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용 펑~했어요

팔불출 조회수 : 5,541
작성일 : 2010-06-19 21:05:46

넘 많은 분들이 보셔서,
괜한 질문 드린것 같아 지웠어요^^

소중한 댓글 감사드려요.
일부러 따로 저장했어요.

나중에 주셨던 말씀 잘 새기면서 이쁘게 잘 키울께요^^
IP : 110.15.xxx.10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9 9:08 PM (211.217.xxx.113)

    빠른거 같기는 한데 나중되면 다 똑같아지지 않나요?
    돌에 한글뗀 아이나, 세돌에 한글뗀 아이나...어차피 초등학교 들어가면 한글 읽는건 다 똑같잖아요. ㅎㅎㅎㅎㅎ

  • 2.
    '10.6.19 9:09 PM (116.40.xxx.205)

    죄송하지만 위인전 읽은 느낌이에요 ㅎㅎㅎ
    우리나라 위인전의 위인들 보면 갓난아기때부터 남달라서...

  • 3. 이든이맘
    '10.6.19 9:11 PM (222.110.xxx.50)

    저도 그맘때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만 8개월.. 그때 저희 아들은 기저귀 가져오라면 가져왔었지요... 정말 영재인줄 알았어요..
    지금 23개월.. 기저귀쯤이야.. 혼자서 챙겨 입습니다..
    걸음마 하면서 통목욕 졸업하고 샤워 시켰는데..
    지금은 샤워기 껐다 켰다 하면서(물 온도는 보일러로 고정합니당)..
    지가 알아서 씻고 엄마~ 부르고 나와요...-ㅂ-;;
    결론은.. 빠른 아이가 다 똑똑하고 영재는 아니라는거..에요^^

  • 4. ㅎㅎ
    '10.6.19 9:12 PM (221.139.xxx.169)

    예쁘고 똑똑한 아이 사랑으로 잘키우세요.
    아기의 예쁜 행동은 이 곳에서 맘껏 자랑하시고요.

    노파심에서 한 말씀드리면, 예뻐해주시면서 그냥^^ 키우시면 될 것같아요.

  • 5. ㅎㅎㅎ
    '10.6.19 9:13 PM (121.151.xxx.154)

    다른아이들보다 빠르긴하네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울큰애랑 아주 비슷한면이있습니다
    좀더 키워보시면 알겠지만 이런애들이 좀 예민한성격이 있을겁니다
    지금 엄마랑 단둘이서 있다보니 못느끼시겠지만
    친구를 사귄다거나 일을하신다고햇으니 다른곳에 맡기면
    분명 좀 예민하다는 이야기를 들을수도있을거에요
    님아이가 울아이가 아니니 다 맞다고하기도 그렇지만요

    그런데 초등고학년 정도되면 다 비슷하구요
    머리가 좋아서 남들보다 좀더 빨리 습득하긴하지만
    다른아이들보다 좀더 나은 조건일뿐 아무것도 아닐수도있다는것이지요

    지금처럼 물흐르듯이 잘키우세요
    그럼되는겁니다
    아이가 영특하다고 엄마가 믿는그순간부터 엄마의 욕심이 들어가면
    영특한아이가 엄마가 만든 아이로 될수있다는것이지요

  • 6. --
    '10.6.19 9:13 PM (211.217.xxx.113)

    이든이맘님, 23개월인데 혼자 목욕한다는 말인가요?
    스타킹에 출연하셔도 되겠는데요? ㅎㅎㅎ

  • 7. 원래
    '10.6.19 9:14 PM (125.185.xxx.152)

    애기엄마들 다 그래요.
    특히 두돌까지는 어찌나 신기해 하고 혹 영재가 아닐까..
    그때가 가장 빠른거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학교에 보내놓고 보니..그냥 평범합니다.
    근데 또 그게 그리 고맙고 좋네요.
    건강하고 잘 웃고, ....아직은 엄마가 최곤줄 알아주는게...ㅎㅎ

  • 8. 놀라워라
    '10.6.19 9:15 PM (115.161.xxx.75)

    어떤 부분에선 스타킹 같은데 나가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색깔 구별과 도형 맞추기는 정말 빠른 것 같아요.
    다른 건 둘째치고 말귀 알아듣고 편하게 키우신다는게 제일 부럽네요.
    우리 아가는 10개월이 넘어도 밤중수유해, 낮가림해,
    온데방네 쓸고다니면서 파괴력만 강한 괴력 아가에요.

