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돌잔치 어떻게 생각하세요?

돌잔치요 조회수 : 893
작성일 : 2010-06-19 12:57:07
제가 아직 아가씨라 그런가요?ㅎㅎㅎ
전 호텔에서 하는 돌잔치 같은 거 이해가 잘 안되요.
가까운 친지들만 부르는 거면 모르겠는데...... 정말 결혼식 하는 거 마냥 친하지도 않은 친구들, 직장동료 다 부르시더라구요.
근데 이거 부담되잖아요 -_-; 결혼이야 잘 몰라도 동료니깐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주는데,
그 아들 1년 생일까지 내가 축하해줘야 하나 싶어요.

거기다 더 어이 없었던 건.
제가 호텔에서 돌잔치 하면 돈 많이 들겠어요~
그러니까ㅋㅋ 들어오는 돈만으로도, 대충 식대는 메워진다며...
나중에 저보고도 그렇게 하래요

헐.
이거 다른 사람에게 민폐라고 생각하는 거 제가 아직 결혼을 안해서 그런거에요?
예전 저희 세대엔 걍 집에서 밥 해놓고, 고모, 이모같은 정말 가깝고 이뻐해주시는 친지들만 금반지 해주고 그러셨잖아요..
IP : 119.195.xxx.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6.19 1:02 PM (61.102.xxx.168)

    저도 미혼인데 친구들 친지들 돌잔치 많이 다녔거든요..
    허례허식이라고 생각해요.
    언제부턴가 결혼도 장례식도 돌잔치 등등 다녀보면..
    상술에 놀아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에도 하는 사람은 하는 거겠죠..
    저는 결혼하게 된다면 죄다 생략하거나 작고 의미 있게 하고 싶어요.

  • 2. ..
    '10.6.19 1:05 PM (119.201.xxx.226)

    안면때문에... 어쩔수없이 가지만... 민폐 맞아요...
    겉으론 웃지만... 뒤에선 가족끼리 하지 뭘~~ 이러면서 한마디씩 합니당...
    그게 이제 돌쟁이 아이한테 좋은일인지 모르겠어요...
    암튼... 임신때문에.. 유세~ 이런말로... 시끌하던데...
    이것또한 유세중 하나 같아요...

  • 3.
    '10.6.19 1:07 PM (122.36.xxx.41)

    저도 돌쟁이 애기한테 호텔에 뭐에 좀 그건 아니라 생각해요.

    그냥 가족들끼리 진심으로 축하해줘도 충분치 않나 싶은데...

    무엇보다 그 많은 사람에 정신없고 애기가 힘들지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 4. ..
    '10.6.19 1:13 PM (122.35.xxx.49)

    돈때문에 부르는거겠죠.
    거기서 우리아이 진심으로 축하하길 바란다면 글쎄..

  • 5. ㅇㅇ
    '10.6.19 1:19 PM (119.195.xxx.92)

    본전생각

  • 6. ...
    '10.6.19 1:43 PM (221.138.xxx.206)

    제발 자기아이 생일잔치는 가족끼리............

  • 7. ,,
    '10.6.19 1:54 PM (218.156.xxx.251)

    동감이요~

  • 8. .
    '10.6.19 2:07 PM (114.204.xxx.121)

    어떤 의도로, 또 어떤 대답을 원하고 글을 올리신지 알겠어요.
    저는 아기 엄마이고 호텔표 돌잔치 안했어요. 그냥 중식당 룸하나 있는데서 식구들하고 밥먹었구요. 가까운 사이도 아닌데 이사람 저사람 불러서 부주받고 하는거 저도 별로예요.
    하지만 세상살다보니 그 상황이 되어 겪어보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꽤 많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나중에 아기 엄마 되시면 지금같은 생각이 유지될수도 있고, 변할수도 있구요.
    또 호텔에서 잔치하는 애기엄마들 중엔 본인이 원해서도 하지만, 시댁이나 친정 부모님이 강력하게 말씀하셔서 어쩔수 없이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초대범위가 너무 넓어서 부담지우는건 바람직 하지 않지만, 굳이 호텔이라는 장소에서 한다는것에 대해서 손가락질 할필요 있을까요? 각자 상황에 맞게 알아서 하는거지요.

  • 9. 민폐문화
    '10.6.19 3:26 PM (125.142.xxx.70)

    라고 생각해요
    친하지도 않은데 단체문자보내는 거 하며 '솔직히 화나더라구요
    어디서 하건 그건 당사자들이 알아서 하는 거고 친하지도 않은 이에게
    오라고 좀 안했으면.. 그 정도의 의식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안가지만 ㅎㅎㅎㅎ

  • 10.
    '10.6.19 4:00 PM (122.100.xxx.178)

    정중하게 전화해서 시간내줄수있냐고 하는것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단체문자 보내는거
    진짜 싫더라구요, 게다가 하루전날 마치 확인이라도 하듯 문자 또 보내는거 싫어요

  • 11. ---
    '10.6.19 4:07 PM (211.217.xxx.113)

    저는 호텔에서 했고요. 양가 부모님 형제들 그리고 부모님 형제분들중 서울에 계시는 분들
    뭐 대충 이정도 하니까 25명? 그정도 됐구요. 그냥 똔똔이려니 했는데, 친정 식구들이
    부조금을 많이들 주셔서 돈이 좀 남았네요.

