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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임신이 무슨 벼슬처럼 유세가 너무 대단한 사람들 더러 있네요.

요즘 젊은 사람들 중 조회수 : 8,493
작성일 : 2010-06-19 11:46:58
밑에 시누이분이 올린 에어컨문제 글을 보다 입이 쩍 벌어집니다.
무슨 임신이 유세냐 소리가 절로 나와요.
임신한 산모 소중하고 중요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선이 있죠.


내새끼 소중하고 중요해서 밖에서 민폐끼치면 다들 난리 나잖아요.
여기 애들이 식당에서 시끄럽게 했다, 뛰어다니는데 놔둔다.
혼내면 애 기죽인다고 혼내면 안된다고 한다. 이러면
댓글들이 그 부모 욕하잖아요.


임신부도 마찬가지에요. 아이들처럼 보호받아 마땅하고 존중받아야하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죠.
지 하나 심통 부리느라 성인 4명 (그 중에 노인1명-노인도 임신부와 동급아니던가요?)
그리고 돌쟁이 아기 (어떻게 보면 이 돌쟁이 아기랑 임산부랑 누가 중요하냐? 라고 물으면 우문이 되죠. )
이렇게 총 5명이 피를 봤네요.


차라리 그 시누분 남편이 운전하고, 시누가 애랑둘이 운전수 옆자리 타고
자기 남편, 시어머니 그 임신한 올케가 탔으면 말이 없었겠습니다.
아마 그랬다면, 자기 남편을 운전수 옆자리로 보내라하고 시누이더러 뒤에 오라고 했겠죠.


아무튼 유세도 적당히 해야지 원....
요즘 젊은 사람들 중에 지나치게 눈쌀이 찌푸려질만큼 유세부리는 사람도 더러 있네요.
IP : 118.35.xxx.251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9 11:50 AM (119.201.xxx.226)

    직장내에서 특히 짜증납니당...
    임신은 가정내에선 경사스런 일이지 모르지만...
    직장 동료들까지... 그때문에... 당연히 편의를 봐줘야한다는 이상한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직장동료는 가족이 아니에요...
    임신으로 축하받아야하지만... 일은 똑같이 하는거에요...
    공과 사는 구분했음하는데... 조금 부족하신 분들... 있더군요...

  • 2. ....
    '10.6.19 11:54 AM (180.69.xxx.151)

    정말 맞아요..
    임산부가 있으면 알아서들 적당선에 배려하는데 나임산부라고 나한테 맞춰이런사람
    너무 많아요.
    정말 가정내의경사지 모든사람의 경사아니거든요.
    적당히들했음 좋겠어요.

  • 3. ㅎㅎ
    '10.6.19 11:54 AM (116.125.xxx.41)

    저도 님처럼 그랬어요.
    첫아이 너무 쉽게 낳았거든요.
    막달까지 휙휙 날아다녔습니다.
    진통도 별로 안하고, 입덧도 안하고, 자전거를 타도, 4~5시간 자동차를 타도, 심지어는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밤샘 논문을 써도..
    끄떡 없었거든요.
    근데 둘째는 계속 유산되네요.
    병원가니 그냥 이유도 없다네요. 그냥 누워있으라는 소리밖에.. ㅜㅜ
    자기가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릅니다.
    전 이제 임산부라는 소리만 들어도 마구마구 위해주게 되던데요.

  • 4. 원글님
    '10.6.19 11:59 AM (121.165.xxx.44)

    다른 내용은 패스하구요,
    글 내용중에 아이를 데리고 조수석에 같이 앉는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 5. ..
    '10.6.19 12:02 PM (211.199.xxx.37)

    직장에서는 피해를 줄 정도라면 휴직을 하거나 퇴사를하거나 하는게 맞을것 같고
    그외 가족간에는 배려를 해줘야 할듯.
    저라면 장거리로 멀리갈 일 있어도 임산부라면 그냥 집에서 쉬라고 할것 같은데
    가기 싫은데 억지러 가니까 시위한거겠지요...뭐
    저는 임신중에 컨디션이 더 좋아서 임산부 유세 안했지만
    입덧이 내내 계속되어서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계~속 배멀미 하는 기분으로 살아야 한다면 짜증만땅이겠지요.
    그리고 호르몬분비도 다를테니 예민해지는거구요.
    넘 심해도 볼상 사납지만 넘 배려안해줘도 문제인것 같아요.
    앞의 그글은 에어컨도 못 틀 정도로 몸이 안좋은 임산부를
    지방에 무슨 일있어도 집에서 쉬게하지
    뭐하러 데리고 가느냐는거죠.
    가기싫은데 남편이랑 시부모가 가야된다고 빡빡 우겼겠죠.
    몸살기운이 있다고 했는데도 가자고 하니
    그럼 에어컨 꺼라..그랬을지..알수 없는것 아닙니까.

  • 6. 글쎄요
    '10.6.19 12:03 PM (119.207.xxx.5)

    임산부 환자 아니지만
    당연히 배려해야 해요.