  • 9. 이든이맘
    '10.6.19 9:15 PM (222.110.xxx.50)

    --님..ㅋㅋㅋ 어떻게 출연하나요.. 아직 어려도 누드라...ㅡ_ㅡ;;
    근데 저희 조카도 그 즈음부터 샤워기 조절만 할 줄 알면 혼자서 씻더라구요..^^
    애들이.. 자립심이 강한 유전자가 있나봐요..ㅎㅎㅎ

  • 10.
    '10.6.19 9:19 PM (203.234.xxx.122)

    아기 예쁘네요^^*
    갑자기 우리 아이 어렸을 때 썼던 육아일기를 꺼내보고싶어집니다.
    꺼내서 읽어보면 아마 원글님의 아기와 비슷할 거에요.
    성장이 평균보다 한두달 정도 빠른 것같군요.
    평범한거에요^^*
    평범한게 좋은 거구요.

  • 11. ㅎㅎㅎ
    '10.6.19 9:19 PM (121.151.xxx.154)

    다 그때 이쁠때에요
    그러니 삭제하지마세요
    다 그러면서 엄마가 되는것이거든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ㅎㅎ

    둘째키우면서는 아이가 하든지 말든지
    별로 신경도 안쓰고 키우게 되는데
    첫애때는 어찌 그리 다 신기한지요

    다 그러니 쑥쓰러워하지마시고
    지금 맘껏 즐기세요
    지금 그렇지않으면 또 그런시기가 안올수도있답니다^^

  • 12. ㅋㅋ
    '10.6.19 9:19 PM (121.143.xxx.82)

    저도 첫째아이 키우면서 그런생각 매일매일 했어요.
    다른아이들보다 뭐든 빨랐고,말배우 동시에 스스로 혼자 읽고,쓰고, 알파벳도 18개월인가 죄다 알고 그랬어요. 2돌넘어서 하루 3-4시간씩 혼자 책만 보고, 또 놀때는 진짜 운동선수처럼 놀고,,기억력 끝내주고, 한번 뭔가 집중하면 3-4시간 꼼짝도 안하고,,ㅋㅋ 5살넘어서 부터 하도 영재니 천재니 테스트받아보라 말도 얼마나 많았나 몰라요. 6살때 목동에서 받았는데 상위 0.3%나왔어요. 헌데,, 지금 초등1학년인데 오히려 어릴때보다 평범해지는것 같은 불길함이 마구마구 들어요.ㅋㅋ 학교가니 워낙에 똑똑하고 영민한 아이가 많더군요. 제욕심인지 아님 어릴때 너무 기대치가 커서인지..그래도 아이가 워낙에 활발하고, 공부도 잘하고 하니 만족은 합니다만, 주변에서 하도 학교가면 학년에서 눈에 확 뛸거라 했는데 그렇지 않으니 조금은 속상하기도 해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 아기는 그냥 조금 빠른정도??평범 정도인거 같아요.ㅋㅋ

  • 13. ..........
    '10.6.19 9:21 PM (125.176.xxx.160)

    우앙
    만 8개월 아기가 빨주노초파남보 다 구별해내면 천재 맞아요
    진심 스타킹 내보내셔도 될듯;; 아니면 세상에이런일이;;
    만 2돌에 평균적으로 2가지 색깔 이름을 안다나 뭐라나 그렇게 들은거 같아요

  • 14. ㅎㅎ
    '10.6.19 9:24 PM (121.186.xxx.103)

    ㅎㅎㅎ

    저도 우리애가 천재인줄 알았어요
    우리애는 퇴원하면서부터 밤잠 잤구요
    돌전부터 제가 달님 안녕 꺼내와
    그럼 책장에 막 기어가서 꽂혀있는것중에 달님 안녕 꺼내왔거든요
    그리고 사과가쿵 그럼 막 가서 사과가 쿵 꺼내오고 그랬어요

    지금 5살인데 아직 한글도 몰라요
    그냥 평범하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여전히 깜짝 놀라는건 있어요 ^^

  • 15. ㅎㅎ님
    '10.6.19 9:28 PM (211.217.xxx.113)

    ㅎㅎ님 완전 반전이네요 ㅎㅎㅎ
    어릴땐 글자를 아는게 아니라 그걸 통으로 그냥 외우는거라더군요. 마치 그림처럼...

