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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먹으면 좋을까요~~~
새댁 조회수 : 420
작성일 : 2010-06-24 11:55:35
가끔 82에서 언니들로부터 힘도 얻고, 소소한 사는재미도 알아가는 새댁이에요..
첨엔 아침차리는거 때문에 걱정했는데, 저 늦게 일어날때는 (신랑직장이 조금더 멀어서 일찍나가고
전 정말 가까워서 8시되서야 나가거든요.ㅋ) 혼자 차려먹기도 하고, 주말에 장보기, 집청소 등등
많은걸 같이 해나가고 있어서, 크게 힘든건 없네요.ㅎ.
뭘 해줘도 맛있다고 잘 먹어줘서 다행이긴 한데, 아직까지 메뉴가 너무 제한적인거 같아요.ㅋ
최근엔 첨으로 마늘쫑 볶아봤고, 멸치볶았네요...
어젠 소고기 넣고 고추장찌개 해놓구,ㅋㅋㅋ 조금씩 발전중이에요.ㅎㅎ
집에 쌓여있는 식자재가
소고기 / 돼지고기 / 새우 (커다란새우) / 홍합 / 코스트코에서 사온 자숙새우 / 바지락살 / 그외 냉동만두랑 냉동 동그랑땡 등등...여기까진 냉동실
냉장실엔 오늘아침에 보니
감자 / 계란 / 두부 / 김치 / 양상추 / 방울토마토 / 애호박 / 풋고추 / 양파 / 진미채 / .... 기억나는건 여기까지 ^^;
그리고 각종 가루류와 공수받은 밑반찬 조금,,,
ㅎㅎ 제가 자취를 오래하다보니, 아주 단촐하게 먹는게 습관이 됐어요.
밑반찬 한두개에 된장국 또는 찌개,,, 미역국, 김치찌개, 가끔 카레 정도 먹음 되고 계란요리 뭐 일케..
요리하는건 나름 좋아하는데, 엄마랑 오래 떨어져있다보니, 이젠 엄마가 해주는 요리가 뭐였나...
싶기도 하고, ㅎㅎ
위 식자재로 나름 만들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알려만 주시면 레피시 찾아서 만들어볼랍니다.ㅎㅎ
IP : 210.217.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asmine
'10.6.24 12:10 PM (110.13.xxx.248)감자 - 감자볶음, 감자간장조림, 감자매운조림, 감자갈아서 부침개
계란 - 계란말이, 계란찜, 오믈렛(채소,토마토,삶은감자 듬뿍 넣고 두껍게 익혀서 케쳡뿌려먹어요.)
두부- 부쳐서 간장찍어먹거니 양념장에 조려주기
풋고추-잘게다져서 된장에 버며먹기(희망수첩에 있어요)
애호박- 채썰거나 반달썰어 새우젓에 볶기, 호박부침개
진미채무침
바지락살두부찌개, 마지락살전, 새우튀김이나 새우전.
토마토, 양파, 자숙새우 넣은 샐러드
토마토, 양파, 쇠고기 넣고 볶아서 케쳡뿌려 챱스테이크
홍합 - 매운홍합볶음2. 요리랄것도 없지만^
'10.6.24 12:14 PM (125.177.xxx.79)냄비에(전 무쇠가마솥에) 불 달궈서
기름 넉넉히 넣고 달궈지면
두부를 적당히 큼지막하게 잘라서 물기 좀 빼고 넣고 기름 튀니까 바로 뚜껑 닫으세요
좀 있다 뚜껑 열고 숟갈로 살짝 뒤집어주고 뚜껑 닫고
좀 있다 두부가 살짝 굽혔다 싶음,,,(두부에서 물이 흥건히 나와있을거예요)
신 김치 있음 썰어서 넣고 뚜껑 닫고
김치가 적당히 잘 익었다 싶음,,
떠서 먹음 됩니다 ^^
밥에 비벼먹음 되게 맛있어요 ^^3. 새댁
'10.6.24 12:58 PM (210.217.xxx.67)와! 정말 감사합니다. 두분 써주신 것만 봐도, 한상가득 방금 요리한 것들이 차려져있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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