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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괜찮은 남편과 사는 분들... 부럽습니다~
일이 바쁘지만 가끔 독서를 하고 좋아하는 음악이 있고 취미가 있는...
아이들에게 자상하고 친절하며 아내 마음, 여자 마음 살필 줄 알고 다정하고 친구같은.....어른스럽고.....
방귀 소리도 크지 않고 밥 먹을 때도 안 흘리고 발에 무좀도 없고 코털도 삐져 나오지 않은.....
불의를 알고 정의로운 남자.....
아.....그런 멋진 남자와 살고 싶어요......ㅎㅎㅎ
제 남편..... 딱 초등 6학년 정도 되는 말 잘 듣는 큰 아들 같아요.........
대체로 말 잘 들어 같이 살긴 편한데... 정말정말 재미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 결혼은뭘까
'10.6.28 10:06 PM (119.195.xxx.92)ㅎㅎㅎ 무슨 요정인가요 글만봐도 꿈만 같네요
2. 성대결절
'10.6.28 10:06 PM (119.70.xxx.213)제 남편이예여!!!
하고 싶구나,,,,,,,,,,,,,,,,,,,,,,,,,,,,,,,,,,,,,,,하아 현실은 시궁창..ㅋ3. 시니피앙
'10.6.28 10:07 PM (116.37.xxx.15)감사합니다!(으응?)
4. ^^
'10.6.28 10:05 PM (116.124.xxx.164)제 남편..
남자답고 유머러스하고 직장에서도 나름 인정받고... 외국어는 울렁증에 일이바쁘니깐.. 독서 절대 안하고 좋아하는음악은 트로트... 취미는 당구...ㅋㅋ
제가 윽박질러야 아이들에게 자상 아내마음 살피는건.... 제가 전혀 느껴지질 않고
친구같긴 해요... 장난 엄청 심한 옆짝꿍... 방구소리 엄청 크고
불의를 알고 정의로운 남자이긴 해요..허나 정말 위험할땐 숨어서 신고하는 남자...
휴일엔 하루종일 자도..밤에 또 자는 괴물같은남자..
전 딴건 바란거 없는데...절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남자..그런 남잘 원했는데...
절바라볼땐 배고플때랑 용돈떨어졌을때입니다... 아참.ㅁ...휴지떨어졌을때...흑흑5. .
'10.6.28 10:05 PM (121.162.xxx.44)울남편 멋진 남자라는 생각은 별로 안해봤는데 원글님 열거하신것중에 "방귀 소리도 크지 않고 ,
발에 무좀도 없고 "만 빼고는 거의 괜찮은 남자인것같아요.
그런데 갈수록 잔소리가 느는것같아 무척 피곤하네요..
절 초등6학년정도 딸처럼 대합니다ㅠㅠ6. 낫네
'10.6.28 10:07 PM (115.41.xxx.10)말도 안 듣고 재미도 없는 우리집보단 백배 낫군요.ㅎㅎㅎㅎㅎㅎ
7. 어디볼까요 ㅋㅋ
'10.6.28 10:07 PM (119.65.xxx.22)남자답고 유머하고는 거리가 멀고..
인정받는 외국어는 있고..
일이 안바빠도 먹고사는데 필요한 책말고는 그냥 독서는 왠수보듯하고..
음악은 자장가고.. 취미는 운동조금..
아이에게 자상하다 못해 아이보다 더 어리광을 피우고..
다만.. 살림과 육아는 많이 배려해주는편이라.. 흠냐.. 거기까지군요 ㅋㅋㅋ8. 음
'10.6.28 10:07 PM (211.54.xxx.179)울 남편은 썰렁대마왕에 외국어에 과묵하고 음악은 바로 끄고 독서는 수면제이며 방구소리에 자는애가 깨서 울고 불의를 보면 잘 참아요..
그래도 착해요 ㅎㅎ9. 제 남편이요! ^^
'10.6.28 10:08 PM (211.208.xxx.95)살살 달래면서, 사람만들면서 살고 있습니다.^^;
큰 넘 키우기 얼마나 힘든지... 에고 에고...10. ^^
'10.6.28 10:08 PM (116.124.xxx.164)살림과 육아 많이 배려해주는게 어디예요?? 그거 진짜 부럽당...
11. ..
'10.6.28 10:11 PM (211.199.xxx.105)그런 남편과 살려면 마찬가지로 그정도 되는 여자여야겠죠..
12. ㅋㅋ
'10.6.28 10:12 PM (59.23.xxx.109)꿈같은 소리네요,,ㅎㅎ
13. 우리남편은
'10.6.28 10:12 PM (59.21.xxx.98)어떤 종족일까요, 돈은 열나 잘벌어오는데 그거외엔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집에만 들어오면 딱 문닫고 들어가서 자기 하고픈 겜만 주구장창창창,, 애들이랑 놀아줄줄도 몰라 집안일도 못해 유머도 없어,, 그냥 자긴 다 자신없다고 돈만 벌어다주면 안되냐는데.. 세상에 돈으로 채워질수없는 것도 있더라구요...