  • 16. ---
    '10.6.19 9:29 PM (211.217.xxx.113)

    팔불출님 아기 빠른건 맞는데요, 책 영업사원 말은 믿지 마세요. 그냥 책 팔려고 아무말이나 해요.

  • 17. ,,
    '10.6.19 9:29 PM (61.73.xxx.247)

    빠른 애 키워 봐서 알아요.
    너무 밖으로 떠벌리지 말고 가족끼리 마음에만 담아 놓고 앞으로 계속 관심 갖고 보세요.
    좀 커서 집 밖을 벗어나니까 일단 남이 먼저 알아 보더군요.
    직접 말 안해도 놀라워 했어요. 말도 빨랐고 이해력도 높아서 내가 깜빡한 걸 기억했다 말하고.
    예를 들면 손님 오셨다 가면서 식구들끼리 다 나오면서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나왔는데
    애가 엄마 열쇠 갖고 나왔어 하고 물어 보더군요.
    어릴 때 받는 검사는 그다지 신빙성이 없으니까 휘둘리지 말고 계속 총기를 보여주면
    사춘기 나이 쯤에 객관적으로 검사 하나 받아 보세요.
    우리 아이는 검사 받고 아주 높은 점수 나와서 mensa클럽에 가입 했어요.

  • 18. 와...
    '10.6.19 9:31 PM (118.91.xxx.110)

    팔불출 아니신데요..
    저희아기 10개월 넘었는데...위에 쓴거 하나도 못해요...ㅡㅡ;;
    흠...그래도 괜찮아요^^
    암튼....님 아기 유난히 똑똑한건 사실이에요....영재까진 모르겠구요^^

  • 19. ...
    '10.6.19 9:38 PM (119.192.xxx.116)

    오버 아니세요^^ 정말 똑똑하고 야무진 아가인데요?
    모쪼록 잘 키우셔서 우리나라에 큰 일을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래요~

  • 20. 아니요
    '10.6.19 9:40 PM (180.67.xxx.150)

    그정도 나이에서 차이는 어느정도인가 입니다..
    그냥 즐겁다하고 키우세요..읫님 아기도 다 발달단계 거쳐서
    합니다~~

  • 21. 70일된
    '10.6.19 9:41 PM (58.143.xxx.131)

    미숙아로 낳은 쌍둥아 아들녀석 어제 되집기 하더군요. 엎어있는데 뒤집더라는...ㅎㅎ
    팔불출이세요
    특히나 책판매원의 아이에 대한 칭찬은 그냥 그렇더라구요.
    웅진인가 어딘가는 좀 잘 해준다고 하던데...다 왠만하면 좋다고 하더라구요..ㅎㅎ

  • 22.
    '10.6.19 9:41 PM (222.109.xxx.22)

    저희 딸 그냥 보통 애예요. 8개월에 기지도 않고 걸었구여, 좀 지나서 3살 되니까 어른보다 퍼즐을 더 빨리 맞췄어요. 200피스짜리. 그래도 보통애예요. ^ ^

  • 23. 뽀글이
    '10.6.19 9:58 PM (220.87.xxx.132)

    넘 부럽당,, 정말 이쁘겠어요.. 신기해요..저는 아이들 다 컸는데 힘들었던 기억만 있을 뿐 너무 다르네요..

  • 24. 진짜,,,
    '10.6.19 10:17 PM (58.121.xxx.152)

    이쁜아기네요.. 정말 똑똑하구요...
    아이가 좀커서 생각해보니 아기때는 일찍 푹자는거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일찍 푹잘자야 건강하구 건강해야만 나중에 집중력두 좋아져요...그맘때 아기는 잘재우구 잘먹이구 몸으루 많이 놀아주구 엄마가 창작 동화책 많이 읽어주면 나중에 말문이 트이면서 글씨두 배우더라구요..^^
    엄마가 육아를 편안하게 하는것두 중요해요 엄마가 편안해야 아기두 정서가 안정되서 나중에 산만하지않구 안정적으루 크는거 같아요...
    우리아이가 그맘때루 돌아간다면 저는 잘재우구 잘먹이구 엄마 아빠가 많이놀아주구 책 ~~
    많~~이 읽어주겠어요...
    아기때부터 책많이 읽어주면 나중에 효과가 다 나오는거 같아요.... 예쁜아기 잘키우세요.

  • 25. 엄마의 민감성
    '10.6.19 10:21 PM (59.16.xxx.18)

    이 아가를 더욱 똑똑하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제때 반응 해 주고 과잉 집착 말고 제때 바로바로 진실한 반응과 아가의 감정과 환경에 대한 민감성 ...