  • 7. ..
    '10.6.19 12:05 PM (125.241.xxx.98)

    정말 그래요
    자식은 자기 가족에게나 자식이거든요
    누가 목욕탕에서 하두나물을 틀어놓고 다른일을 하길래
    물을잠궈주면서 안쓸때는 잠궈야지 했답니다
    그랬더니
    나 임산부거든요?
    잔소리 하지 말라는 뜻이었겠지요

    자기 힘들다고 온 사람을 다 더위에 힘들게 한 임산부
    아마 임신했다고
    아니 평소에도 남편 밥한그릇 얻어먹기 힘들거 같네요

  • 8. @@
    '10.6.19 12:10 PM (121.140.xxx.184)

    배려를 해야하지만
    스스로가 당연하게 배려를 요구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 9.
    '10.6.19 12:15 PM (122.36.xxx.41)

    유산 경험 한번 없으신가보네요. 그렇게 쉽게 생각하시는걸보니...

    유산경험있는분들은 본인도 임산부 배려하게되요.

    순풍순풍 쉽게 애 낳으신분들....유세니 뭐니 그게 더 막말같네요.

    조그만 충격이나 불편함등이나 통증에도 가슴이 철렁한 임산부도있습니다.

    유산 몇번 해보세요. 유세가 떨려고 떠는게아니라 내 새끼 어찌될까 겁부터 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세상에 유세떨어도 되는 사람 따로있나요?그 말 자체가 좀 그러네요.

    글쓴님은 언제 유세떠나요??임신했을땐 안그러셨을것같구요.

    오히려 님은 임신전과 같이 절대 남에게 피해 안줘가며 똑같이 지내시다가 순풍 애 낳으셨나보네요.

    그글에 올캐님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임산부에 대해 이런글 올리시는 님도 그다지 바른생각을 가진분같진않네요.

  • 10. 동감
    '10.6.19 12:16 PM (125.246.xxx.130)

    차를 한차에 탈 만한 사정이었으니 그리 했을테고 갈만한 상황이었으니 갔을텐데
    차를 왜 같이 탔느냐, 왜 데리고 갔느냐..라고 글 올리는 분들 정말 어이없음입니다.
    상황이 일단 그렇게 되었어요..그러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어야 했나를 따져야지요.
    그 상황에서 덩치큰 남자가 뒷자리에 앉았다면 뒷자리 사람들은 얼마나 고생이 심하겠어요?
    젊은 사람들도 아닌 노인에다 어린아이까지 있는 상황에서요.
    혼자 춥다고 아무런 조치도 취해보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불편함을 감수하라고 하는거..그게 정상적인 사람의 생각이며 행동인가요? 그것을 두둔하는 사람들을 보고
    정말 무서운 세상이구나..싶었습니다. 나 하나 편하자고 주위사람은 생각도 안하는
    안하무인 올케로 밖에 비쳐지지 않았구요..이제와서 왜 이야기하느냐 옹졸하다는 분들..
    그냥 넘어가자 했다가도 한번씩 왜 그랬을까? 내가 잘못 생각한건가??하며 다시 곱씹어
    볼 수도 있으며,,,이런 곳에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을 수도 충분히 있다 싶습니다.
    오히려 그 분들,,,그 떼쟁이 며느리를 위해 그 무더위에 에어콘을 끄고 왔다는 걸 보면
    배려없는 분들은 정말 아니지요. 뭘 더 배려해줘야 할지...편히가라..우린 내려서 버스타마..
    이랬어야 한다는 건지...나원.

  • 11.
    '10.6.19 12:17 PM (59.29.xxx.218)

    물론 임신이 병이 아니고 유세할 일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관계에서는 배려를 받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누가 한 여름에 차 한대로 노인 1명 ,돌쟁이, 돌쟁이 엄마랑 임산부가 같이 차 타고
    먼거리를 갔다오자 했을까요?
    저도 시누이자 올케지만 양쪽집 어느 누구도 임산부를 저런 상황에 놓이게 하지 않을거 같네요
    물론 차후에 올케의 행동도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올케의 잘못만은 아닐거 같네요

  • 12. 임산부
    '10.6.19 12:17 PM (112.148.xxx.21)

    저도 첫째땐 낳을때 고생하고 임신 기간동안은 날라댕겼는데 둘째는 상황이 완전 다르네요.
    그래도 여기 대다수처럼 임신이 무슨 유세냐 소리듣기 싫어 대중교통 절대 이용하고 임신계획전에 차샀어요.
    저런 소리 듣느니 내돈들여 맘편히 다녀 너무 좋아요. 유산되어도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저 내가 내아이와 내몸 챙겨야지..
    다른 사람들한테 배려를 바라는게 더 피곤하네요..
    그래도 전 다른 임산부보면 항상 자리 양보해주고 동료여직원 있음 일 조금 거들어주고 그래요..
    제가 손해본단 생각은 안들거든요..

  • 13. ..
    '10.6.19 12:17 PM (180.71.xxx.217)

    그리고 조수석엔 아이 앉으면 절대로 안돼요...

  • 14. 요즘 젊은 사람들 중
    '10.6.19 12:17 PM (118.35.xxx.251)

    유산경험을 했어 모른다 이런 말은 좀 그래요.
    저도 애 낳았고, 저도 임신기간도 있었고,
    제 경우는 조기진통이 자주와서 7개월부터 병원 출입 잦았던 사람입니다.