14. 소심하게...
'10.6.28 10:15 PM (221.150.xxx.121)제 남편이요....
근데, 너무 바빠서 아기도 혼자 낳으러 가고, ㅠㅠ 주말도 없어요.
지금도 안 들어 옵니다. ㅠㅠ 무려 3박 4일 출장.. 담주에도 5일간 출장 ㅠㅠ
집에 있는 시간에는 온전하게 가족을 위하고 집안일을 도와 주기 때문에 안스럽지만...
저 너무 외로워요.15. 말
'10.6.28 10:16 PM (120.50.xxx.69)잘 듣는게 어디에요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완벽한 남자없죠16. 한창좋은때죠
'10.6.28 10:17 PM (222.101.xxx.127)조금더 기다려보세요 초6이면 아직 사춘기안온것같은데
말안듣고 반항하고 딴짓하고 뭐라하면 말대꾸하고 방에 들어가 잠만 퍼자고
초6남편이면 업고다니고싶을겁니다,,, ㅋㅋ17. ㅎㅎㅎ
'10.6.28 10:19 PM (115.140.xxx.101)이런 남편을 원하는 우리는?? 정말 괜찮은 여자인가요?히히히..
그냥 우리 남편 생긴대로 사랑해줍시다. ㅎ18. ㅋㅋ
'10.6.28 10:18 PM (114.206.xxx.144)1~3번째 줄 저희 신랑인데, 4번째줄부터는 아니네요.
방귀 수시로 껴대고, 무좀 있네요..ㅜㅜ19. 이런남자는요
'10.6.28 10:22 PM (61.85.xxx.50)주말이면 집안 살림 다 하고 아침에는 스스로 아침 챙겨 먹고 설거지 해 놓고가는남자
술에 잔뜩 취해오는 날이라고 아내 간식 들고오는 남자
살이 찐 아내를 위해 같이 운동 해 주는 남자
아내가 옷 구드 열심히 사도 본인은 낡아빠진 셔츠를 입는남자
산책하다 아내의 풀어진 운동화 무릎 꿇고 묶어주는 남자
고기집에서 맛난 부위는 항상 아내에게 주는 남자
직장에서 능력있고 사람 좋아 회사 동료들이 서로 칭찬 해 주는 남자
장인 장모 처가에서 순하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남자
장모님이 딸 걱정에 눈물 보이면 손 잡고 '저 믿으시죠"하며 같이 눈시울 붉어지는 남자
주말이면 아이랑 같이 야구하고 책 읽어주는 남자
뚱뚱한 아내도 이쁘다 하는 남자
시부모님들이 비합리적인 말씀 하시면 나서서 합리적으로 말하며 중재시켜주는 남자
내 남자라우~^^20. 다 갖추었는데...
'10.6.28 10:23 PM (115.137.xxx.31)몸매는 미쉐린 타이어이고, 코고는 건 기차화통이며,
시댁은 아스트랄하고,
본인은 금전적으로 큰 건 심심하면 펑펑 터트려주시면서,
결정적으로 밤일도 아행행해도
원글님은 행복하시려나요???
참고로 위에 쓴 사람은 우리집에 살고 있습니다. ^^21. 여기요..^^
'10.6.28 10:30 PM (61.254.xxx.53)단, 방귀소리와 무좀만 빼면요..
우리집에 있어요.
술, 담배 안하지요.
그래서 6시 좀 넘으면 칼퇴근이지요.
새벽5시에 일어나서 같이 등산하지요.
등산하면서 사랑하는 마누라랑 같이 오니까 너무 행복하다고..사랑한다고 자주 말해주구요.
요즘은 안하던 설겆이도 해준답니다.
단..지..불만이라면..야구시즌만 되면 기아경기보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거즘 3시간을요.
시즌되기전에는 손에서 책을 안내려놓앗는데 요즘은 티비에서 눈을 못뗀답니다.
혼자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초4, 초2아들 녀석들까지 같이 보고 잇으니 제가 미치겠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걸루 스트레스 푼다는데..그래도 아이들한테 자상하고 가족을 최고로 아는 남자랍니다.22. 제로
'10.6.28 10:32 PM (115.137.xxx.90)정말 '남자답고' 유머러스하고 직장에서도 나름 인정 받고 외국어쯤 하나는 프리토킹 가능하며
일이 바쁘지만 가끔 독서를 하고 좋아하는 음악이 있고 취미가 있는... 아이들에게 자상하고 친절하며 아내 마음, 여자 마음 살필 줄 알고 다정하고 친구같은.....어른스럽고.....
방귀 소리도 크지 않고 밥 먹을 때도 안 흘리고 발에 무좀도 없고 코털도 삐져 나오지 않은.....
불의를 알고 정의로운
딱 저인데요?
문제는... 저 성별은 여자인데... 남자답다는 거 ㅎㅎㅎ23. 조건은
'10.6.28 10:46 PM (140.112.xxx.14)저희 남편이네요.거기다가 처가에도 아주 잘해요.