  • 26. 호호
    '10.6.19 10:31 PM (121.160.xxx.190)

    님 이거 다 프린트 해놓고 나중에 애가 사춘기 되어서 미울 때마다 꺼내서 읽어보세요...

  • 27. !!
    '10.6.19 10:37 PM (122.36.xxx.178)

    8개월 아기한테 무슨 하고 글을 읽었는데 색깔 인지 하는 부분을 읽고는
    빠르다고 생각드네요.
    그래도 갈 길 한참 남았으니 길게 보시고 이쁘고 똑똑하게 키우세요.

  • 28. 저희애
    '10.6.19 11:00 PM (118.37.xxx.72)

    돌전에 말은 좀 늦었는데 12가지 색을 알았어요.
    처음엔 흰색, 검정부터 시작해서 몇 가지씩 늘려서 알려줬더니 돌무렵엔 정확히 알더라구요.
    크면서 그리기 만들기 좋아하고,
    미술시키라는 소리 예중, 예고 보내라는 소리 많이 들었지만
    진로를 너무 일찍 제한하는것도 싫고 경제적인 이유도 있어 모른 척했어요.
    결국은 고2때 미대입시 준비해서 지금은 H대 미대다니고있어요.
    미술쪽만이 아니라 음악이나 외국어 쪽으로도 관심이나 습득정도가 빠른 편입니다.

    어쩌면 원글님의 아기도 자기가 잘할 수있는걸
    엄마에게 빨리 보여주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아기에게 집중하시면 보이실 겁니다.

  • 29. ㅎㅎ
    '10.6.19 11:04 PM (218.49.xxx.181)

    우리 셋째는 12개월에 젓가락을 오빠보다 더 잘했어요.^^
    밥 다 퍼먹고..옷도 입고..말도 막 따라하고...
    셋째라 그런가....
    영재란 생각은 안들어요
    첫애라면 완전....ㅎㅎㅎㅎ....
    선배님들 말 중에 물 흐르듯 키우라는게 명언인거 같아요.
    똑똑한 아이들은 그냥 둬도 잘하는거 같아요

  • 30. 우유시리즈
    '10.6.19 11:04 PM (122.34.xxx.177)

    엊그제 들은 우유시리즈가 생각나네요.
    그만때는 다들 우리애가 아무래도 천재인가봐..하는 생각에 아인슈타인 우유를 먹인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고학년즈음에 역시 천재는 아니구만하는생각에 그래도 서울대는 가겠지..서울우유
    중딩때는 서울대는 좀 어렵겠어...그래서 연세우유
    사춘기때쯤엔 매일 학교라도 가길 바라는 마음에..매일우유
    고딩때는 대학은 가야할텐데 싶어...지방대학이라도 가주었으면 해서 조지방 우유를 ..

    웃자고 만든 이야기라는것 아시죠?

  • 31. ㅎㅎ
    '10.6.19 11:06 PM (24.107.xxx.117)

    호호님 땜에 넘어갔어요!!! ㅎㅎ
    원글님 아기 많이 빠른거 맞아요. 책 많이 읽어주고 많이 놀아주세요. ^^

  • 32. 아이구..
    '10.6.19 11:07 PM (122.34.xxx.177)

    조지방 우유가 아니라 저지방 우유.
    이 이야기를 듣고 여러면에게 전하니
    기다렸다는듯 왜 건국우유는 안 먹이고 지나가냐고 묻네요.
    글쎄 나도 몰라. 나는 처음부터 아인슈타인 우유 안먹였으니까..하고 웃었어요.

  • 33. !!!
    '10.6.19 11:09 PM (61.100.xxx.9)

    8개월 아기가 그 정도면 똑똑한 것 맞아요. 잘 지켜보시고 엄마가 너무 앞서서 나가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사람에 따라서 아기가 했다는 것이 못 믿어울수도 있지만 그건 아기마다 달라요.
    책을 좋아하면 너무 긴 시간 말구요 조금씩 보여주세요. 아기가 좋아할만큼만요.
    그리고 영업 하시는 분들 책은 사시지 말구요. 사실 돈에 비해 아니거든요.
    지금은 예쁘게 잘먹고 잘자고 엄마랑 눈맞추고 그런게 더 중요하니까요.
    아이 셋을 연년생으로 키워 보니까 아이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지금 다 크고 나니까
    그때 아이가 했던 행동들이 이제 이해되네요.
    길게보시고 이쁘고 똑똑하게 키우세요 2222
    우리 큰아이는 4개월무렵 엄마, 엄마 옹알이하고 7개월부터 간단한 단어 말하고 돌에는 문장을 말했어요. 그런데 아무도 안믿을 것 같아서 가족만의 비밀이랍니다.
    아마 아기도 다른 아이들보다는 조금 빠를 거예요