    제말은 상식적으로 차라리...
    제가 입덧으로 힘듭니다. 내지는 갑자기 몸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못 가겠습니다. 하고 절대로 가지 않는게 여러모로 낫겠네요.
    뒤에 저렇게 심통부리는것보다 처음부터 뒤집는게 나았습니다.

    그리고 그 댁 이야기 보니, 에어컨 끄고 그 더운날 1시간 반도 넘게 오시는거 보면
    말안통하고 나쁜집은 아닌듯해서 더 그러네요.

  • 15. 유산기
    '10.6.19 12:20 PM (125.182.xxx.42)

    임신초기 말기는 임신한 유세 해야 합니다. 두어번 유산해 보세요. 우세떠네! 소리 절대로 못합니다. 눈물 납니다.

    그리고, 그 유세떠는 여자속의 아기가 님네들 늙어 꼬부라졌을때, 그때 돈 대어줄 나라의 젊은이 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유세 떨어도 되겠지요?

    임신했다고 시댁에 안온다고 흘기던 시댁과 남편 생각만해도 치가 떨립니다. 차 안탄다고, 멀리 못간다고, 내 몸 안좋다고 해도, 그래도 시댁에 효도해야한다고 억지로 끌고 가서, 두번을 내리 유산 시키고, 세번째도 유신끼로 병원에 입원해서 아이 낳아본 사람으로써,
    임신한 유세 소리만 들어도 속상 합니다.

  • 16. 요즘 젊은 사람들 중
    '10.6.19 12:20 PM (118.35.xxx.251)

    ㅡ ( 122.36.126.xxx 님 전 유세는 남편에게만 떱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유세안 떱니다.
    임신때도 유세 부린적도 없었구요.
    조기진통올때도 남편한테만 짜증내고 진상부렸습니다.
    제 경우는 조기진통도 오고, 초기에도 자궁벽 혈이 많아서 유산위험도 있다했지만
    제가 할수 있는건 다 했구요. 힘들면 누워있거나 앉아서 쉬고 했어요.
    저런 심통은 지금도, 그때도 상상이 안되네요.

  • 17.
    '10.6.19 12:20 PM (121.151.xxx.154)

    다른사람들의 임신은 유세가 아니라도
    가족들에게는 임산부는 최고가 되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
    회사에 나가서 일로말할때는 임산부는 상관없지만
    가족들끼리있을때의 임산부는 배려의대상이 되어야지요
    그건 당연하죠

    누가 사회에서 모든사람들이 다 임산부를 봐줘야한다고 했네요
    그글을보면 가족이라고 노상말하는 시댁들이잖아요
    그러니 가족들이라면 당연 임산한 올케 임산한 며느리챙겨야지요
    그래야 자신들도 힘들때 도움을받죠

    힘들때 배려해주지않다가
    나중에 자신들에게해주지않으면 가족이네 뭐네할사람들 아닌가요

  • 18.
    '10.6.19 12:21 PM (122.36.xxx.41)

    제말은 그 글에 올캐분이 잘하셨다는건 아닙니다. 그 글을 읽으며 제가 느낀건 누가 나쁘다가아닌... 두쪽 모두" 미련하다" 였습니다. 무엇보다 돌쟁이 아가가 미련한 어른들때문에 피해본거란 생각했구요.

    원글님의 글에 임신한게 무슨 유세냐 란말에 맘이 상해서 제 유산얘기까지 들먹이게됐네요.

    임신이 유세떨일은아니지만 본인에겐 평생이 정말 중요한사람도있다는것을 알아주셨으면하네요.

    건강하게 쉽게 아기 가지신분들은 절대 이해못할 임산부도있다는것을요.

    결혼하고 오랫동안 애기 안생겨서 고생하거나 몇번이나 유산해서 가슴아프게 애기를 보낸 사람들은 저런얘기들으면 정말 슬프거든요...

  • 19. ...
    '10.6.19 12:21 PM (218.37.xxx.106)

    무릎덮개도 싫다 자리 바꾸는 것도 싫다 창문 여는 것도 싫다
    제대로 꼬장 피운거죠.전 돌된 아기가 너무 불쌍했어요.
    아기 가진 임산부가 맘보를 어찌 그리 쓰는지

  • 20. 요즘 젊은 사람들 중
    '10.6.19 12:22 PM (118.35.xxx.251)

    유산기님, 저 위에도 적었지만, 차라리 처음부터 몸이 안좋아서 못갑니다. 못박고 가지 않는건
    절대로 유세 아닙니다. 내몸 내가 챙기는거지요.
    근데 문제는.. 그 차안에서 삼복더위에 노친네1, 돌쟁이 아기1 까지 땀에 쩔어서 오게 만든 심통이에요.
    임신 중요하다고, 노친네, 돌쟁이 그 더위에 쩔게 만드는게 유세 아니면 뭔가요?