근데,전 시댁이 별로예요.
신혼초에는 시댁때문에 이혼하고 싶었지만,
착한 신랑이 중간에서 커버잘해줘서,결혼초보다는 시댁스트레스 많이 줄었어요.
그래도 시댁때문에 한번씩 결혼에 후회가 들어요.
신랑이 아무리 제편이라해도,팔이 안으로 굽을때가 많아요.
정말 100% 완벽한 사람은 없는거 같아요.ㅡㅜ24. 펜
'10.6.28 10:53 PM (221.147.xxx.143)울 남편한테 대입해 봤어요.
남자다운가..? 글쎄.. 대단한 남성적 매력이 넘친다곤 생각지 않지만 뭐 지지배같지는 않아요.
유머러스..? 웃길때는 웃기는데.. 솔직히 저랑 코드가 그렇게 맞는 건 아닌거 같아요.
외국어..? 저랑 외국에 오래 살았으니 당연 어느 정도 하고.. 직업 상 외국어는 필수고;;
독서, 음악..? 수준높은 교양서 좀 읽으라 해도 별반 관심도 없고..
가끔 나랑 무협/판타지소설이나 보면서 낄낄대는..-_-;;
(뉴스도 통 담쌓고 살아서 제가 매일 브리핑 해줘야 함; 밖에 나가 무식한 소리 들을까 봐.. 쩝~)
음악 취향은 진짜 쬐끔 안맞는데..
제가 별로 관심 없는 7-80년대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고;; 그나마 다행인건 뮤지컬은 둘다 오케~
글구 더 다행인건 제가 마음 주는 스타남정네들 같이 좋아해 준다는 거 정도..?? ㅎ;;
아이들에게 자상친절..? 이것은 아마 최고라고 스스로 자부하고 살거 같은...
이거 하나만큼은 저도 아주 만족^^
여자 마음 알아...? 췌. 하도 교육을 시켜놨더니 이제 좀 감도 잡고 하긴 하던데..
여자 보는 눈도 좀 기른거 같고.. 이제 와서 그러면 뭐합니까?
이렇게까지 만드는데에 내 속은 피멍이 들었다는-_-;
어른스럽다..? 가끔 심하게 유치해서 데리고 산다는.. 너무 어른스러운 건.. 저랑도 안맞고..;;
실은 저도 좀 유치뽕짝 기질이 있어성;; ㅋㅋㅋㅋ
방귀소리..? 우리 부부는 둘 다 큼. 누가누가 더 크나 내기도 함. 큰 게 자랑스럽다는.. ㅋㅋㅋㅋ
아이도 시원하게 잘 뀌면 잘했다고 궁디팡팡 해줌 ㅋㅋ;
밥먹을때 안흘린다..? 남편은 안흘리는데 울 집은 제가 흘리고 먹는다는;;
남편이 상 치울때마다 구박함--;
발 무좀..? 저도 그렇지만 남편도 술과는 담 쌓고 사는 사람이라..
가끔 회식 혹은 친구들 만나는 것 외엔 외부 활동이 지나치게 길지 않아서
딱히 발냄새가 심하다거나 무좀이 있다거나 그렇지 않음; 물론 샤워도 매일 두번씩 하니깐..
(안하면 저한테 잔소리 들음. 담배냄새는 역겨워서;; -- 담배 좀 끊어라 잉??)
코털은..? 한두개씩 삐져 나와 있는데 제가 별로 신경 안씀.
저런 맛도 있어야 아자씨 티가 나죠.. ㅋㅋ
너무 초깔끔 초세련으로 다니면 집에 있는 내가 손해 보는 느낌이랄까.. ㅎㅎ;;
예전에 제가 다니던 직장 보스가 엄청난 부자에 그 계통에서 내로라 하는 분이었는데,
하고 다니는 건 무슨 길거리 그지-_- 비슷했다는... 머리는 안감아서 비듬들이 친구하자 하고,
양복은 3-40년은 묵은 듯한 것만....;;; 그땐 직원들끼리 싸모를 무지 욕했는데,
생각해 보면 좀 지나치긴 했지만 나름 현명^^하셨던 것 같다는 ㅋㅋ
그래서 울 남푠도 너무 깔끔남/세련남으론 안꾸며줌. 저만 꾸미고 다녀요. 흐흐흐.25. 여기요..^^ 2
'10.6.28 11:00 PM (58.143.xxx.167)우리집에 있어요.
술, 담배 안하지요. 무좀도 없지요..
그래서 8시 좀 넘으면 칼퇴근이지요.
요즘은 안하던 설겆이도 해준답니다.
단..지..불만이라면..야구시즌만 되면 '두산'경기보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거즘 3시간을요.
시즌되기전에는 동면하더니 요즘은 티비에서 눈을 못뗀답니다. 잠실구장에서 경기하면 호시탐탐 현장에서 보려고 주말을 제물 삼으려 하고...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걸루 스트레스 푼다는데..그래도 아이한테 자상하고 말 잘 듣고 심부름 군소리 없이 다하고...26. 남편
'10.6.28 11:00 PM (112.150.xxx.40)으흐흐..제남편이네요.