  • 34. 영재천재
    '10.6.19 11:23 PM (183.108.xxx.134)

    정말 영재라면, 별로 고민할 필요 없어요. 초보 엄마라 잘 모르실수도 있어요.
    아이큐150 이상되는 영재급 애들은, 걍 놔둬도 튀게 되어있어요.
    그러니까, 결론은 엄마가 너무 조급할 필요 전혀 없다 입니다. 똑똑한 아이들은 끊임없는 호기심과 지적 욕구가 늘 넘치는 것 같아요. 특히, 수학 같은 과목은 별 어려움 없이 해내더군요.
    많이 사랑해 주시고, 과도한 욕심으로 아이를 힘들게 하지 않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35. ㅎㅎㅎ
    '10.6.19 11:26 PM (175.194.xxx.10)

    아이가 빠른편이고 인지능력도 남다르네요~
    너무 방치하지 마시고 잘 놀아주세요~
    책도 많이 읽어주시고요~

  • 36. 24m애미
    '10.6.19 11:28 PM (183.102.xxx.165)

    그정도면 매우 빠릅니다.
    천재, 영재라고 불릴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많이 똑똑한 아기는 맞아요.^^

  • 37. 24m애미
    '10.6.19 11:30 PM (183.102.xxx.165)

    전 그리고 책이나 그런거보단..
    확실히 가족간의 사랑, 특히나 엄마의 애정과 울타리같은 역할..
    또 정서적인 충족이 아기를 더 똑똑하게 만든다고 봐요.
    지금은 책 보고 그럴 시기가 아니라 무조건 사랑 많이 주시고 아이들 놀면서
    체험할 수 있는걸로 경험 시켜주세요...
    밀가루 반죽을 만지작거린다던지, 쌀을 젖병에 넣어서 소리를 들어본다던지,
    그런게 다 놀이고 공부입니다.^^
    오감만족 시켜주세요.

  • 38. 울딸
    '10.6.20 12:25 AM (116.43.xxx.31)

    우리딸은 6개월에 혼자서 섰어요.
    우리딸은 8개월에 걸어다녔어요.
    그리고 색채감각이 아주 뛰어났고
    노래도 들으면 다 외웠죠.

    그런데 지금은?
    평범해요 ^^
    감수성이 좀 예민한 정도?

    그냥 지켜보시구요.
    그땐 누구나 꿈에 부푼답니다.
    그리고 각자 잘하는 영역이 있어요.

    더 많이 사랑해주시고
    이런저런 경험 많이 시켜주시고
    그럼 되지 않을까요?

  • 39. ^^
    '10.6.20 12:26 AM (110.15.xxx.23)

    고맘때는 영재인지 아닌지보다 엄마와 얼만큼 유대감을 갖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여.
    울아이 1학년때 유치원서부터 너무나 유명했던 말썽꾸러기 아이가 있었는데 아이들이랑 말도 안통하고 자기 무시한다고 주먹부터 쓰고 암튼 1학년 전체 학부모들이 알 정도인 아이였는데 학교에서 무슨 검사를 했는데 그 아이가 상위 1%로 나왔어여..주변말로는 그 아이 엄마가 형 신경쓰느라 그 아이는 뒷전이라고 하더라구여..그 아이 보고 엄마, 가족간의 유대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됐어여..또 지금부터 영재니,수재니 신경쓰다보면 점점 커가면서 평범해지는 아이에게 자꾸 실망을 하게 되더라구여..아이가 영재일까? 보다는 우리 아이의 수준이 이정도구나..단순하게 생각하시고 아이에게 맞추어 윗님처럼 맞춰주시면 될듯 싶습니다~

  • 40. 닉네임
    '10.6.20 1:36 AM (119.192.xxx.110)

