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람 사귀는게 부담스럽네요.

왜그럴까?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10-06-25 22:53:52
인간관계에서 크게 뒤통수 맞은 적도 없고 배신당한 적도 없이 그냥그냥 지냈어요.
동네에서 알고 지내는 엄마들 몇몇 있어서 가끔 커피마시라고 초대하기도 하고 놀러가기도 하고
시간 맞는 날은 같이 마트 가기도 했는데 어느날인가부터 시들해져서 연락을 안하게 되니 멀어졌어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반모임도 꾸준히 나가 얼굴 익힌 엄마들이 생겼어요.
내가 좀더 적극적이면 더 친해질 것 같기도 한데 사람 사귀는게 겁이 납니다.
오늘도 놀이터에서 같은반 엄마들이 모여있길래 가서 인사하고 끼어앉았더니 한 엄마가 소개시켜주고
다른 엄마들도 반갑게 인사하고 그랬어요.
가벼운 이야기 나누고 돌아왔는데 그냥 덜컥 겁이 나지 뭐에요.
괜히 안면 튼것 같고 괜히 인사 나눈것 같고 괜히 얽히는 것 같고 그냥 다 부담스런 느낌이었어요.
그렇다고 그 엄마들이 유독 나한테 친한척 한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나이를 먹을수록 왜 이렇게 사람에 대한 두려움만 생기는 지 모르겠어요.
IP : 116.125.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사
    '10.6.25 11:02 PM (218.235.xxx.214)

    저도 마찬가지네요

  • 2. ㅇㅇ
    '10.6.25 11:05 PM (58.234.xxx.91)

    남하고 너무 친하게 지내는거 별루,,,,, 어느 정도 선을긋는게 필요한것같아요,,,우리 옆집여잔 예민한것 같아서 무서워서 말하기싫음 ㅋ

  • 3. 저두여
    '10.6.25 11:43 PM (125.178.xxx.143)

    저두 비슷해요.. 나이들수록 사람사귀는게 조심스러워지더라고요..

  • 4. 다들
    '10.6.26 1:04 AM (221.148.xxx.114)

    그렇군요
    저도 이제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는 것
    사람들과 지나치게 친한 것 자체가
    부담스럽고 피곤해요

  • 5. 동감..
    '10.6.26 2:30 AM (121.180.xxx.242)

    저도 진짜 그래요... 요새 울아가 때문에 엄마들 알게 됐는데...친하게 지내고 싶다가도... 한편으론 괜한짓 하는거 아닌가 싶고.. 괜히 어설프게 엮여서 어색한 사이 되는거 아닌가 싶고... 차라리 모르는게 낫겠다 생각도 들고... 이래저래 마음이 왔다갔다 하네요... 한편으로는 사람들한테 적극적으로 나가기 힘든 것도 가만 보면 상대방도 좀 부담스러워하는거 같은게 은연중에 느껴져서인지 저도 점점 소극적으로 되네요... 그렇다고 나한테 친하게 지내자고 막 들이대는 사람은 없고 ...차라리 누가 막 들이대줬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759 82쇼핑코너에서 세일중인.. 1 에밀앙리 2009/07/06 440
473758 경향신문 자동이체요 6 한걸음 2009/07/06 453
473757 짜게 만들어진 음식 어떡하면 될까요? (양파장아찌, 오징어젓) 2 도와주세요 2009/07/06 440
473756 뉴욕에 사시는 분들 서블렛 구해요~! 2 여름 2009/07/06 320
473755 49재때, 봉하말고 같이 할 곳이 있을까요? 4 못가서 죄송.. 2009/07/06 399
473754 남편의 빈정거림 참기 힘들어요. 7 맞벌이와 청.. 2009/07/06 1,242
473753 경기가 안좋은가요? 6 어떠세요 2009/07/06 1,168
473752 임대업자가 건물보증금의 일부를 주지않겠다고하는데요... 2 둘째딸 2009/07/06 340
473751 KBS스페셜에서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31 KBS 2009/07/06 1,322
473750 정부법무공단 “전교조 시국선언 위법 아니다” 유권해석 3 세우실 2009/07/06 270
473749 혹시 신림동 인근의 유명한 철학관 아시는 분 계신가요? 7 질문^^: 2009/07/06 1,683
473748 소규모 돌잔치 할만한 곳 알려주시면 감사^^ 3 강남쪽에 2009/07/06 1,089
473747 주식이 진짜 하락할거 같네요. 43 주식 2009/07/06 7,175
473746 또다른 공권력에 의해 아이들의 꿈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5 우째 이런일.. 2009/07/06 452
473745 거제도 여행코스 추천해주세요. 3 여행 2009/07/06 904
473744 엉덩이에 종기때문에... 4 궁굼 2009/07/06 493
473743 신봉선이 매력있나요? 11 .... 2009/07/06 1,878
473742 중학생자녀를 두신분들 조언해주세요 7 초둥맘 2009/07/06 904
473741 공인중개사 책은 연도 지나면 필요없는 건가요? 2 공인중개사 2009/07/06 476
473740 전 조금있다 몹시 배가고파지면 9900원 무한정초밥집에 갑니다 14 혼자서 2009/07/06 1,761
473739 엄마 집을 비워달라는데요.. 1 2009/07/06 625
473738 독같은 부모더니 이제 손자에도 관심없네요... 9 유이 2009/07/06 1,391
473737 괜찮은 신경정신과 여자 선생님 좀 소개 시켜 주세요... 2 ........ 2009/07/06 466
473736 과천 살기 좋지요? 그리로 이사가고 싶어요.. 9 비싸지만 2009/07/06 1,499
473735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데 정말 대한민국 1류대는 강남학생들이 거진 들어가나요? 15 궁금 2009/07/06 1,533
473734 쌍용차발 연쇄부도 코앞인데 중재책임 정부 ‘두달째 파업’ 3 세우실 2009/07/06 216
473733 초1 레고조립에 빠졌는데요?? 5 초1 2009/07/06 599
473732 매실이 넘칠까 ? 8 매실 2009/07/06 744
473731 어제 양재코스트코를 갔었는데요 시트콤박 2009/07/06 646
473730 배란통 3 아프당 2009/07/06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