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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전거로 산책로 누비시는 분들 많은데 예의는 지켰으면해요
은비학대사건까지 해서 동물에 대한 각자의 호불호.
저도 개나 고양이 싫지만 좋아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키우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산책로에서는 줄이라도 제대로 묶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뭐라고 하면 예 죄송합니다 이러면 그나마 낫게요
이 개 안물어요. 이러고 이거는 차라리 낫네요
뭐라고 하면 째려봐요.아무말도 없이.표정이 별난인간이네 이런 표정으로.
제가 제일 재수없어 하는 부류죠.
개 싫어하는 인간 니가 ㅁ ㅊ ㄴ이야 이런 분위기의 얼굴
우리애가 피아노 다녀와서 피아노 선생님이 개 싫어하는 인간은 성격 드러운 사람이라고 그랬다네요
제가 기가차서 ..원래 그 선생 성격을 아니깐 넘어갔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부류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일단 이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저는 산책로따라 파워워킹을 하는 사람이죠
저말고도 그 길의 80퍼이상은 운동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길에 녹색길은 사람이 빨간길과 녹색길이 같이 있는 넓은길은 빨간색길이 자전거길이죠
그러나 우리동네는 초록색길만 있어요
너무 좁아서요.
그래서 거긴 자전거 못다니게 길에다가 금지라고 적혀 있구요
벽에도 적어놨어요
그건 아무소용없어요
할아버지 아저씨들이 계속 타고다니는데
뭐 아예 이해를 못하지는 않아요
출퇴근하니 자전거길까지 타고 그담부터 끌고 걷기도 쉽지는 않을테니깐요
그래도 규칙은 규칙이죠
운동하다가 뒤에서 띠릉띠릉 소리라도 내면 다행이게요
딱 바로 뒤에서 뭐라 뭐라 그래요
제가 자전거가 오는지 뭐가 오는지 어케 아나요?
그러면 운동하는거 열심히 하다가 딱 김새요
전 열심히 비켜줘야 하는거죠
이게 한두대가 아니랍니다
어떨땐 운동하다가보면 신경질이 날때도 있어요
분명 제가 운동하러 가는길에 반은 초록색이라 자전거가 못다녀요
아마 3키로쯤 지나면 그때부터 자전거 길이 나오죠.
거기다 무슨 사이클링동호회 만나면 그 사람들 다 지나갈때까지 저는 가만 서서 구석에 비켜줘야 해요
어느날 아저씨가 무식하게 바로 뒤에서 띠릉띠릉 신경질 적으로 두드리길래
여기 자전거길아닙니다.
그러니 자전거길 맞거든?
이러는거예요 반말로.
그래서 저기 팻말 안보여요? 그랬더니 쌩까고 가드라구요.
요즘 산책로에 국민들 운동하라고 운동기구 설치하고 애들도 줄넘기며 뭐며 참 많이 하지만
개 끈없이 끌고 나오는것부터 해서 이렇게 자전거까지 혼잡하니
가끔 운동하러 나가는게 고역일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정해진 규칙.하지말라는건 안하고 살면 참 좋은세상인데.
1. 산책로
'10.6.28 11:01 PM (122.100.xxx.148)저도 자전거타는 사람은 아니어서 산책로에 자전거로 인해 놀라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이해가 가는 부분이 제가 본 여러곳 중에는
자전거 길이라는게 중간에 뚝뚝 끊겨있는경우가 많은것 같은데
끊겨있으면 중간에 머리에 이고가야하는건지 끌고가야만 규착을 지키는건지
모호하고 불편한부분이 분명 있기는해요
좀 우습기도하고요 (산책로뿐아니라 자전거도로라는것도 종종그렇죠)
규착과 양보가 그리고 제대로된 환경이 적절히 수반 되면 좋겠다는 생각해봅니다.2. ...
'10.6.28 11:06 PM (121.136.xxx.194)자전거가 아무리 자전거 도로 위를 달린다고 해도
산책로가 바로 옆이고 그 산책로에서 사람들이 산책하고 있는데
그렇게 쌩쌩 달려도 되는 겁니까?3. 자전거싫음
'10.6.28 11:28 PM (221.141.xxx.71)우리동네는 끊어져 있지 않아요 전체길중에 시작길과 마지막 길만 제외하면 중간은 쭉 이어져요. 그런데 시작길에서는 하면 안되요 옆에 하천이 흘러서 위험하거든요. 자전거나 사람이나 다 위험하죠. 그러니 안달리는게 맞아요 그럼에도 어떤분은 완전 쌩쌩 달려요 지금 나 달리니깐 너희들은 비켜라 이거죠. 이건 정말 아닌거 같거든요. 진짜 어떨땐 개보다 자전거가 더 싫을때도 있어요. 일부러 밤에 나가는데 밤에는 아저씨 할아버지가 더 많아요 뭐라고 하면 난리도 아니고..아침길은 출근길에 몰고나오는 아저씨 가득이고.. 그냥 같은 여자면 뭐라고 하면 알아듣기는 하는데 아저씨 할아버지는 완전히 그냥 쌩까고 달려요. 걷는 니가 비켜라 이거죠.
4. ^^
'10.6.29 8:13 AM (221.159.xxx.96)저희 집주변 산책로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도 없어요..그런데도 자전거들이 씽씽
특히 밤에 조명등 달고 앞에서 오면 얼마나 눈이 아픈지..비키라고 띠링띠링 눌러대면 꼴보기 싫어 한대 쥐어 박고 싶어요
강아지 데리고 나오는 사람 똥좀 치우세요..밤에 운동 하다 똥밟은 기분 어떤지 상상이나 하세욧!!5. 별사탕
'10.6.29 9:41 AM (110.10.xxx.216)스탠리 공원에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나란히 있는데 위험 구간에는 자전거 길이 끊어져 있어요
거기서는 내려서 끌고 가야 됩니다
자전거 길이 있다가 없는 경우가 우리나라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자전거 길이 없어 인도로 가야할 경우는 내려서 끌고 가야 합니다~~~~~6. 사람은 어디로
'10.6.29 10:04 AM (122.153.xxx.130)울 동네가 자전거 도로가 제일 많고
잘 되어있다고 나오던데
사람은 어디로 다니라고 하는지
인도에 나무, 자전거길 같이 만들고
잘 만들었다고...
사람들은 자전거 오면 나무와 나무사이로 다녀야 되고
그나마 공간이 괜찮은 곳은 가게들이 앞에 테이블 놔두고 영업하고
보행자가 아주 불편합니다.7. dma
'10.6.29 11:50 AM (61.32.xxx.50)전 한강 뚝섬유원지 근처에 살아서 자주 산책갑니다.
분명 자전거도로, 산책로 따로 있는데 왜 산책하는 사람들이 자전거 도로에서 산책을 다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런 경우 정해진 길로 다니면 되는데 그렇지 않다보니 서로 엇갈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리고 자전거 장비 갖추고 타시는 많은 분들, 제발 속도좀 줄여주셨음 합니다. 아이들도 많은데 너무 위험해요.
또 한가지, 자전거 도로에서 2-3살 아이들 세발자전거 연습시키시는 분들, 정말 위험합니다. 제가 가서 끌고 오고 싶더군요.
완전 개판입니다.8. ...
'10.6.29 1:05 PM (112.156.xxx.175)공무원에 민원 넣어서 관리 해달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