    제목 빈정 안 상해요 ^^ 저희아이도 그래요. 하고 쓰려고 들어왔어요 ^^
    저희아이는 지금 5세인데, 얼마전에 어린이용 바이올린 가져다줬더니 혼자 끽끽 거리더니 음을 내더라구요. 하루 레슨받고 오더니 간단하게 연주해요. 바이올린 선생님이 유아많이 가르쳐봤는데 이런 애 처음봤다고 하셨어요.
    유치원에서는 선돌이는 다른아이들보다 항상 과제를 빠르게 수행해서 다른 친구들이 하는거 지루하게 기다린다고 하더라구요.
    한글은 제가 따로 안 가르쳤는데 학습지 하나 안 해줬어요. 지금은 자주보는 글은 혼자 쓰는 수준이에요.
    한번 보거나 들은거 있으면 칼같이 기억하고요. 가베 플래쉬동화 10개를 한번 순서대로 보여줬는데
    두번째 보여줄때 순서대로 그대로 얘기하더라구요.
    원글님 아기 발달상황을 보니 저희 아이랑 비슷한것도 있고 좀 빠른것도 있고 오히려 저희아이가 빨랐던것도 있어요.
    커가면서 아마 비슷하게 커갈것 같네요.
    저는 아직, 그냥 지켜보고 있어요.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똑똑한 아이를 키우는 힘은 주양육자의 민감성인것 같아서,
    아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을 보이는지, 어떤 것을 잘 하는지 빨리 빨리 알아채고 원하는 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요.
    아직은 영재나 이런게 정확히 판단되긴 좀 이른것 같고 - 천재는 확실히 아닌것 같거든요 ^^
    좀 더 크면 그냥 평범해질수도 있겠죠. 학교가서까지도 계속 남다른면을 보여준다면 좀 더 생각해봐야겠죠
    저도 이런얘기 다른데가서는 잘 못해요. 시댁이나 친정에서나 얘기하고 서로 좋아하고 그러죠 ^^
    님 덕분에 공개적으로 확 자랑하고나니까 기분 좋네요 ^^

  • 41. ...
    '10.6.20 4:42 AM (203.234.xxx.247)

    모든 행동에서 앞서고 야물게 행동하는 아이도 있지만,
    제가 본 영재들은 한 분야에 몰입하는 반면, 생활적인 측면에서 볼때 오히려 느리고 어떨땐 참 미련해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영재판정 받은 울 아들도 초등 고학년이지만, 아기때 말도 느리고 글도 그렇게 빠르지 않았고,
    눈치도 너무 없고, 다만, 뭘하면 집중하는것과 책을 너무 읽어대는것..
    이런 유형도 있다 정도 참고하세요

  • 42. 아유...
    '10.6.20 11:10 AM (180.64.xxx.147)

    진짜 똘똘한 아이 맞는 거 같아요.
    엄마가 책도 많이 읽어주시고
    밖에 돌아다니면서 많이 보여주세요.
    책으로 코끼리 봤으면 다음날은 동물원 가서 코끼리 보여주고
    집에서 꽃그림 책 들고 나가서 책에 있는 꽃을 직접 보여주고
    그런 식으로 한번 해보세요.
    이쁘고 똑똑한 아기 맞아요.

  • 43. .
    '10.6.20 11:41 AM (61.78.xxx.33)

    8개월에 그정도면 빠른건 맞는데요, 문제는 빠르다고 절대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ㅠㅠ
    느려도 우직하고 끈기있는게 훨씬 훨씬 좋은겁니다. 이 댓글 꼭 읽어주셨으면 해서 써요.

    머리 좋은건 장점이긴 하지만,
    제가 그렇게 무지 빨랐는데 (어릴적 어른들이 다 신기해하고 아직도 30대 중반의 저를 보면 한마디씩) 머리도 좋은편이구요,
    이런 빠른 재능이,, 잘못하면 사람이 인내심이 없어지도록 만들어요. 뭘 해도 노력없이 터득되고 쉽고 빨리 되거든요.
    뭔가를 딱 한번하고 흥미가 떨어져요. 두번째는 의지가 있어도 흥미를 못느껴서 잘 못해냅니다.
    (제 경우에는 징크스가 될 정도) 이걸 해내야 한다는걸 알고 해내고는 싶은데 잘 되지가 않는거에요.

