이용해보고 맘에 들면 조합원 가입하겠다고 해서
많이들 이용하시는데....
일부 매장의 문제가 한살림 전체 문제로 호도되는 것같아 안타깝네요.10. +_+
'10.6.30 3:34 PM (121.135.xxx.221)한살림 조직을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지부장님이나 클레임이란게 어떤 개념인가요?
너무 기분이 나빠서 매장 점장님께 전화할까 생각도 했는데
저희 남편이 그러고나면 제가 더 기분이 나빠질거라구해서 참았어요.
뻔히 누군지 아는데 그러고나서 매장가기 더 껄끄러워질까 그것두 불편하구..
여튼 빨리 대안을 찾아서 안가는게 좋지 싶네요.11. 한살림이
'10.6.30 3:36 PM (211.41.xxx.2)몇년전까지 조금 불친절했어요
마치 자본주의하에서 하는 사업이 아니라 공공의 사업을 한다는 마인드가 강해서 인지
이 곳에서도 한살림 상품에 대해서 불만을 하면
크게 잘못하는 것처럼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았구요
농사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불만은 삼가라는 강경한 메세지를 느끼고는 불쾌한 적이 많았어요
전화 상담하시는 분들도 그러셨구요
요즘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해요
구매하면서 불쾌한 일이 요즘은 없어서 마음이 편한데 어느 곳인지????12. 클레임
'10.6.30 4:32 PM (110.9.xxx.227)에 그거 제가 썼는데요
클레임거는 건 한살림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 쓰셔야할 것같구요
지부장이란 개념은 없습니다.
한살림은 전체 사업연합이 있고
그 아래에 서울 한살림, 경기남부한살림, 천안아산한살림 등등 독자적인 사업체를 가지고 있어요.
각각 한살림의 대표는 이사장이 있구요
그 아래에 경기남부의 경우 과천지부, 군포지부, 수원지역, 안양지역, 시흥지역, 안산지역이 있는데
그곳 대표운영위원의 경우 그냥 봉사직같은 개념입니다. 월30만원 정도의 수당을 받는....
그러니 지점이란 개념도 없고 지부장이란 개념도 없습니다.
전체적인 것은 각각의 한살림의 이사장들과 사업연합 전체에서 결정하구요
그 아래의 세부적인 것들은 각 한살림사업체에서 결정합니다.
매장 운영자도 개인이 돈들여서 하는 게 아니라 한살림측(경기남부나 혹은 서울한살림등등)에서 비용을 부담하고 해서 매장을 열고,
매장운영자는 그 지역 운영위원중에서 추천을 받아서 뽑던가 아님 지원하는 방식이예요.
역시나 그 분들도 월급제일거예요.(이부분은 확실치않은데 아무튼 매장운영자가 사비로 매장내는 건 아닙니다)13. 클레임
'10.6.30 4:36 PM (110.9.xxx.227)매장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은 한살림 조합원중에서 뽑으면 참 좋으련만 꼭 그렇게 되진않구요
급한 경우 구인광고를 내서 뽑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반인들 중에서 뽑히는 경우도 꽤 많다보니 한살림조직이나 생협의 생리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고
그런 면에 대한 교육이 있어야 하는데
교육이 좀 부실해서 늘 문제가 되긴 합니다.
그래서 건의사항으로 많이 올라가 있고, 앞으론 체계적인 교육을 시키겠다는 약속을 받은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친절도는 대형마트와 비교하긴 무리가 있고요
또 한살림측에서도 매장의 활동가들은 대형마트의 직원같은 개념이 아니다라고 말하기 때문에 단순히 한살림 물품만 소비하는 조합원들의 인식변화나 혹은 이해를 끌어내기 힘든 부분이 좀 있습니다.
한살림측에서도 이런 면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고, 조합원들의 이해를 높일 방법을 강구하는 중입니다.
저는 한살림 수원지역에 쪼금 발을 담그고 있는 운영위원입니다(월보수1만원입니다. 직원아닙니다.ㅎㅎ)
물품소비만 하다가 한살림에 관심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시작한 지 얼만안되서 아직 모르는 게 더 많습니다.14. 조금씩다르네요
'10.6.30 4:43 PM (112.150.xxx.142)매장활동가 지원자격에 조합원이어야한다는게 있어요
근데 아마 지역한살림마다 조금씩 다르나보네요
제가 가입한 곳은 천안아산 한살림이구요
공급실무자, 사무국실무자 등은 비조합원을 뽑는 경우도 있는데,
결국은 조합에 가입하게 되거나 가입하도록 하거나 그러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매장은 각 지역 한살림의 자본으로 내는 겁니다
개인이 운영할 수 없고, 새로 매장을 내거나 하는건 지역 이사회 등에서 의논이 되구요
물론.... 매장별로 책임활동가가 정해지기는 하죠
아마 매장활동가들의 분위기가 좀 쌩한가보네요
그게 불편하게 느껴지고하면 가입한 지역한살림 사무국으로 의견 전달하는건 어떨까요
암튼 원글님의 경우는 그 활동가가 뭔 일이 있었든지 그분의 실수네요
기분 찝찝하죠.. 괜히... 맘 푸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