  • 21. 아니
    '10.6.19 12:23 PM (125.246.xxx.130)

    유산끼가 있었으면 아예..가지를 않았겠지요. 실제로 원글 어디에도 유산끼 얘기는 없었구요.
    일단 거기까지 탈없이 갔다는 건 그런 특수상황은 아니었을 거란 것을 전제로 해야지요.
    설혹 몸이 안좋았다면 그렇다고 얘기를 해야지 무릎시리니 꺼라..이건 아니잖아요.
    왜 자꾸 가정을 해서 얘기들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22. .
    '10.6.19 12:25 PM (119.197.xxx.12)

    정황상.. 올케가 남편과 그전날 싸웠거나 아님 시가쪽행사라 가기싫은거 억지로 갔거나..
    진짜 몸 컨디션이 않좋거나..
    만일..남편과 싸운데다가 시가쪽 행사라 내키지도 않고 임신이라 컨디션도 않좋다면
    뭐..서로를 위해 안가는게 더 좋은일이 아니었을까..생각되네요.

  • 23. .
    '10.6.19 12:26 PM (122.42.xxx.73)

    나라가 영어교육에 미쳐 돌아가서 그런가 한국어 실력이 딸리는지 난독증인 분들이 왜이리 많으신지. 어디 누가 임산부 배려하지 말자는 글이 있습니까? 주위에서 알아서들 배려하는데도 불구하고 유세떨지 말자는거지. 자기 유산경험이나 억울했던 경험에 비추어 상관없는 사람들한테 열폭하는거 우습네요.

  • 24.
    '10.6.19 12:32 PM (122.36.xxx.41)

    그글보면 주위에서 알아서 배려하지않았던데요??

    자기들 시원하게 가려고 임산부보고 니가 덮어라 니가 자리 옮겨라 했던데요. 그게 배려인가요?

    그리고 그 올캐분도 잘한건 없다고 봅니다. 돌쟁이가 무슨 죄입니까.

    미련한 어른들때문에 애기만 고생했지요.

  • 25. 앞 뒤..
    '10.6.19 12:32 PM (218.48.xxx.95)

    생각도 안하고 막 쓴듯한 댓글들..ㅉㅉ
    (유산되어도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저 내가 내아이와 내몸 챙겨야지.. )

  • 26.
    '10.6.19 12:33 PM (122.36.xxx.41)

    그리고 임산부에게 유세떨지말라는 말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어디 유세란 단어를 쓰시나요..?

    유산경험 쓴 이유는 유산해본 사람은 남들이 볼때 유세떠는것처럼 보일수도있겠지만 본인에겐 그만큼 절절해서 그럴수도있다는것을 말씀드리려 쓴것이구요.

    이제 이해되시는지.

  • 27. ....
    '10.6.19 12:33 PM (125.177.xxx.137)

    사람말 아 다르고 어 다른거 알고 있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 따라선 서운하게 들릴 수도 있는
    말입니다. 난독증 운운하시는 윗분.... 말씀 너무 까칠하시네요.

  • 28. 헐~
    '10.6.19 12:36 PM (125.246.xxx.130)

    더운 여름에 어쩔 수 없이 한차로 가게 되었어요.
    한 사람이 에어컨 끄라고 합니다. 임산부라서 알아서 바로 넵..하고 꺼줘야 하나요?
    일단은 담뇨를 덮어 가리게 하고, 자리를 옮겨보라고 하는게 무슨 배려없음 인가요?
    아무런 조치도 안해보고 무작정 모든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 그 임산부가 무배려인가요?
    결국은 그 대단한 임산부 의견대로 노인네들, 아이..푹푹 찌는 더위에 참고 왔어요.
    이 상황에서 누가 배려 안한 겁니까?
    정말..사람의 생각은 천차만별이란 것을 오늘 실감합니다.

  • 29. 요즘 젊은 사람들 중
    '10.6.19 12:37 PM (118.35.xxx.251)

    ㅡ ( 122.36.126.xxx , 2010-06-19 12:32:12 ) 님
    그러면 돌쟁이 아가 더운거랑 임신부 무릎시린거랑 뭐가 더 중요할까요?
    답 없죠? 둘다 중요합니다.
    임산부가 지금 무릎덮개면 이것저것 둘둘 말고 나서도 춥다고 꺼라가 아니잖아요.
    자기는 아무런것도 안해놓고 무조건 에어컨 꺼라하면 그 더위에 나머지는요?
    어른들은 둘째고 돌쟁이 아가는요?
    그러고 나면 아가 땀띠나 이런것도 장난아니었을껄요.
    아기들 너무 더워서 탈수되면 열납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좀 하고 사세요.
    7월에 에어컨 끄고 고속도로 함 달려보세요. 그게 어떤정도인지...
    창문도 못열게하고.
    세상에 그런 심통머리 주변에서 한번도 못봤어요.

    솔직히 며느리라 욕은 못했지만, 거의 정신병 수준의 심통머리에요.
    만약에 시누가 그랬으면.
    완전 정신병자, 미친* 등등으로 댓글들 욕으로 폭주했을겁니다.

    왜 이렇게 병적으로 며느리, 임산부에만 몰입하시는지..
    돌쟁이는요???