    민감하고 예민한 성격 때문에 뭘 하나 해내기가 힘이 들고, 남들이 안느끼는거 다 느껴버리고,
    다른 사람이 안 받는 스트레스도 무지 많이 받아요. 스트레스 내성이 낮다고 해야하나.
    사실 이게 예민하고 머리좋은 애들의 쥐약부분인데요, 잘못하면 인생 틀어져요. 엄마가 정말 잘해주셔야 합니다.
    아무튼 전 끝까지 뭘 해내는 게 없고 그래서 현실적 성취도가 주변의 기대치보다 훨씬 낮아요. ㅠㅠ
    제 친구들도 이런타입들이 무지 많은데 잘라말해서 서울대 갈 애들이 이대 가는거죠. 그러면서 자기도 괴로워하고.
    내적갈등이 심해져요.
    그래서 이런 애들은 엄마가 정말 정서적으로 유리그릇 다루듯 항상 관심갖고 관찰하고 애정 듬뿍 쏟고
    아주아주 잘해주셔야 예민함이 똑똑함으로 변화되고 재능이 꽃을 피웁니다. 돈으로 잘해주실 거 없어요.
    엄마의 지극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세요.

    오히려 느리고 우직한 제 동생은 당시 맞벌이 하시던 저희 엄마가 발로 키우셨는데
    결국 명문대 의대가서 완전 좋은과 의사되었습니다. 느린데, 뭘해도 끝까지 해내고, 애교를 부려도 목적이 있고, 느긋해요.
    성격도 좋으니 무지무지무지무지 예쁘고 똑똑하고 성격좋은 여자랑 사랑에 빠져 결혼도 했지요. ^^

    빠른 애들은 엄마가 정말 각별히 신경써서 키워야 하는 거 같아요. 뭐, 어떤 아이인들 안 그렇겠습니까마는.

  • 44. 귀엽다^^
    '10.6.20 1:59 PM (67.168.xxx.131)

    보통보다 좀 뛰어난 아가 맞아요 ^^인지력이 아주 탁월한데요?
    잘키워 보세요~

  • 45. 걱정되네요
    '10.6.20 2:42 PM (119.67.xxx.252)

    이리 똑똑한 아이들이 숱한데, 저는 아이 키우면서 우리 애,천잰가봐..이런 생각든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주위 아이들보다 6~12개월은 느리다--이리 생각하며 조바심내지 않으려 마음을 가다듬어만 왔죠..
    진짜 걱정되는데요..ㅠㅠ

  • 46. s
    '10.6.20 3:37 PM (118.176.xxx.164)

    저도 '걱정되네요'님과 같은 마음.............. -.-;;;

  • 47. 미안한데요
    '10.6.20 4:02 PM (218.238.xxx.226)

    울딸도 그 무렵 그랬네요..말도 엄청 빨랐구요..
    그 무렵에(9개월정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게 뭐야?' (물론 발음은 좀 어눌했지만)란 말을 입에 달고 살아서 주변 아줌마들이 말을 너무 잘하니깐 오히려 징그럽다고까지 했었어요^^;;
    같은 아파트, 똑같은 지하출입문인데도 우리 집인지 아닌지 다 알고, 옆 라인 출입문에 서있으면 안들어간다고 울고불고 했구요.(불리불안 심할때)

    하지만, 우리 아이가 천재란 생각은 단 한번도 안해봤어요.
    그냥 좀 똘똘한 정도?..지금 여섯살인데 똑똑하단 소린 많이 듣지만, 아이가 천재니 영재니하는 소리는 못들어봤네요^^;;

    원글님 스스로 좀 게으른 성격이라 그냥 거실에 아이 방치한다고 하셨는데, 아이가 천재든 영재든 바보든 똘똘하든을 떠나서 그러지마세요..직장맘도 아니면서 왜 아이를 혼자 방치하세요?..
    집에서 책 읽어주시고 대화많이 하시고..그러다보면 알아서 똑똑한 아이로 자랄거에요.
    그 나이에 괜히 학습적인거 들이대시다가 오히려 역효과 납니다.

  • 48.
    '10.6.20 4:23 PM (211.208.xxx.5)

    돌전에 12색 구분하고 24개월전에 알파벳/한글자모 구분하고 한글도 혼자 뗐고 혼자 책보다가 눈나빠질정도로 책벌레로 소문나고 그러다가 텔레비전에도 나갔었던 사람...초등학교 들어가기전부터 맞춤법 다 알아서 1학년때부터 받아쓰기 면제받고, 빠르고 잘해서 남들 끙끙댈 때 다 풀고 기다린 사람 아는데, 확실히 아이큐높고 말도 잘하고 언어는 빠르고 읽고 쓰고 배우고 하는 감 뛰어나요. 그런데 뭐 서울대를 간 것도 아니고, 잘 풀린 것도 아니에요. 바꿔말하면 그 정도 뛰어난 아이들은 유별나달것없이 많다는 거죠.

