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천주교식 제사의 범위는?

며느리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10-06-23 10:49:38
시어머니님이 돌아가신지 100일이 되어옵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아버님이 천주교 생활교리책에 100일까지 상중으로되어있기때문에 그날에 맞추어서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하십니다.

아버님이 하라면 해야하는 입장이지만, 좀 의아해서 여러 분들께 여쭤봅니다.

탈상은 49제로 해서 산소에서 제사를 지냈거든요.

사실 종교는 천주교이지만 제사는 제사대로 지내고 있어요.

어머님 돌아가신지 삼칠이 되는 날에도 산소가서 그때는 간단이 술과 과일정도만 올리고 왔거든요.

탈상때는 제사음식을 다 해서 산소에 가지고가서 지내고 왔고요.

이번에도 100일이기에 해야한다고 하십니다.

이번주인데... 장마비도 온다는데,,,, 며느리이기에 하라면 의심하지말고 해야하지만, 마음은 좀 ~~그렇습니다.





IP : 175.117.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6.23 10:55 AM (220.70.xxx.153)

    제사는 어른들 시키는데로 하시는게 최고입니다.
    집안마다 제사를 바라보는 관점이나 생각이 모두 달라서..
    저희 친정은 천주교지만 친가 외가가 모두 제사를 지내시거든요.
    그런데 친가 외가 제사법이 다르고 (심지어 같은 동네인데도)
    시집와서 보니 시댁 제사가 또 달라요.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시키는데로 합니다.

    며느리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의심 하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좋은 듯 해요..^^
    장마비에 제사 모시느라 힘드실텐데.. 고생하셔요...

  • 2. ...
    '10.6.23 11:19 AM (122.35.xxx.55)

    천주교에서 조상에대한 미풍양속을 제한하는건 없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하든 천주교식으로하든 어떤방식이든 괜찮습니다

  • 3. 며느리
    '10.6.23 11:24 AM (175.117.xxx.174)

    답글 감사해요. 제사 궁금한것은 제사지낸다는거는 알아요.

    그런데,. 탈상을 지냈는데 100일도 찾아하는 것이 맞는 건가하는 의문이 있어서요.

  • 4. .
    '10.6.23 11:45 AM (112.149.xxx.7)

    저희도 얼마전에 일이 있어서 신부님께 가서 여쭤봤는데요...
    윗분말씀대로 조상에 대한 미풍양속은 제한이 없는거 같아요.
    우리의 생활이 불교식으로 오래동안 젖어있어서 인지...
    49제도 원래는 불교에서 온거긴 하지만 49일 미사를 드리는 집도 있고
    오순절을 크게 생각하니 오순에 미사를 드리는 집도 있고... 이렇다고 하시더라구요.

  • 5. 제사방식은
    '10.6.23 12:29 PM (110.9.xxx.43)

    유교식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종교가 섞여서 특정종교와 상관없이 전통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해야겠지요.
    근데 탈상은 언제 하셨는지 보통은 100일탈상 1년탈상 제대로는 3년탈상이란 말은 알고있는데.

  • 6. 아리송하네요
    '10.6.23 12:43 PM (210.221.xxx.2)

    49재는 불교식이고
    바로 탈상이 되는 것 아닌가요.
    어른들은 들은 것
    좋다는 것
    다 하시려는 듯 합니다.

  • 7. 별사탕
    '10.6.23 1:19 PM (110.10.xxx.216)

    배우자를 보내고 뭐라도 다 해보고 싶은 맘이실거에요
    하자는 대로 하심이...나중이 편하실거에요

  • 8. .
    '10.6.23 1:35 PM (110.10.xxx.62)

    예비자고리 받으면서 배운건데 전통적인 제사와는 조금 달라요.
    예를 들어 지방이나 신위등을 안모시고 절해야 하구요,
    젓가락 등등 음식위에 올리는 거 안되구요, 귀신들어오라고 문열거나 맞이하러 가는 것 안되구요, 음식조금씩 싸서 태우는 거 안됩니다.
    뭐 이밖에도 몇가지 더 있었던거 같은데...
    신부님께 여쭤보는 게 젤 바른 방법을 찾는 지름길 인거 같아요.

