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국군의 날에.. 제트기 소리에 화들짝 놀랜 적이 있어요..
아이 낳고 한달 되었을 때 전쟁난줄알고 아이 껴안고 떨었었거든요..
제트기 소리 태어나서 처음 들었어요..
그러다가.. 작년에 남편이 대구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공군 비행장 바로 옆이 회사더라구요..
남편이 혼자 내려와 살 때.. 며칠 머물려고 내려왔다가 하루종일 나는 제트기 소리에 아이는 하루종일 울고.. 하루만에 서울로 올라왔어요..
그러다가 올해.. 저와 아기도 대구로 이사왔어요..
저 소음에 참 둔한 사람인데.. 비행기소리는 참 싫더라구요..
크게는 아니지만 하루에 몇 번씩 나는 비행기 소리.. 그런데 신기한건.. 이 동네 사시는 분들은 비행기 소리가 안난다고 하시더라구요..
여긴 대구 시지..
신매역 사거리에서 같이 있던 분에게.. "여기도 비행기 소리가 나네요.."(당시 비행기 소리 나고 있었음)
그랬더니.... 그 분이 여긴 비행기 소리 안난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지금 이소리 비행기 소리 아니냐고 하니.. 그 분이.. 그렇네.. 여기도 비행기 소리가 나네 하시더라구요..
하튼 비행기 소리 안나는 동네로 오고싶었는데.. 이 정도는 참을 수 있다 하고 살고 있는데..
오늘 한국전쟁 발발일이라고 행사한다네요..
일반 민간인은 참석이 안되는.. 군인들끼리 무슨 행사를 하는가봐요..
어찌나 소리가 크게 나던지.. 꼭 필요해서 띄우는 것도 아니고.. 행사를 기념하려고.. 저 시끄러운걸 왜 띄울까요??
MB가 대통령이 되던 해.. 국군의 날에도 말도 안되는 건국 60주년 어쩌고 하면서 띄우더니..
제트기가 무슨 종이비행기인 줄 아는건지..
하튼.. 스트레스 많이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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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기념한다고.. 시끄러운 비행기 꼭 띄워나 하나요??
.. 조회수 : 358
작성일 : 2010-06-25 11:03:19
IP : 121.181.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올해는
'10.6.25 11:31 AM (110.9.xxx.43)유난히 한국전쟁에 대한 프로그램이 많으네요 케이블에도.
2. 60주년
'10.6.25 11:42 AM (121.166.xxx.22)60주년 이잖아요..
그리고 대구에 공군기지 있으니 당연히 비행기 띄워야죠 행사가 있든 아니든 비행기 띄우라고 만든 공군기지인데 비행기 안띄우면 공군이 뭐하러 있겄습니까.. T.T3. 원글
'10.6.25 11:52 AM (121.181.xxx.10)제 말은.. 오늘 오후 2시에 행사가 있대요..
그래서 연습하느라 아침 내내 비행기가 날아다녀요..
그게 평소같이 작은 소리가 아니라.. 아주 큰 소리로 날아다녀요..
무슨 행사를 하는가는 모르겠는데..
일반인은 참석도 못하는 군인들끼리 하는 행사에 일반인이 괴롭습니다..
훈련하는 것도 아니고..
이 동네에 비행기소리 안난다는 말 다 뻥이었어요.. ㅠ.ㅠ4. ,,
'10.6.25 11:55 AM (59.21.xxx.98)오늘같은날 안띄우면 뭐 언제 띄우겠습니까 60주년인데요 행사하겠죠 공군기지인데
5. 정말
'10.6.25 4:05 PM (121.161.xxx.86)오늘같은 날 안 띄우면 언제 띄우나요?
군인들이 군대에서 고생하는 건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건데
정작 민간인은 특별한 날에 비행기 소리 좀 들린다고 이렇게 불평을 하니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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