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부싸움으로 냉전일때 신랑밥은...

신경전 조회수 : 2,692
작성일 : 2010-06-27 10:20:06
애들이 어릴 때야 온 가족이 둘러앉아 밥을 먹으니 부부싸움하더라도 남편 밥은 줬는데
애들이 커서 학원을 다니니 애들은 남편 퇴근 전에 밥먹고 다 나가버리고..
저녁밥은 차려주고 신경전을 벌어야하나..
아님 니밥은 니가 차려먹어라 해야하나...
밥통에 밥있고 냉장고에 반찬있고 찌개는 가스렌지 위에 있고...

이럴경우 님들은 어찌하나요???
IP : 125.177.xxx.6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7 10:23 AM (110.12.xxx.163)

    싸울때 싸우더라도 밥으로 복수 하는 것은 내 자신이 치사한것 같아서 밥은 챙겨주며 싸움니다.

  • 2. ...
    '10.6.27 10:27 AM (183.102.xxx.165)

    전 그냥 차려놓고 무뚝뚝하게 "밥 먹어" 한마디만 해요.
    남편이 안 먹는다 그러면 맘 상해서 "그럼 먹지마~!"하고는
    그 후로는 안 차려줍니다.

  • 3. 냉전일때
    '10.6.27 10:30 AM (221.140.xxx.217)

    남편분이 생활비는 어찌 하시나요?

  • 4. ...
    '10.6.27 10:45 AM (110.12.xxx.163)

    싸울때는 밥도 챙겨주기 싫지만,
    화난 이유로만 풀려고 해야지 밥이나 다른걸로 신경 건드리면 ...본질적인 것은 해결도 안되면서 싸움만 더 커집니다.

  • 5. ^^
    '10.6.27 10:50 AM (121.88.xxx.165)

    냉전중일때 밥뿐아니라 라면도 얄미워서 감춰버린다는 친구에게 "싸울때도 월급은 네가 갖고 있는 통장으로 들어오지?" 하고 슬쩍 돌려 말했더니 친구왈....
    "월급이 아니라 주급이면 나도 밥 차려주지" 합니다.... --;

    솔직히 밥 차려주는게 하루에 한번도 아니고 냉정중일때 아이들과 함께 먹는게 아니라면 얄미울것 같아요.ㅎㅎ
    저는 아직 아이들과 겸상을 하는 입장이라 망설임없이 차려야 하지만...

  • 6. ..
    '10.6.27 10:59 AM (110.14.xxx.110)

    밥은 줍니다 같이는 안먹고요

  • 7. 음..
    '10.6.27 11:04 AM (122.35.xxx.230)

    밥은 주는 건...
    전업일 경우인 것이죠??
    남편도 출근하고 월급은 들어오니, 전업일 경우 싸웠어도 일은 해야 하는 그런 개념..인거죠?
    그럼 전업일 때에도, 주말에는 안줘도 되는 거 아닌가요?

    같은 직장인일땐... 싸웠는데도 부인이 남편밥만은... 해줘야 하는 거 아닌 거 맞는 거죠?
    댓글들보고 소심해지네요.
    전 안줍니다. 제 밥도 남편이 안주니까요.

  • 8. 전..
    '10.6.27 11:08 AM (118.223.xxx.228)

    밥차리는 소리 나게 뚝딱뚝딱 식탁에 차려놓고..
    한두시간 지나서 치워버렸습니다. 푸하~

    몇번 그러고 나면
    밥차리는 소리 나면 슬그머니 겨 나오더군요.
    [왜 좀 더 삐져있지?]
    [야.. 그래도 먹어야 살지..]
    뭐 그러다 화해한적도...ㅡㅡa

  • 9. ㅎㅎ
    '10.6.27 11:26 AM (222.111.xxx.108)

    밥은 꼭 주세요!
    나중에 화해하면 밥안준게 제일 서운했다하더라구요~~

  • 10.
    '10.6.27 11:42 AM (180.67.xxx.199)

    남편과 다투고 나면 밥과 반찬은 더 진수성찬으로 그리고 옷도 사주고 ..........보란듯이
    십여년 지나니.... 밥 잘해준거 너무 고맙다고, 시댁일도 알아서 다 하라고 합니다.
    언제나 남의 편인 사람이 이젠 무조건 내편 입니다. (어디가서 이만큼 대우 받을데가 없지요)

  • 11. ........
    '10.6.27 11:57 AM (125.146.xxx.52)

    밥은 주는데 같이 절대 안먹어요22222222222222222222222

  • 12. 밥요?
    '10.6.27 11:58 AM (125.178.xxx.192)

    당연 안차려주죠.

