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바지 얘기 하니 생각나는 야한 유머 (19금까지는 아니예요)
작성일 : 2010-06-20 11:05:11
879612
중학교때 교복 치마 안에 입던 속바지 그거 안 입으면 큰일 나는 줄 아셨던 우리 엄마
이제는 누가 입으라고 안해도 스커트 입는 날이면 제가 스스로 입게 되더군요.
어느 날 쉬폰 원피스 아래에 깜빡하고 속바지를 안입고 집을 나섰는데
그 날 따라 왜 그리 바람은 부는지
바람에 치마 뒤집힐까봐 치맛자락 붙잡고 전전 긍긍했었네요.
지하철 계단 오르면서도 치맛자락 꼭 붙잡고 올라가고 ㅋㅋㅋ
속바지 글 읽다가 어린 시절 애들 사이에 회자되던 야하고 웃긴 이야기가 생각 났어요
기억은 좀 가물가물한데요
초등학생인 철수 순이 등등이 운동장에서 놀고 있었어요
철수가 치마를 입은 순이보러 높은데서 뛰어 내리라고 해요
순진한 순이가 뛰어내리니 치마 속에 팬티가 보이는거예요
철수가 순이 오늘 빨간 팬티 입었다 이러면서 놀려요
다음날 철수는 또 순이에게 높은데서 뛰어 내리가고 하고
철수는 오늘은 순이가 파란색 팬티 입었다 뭐 이러면서 놀려요
이러기를 며칠 반복하다가
매일 철수에게 놀림을 당하던 순이가 어느 날 굿아이디어가 생각났어요
이제는 치마 속에 아예 팬티를 입지 않고 뛰어 내리기로 해요
그러면 더 이상 철수는 순이를 놀릴수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음 날 순이는 노팬티로.......
이 얘기 혹시 기억 나시나요
속바지 논쟁의 맥락과 안 맞는 듯 하면서도 어딘가 들어 맞으면서도 아이러니하게 웃긴 이 얘기
속바지 꼭 입어야겠죠?
IP : 125.132.xxx.1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0.6.20 2:48 PM
(121.181.xxx.10)
근데 치마속에 속바지 입는 어른들도 많으신가봐요..
저는 임산부 막달때.. 배는 최강 불렀고..(낳아보니 4.5키로..)
원피스 하나 딸랑입고.. 지하철 바람나오는데 잘못 갔다가 치마가 완전 뒤집혔죠..
임산부 원피스 가슴 아래로 통자잖아요.. 완전 훌렁 뒤집히고...
제 남편은 바닥을 뒹굴면서 웃고... 다행히 사람이없었지만..
어찌나 민망스럽던지.. 전 막 우는데.. 제남편 또 미안해서 어쩔줄 모르고.. 웃음은 안참아지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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