  • 30. 요즘 젊은 사람들 중
    '10.6.19 12:39 PM (118.35.xxx.251)

    그 가족이 미련한게 아니라 올케가 심통맞은거죠.
    그러면 그 가족이 어떻게 하면 현명한건가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임신 유세도 정도껏이지.. 원...... (참고로 저도 초기 유산기, 말기 조기진통 다했던 사람입니다 입원도 해 봤구요)
    내몸 지키기 정도를 넘어서는건.. 원..
    저정도면 집 밖을 안 나와야할 수준이네요..

  • 31.
    '10.6.19 12:41 PM (122.36.xxx.41)

    그리고 이 글에 임신이 무슨 유세냐 그말이 제게는 좋게 보이지 않아서 좋지도 않은 유산얘기까지 꺼낸거지요. 유산한 임산부는 자기도 모르게 유세 아닌 유난을 떨게 되있습니다. 그걸 갖고 임신한게 무슨 대단한일이라고 유세떠냐 생각하시는분도 그리 배려심있는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서로 배려해야하는게 맞습니다. 임신했다는 이유로 주위사람에게 피해끼쳐서도 안되는거구요. 제 글을 무조건 임산부에만 맞췄다고 생각하시는건 제 글을 제대로 읽지않으셔서 그런겁니다.

  • 32. 깜장이 집사
    '10.6.19 12:46 PM (110.8.xxx.125)

    물론 오바 하시는 분들이나 경위없는 분들 보면 저도 눈살이 찌푸려지긴 하지만요..
    주변에 힘들게 임신한 사람들이 정말 많거든요.. 그 사람들 사연 하나하나 보면..
    본인들이 대범하게 행동하기가 힘들 것도 같단 생각이 깊게 들어요..
    몇 년 째 임신 기다리면서 병원다니고 이런 사람도 많구요.

    양쪽이 전 다 이해가 됩니다.

  • 33. `~`
    '10.6.19 12:53 PM (218.209.xxx.80)

    여기서 갑자기 상관도 없는 유산 얘기가 왜 튀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는 1인
    본문에도 올케가 유산 후에 힘들게 임신했다는 글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데..?
    자기 경험에만 대서 열 올리지 마세요. 꼭 애 떠드는 거 싫어라 하는 사람한테 너도 애 낳아봐야 알지~ 하면서 무식하게 구는 아줌마들 같아요.

  • 34. 흠냐..
    '10.6.19 12:53 PM (119.65.xxx.22)

    늘 그렇듯이 여기서도 댓글이 삼천포로 빠진분이 계시네요..

  • 35.
    '10.6.19 12:55 PM (122.36.xxx.41)

    윗님들 그 글과 상관없이....임신이 유세인 사람도있다는것을 말씀드리느라 유산얘기쓴겁니다.

    유산경험한 사람에겐 너무나 모든게 조심스러워서 유세로 비춰질수있거든요.

    그리고 정말 어렵게 가진애기 위험해서 초기에 아무것도안하고 누워만있어야하는 사람도있구요.

    그 원글과 상관없이" 임신이 유세냐"라는 이 글에 대한 댓글이라 생각해주세요.

  • 36.
    '10.6.19 12:55 PM (211.54.xxx.179)

    임신했는데 커피 먹어도 되요,,콜라 먹어도 되요,,이런글도 이상해요,
    태명붙이고 뱃속아가한테 말걸고 클래식만 듣고 뭐 이런것도 다 오버같아요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인것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임신을 받아들이고 ,,
    아이도 편안하게 유난스럽지 않게 키웠으면 좋겠어요,,

  • 37.
    '10.6.19 12:58 PM (122.36.xxx.41)

    그리고 그 올캐 원글보고든 생각은...

    그 올캐분은 임신해서 유세부리느라 그런게아니라.....원래 그런분같아요.(이것도 편견일수있지만)

    그냥 그 글을 봤을대 그 올캐분은 임신 안한 상태라도 그렇게 자기맘대로 할 사람일것같았습니다.

    본인도 애엄마될 사람이면서 어쩜 돌쟁이 조카가 그리 힘들어하는데 혼자 그리 고집부리는건지. 당췌 이해안됐습니다, 애기가 무슨죄라고....

    정리하자면 임신했다고 남들에게 피해주면 안된다는것. 하지만 어렵게 애기가지거나 위험한 분들은 남들이 볼때 유세로 보일수도있다는것. 그런 임산부 입장도 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는것.

    여기까지입니다.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그글에 올캐 잘한거 절대없습니다.)

  • 38. ...
    '10.6.19 1:16 PM (175.194.xxx.10)

    원칙적으로 상식적으로 따지고 보면 그 올케가 잘못된 것 맞습니다.
    이건 시누 올케를 떠나서 사람사는 관계 문제에서 행동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의 문제죠~

    우리모두 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합니다.

  • 39.
    '10.6.19 1:19 PM (221.147.xxx.143)

    여자들부터가 이런 사고방식들이니,

    갈수록 한국녀들이 애를 안낳으려고 하죠.

    임신했다고 "유세떤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널렸으니까.

    원글님은 임신 중 펄펄 날아다녔는지 몰라도

    나처럼 문밖에 나가보지도 못하고 죽을 지경인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문에 걸린 올케 이야기는, 분명 올케도 좀 심했다 싶긴 하지만,

    애초에 시가들 사람들이 임신초기 올케는 <<<전혀 배려치 않은>>> 데에 문제가 시작된 겁니다.