  • 9. ..
    '10.6.24 4:21 PM (125.139.xxx.10)

    가신 분께 최선을 다해서 해드리고 싶은 아버님 마음이겠지요
    배우자를 잃은 아버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셔요
    얼마나 슬프실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258 아이들 언제부터 혼자서 책읽나요? 경험담좀 나눠주세요. 5 베이커리 2010/06/23 772
556257 싸우기만 하면 이혼하자고 하는 남편 어떻게 하나요? 4 친구야 어떡.. 2010/06/23 987
556256 방금 본 글인데 넘 웃겨서..ㅋㅋㅋ 8 트위터에서 2010/06/23 2,306
556255 (펌) 나이지리아전 BBC해설 요약 10 참맛 2010/06/23 2,270
556254 시댁 생활비 줄이자고 했더니 발끈하는 남편 18 어이없음 2010/06/23 2,959
556253 열심히 해준 선수들 덕분에 저희 돈 생겼어요... 1 공돈 2010/06/23 489
556252 제주도에 민박집 소개 좀 시켜주세요 2 ㅠㅠ 2010/06/23 552
556251 영어문법 좀 가르쳐 주세요 4 지바&디노조.. 2010/06/23 403
556250 냉장고청소업체 2 추천부탁요 2010/06/23 888
556249 코스코에 포켓몬 컵라면 있을까요? 2 어디서 살지.. 2010/06/23 247
556248 '16강 진출' 흥분한 대학생들 한강에 '다이빙' 익사 3 참맛 2010/06/23 1,316
556247 박주영 골 넣고 제 꿈속으로 달려왔네요~~ 1 꿈에 2010/06/23 345
556246 월드컵과 대한민국 1 지면 알쥐 2010/06/23 248
556245 유럽 여행 연이어 두번 가는것 사치일까요? 27 여행 2010/06/23 2,307
556244 여름휴가 잠실롯데호텔이용하는 것 어떨까요?(지방이예요) 6 서울분들께 2010/06/23 912
556243 요리를 전혀 못하는 사람인데요.하지도 않고요,,조언부탁드립니다. 16 이대로는 더.. 2010/06/23 1,360
556242 옥수수 찌는법좀 알려주세요. 2 ..... 2010/06/23 1,958
556241 전용 안경이 너무 비싸서 2개밖에 못샀어요. 여벌로 더 사둬야하나요? 2 3D 티비를.. 2010/06/23 738
556240 근데요...전 지금 엄마들이 나중에 시어머니 되도 23 아~ 2010/06/23 1,999
556239 전기면도기좀 추천해주세요.. 2 이제와서 2010/06/23 297
556238 친절의 정의는 뭘까요 ? 착하게 살자.. 2010/06/23 452
556237 4대강 경찰대 창설? 한반도 대운하 아니라면서? 3 거짓말도 손.. 2010/06/23 416
556236 똥습녀 오늘 또 한껀 했네요 41 ㅋㅋㅋ 2010/06/23 6,504
556235 “중학생이 성추행” …해당 女교사 병가 ‘충격’ 7 참맛 2010/06/23 2,285
556234 일본어 고수님들께 여쭤요.. 3 입없음~ 2010/06/23 542
556233 에고...이은미씨 어쩐대요~~ 12 16강 2010/06/23 13,866
556232 이런분들은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아도 효과가 적습니다. 4 가정의학 2010/06/23 2,243
556231 원목교구 하바, 중고가격 얼마쯤 해야할까요? 2 원목교구 2010/06/23 602
556230 요구르트도 제조한지 얼마 안된것이 더 좋은건가요? 부자 2010/06/23 193
556229 천주교식 제사의 범위는? 9 며느리 2010/06/23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