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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아버지 증상좀 봐주세요.

태양 조회수 : 990
작성일 : 2010-06-29 10:41:26
저희 시아버지가 방광암 2기 판정을 받으시고 항암치료를 2번 하셨어요.

2번의 항암치료(4월,5월)로 입안이헐고 구토에 설사.... 물도 못드실만큼 힘들어 하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항암치료를  중단(6월)하고  그나마 약간의 기력을 회복하셨어요.

물한모금도 마시기 힘든상황이였던 시아버님께서 요즘은 너~~~무 많이 드십니다.

항암치료중 빠졌던 몸무게가 지금 다시 원상태로 돌오오고 있을 정도로 많이 드세요.

평소에 소식을 하셨던 분이셨고 아무꺼나 잘드시는건 좋은현상이긴한데....

7시 아침식사, 12시 점심식사, 중간에 두유 이런거 드시고, 4시 또 식사, 7시 주먹만한 감자3알, 9시 저녁식사

(한번식사량이 평소의 2배정도이시고 평소에 절대 밥드시라고 하기전짜기는 절대 밥달라 안하시는 분이신데 이제는 본인이 직접 밥달라하십니다.)

제가 아직 애도 없고 전업이기는 하지만 손에 물마를 시간이 없어요.

주무시다가 나와서 갑자기 온부엌을 다 디지시고 배가 고프시답니다.

옛날 기억은 다하시지만 최근기억은 거진 없으세요.

토요일엔 실수까지 하셨네요.(X을 싸신거죠....그런데 그냥 다 기름입니다.....)

비오는데 이불빨래.........그것도 여러개ㅜㅜ




저희 시아버지가 항암치료후 오는 부작용인건지 아니면 치매가 점점 깊어 시지는건지....


아프신 시아버지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제가 쉽게 지치네요.....(저는 일년도 않된 신혼이거든요....ㅜㅜ)
IP : 123.199.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9 10:53 AM (221.138.xxx.206)

    치료하시기 전에도 치매증상이 있으셨나요? 그런걸로 보이는데요.........

  • 2. ..
    '10.6.29 10:56 AM (203.241.xxx.1)

    치매증상중에 하나가 끊임없는 식탐입니다.
    병원에서 확인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 3. ..
    '10.6.29 10:56 AM (203.241.xxx.1)

    에공.. 새댁이신데, 힘들어서 어쩌신데요 ㅠ_ㅠ

  • 4. ...
    '10.6.29 11:02 AM (221.138.xxx.206)

    원글님 치매가 맞다면 혼자서 오래는 간병 못하실거예요 어디 요양원에라도 가셔야지.....
    그래도 그전에
    요나 침대에 방수커버하나 까세요 실수하셔도 빨래 간단하게 하실수 있게요
    치매진단 받으시면 요양보호사 도움이라도 받으세요
    혼자 하시려면 너무 빨리 지쳐요 ㅠㅠㅠ

  • 5. 맘예쁜
    '10.6.29 11:40 AM (220.95.xxx.183)

    원글님,,,,,,넘 애쓰셔서 냉커피 배달이라도 해드리고 싶네요

    그러나 그 사랑의 이름이 무모하지 않으셨음해요
    댓글 다신분들 조언대로 꼭 도움을 받으시고
    일단 신경과에서 검진부터 정확히 하세요
    치매를 늦추는 주사도 맞으시던데,,,암튼 꼭 병원다녀오시고 구체적 방법을 찾으세요.

  • 6.
    '10.6.29 5:59 PM (211.117.xxx.224)

    동사무소로 전화하시면
    도움을 받을수 있어요

    2년전에 건강보험에서
    노인요양보험을 실시하고 있어요

    동사무소로 전화해서 알아보세요
    재산유무에 상관없이 해요

    그리고 요양소 입주를 원하면 해주고
    집에서 도우미 받고 싶으면 할수있어요

  • 7. 위에 이어서
    '10.6.29 6:11 PM (211.117.xxx.224)

    네이버에 노인장기요양보험이라고 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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