    같은 가족이면서도 저 모양이니, 사회 분위기는 오죽하겠습니까?

    저 이야기에서 보면 제일 편하고 대접 받고 간 사람은 저 원글 쓴 남편이었죠.

    오로지 키 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후후후.

    더 웃기는 건, 이렇게 건장한 남자가 대접 받는 걸 당연시 하는 원글님 같은 여자들입니다.

    원글님 논리대로라면, 임신 초기 임산부는 유산 위험이 있건 말건, 입덧이 극심하건 말건,

    대중교통에서도 대접 받고 배려 받으면 안되겠군요?

    뭐 그리 대단한 유세 라고 말이죠. 안그렇습니까?

  • 40. ..
    '10.6.19 1:30 PM (114.206.xxx.122)

    위에 펜님.....키큰 남자가 대접받은게 아니라 그 남자가 뒤에 않으면 나머지 두명이 더 힘드니까 앞으로 보낸거지요.....어휴...

  • 41.
    '10.6.19 1:32 PM (221.147.xxx.143)

    키가 크면 ( 116.40.165.xxx //// .. ( 114.206.96.xxx >>>>

    윗 두 분, 바로 그게 애초에 문제였다는 겁니다.

    시집 식구들 셋이서 가기에 불편하니까 만만한 올케를 희생양(?)으로 삼은 것 같은 모양새가 되었고,

    적어도 그때 당시 올케 입장에선 정말 그렇게 받아 들였을 겁니다.

    자기들끼리 끼어 가기 불편하니까 올케 니가 제일 불편하게 가라~ 이거 아니었습니까?

    이게 웃기다는 거죠.

    남자가 덩치가 크건 키가 크건 자신이 짜부라져서 제일 고생하면서 타고 오면 됩니다.

    이 사람은 임신을 한 것도 아니고 출산을 한 것도 아니고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런데 보통 사람들이 (심지어는 여자들조차) 이렇게까진 남자들한테 희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거죠.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간에.

  • 42. 펜님
    '10.6.19 1:44 PM (175.194.xxx.10)

    그렇다고 그 올케분의 행동이 과연 옳은 걸까요?

    그것만 놓고 보시길...
    벌어진 상황만 놓고 봅시다.
    여자들 문제 해결력 떨어지는 이유가 순전히 자기 감정이나 아집에 치우친 경우를 많이 보는데
    일을 수습하자는 심정이었다면 좀 더 현명한 행동을 했어야지요~

    이것저것 다른이가 제의하는 과정에서 멀미나 몸이 안좋으면 앞에 타야겠다고 의사피력을 하던가 무슨 심술영감 혹을 온몸에 단 듯한 행동을 한답니까~그렇게 해서 얻은게 뭘까요?
    저도 심술 부려봐서 아는데 저건 순전히 올케의 아집에서 나온 행동이네요~
    궁금한게 잘 살고 있는지 그것마저 호기심 일으키네요~
    말 못하는 고집쟁이 아이도 아니고 ......

  • 43. 아...이건
    '10.6.19 1:46 PM (175.194.xxx.10)

    여기다 달 덧글은 아닌 듯.....ㅎㅎㅎ

    아무튼 자기자신들 부터 돌아보고 좀 더 현명한 처사를 했으면 합니다.
    유세니 배려 강요니...이런 말 따위는 솔직히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잘 헤쳐나갑니다.

    10인10색인 사람들 사이에서 왜 이리 피곤하게들 사는지...

  • 44.
    '10.6.19 1:52 PM (221.147.xxx.143)

    펜님 ( 175.194.53.xxx >>>

    전 올케가 잘했다고 한 적 없습니다. 옳다고 한 적은 더더욱 없고요.

    저 윗 댓글에서도 올케도 잘한 건 없다고 이미 말했습니다.

    그리고 대문에 걸린 글에서도 원글 쓴 분이 올케가 얄밉다는 심정도 이해가 된다고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그런 좌석배치 부터가 너무 시집 식구들 위주였음을 얘기하고자 한 겁니다.

    님은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었어야 했다고 말씀하시는데
    (물론 다시 말하지만 올케의 반응은 전혀 현명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며느리 입장에서 시모/시누 있는데 대놓고 처음에 말하기 쉽지는 않죠.

    타고 가다가 어쩌고 저쩌고 불평도 나오게 되는 거고요.

    뭐, 어쨌든, 이미 대문에 걸린 글에서도 썼지만, 올케가 잘했다곤 생각지 않아요.

    하지만, 전 위의 글에서, 많은 한국여자분들이 자신들도 모르게 남자들은 잘 희생시키지 않는
    모습들을 보인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비슷한 차원에서, 시집 식구들도 의식적이건 아니건 간에, 어쨌든 '며느리' 입장을
    가장 하단에 두는 것도 말하고 싶었고요.

  • 45. 같은상황
    '10.6.19 2:15 PM (116.126.xxx.41)

    제가 딱 그 상황에서 유산이 되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첫째는 별 어려움 없이 낳고, 둘째도 그러할꺼라 맹신한거죠.
    불편한 시댁식구와 불편한 자리에 장기간의 자동차 이동으로 피가 덩어리로 빠지면서 유산되었습니다.
    그 뒤로 울 신랑은 저한테 효도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불편하거나 기분이 상하거나 하면 즉각 이야기하라고 하고, 효도는 셀프로 하더만요.

