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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가 없어졌어요...2

택배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10-06-22 20:20:36
왜 저렇게 화를 내실까?
너무나 소리를 지르면서 배달했으니까 자기 잘못 없다고
아줌마가 현관에 놓으라고 하지 않았느냐...
그랬지...내가 놓으라고했으니까...

침착하자
관리실에가서 cctv를 봤다...
그아저씨가 나에게 전화 한 시간보다 30분 앞으로 돌리고 또 돌리고...
그 아저찌 흔적도 없다...

그런데 여기서 놀란것은
아파트 cctv가 어찌나 선명하던지 얼굴이 선명했다...
엘리베리러 안에서 콧구멍 파는 아저씨, 화장하는 아줌마, 심지어 뽀뽀하는 학생(?)...
와...안보이는곳에서도 조신해야겠다...

아무리봐도 없어서 다시 전화했다...
택배아저씨: 아이 진짜 배달했다니까.....
나: 아저씨 cctv 다 봐도 아저씨가 우리집 현관에 택배 놓는 모습이 없어요...
택배아저씨; 몇동이라고 했죠?
나: 228동이요
택배아저씨: 아이고...내가 218동에 놨네...
나:네?
택배아저씨:아줌마 얼른 가봐요...

나...열나게 뛰었다...
없어졌으면 어쩌지...
그러면 누구 잘못이지...
온갖 생각이 너덜거렸다....
다시는 현관에 놓으라고 하지 말아야지...

218동000앞에 내이름으로 택배가 있   었   다...

오늘 하루 나 진빠져 죽는줄 알았다....

가방 열어보지도 않고 던져놓았다....

만약에 택배가 없어졌으면 누구 책임이였을까?
현관에 놓으라고 한 내책임?
잘못 갖다놓은 아저씨 책임?

IP : 121.157.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0.6.22 8:28 PM (221.155.xxx.11)

    저랑 어쩜 똑같은 경우가...
    전 사과였어요^^

  • 2. 이런..
    '10.6.22 8:33 PM (121.131.xxx.193)

    배달 잘못하셨군요..그 기사분이..

  • 3. 참맛
    '10.6.22 8:38 PM (121.151.xxx.89)

    저는 짜장면을 시켰는데, 프로그램이 다 끝나도록 안와서 전화하니까 이쪽 코스는 벌써 배달 다 했단 겁니다. 화가 나서 다른 ㅈ비에서 시켜 먹었네요.

    그릇도 내놓을 겸 해서 밖에 나기니까, 옆집에 빈 짜장면 그릇이.....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 4. 윗님
    '10.6.22 8:41 PM (210.2.xxx.124)

    으잉? ㅋㅋㅋ 그럼 그 옆집은 시키지도 않은 짜장면을 배달온 김에 돈 내고 먹은것? ㅋㅋㅋ

  • 5. .
    '10.6.22 8:42 PM (125.143.xxx.35)

    남편이 택배일해요.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에 매트리스(이것도 택배로 오나봐요??) 배송이 있었는데
    새 아파트라 지리가 익숙치 않았던지라 203동 옆이 당연히 204동일줄 알고 통화후 현관옆에 두고 왔대요.
    그런데 저녁 퇴근 후에 물건 주인에게 전화왔죠.
    매트리스 없다고.
    남편 고가 물건 없어져서 깜짝 놀라 내일까지 못찾으면 변상해드리겠다하고
    아파트 CCTV확인하고 그랬죠.
    그런데 자기가 봐도 그 동에 그 시간에 남편 모습이 없더래요.
    이상하다~~ 하면서 동 확인하니 그 동이 아니었던거죠.
    후다닥 뛰어올라가보니 무거운 매트리스 고 자리 고대~~로 잘 있더랍니다. ^^
    너무 바쁘니까 가끔 1201호꺼 1501호에 올라가서 엉뚱한 이름대며 찾기도 하고 그러나봐요. ^^;
    원글님 많이 놀라셨겠어요~
    그 택배아저씨 더워서 그러셨나 왜 전화를 친절히 안받으시고.
    고가 물건이라니까 아저씨도 깜짝 놀라셨을꺼예요~
    물건 찾아서 다행이에요~~~

  • 6.
    '10.6.22 8:52 PM (122.36.xxx.41)

    찾으셔서 다행이예요~~ 그냥 그것만 생각하세요^^;

  • 7. 그런데
    '10.6.22 9:03 PM (210.2.xxx.124)

    아저씨가 나쁜 건 맞아요. 저희 동네 택배아저씨도 전에 아저씨는 배달했다 그러시고 저는 못 받아서 몇 번 문의했는데 얼마나 친절하셨는데요. 연세도 60도 넘어보이시는 분인데.. 매번 택배 가져다 주실때마다 상냥하게 웃고 제 근황도 챙기시고 ㅎ
    인터넷으로 물건 자주 사서 집에 택배 기사님들만 회사별로 4-5분이 번갈아 오시는데 대체로 다들 친절하세요. 그 아저씨 버럭버럭 화내고 나빠요.

  • 8. ㅋㅋㅋ
    '10.6.22 9:26 PM (61.85.xxx.50)

    아구 찾은것만해도 다행이에요 ㅋㅋㅋ
    기사님이 잘못했어요

  • 9. 요즘
    '10.6.23 12:48 AM (211.111.xxx.72)

    요즘엔 택배기사들 다들 친절하던대요.. 집에 없으면 본이이 직접 비밀장소 정해서 물건 두고가는 센스까지...택배사가 경쟁이 되서 그런지 예전이랑 틀리더라구요...

    참 물건 없어지면..택배기사가 더 걱정 하고 찻도록 도와주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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