죄송...근데 진짜 그래요. ㅎㅎ
감사하며 살고 있슴미다.27. ㅋㅋ
'10.6.28 11:01 PM (183.102.xxx.165)원글님 말씀하신 조건 중에 우리 남편은 딱 하나만 해당되네요.
회사에서 인정..그거 말고는 다 반대라고 보심 되요.
죽지 못해 살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28. 빙고
'10.6.28 11:19 PM (125.146.xxx.77)우리 남편 모두 정답!
아싸~~!!
그런데요... 저런 남자와 사는 것도 아주아주 좋지만은 않아요.
거기에 맞춰 제가 아주~~ 꿈 같은 아내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또 쉽지 않거든요.
특히 가끔 제가 저도 모르게 뿌웅~할때 좀 민망하고,
제가 음식 먹다가 좀 흘리면 냅킨이나 크리넥스 뽑아주는데... 칠칠치 못해서 미안하고,
남편이 과일깎아준거 손으로 집어먹는데 포크 내밀면...
아흑... ㅠㅠ
제 행동에 뭐라고 안하지만, 남녀 바뀐 거 같아 참 미안하고 민망하고 그래요. --;;29. .....
'10.6.28 11:18 PM (123.254.xxx.242)약간 남자답고 유머는 거의 없고
직장에서는 나름 인정 받으나 월급은 짜고
외국어는 전혀 못하고
일이 바쁘긴 하지만 웬만하면 칼퇴근하시고
가끔 독서는 만화를 보고
좋아하는 음악은 나훈아 아자씨 -.-;;
취미는 운동...
아이들에게 자상하고 친절하며
아내 마음, 여자 마음 살필 줄 모르지만 말은 잘 듣고.....가끔 어른스럽고.....
방귀 소리는 -.-;;
밥 먹을 때 가끔 소리내서 지적받고
발에 무좀없고 코털도 안삐져 나오고.....
불의를 알고 정의롭긴 하지만..가끔은 참아주시고..쿨럭~
그런 가끔 아주 가~~~~끔 멋진 남자와 살고 있습니다
저도 대체로 말 잘 들어 같이 살긴 편한데...
재미는 저도 별로..
고만고만한 친정보다..맘편하게 해주시는 시댁이 있어서..
다행입니다..저는^^30. 근데...
'10.6.28 11:43 PM (222.233.xxx.24)남편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시집인간들이 엄청 강적이라 균형이 맞는 것 같네요. 시집식구들 땜에 맨날 우울합니다. 세상 참...
31. 서원맘
'10.6.29 2:26 AM (123.212.xxx.50)헉 울남편 완벽은 아니지만 나름 다 해당되네요. 으~
남자답고 유머도 나름있고 영어 프리토킹하고 직장에서 인정받고 휴일이면 가족하고 같이 여행가는게 취미고 가끔집에있음 클래식음악듣고 설명해주고 아들한데엄청자상한아빠이며
방구도 무좀도 없고... 내마음 먼저 헤아릴줄 모르지만 말하거나 눈치주면 대강 알아듣고
미안하다고도 잘하며 아닌건 끝까지 아닌거고...
근데 저는 조잘조잘 수다같이 떨수 있는 그런 남편원해요~ 그게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다른걸봐서 패스~
음.,.. 적어보니 꽤 괜찮네요32. 해당사항
'10.6.29 7:41 AM (116.40.xxx.9)거의 전부 해당되는 울 남편...독서에서 살짝 걸리고^^;; 방구에서 완전 빗나가지만 나머지는 다 해당됩니다.
그래도 울 남편 구박받고 살아요.ㅋ
더 열심히 하라고 당근줬다 채찍줬다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저를 하늘처럼 떠받들고 사는 울 남편이 그저 고맙지요^^33. 근데
'10.6.29 8:49 AM (203.142.xxx.230)그렇게 따지면 남자도 여자들한테 그걸 원하겠죠.
몸매관리 잘하고 잠자리도 잘해주고. 누구보다 음식도 잘하고. 사회돌아가는거 나보다 더 잘 알정도로 머리가 깨어있고. 아이들 교육은 신사임당 저리 가라할정도로 과외 안시키고 알아서 책임져주고. 그래서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남편 모임에 데리고 나가도 챙피하지 않고 자랑스러울정도의 교양도 갖춰져있고. 시댁부모랑 친정부모랑 차별대우 절대 안하고.
거기다가 한술 더 떠 돈까지 벌어오는 여자랑 사는 남자 없나요???
라고 물어온다면 여기에 악플이 엄청 나겠지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이혼안하실꺼면 마음 비우고 사시길.34. ..
'10.6.29 9:24 AM (116.127.xxx.138)밥 먹을때 안흘리는거..
빼고는 다 해당되는데..
밥은 왜 그렇게 흘리고 먹는지..ㅠㅠ35. 앗....
