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댁 손님들 집들이했어요.
뭐 크게 한건 아니지만, 하루종일 십분도 앉을새 없이 동동거리면서 준비하고,
열두시 넘어까지 집치우고 하다보니 초큼 힘들었어요.
결혼하기 전에 평생 큰 잔치 집에서 치루시던 엄마도 생각나고...
엄만 얼마나 힘들었을까, 난 왜 엄말 안도와드렸을까, 엄만 나 손 상한다고 물한방울 묻히는것도 싫어했는데,
이런저런 생각들로 초큼 서럽기도 했구요.
잘하는 음식 아니지만 최선 다해서 하고, 생글생글 웃으며 대접해드리고,
어른들도 모두 흡족해하시고 칭찬해주시고 해서 저도 기분은 좋았지만요,
괜시리 신랑이 좀 얄밉기도 하고, 신랑한테 생색내고 싶어요.
선물해달라 할까요? 용돈달라 할까요? 집들이비용 실비정산하고 수고비 준댔는데요.
받으면 가정부같을까요?
맞벌이하고 저희 아직 각자 돈관리 따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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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선물달래도 되나요?
닐리 조회수 : 422
작성일 : 2010-06-22 16:11:35
IP : 119.64.xxx.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잉?
'10.6.22 4:24 PM (121.165.xxx.123) - 삭제된댓글시댁식구 집들이를 수고비를 받는다구요? 그건 좀 아닌것 같구요,
주말에 밥 해주는것 약속받고 오늘은 업어달라고 하세요. 드라마 하나 다 볼때까지. ㅋㅋㅋ2. .....
'10.6.22 4:29 PM (123.254.xxx.242)수고비 주신댔으니까
선물로 받으세요..쵸큼 비싼걸로..3. 로짱
'10.6.22 4:44 PM (125.184.xxx.7)저도 돈은 좀 그렇고
남편이 수고했다 그러면서 먼저 선물 건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4. 딴얘기
'10.6.22 5:14 PM (115.178.xxx.253)각자 돈관리 하시는건 방법을 잘 결정해서 하세요.
수입만큼 저축하지 못하게 됩니다.
나중에 더 힘들구요. 신혼초이니 미리미리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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