    개꼬장 부린 올케가 물론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분들은 임신초기의 임산부를 뒷좌석 그것도 중간자리에 앉게 하진 말았으면 싶네요.
    그때 생각나서 지금 생각해도 코끝이 찡하고, 식은땀이 납니다.

  • 46.
    '10.6.19 2:36 PM (121.151.xxx.154)

    펜님말씀에 동감합니다 아주 격하게

    저는 요즘젊은사람아니고 막둥이가 고2 18살이네요

  • 47. 글쎄요
    '10.6.19 3:18 PM (121.136.xxx.199)

    만만한 올케가 불편하게 가라는 아닌 것 같은데요?
    덩치 큰 남자가 뒤에 앉으면 뒤에 앉은 네명 다 불편하기 짝이 없는 거죠.
    그 네명이 젊은 장정이었나요? 아니죠. 노인1, 돌배기 아들이 포함된 겁니다.
    논리적으로 모두가 최대한 여유 공간을 가지고 가려면 여자들이 뒤에 앉는 게 맞는거죠.
    거기에 시누는 아이를 안아야 하고..노인이고 하니 임신은 했으나 크게 이상은 없는
    올케가 가운뎃자리를 탔을테구요. 그리고 자리를 바꿔준다고 해도 싫다고 한 건 그 올케였죠.
    그게 어찌 남자를 은연중에 배려한 행동으로 받아들여질까요??
    뭐..가기 싫은 여행을 간 것부터 수틀려 있다가 꼬장을 부렸다..라고 얘기하면
    차라리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기분나쁠 수야 있지만 그 꼬장을 실제로 부린 부분은
    암만 생각해도 대단한(?) 여인네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 48. 대입하는분들
    '10.6.19 3:30 PM (116.40.xxx.77)

    대입하는 분들은 임산부만 보이는듯...
    나머지 두명도 약자였잖아요..
    셋다 경로석에 앉아 갈 권리가있는 사람들인데
    그럼 저 중에 그나마 가장 상황이 좋은 사람이 누구일까요?

    여자 셋 다!!! 배려 받아야 될 사람들이라는것에 좀 초점을 맞추고 봤음 좋겠어요...

  • 49. ..
    '10.6.19 3:34 PM (175.112.xxx.69)

    글세요님과 대입하는분들님과 동감.

  • 50. 여자 셋 다
    '10.6.19 3:45 PM (58.224.xxx.3)

    배려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엉뚱한 시누 남편만 배려를 받았네요.
    제가 보기에도 그 올케가 심술 부린 건 잘못했지만
    애초에 자리 배치가 무척 잘못되었다고 봐요.

    올케랑 오빠가 한 차 타고 따로 가고
    시누 가족이랑 어머니가 한 차로 갔어야죠.
    왜 한 차로 임산부며, 돌쟁이 애며, 노인까지 태우고 고속도로를 이용했는지 가장 이해가 안되구요,
    차가 한 대 밖에 없어서 꼭 한 차로 갔어야 했다면
    임신한 올케가 앞자리에 앉았어야 합니다.
    키가 좀 큰 시누 남편이 불편하더라도 애 안고 뒷좌석에 앉고,
    그 옆에 시누, 그 옆에 노인 이렇게 앉았어야 하지 않나요?
    가장 만만한 사람이 시누 남편이었는데
    가장 많이 배려받은 사람도 시누 남편이었네요.

  • 51. 윗님
    '10.6.19 5:10 PM (58.227.xxx.121)

    시누 남편이 조수석에 탄건 모두를 위한일이었다고 생각되는데요.
    뒷자석에 세 명이 타야 한다면 가장 덩치 큰 사람이 조수석에 타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야 모두가 그나마 덜 불편해요.
    만일 뒷자석에 시누 남편이 탔다면, 조수석에 탄 사람을 제외하고 다른 모두가 훨씬 더 불편했을거예요.

  • 52. ..
    '10.6.19 5:18 PM (58.229.xxx.105)

    저두 임산부가 무슨 대단한 유세인 듯하는 (특히 드라마..) 정말 꼴분견이라고 생각해요..

  • 53. 저두
    '10.6.19 10:39 PM (125.187.xxx.174)

    그 올케 정말 웃기던데요.
    그 상황에서 자기 뜻대로만 하려고 똥고집 부리는게
    정말 말도 못 알아듣고 자기 입장만 고집하는 쥐새끼 닮은거 같아요.
    원 임산부가 정말 무슨 유세랍니까?
    추우면 이불덥거나 옷입고 있으면 될껄 다른 사람들 다 피해주면서
    지 혼자 싫다고 그 더위에 에어콘도 끄라고 똥고집을 부리니..
    그 남편분이 불쌍혀요

  • 54. 갸우뚱
    '10.6.19 10:40 PM (124.195.xxx.240)

    배려의 기준이 문제겠지요
    어디까지가 배려인가하는 거죠

    저도 임신이 출산보다 힘든 사람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그 올케분은
    불만을 표출하는 방식이 문제인거 같은데요

  • 55. ...
    '10.6.19 11:10 PM (121.168.xxx.229)

    내 참...
    그 올케분 오늘 귀 엄청 가려우시겠다.
    이야기는 쌍방의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죠!!!!