'10.6.29 9:27 AM (61.73.xxx.153)무좀있고 코털 삐져나와서 패쓰......
코털은 제가 가끔 뽑아줘요.... 팍팍!!!36. 채점
'10.6.29 9:33 AM (114.91.xxx.61)1) 정말 남자답고 유머러스하고-
마초같지는 않지만 싸우면 꼭 먼저 사과해주고 왠만한 일에는 무조건 오케이,
그대신 한번 아니라고 하면 그냥 따라가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요.
유머부분은 저랑은 코드가 맞는 편인듯.
2) 직장에서도 나름 인정 받고 외국어쯤 하나는 프리토킹 가능하며-
직장에서 저런 사람 만나면 숨막히겠다 싶기는 한데 그럭저럭 인정은 받는것같고
지금 외국에 있는데 외국어능력은 그럭저럭
3) 일이 바쁘지만 가끔 독서를 하고 좋아하는 음악이 있고 취미가 있는...
화장실에 책읽으러 들어가는건지 볼일보러 가는건지 문에 구멍뚫어서 감시하고
싶을때도 있어요. 근데 읽는 책이 주로 전쟁사.. 취미관련 잡지..--;;
고등학교 다닐때 공부안했다고 그래서 그럼 학생이 공부안하고 뭐했냐니까
음악들었다네요. 취향은 저랑 살짝 다르고..
완전 홀릭하는 취미도 있으신데..여자 입장에서 나는 집안일하고 있는데
자기는 도와줄 만큼 도와주고 취미생활 한다지만 그런 여유가 있다는 사실이
더 짜증날수도 있거덩요.
돈되는 일, 생활과 관련된 일아니면 흥미가 없는 제자신이 슬퍼져요.
4) 아이들에게 자상하고 친절하며 아내 마음, 여자 마음 살필 줄 알고 다정하고
친구같은.....어른스럽고.....
이건 완전 우리 남편 강점인데^^인간이 귀연척하면서 은근 맘씀씀이가 넓어요.
5) 방귀 소리도 크지 않고 밥 먹을 때도 안 흘리고 발에 무좀도 없고 코털도 삐져 나오지
않은.....
방귀소리가 크면 깨나요? 저는 똥그란 방구 납작한 방구 종류별로 주문할때도 있는데..
선천적으로 무좀이 생길수 없는 생체구조구요. 다만 코털은 가끔 제가 체크해서
잘라줘야해요. 기냥 다 귀엽게 보이는데..
6) 불의를 알고 정의로운 남자.....
요부분도 적당껏하는것 같아요.. 근데 또 이기적으로 말하자면 내 남편이 너무 정의로워도
집에 들어올때까지 조큼 불안할것같아요. 바깥 일에 휘말릴까봐 ㅎㅎㅎ
기냥기냥 내입에 맞는 떡이다 만족하고 사는거죠 뭐37. 긴머리무수리
'10.6.29 9:34 AM (58.224.xxx.210)전 귓털도 뽑아줘요,,ㅎㅎㅎㅎㅎ
38. ㅋㅋ
'10.6.29 9:36 AM (211.108.xxx.203)정말 매너있고 유머있고 자기 취미있고 독서 좋아하고 여자들한테 친절하고....다 좋네요...
근데요 마누라와 딸은 인정안한다는거..그게 중요하죠.39. .
'10.6.29 9:39 AM (210.111.xxx.82)이런 남자는 요?
고지식하고 회사일 능력은 인정받는지는 몰라도 맨날 힘들다 하고 토익점수는 960인데 해외여행은 싫어해요.
독서는 싫어하고 TV채널을 볼 때면 축구, 야구, 테니스를 번갈아가며 보내요.
주말에는 밖에 나가서 오전에는 테니스치고 오후에는 피곤하다고 낮잠자구요.
아기는 하루에 3-4시간 본게 가장 많은 시간이구요.
잠잘 때 이불덮어주기는 하는 데 잔소리도 많이 하구요.
방구끼는 건 당연한거구..코털도 나오구요.40. 음..
'10.6.29 9:43 AM (211.61.xxx.211)프리토킹 전혀 안돼고.. 아침에 꼭 껴안고 우레와 같은 방구소리로 절 깨우며, 가끔 방구소리에 애떨어질만큼 놀라게하고, 콧털이 자주 삐져나와 거금 4만원 가까이 주고 정교한 수동 콧털깎기 기계를 사줬건만 잘 사용하지 않아 매번 지적해줘야 콧털을 깎아 가끔 망신스럽고 밥먹을때 어찌나 잘 흘리는지 찌개를 숟가락으로 뜰때 숟가락 아래부분 맺힌 국물을 냄비 가장자리에 대지 않고 그냥 들고오다 숟가락질할때마다 한두방울씩 흘리는 남편이지만
그래도 우리남편 최고인데... ;;;;;;;;
전 울남편 너무 좋아요.. 저한테 완벽한거 같아요 ㅎㅎㅎㅎ41. 별사탕
'10.6.29 9:44 AM (110.10.xxx.216)여기다 쓰면 안되는데..