  • 13. .
    '10.6.27 12:10 PM (203.229.xxx.216)

    절대로 안 차려줘요.
    끼니 때가되면 저 혼자 나가서 먹고 와요.

  • 14. .
    '10.6.27 12:10 PM (180.69.xxx.151)

    안차려줘요..뭘잘했다고밥차려주나요..

    배고프면 알아서 먹겠지.

  • 15. 왜..
    '10.6.27 12:15 PM (122.35.xxx.230)

    그런 마음 있잖아요
    엄마랑 죽도록 싸웠는데.. 엄마가 울면서도 밥 진수성찬으로 차려서 방문 두들기고 밥먹어...
    했었던 그 중고딩시절.. 그 마음이요.
    짠~하면서.. 정말 내가 미친년이요 나쁜년이다..그런 마음.
    저 착한 엄마를 내가... 이런 마음.
    물론 진수성찬으로 더 차려주면 미안하죠. 그래서 화해도 되죠.
    하지만 다음에 엄마는 저한테 더 심하게 당합니다.
    무시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되거든요. 마음이.. 그래도 되는 사람.

    전 싫어요. 남편한테 엄마가 되기.
    제가 너무 못된 딸이었기 때문에 알아요.
    전 그사람에게 여자가 되고 싶지, 엄마가 되긴 싫어요.

    그래서 마음 약해지다가도 안해요. 안차려줘요.
    그 미안함이 정말 미안함은 아닌 걸 알기에요.

  • 16. ..
    '10.6.27 12:24 PM (218.39.xxx.30)

    밥차려줬는데도 안먹고 이불뒤집어 쓰는 인간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냉전 1주일째.. 아 답이 안나와요..

  • 17. .
    '10.6.27 12:34 PM (119.203.xxx.43)

    밥은 그냥 줘야지요...
    평소 남편이 직접 만들어 먹었다면 몰라도
    사소한 다툼 때문에 밥 안주면 치사하지 않나요?

  • 18.
    '10.6.27 12:41 PM (114.201.xxx.78)

    밥은 차려줘요.
    싸웠어도 각자 기본 할 일은 하자 뭐 그런 생각으로요.
    남편도 그날 해야할 집안일 있음 저한테 물어보고 다 하거든요.
    그리고 싸워도 밥차려주는거 너무 좋대요.ㅋㅋ

  • 19. 저도
    '10.6.27 1:10 PM (219.248.xxx.50)

    밥은 차려 줬네요. "밥 먹어" 이렇게 한마디.
    거르는 법 없이 꼭꼭 와서 먹더군요.
    근데 이젠 싸울 일이 거의 없네요.... 애도 다 컸고 싸우는 것도 힘들고 귀찮아서요. 헐~~

  • 20. 밥은
    '10.6.27 1:14 PM (116.121.xxx.199)

    차리고 먹으란말은 안해요
    지가 쳐묵든지 말든지.....

  • 21. 부산사람
    '10.6.27 1:47 PM (121.146.xxx.166)

    애들만 밥주고 밥 한톨도 없이 없애버립니다.
    많이 사악합니다.
    그런면으론...
    친정에선 싸울땐 싸우더라도 먹이고 해라는데.
    그러는 것 싫습니다.

  • 22. 차려주었지만
    '10.6.27 2:45 PM (112.148.xxx.28)

    ㅎㅎ 과거형이 되었네요.
    이젠 다 늙어서 싸울 힘도 없어요.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열심히 싸우고 나중에 더 잘 살 방법, 부지런히 연구하세요^^

  • 23. ..
    '10.6.27 3:05 PM (125.139.xxx.10)

    그럼 애들이랑 싸우면 애들도 굶기나요? 밥은 줘야지요.