  • 12. ,,
    '10.6.19 4:43 PM (221.153.xxx.36)

    정말 민폐문화라는말이 딱이예요
    저는 아직 아이는 없지만 나중에 애기 생겨도 절대 하지말자고 신랑이랑 약속했어요...
    친한친구들은 그냥 외식한다...생각하고 가서 밥먹고 돈내고 와요...
    특히 이벤트업체에서 엄마아빠 인사다음에 장기자랑 하나씩 시키는데 저랑 신랑은 정말 그런거 너무 싫어해서 ㅎㅎ

  • 13. ..
    '10.6.19 7:17 PM (110.14.xxx.110)

    전 안했고 진짜 축하해줄만한 친구나 가고 싶지 .. 싫어요
    시간버리고 돈버리고

  • 14. 민폐
    '10.6.19 10:06 PM (121.143.xxx.82)

    민폐중에 민폐라 생각해요. 아이 1년생일정도는 좀 가족끼리 오붓하게 지냈음 좋겠어요. 둘째세째까지 나중에 아이가 서운해 한다면서 돌잔치 하는 분들 진짜 상술에 민폐에 너무너무 싫어요. 그리고 시댁,친정땜에 어쩔수 없다하시는분들 본인 자식 돌잔치하는데 왜 시댁,친정을 들먹이나요. 그냥 우리아기 생일 간단하게 식구끼리 밥먹을거다 하면 되는거지요.제 남편회사사람 돌잔치갔는데, 저 정말 그아이 그날보고 평생 다시볼일없겠지요.그 오바떠는 성장동영상,덕담,사진카드 죄다 장사속에 놀아나서 돈들이는거라 생각되요. 이젠 돌잔치는 정말 가족끼리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395 초6 국가수준학력평가시험 꼭 봐야하나요?무플절망!! 3 불안 2010/06/19 538
554394 에어컨 백화점에서 기획으로 나오는 거라는데 이게 싼 걸까요? 3 기획상품 2010/06/19 521
554393 조명스위치를 만진 후에 울었어요 1 감전무서워 2010/06/19 361
554392 아이폰 및 스마트폰 질문드려요. 2 .. 2010/06/19 421
554391 수영을 배워볼까해요 7 오살이 2010/06/19 788
554390 종이로 된 낱말카드, 몽땅 코팅할까요? 5 아기엄마 2010/06/19 372
554389 비오는데 안부 전화 안 드렸다고 시어머니한테 욕 먹었어요. 29 어우... 2010/06/19 3,915
554388 월드컵 보다보면..각 나라의 국가들 좋지 않나요? ㄹㄹ 2010/06/19 251
554387 암웨이 퀸쿡 스텐레스제품 쓰시는분 계신가요 14 흠흠 2010/06/19 4,841
554386 누바디 드셔보신적 있는분 계신가요? 다요트 2010/06/19 5,975
554385 대상포진 한의원에서 치료하신분 계신가요 9 아프다 2010/06/19 1,257
554384 시어머니께서 "너 왜 전화안하니!!?" 18 전화스트레스.. 2010/06/19 2,513
554383 누가 유니클로 브라탑이 편하다했던가..ㅠㅠ 39 답답혀 2010/06/19 13,315
554382 ^^스파게티 파스타 차이가 뭔가요?? 7 차이 2010/06/19 1,581
554381 용종제거후 당일날 매운음식을 먹었는데 괜찮을까요? 1 걱정 2010/06/19 1,067
554380 뽕브라의 위력 ㅋㅋㅋ 11 2010/06/19 2,942
554379 살구철이죠 살려주세요 5 씨까지씹을기.. 2010/06/19 941
554378 유모차... 얼마정도 예상하고 해야하나요? 27 질문.. 2010/06/19 1,495
554377 타지 생활 무지 서럽네요 ㅠㅠ 5 컴백 2010/06/19 1,215
554376 임신이 유세도아니지만 배려받아야할 존재는 맞다고 생각해요. 58 저기요 2010/06/19 2,287
554375 요즘 수난시대 - 닭 미안.. 7 .. 2010/06/19 525
554374 ‘참여연대 마녀사냥’이 국제적 망신이다 2 어화 2010/06/19 404
554373 이번 월드컵 해설은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팀이 제일 잘하는 거 같아요 7 닥터 차^^.. 2010/06/19 835
554372 샐러드소스 마요네즈꼭 넣어야 4 되나요? 2010/06/19 746
554371 선풍기는 날개 5개가 좋을까요?? 2 ,, 2010/06/19 659
554370 코스트코 15kg 설탕 얼마하는지 아시는 분~~ 4 설탕사러가야.. 2010/06/19 1,550
554369 나이지리아 축구 몇일 몇시죠?? 3 게을러 죄송.. 2010/06/19 925
554368 돌잔치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돌잔치요 2010/06/19 893
554367 두달동안 돌아다닌 인도와 네팔 22 네팔 2010/06/19 2,109
554366 인생은 아름다워... 하나요? 7 오늘 2010/06/19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