괜찮은 남편이라고 하기엔
말 지지리도 안듣는 초등 6학년...이라42. 동참
'10.6.29 9:51 AM (221.151.xxx.67)다 맞는데 방구에서 심한냄새...
유전인지 시어머니도 똑같애요. ㅋ43. 양평댁
'10.6.29 10:06 AM (59.9.xxx.76)남자답고 유머러스하고 일로도나름 인정 받고 외국어쯤 하나는 프리토킹 가능하며
일이 바쁘지만 독서는 안 하는것 같고--;;좋아하는 음악이 있고 취미가 있는...
아이에겐 자상하고 친절하며 아내 마음, 여자 마음 절때~~~~~모르고 친구같은.....어른스럽진 않고.....
방귀 소리도 대따시 크고--;;냄새도 심하고 밥 먹을 때 흘림 작렬이고 발에 발톱무좀 있고 코털도 살짝 삐져나오고--;;.....
불의를 알고 정의로운 남자.....
아.....
이런 남편과 살고 있어요......ㅎㅎㅎ44. ^^
'10.6.29 10:08 AM (124.50.xxx.58)정말 남자답고 유머러스하고 직장에서도 나름 인정 받고 외국어쯤 하나는 프리토킹 가능하며
일이 바쁘지만 가끔 독서를 하고 좋아하는 음악이 있고 취미가 있는...
아이들에게 자상하고 친절하며 아내 마음, 여자 마음 살필 줄 알고 다정하고 친구같은.....어른스럽고.....
방귀 소리도 크지 않고 밥 먹을 때도 안 흘리고 발에 무좀도 없고 코털도 삐져 나오지 않은.....
불의를 알고 정의로운 남자.....
====> 저 그런 남자 아는데요..
문제가 주변에 여자가 너무너무 많아요..
다른 여자들에게도 나이스하게 대해주고(일적으로 만난 사람에게나 학교 선후배, 동아리 모두)
다들 그런 취향이 여자랑 너무 잘맞아서 여자들이 넘 따르고, 고민상담하고..
그러니 그 부인은 (물론 부인도 멋진 분이시죠..) 눈 동그랗게 뜨고 남편 감시하는 느낌을 받곤 하죠..
그래서 나한테는 무지 잘하지만 다른여자들에겐 매너꽝인 울 남편이 더 좋은거 같아요.. ㅋㅋㅋㅋ45. 아~
'10.6.29 10:09 AM (58.87.xxx.115)너무 죄송해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거의 90점 수준이네요~
유머감각에서 살짝 감점이고 거의 완벽합니다.
저도 멋진 아내가 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그런데 멋진 아내는 어떤 모습일까요?46. 민아
'10.6.29 10:28 AM (125.243.xxx.125)무심털털한 울 남편.... 온몸이 털로 쌓여 있고 방귀냄새는 정화조 냄새보다 독하고 책이라고 읽는 모습은 한번도 본적이 없고 애도 볼줄 몰라 나한테만 맡기고 8시 칼퇴근해서 365일 저녁밥, 아침밥 한번 걸러본적 없고 토요일, 일요일은 외식이란건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오로지 직장다닌 마누라 토요일 일요일 3끼 밥해 바치느라 월요일은 녹초가 다 되고, 마누라 생일이라고 몆번이나 외쳤건만 쩝..... 생일날 나가서 지 옷만 사가지고 와서 나한테 보여주는 저의가 뭐지? 아 하나 쓸만한건 있네요... 무식하게 힘만 엄청 세네요... 밥도 엄청 많이 먹구... 나.. 이런 남자랑 살게 될줄 몰랐다....
47. 친구 왈
'10.6.29 10:35 AM (180.71.xxx.214)대학 다닐때 그런 꿈을 이야기 했더니 다 듣고 난 내 친구 왈
그런 남자가 왜 널 원한데?
나쁜 뇬...ㅠ.ㅠ
그 뒤로 꿈은 꿈으로 고이 접고 살아요....ㅠ.ㅠ48. 낫네
'10.6.29 10:52 AM (211.47.xxx.34)그래도 제 신랑보다는 낫네요.
제 신랑은 딱 초1년생인데.. ㅡ.ㅠ
언제 6학년으로 올라갈라나...49. ...
'10.6.29 11:22 AM (124.50.xxx.31)다정하고 말 잘듣는것,.ㅋㅋ
그리고 정직하고 성실한것
그것만으로도 울 남편이 자랑스럽고 좋아요^^
방귀도 우리 식구들만 있으면 부릉부릉 뀌고 하지만서도..ㅎㅎ50. 음
'10.6.29 11:23 AM (114.206.xxx.244)그런남자가 나랑 살아줄까..
51. ^^*
'10.6.29 11:27 AM (119.70.xxx.107)원글님~~
왜, 남의 가정이야길 하십니까? ㅎㅎ52. 그건바로
'10.6.29 11:48 AM (58.148.xxx.26)울집 남자..방구소리 전혀 안납니다..
