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장아찌

[이유???]

제작년 장터에서 장아찌용 5k사서 얼마나 맛있게 담갔는지
먹어본 사람들이 맛있다해서 작년에 10k 나 뼈빠지게 그것도 아는동생까지 담그라고 부추겨서....

장터에서 사서 담가놓고는 제작년거 먹고있는데 아는 동생왈 자기꺼 실패했나보다고 아닥거리지않는다고.....
그때서야 제것도 먹어보니 아닥거리는게 하나도없이 꼭 뭐씹는맛이네요.

아직도 제작년건 아닥거리는데....

이유가뭘까요?

한사람한테서 구입한것이구요....담기는 각자집에서 따로 담근거예요.

그리고 따로 다른 판매자한테서 5k담근건 아닥거려요.

이거 10k 담가논거 어쩌냐구요....넘의집것까지 망쳐놨으니.......

[매실 자체가]

물렁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황매 라든지..
초록색 딴딴한건 오도독 거리잖아요.

[이유???]

초록색 단단한거였어요ㅠ.ㅠ

[매실 자체가]

그럼 설탕을 적게 넣으셨나요??(그건 아닐것 같고..)
그냥 그런 매실이 아닐까요?
처음에 오도독 거려도 몇달 지나니까...그냥 좀 허물거리게 되던데....

[시프르딩딩]

매실이 좀 익은게 아니었을까요?
장아찌 담을 매실은 아주 싱싱하고 단단 새파란 청매만 골라서 해야
몇년이 지나도 아삭한거 같아요
저는 재작년에 똥꼬가 빨간 홍매로 장아찌를 담근적이 있어요
장아찌를 담글땐 매실이 싱싱하고 단단 한걸로 했는데
한 3개월간은 아삭아삭 하더니만 점점 물컹물컹 해지드라구요
나중에 그냥 휘리릭 갈아서 고추장 담을때 같이 넣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