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가 일반적인지 몰라서 물어봐요.
단골 소아과가 있어요.
이 동네에 소아과가 많이 없어서 항상 환자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어느 시간에 가던지 대기 1시간 이상은 기본이에요.
그래도 동네에 소아과가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가는 병원이에요.
하지만 한 눈에 봐도 시설이 낙후되어 있고 오래 된 건물이에요.
내부만 조금 현대적으로(시트 작업, 바닥 작업) 마감을 한 티가 나더라구요.
여기 주사실에 보면 채혈도 하고 소변 채취도 합니다.
근데 소변 채취하고 난 샘플을 그냥..커다란 박스에 버리더라구요.
소변도 안에 가득 든걸요......
원래 이렇게 처리를 하나요?
박스에 넣고 뚜껑을 딱 닫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아주 커다란 종이 박스에 아이들 주사 맞고 문지른 거즈나 소변 채취한
통이나 같이 넣어서 버리더라구요.
처음에 병원에서 이상한 지린내가 나길래..설마 병원에서 오줌 냄새가???
하고 생각했는데..어제 가보니..아하..거기서 나는 냄새구나 싶더라구요.
여름이라 바람 한번 불면 냄새가 온 소아과 안을 휘젓고 다니는데 정말 곤욕입니다.
앞으로는 안 갈려구요.
근데 이렇게 처리를 하는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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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소아과에서 아이들 소변 냄새가 너무 심해요..
.. 조회수 : 680
작성일 : 2010-06-22 13:52:08
IP : 183.102.xxx.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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