하지만 냄새로 가족들 기절시킵니다ㅠ.ㅠ53. 그런남자..
'10.6.29 11:59 AM (121.170.xxx.109)울집에있어요..외모는 평범하지만..근데 시짜들 싫어서 이혼하고 싶은거 꾹참고
살았어요...남자매너좋은게 어떨댄 싫을때가있어요...다른여자들에게도..친절하게대할때
아주아주 싫으네요.54. 헉
'10.6.29 12:12 PM (218.50.xxx.74)아무리 읽어봐도 "일이 바쁜것"하나밖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이런 - -;;
55. ..
'10.6.29 12:43 PM (110.14.xxx.110)그런남자 있음 제 차례까지 올까 싶어 지금 남편으로 참고 삽니다
그럭저럭 직장서 인정받고 코 안골고 무좀없고 영어 프리토킹 ... 여기까지
취미 골프 - 어떤지 아시죠 골프 연습장 가서 종일 있다가 집에 오면 골프 프로 시청 골프채 검색 휴가내서 동료들이랑 원정경기 가고요56. 음악좋아
'10.6.29 1:08 PM (175.118.xxx.148)음악 좋아하고, 영화 좋아하는 남자 우리 남편이예요..
저도 한 영화하고 음악했지만 아들있는 집에 그런 남편은 소용없어요.
음악적소양도 중요하겠지만, 등에 애 없고 더운 여름날 밥하고
있는데 소파에서 크래식 듣고 있습니다.
정말 아이가11살인데도 나가 놀아줄 생각안하고, 일요일이면 영화 2편
누워서 보고 음악듣고.. 에유.. 운동 좋아해서 단순 무식한 남자가
좋아요.. 애들 건강하게나 키울 수 있죠...57. ....
'10.6.29 1:21 PM (221.138.xxx.41)이런 제길~~
아무리 찾아봐도, "밥먹을때도 안흘리고" 요거 한개밖에 해당사항이 없네요
난 도대체 뭘보고 결혼한거야 버럭!!!!!58. 아아아
'10.6.29 1:53 PM (220.86.xxx.179)다정다감하고 친구같고 유머러스하고 음악 좋아하고 운동 잘하고 허우대 멀쩡하지만
--> 아주 게으르고 방구 소리 크고 욱하는 성질이 있네요.....
한 50점 되려나... 나머지는 제 업보려니 하고 삽니다59. 말안듣는
'10.6.29 2:41 PM (121.190.xxx.74)큰아들같은 울 남편이랑 사는 저는 어쩌란 말씀입니까...
60. 음
'10.6.29 2:44 PM (210.204.xxx.252)딴건몰라도 울남편 밥먹을때 소리안나게 먹고요.. 트림않하고 방구도 거의 않해요.
그건 맘에 들더라구요. 전 그 반대에요. ㅎㅎ61. 나도채점해봐야징..
'10.6.29 3:20 PM (121.161.xxx.248)정말 남자답고 유머러스하고 직장에서도 나름 인정 받고 외국어쯤 하나는 프리토킹 가능하며
===> 요기까지는 뭐 거의 비슷
일이 바쁘지만 가끔 독서를 하고 좋아하는 음악이 있고 취미가 있는...
===>요것도 책좋아하고 클래식은 아니래도 음악은 김광석류의 노래를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자상하고 친절하며 아내 마음, 여자 마음 살필 줄 알고 다정하고 친구같은.....어른스럽고.....
===>애들하고는 맨날 지지고 볶고 싸우고 아내마음은 쪼금 알아주는듯도 하고...
방귀 소리도 크지 않고 밥 먹을 때도 안 흘리고 발에 무좀도 없고 코털도 삐져 나오지 않은.....
===> 소리+냄새 작렬 ㅜ.ㅜ
불의를 알고 정의로운 남자.....
====> 세상사 둥글둥글 다 그렇고 그런겨~ 하는 사람... 그래도 투표할때나 이런저런 정치 이야기 할때는 잘 맞는데
결정적으로다가 시댁이 엉망일세........ㅡ,.ㅡ62. 기가막혀서
'10.6.29 3:27 PM (152.99.xxx.5)그럼 헤어지시든가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지않나요?
서로 이해 하면서 사는거 아닌가요...
그리도 당신은 괜찮은 여자기나 한거요?63. 에이...
'10.6.29 3:39 PM (180.66.xxx.4)윗님... 너무 죽자고 덤벼드시네요. 아니 이런글도 못올립니까..?
워너해브...뭐 그런거 잖아요..!64. 흐흐
'10.6.29 3:46 PM (119.71.xxx.70)저희집에 사는 남자는 해당사항이 한개도 없네요.ㅎㅎ
65. 자연인
'10.6.29 3:52 PM (211.193.xxx.171)바로 제남편입니다. 방구는 시간 장소 가리지 않습니다.코고는 소리는 사람 환장합니다.