    성격이나 성품을 잘 잡아주면 좋은거같아요. 끈기와 우직함, 목표바라보고 해내는 성취도 같은 거랑 주변과 조화이루는 성품이요. 성품이야 유전에 사람마다 다르다지만, 끈기와 우직함, 이런게 머리좋은 애들한테 꼭 필요한 자질 같아요.

    위에 꼭 읽어주셨으면 한다는 분 리플에 공감해요. 머리좋은 사람, 빠른 사람은 정말 많거든요. 예전에도 많았고 요새처럼 애들교육에 관심많은 시대에는 더더욱 많아요. 머리좋은 엄마아빠들 아래서 태어나고 자란 애들도 많구요. 그런데 그럴수록 경쟁도 심하고, 그걸 어떻게 풀어나가고 가꾸는 게 문제지, 머리 좋고 나쁘고가 문제는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560 해외 현지매장에서 명품사면 한국세관에 안걸리지 않나요? 3 명품 2010/06/19 1,437
554559 오늘 <민들레가족> 앞부분 얘기 좀.. 3 궁금 2010/06/19 1,073
554558 플라스틱 수납장도 좋은 브랜드가 있을까요? 1 수납장 2010/06/19 410
554557 인터넷 TV 무료로 봐 보신분 문의~ 2010/06/19 366
554556 코스트코네오플램향균도마세트를 살까요..실리트향균도마 한개만 살까요?? 3 ??? 2010/06/19 1,088
554555 영화 'Milk' 어디서 볼수 있나요? 영화 2010/06/19 359
554554 일요일 오후3시-5시 양평 코스트코 사람많나요??????외부주차장?????? 6 ??? 2010/06/19 1,151
554553 2012년 지구 대재앙-- 인류는 진정 멸망에 가까운 것일까? 2 2010/06/19 2,022
554552 수련과 연꽃의 차이가 뭔가요? 7 82박사님,.. 2010/06/19 1,161
554551 지금 일본팀 감독 보세요 유재석 8 닮았어요 2010/06/19 964
554550 <급질>인간존엄성에 관한 영화, 드라마, 광고, 책, 기사 등 뭐 없나요?? 6 중학생맘 2010/06/19 503
554549 전쟁 시나리오 쓰라니... '얼빠진' 서울교육청 2 참맛 2010/06/19 318
554548 올릭픽때는 영국이라고 하면서 왜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라고 하나요? 14 무식해서죄송.. 2010/06/19 2,380
554547 저는 네덜란드가 8 참맛 2010/06/19 988
554546 농산물체험이벤트 강원감자 2010/06/19 211
554545 새로 들어오신 시어머니께서 환갑이신데..친정에서 부주를 해야할까요?? 5 도움좀주세요.. 2010/06/19 838
554544 질경이, 돌실나이, 이새 입어보신 분들~~ 10 개량한복 2010/06/19 1,362
554543 스웨덴 골키퍼 약간 죠쉬 하트넷 닮은 거 같아요 미남예찬^^.. 2010/06/19 278
554542 필리핀백화점에 루이비통 가격어때요? 6 필리핀여행 2010/06/19 1,763
554541 무한도전 보셨어요? 달력 특집편 14 두근두근 2010/06/19 2,224
554540 [질문] 아이폰 3g 3년 약정에 기기값 무료면 싼 건지요? 6 애플 2010/06/19 1,692
554539 마테차가 정말 좋은가요? 4 ... 2010/06/19 988
554538 유산의 원인이 뭔가요... 7 산부인과 2010/06/19 1,041
554537 금양호 선원 의사자인정 못받아... 9 안타까운금양.. 2010/06/19 371
554536 소녀시대 윤아가 그렇게 예쁜가요? 41 흠흠 2010/06/19 8,576
554535 리츠칼튼 1층부페 가 옥산부페만큼 괜찮나요? 2 가려는데.... 2010/06/19 1,080
554534 핸드폰에서 핸드폰으로거는요금이싼가요? 2 궁금이 2010/06/19 507
554533 인터넷 기사에 임플란트 광고 너무 싫지 않나요?? 6 비위약함 2010/06/19 635
554532 아르헨전에서 제일 겁먹은 사람(펀글) 1 .. 2010/06/19 752
554531 취나물을 사왔는데 너무 써요 3 우짜노 2010/06/19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