  • 24. 주세요
    '10.6.27 3:34 PM (219.249.xxx.69)

    생명에 양식은 줘놓고 ...반성을 시키든 회계를 시켜야지요 ㅋ
    밥은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25. ㅎㅎ
    '10.6.27 4:06 PM (59.187.xxx.181)

    다들 맘이 넉넉하신건지 싸울거리가 아닌데 싸우신건지.....
    전 애들과 같이 먹을땐 큰애보고 밥 푸라고 하고 차리면 앉아서 먹더군요.
    늦게 들어와서 우리가 다먹었을땐 물어보지도 않고 안차려줍니다.

  • 26. .
    '10.6.27 5:45 PM (58.227.xxx.121)

    밥은 주긴 줘야죠.. 질은 좀 떨어지더라두요.
    입장 바꿔서, 냉전중이라고 남편이 월급을 안가져다주면 어떠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385 일요일 아침...교회들 때문에 미칠거 같아요. 51 흠... 2010/06/27 6,784
474384 우리은행 홈피 열리나요? 4 급한맘 2010/06/27 279
474383 가방,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1 가방 2010/06/27 482
474382 전기료가 삼만원대에서 오만원대로 많이 나왔는데... 6 아껴야산다 2010/06/27 1,090
474381 갑자기 떠오르는 김연아 옛날 이야기 2 김슨생 2010/06/27 1,745
474380 딸꾹질 멈추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ㅜㅜ 12 딸꾹질 2010/06/27 594
474379 아부지가 아침에 일어나시더니, 수영장 또 가고싶으시데요.. 6 -_- 2010/06/27 1,732
474378 5일 동안 물만 먹고 있어요... 5 기운제로 2010/06/27 2,020
474377 부부싸움으로 냉전일때 신랑밥은... 26 신경전 2010/06/27 2,692
474376 저 어제 수영장에서 제대로 개망신 당했어요... 8 ... 2010/06/27 6,162
474375 점보 커피잔.. 3 커피조아 2010/06/27 788
474374 카메라 추천해주세요. 1 그래 사주마.. 2010/06/27 223
474373 담담하게~ 님 2 심란해요 2010/06/27 412
474372 니네 엄마도 니네 아빠한테 그러냐? 랍니다... 81 미친놈 2010/06/27 11,757
474371 간만에 게시판을 읽다가 생각난 시.... 내가 만약 2010/06/27 185
474370 바람핀 상대녀( 간통죄 폐지) 3 간통죄폐지 2010/06/27 1,389
474369 울딸 어째요.. 3 .. 2010/06/27 986
474368 강남 어디 구경하면 좋을까요? 5 강남 2010/06/27 1,065
474367 12일간 입원후 퇴원한 아이 보양식 어떤게 좋을까요? 3 음식추천 ^.. 2010/06/27 438
474366 벽걸이 tv 이전 설치 어디서 해야 할까요? 1 이사가요 2010/06/27 315
474365 오늘 빈혈검사 갑자기 할 곳이 있을까요? 1 오늘 2010/06/27 272
474364 솔직히 심판이 우루과이편만은 아니였지요 9 ... 2010/06/27 1,792
474363 폴란드작가이름인데, Przybyszewski를 어떻게 읽나요? 3 폴란드어 2010/06/27 641
474362 정신과 부탁,, 15 부산 2010/06/27 1,058
474361 유치하지만 일본도 졌으면 좋겠어요.. 39 일본8강좌절.. 2010/06/27 1,761
474360 엘지전자 직영점 정확한 상호명이 뭔가요? 1 ... 2010/06/27 1,023
474359 이름으로 3행시를 지어야 합니다 6 급합니다 2010/06/27 318
474358 직화오븐에 생선 맛있게 굽는 비법 아시는 분 1 직화오븐 2010/06/27 533
474357 김태영 장관 '천안함 사고 TOD 동영상' 편집 지시 7 세우실 2010/06/27 399
474356 유치하게 이러고 싶진 않지만... 우루과이전 심판.. 3 -_- 2010/06/27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