빤스바람으로 누비고다니면서 이두가지를 한꺼번에 하는 제남편은 자연인... 이둘만 빼면 괜찮습니다. 우리가족외엔 이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친구들 저보고 좋은 남편이랑 산다고 합니다.66. ..
'10.6.29 4:19 PM (122.35.xxx.49)제 남편..본인생각에 저게 다 본인이랍니다.ㅋㅋ
제 생각엔 한 50% 쯤 맞구요.67. 개뻥인 것
'10.6.29 4:52 PM (61.253.xxx.52)다 알아요.
울남표니도 착해요...능력 쪼매 안되고
말 잘 안들어요. 그래도 걍 살아요. 양가부모한테 잘하고 애들한테 좋은 아빠에요...;68. 저런..
'10.6.29 4:57 PM (203.142.xxx.241)저런 남자가 실재로 존재하나요? @.@
ㅠㅠ69. ㅎㅎ~
'10.6.29 5:06 PM (58.229.xxx.252)두번째 ^^님덕에 한바탕 웃습니다~~~
제 남편은 자기 하고 싶은 일 하는 것은 좋은데, 돈이 별로 안되는..그래서 저한테 잔소리 많이 듣는데요, 나름 감정조절 잘하고 사는 왕자병있는 남편입니다. 외국어 땡이구요, 독서는 좀 하구요, 애들에게 자상하구요, 결정적인 것은 제게 별로 관심이 없어 보여요.^^우라질~~~~!!70. 게으르고
'10.6.29 5:22 PM (120.50.xxx.69)방구소리크고 욱하는성질..
우리집 남정네랑 똑같아요!!71. dd
'10.6.29 5:30 PM (59.23.xxx.245)제 남편은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인데.
성질머리 더러운 건 어디 비할 데가 없구요.72. ,,,
'10.6.29 6:46 PM (118.32.xxx.21)울 남편 다 해당되는데..ㅋㅋ
근데, 방구가 아니고 트름... 아, 정말 싫어요.73. 비슷하네요~ㅋ
'10.6.29 7:11 PM (112.152.xxx.12)☆유머러스:10점만점에 10점
★인물:10점 만점에 8점
★능력(일.돈,기타 등등.)10점 만점에 8점
★★가사능력:10점만점에 3점 ㅡㅡ;;
☆음악적취미&콜렉션 소유:10점만점에 11점 ㅡㅡ;;
★콧털:3일에 한번 자르니 10점 만점에 2점 ㅡㅡ;;
★방귀:대놓고 낍니다 10점만점에 -10점
★어른스러움:저보다는 조금 낫습니다..(제가 철이 없습니다)10점 만점에 7점
☆무좀:발바닥은 비단입니다..10점 만점에 10점
★불의와 정의:불의는 아나 정의롭기까지는(어디선가 쌈나면 몸사립니다)10점만에 3점
하얀별은10점만점에 1-점 까만별은 10점 이하 ㅋㅋㅋㅋ
뭐 그런데로 괜찬은 남자랑은 살고 있네요^^~;;;;;;74. 종합해보니
'10.6.29 7:14 PM (220.47.xxx.20)완벽과 비완벽의 차이는 딱 하나 방귀가 관건이네요.
그 어느 누구도 방귀는 피해갈 수 없나봐요.
근데 여기에 다 해당된다면, 일부는 객관적인 사실이지만, 배우자를 나의 일부로 보는 게 아니고 다른 사람으로 평생 보는걸수도 있어요. 밥 많이 먹고 무좀 있어도 사랑스러운 남편. 이런 관계가 정말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해요.75. 완벽하진 않지만..
'10.6.29 7:49 PM (114.205.xxx.209)나한테만 완전 좋은 남편. 남으편은 안들고 내편만 드는 내 남편. 시댁에서도 내편인남편. 애들하고 다툴때도 내편만 드는 남편. 그래서 우리 남편은 남편이 아니고 내편인가 요?
76. 스페셜키드
'10.6.29 8:40 PM (121.178.xxx.208)오오 말잘듣는 6학년어딥니까 ?
6학년이면 말디게 안듣거든요.
넘 웃겨서 퍼갑니다. ^^;77. 내 남편은
'10.6.29 9:50 PM (112.153.xxx.174)직장에서 인정받고 영어로 아주 능숙하게 의사소통 가능하고..
다정다감하고 자상하고 친절하고 아이랑 아주 잘 놀아주고,
집안일은 요리 빼고는 청소며 빨래며 설겆이며 모두 맡아하고...(맞벌입죠^^;;)
버뜨~~~ 남자다움이 많이 떨어집니다. ㅠ.ㅠ
좀 전에 베란다에 들어온 벌레 한마리에 질겁을 하고,
바닥에 떨어져있는 그 벌레 밟지도 못하고 옆에 헛발질만 해대고...
휴지들고 쩔쩔 매며 "이런거 정말 싫어~ 이런거 잡으면 퍽~ 튄단 말이야"를 연발하네요..
저러다 곧 울지 싶은 생각이 들던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