    전 그 시누분.. 올케한테 그 때 바로 얘기 못하고 두고 두고
    마음 속에 담았다가
    여기 글 올려... 원글님 덕분에 속 시원하겠습니다.
    아마도 그 일년 묵은 체증 다 내려갔을 듯....

    제가 보기에는 일단 그 시누가 빼뜨린 부분이 궁금합니다.
    왜.. 어디를.. 그렇게 가야 했는지... 말이죠.

    전 아무래도 그 올케분이 그 모임 자체가 달갑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이 쌓여.. 임신 중 민감한 심리 상태와 진짜 몸이 안 좋아..
    그런 식으로 여러 사람 골탕 먹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요. 원글님
    처음부터 안간다고 뒤집는 건... 그거 힘듭니다.

    제가 보기에는 시댁 행사때문에 움직인 것 같은데...
    차 한대로 아기와 아기 엄마.. 임신부, 노인을 이동시킨
    그 누군가가 엄청 미련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사건의 발단이나 그 누군가가 왠지 시댁 식구 같지 않나요?
    남편 포함 말이죠.

    제 보기에는 다들 조금씩 잘못이 있는데...
    그 올케만 독박쓰듯 비난 받는 거 불공평해 보여요.

    그리고 제가 제일 싫어하는 건...
    자기 경험만 앞세워서..
    "누군 애 안 낳아봤나.. 나도 애 낳아봐서 다 안다.." 는 식으로
    모든 여자들의 임신 증상을 전문가인양 논평하는 거랍니다.

  • 56.
    '10.6.19 11:17 PM (112.144.xxx.167)

    불만을 그런식으로 표출하는건 그분도 어른스럽지 못했다 싶은데
    임산부를 그렇게 불편하게 해서 차편을 구성하는 그 집도 황당하네요.
    임신 가정내 경사니까 가정내에서 알아서 하라고요. 저는 임산부 환자랑 똑같이 보거든요.
    주기적으로 병원가지,중간에 탈나면 뱃속생명 큰일 날수 있지, 그사람자신에게도 정신적으로도
    큰 시련을 주지... 중병걸린 환자랑 다를거 뭐있나요.
    사람은 누구나 임신으로 탄생하고 모성은 보호받아야할 당연한 약자인데 임산부의 과민함을
    개인의 문제로만 보고 누가 어찌 해줄지 말지는 배푸는 당사자 맘인게 당연하다는 인식이 이해가 안갑니다.
    여자가 더 많은 82쿡에서조차 특히 직장내 임산부의 처우 문제에 대해 힘들면 그만둬라. 피해주지마라
    이런 생각이 더 많다니 이러니 세상에 누가 경력 중간에 끊기고 육아문제에 복직까지 아무것도
    보장되는게 없는 임신.
    출산율 저하가 올수 밖에 없죠. 사회적으로 임산부에 대해 좀더 큰 배려와 복지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여자가 이런생각을 하고 있는 마당이면 남자는 더더더 아무생각 없겠죠.
    우리나라 갈길이 정말 먼거 같습니다.

  • 57. 사람나름
    '10.6.19 11:29 PM (119.192.xxx.195)

    임신 상관없이 평소에 다른사람 힘들게 하고 귀찮게 했던 사람은 임신하면 더 증상이 심해지니 옆의 사람들이 더 참기 어렵고,

    반면 평소에도 조용히 피해 안주고 살았던 사람들은 임신해서도 조용히 잘 참으며 넘어가요...그런 사람은 옆 사람들이 더 챙겨주고도 싶고 또 챙겨주면 감사하게 생각하죠.

    유난떠는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유난 떨어요. 꼭 임산부여서가 아니라.

    출산의 경험으로 말하자면, 임신중일때 정말 힘들죠...막달 갈수록 잠도 못자고 앉고 서는것도 힘들고 온갖 없던 병에 시달리고 우울증도 오고...그런 경험이 있음에도 저 역시 " 나 임신했으니 날 떠받을어줘" 하고 대놓고 요구하는 사람들은 너무 싫어요.

  • 58. ..
    '10.6.19 11:39 PM (121.168.xxx.229)

    그런데..
    그 한시간 반 동안 에어컨도 못 키고 다들 더웠다는데..
    그 올케는 정말 안 더웠을까요?
    댓글대로라면... 몸이 안 좋은 게 아니라 심통부리느라.. 그랬을 거라는데....
    심통부리고 시댁 골탕먹이느라.. 자기도 더우면서 그랬다는 소리인가요?

    전 그랬을 것 같지 않은데...

  • 59. 이해가 안가네요
    '10.6.19 11:41 PM (114.203.xxx.40)

    괜히 이얘기 저얘기 갖다 붙이지 말고 딱 그글 상황에서 노인, 임산부, 돌쟁이아이 중에 가장 약자는 돌쟁이 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에초에 임산부에 아이까지 그 차에 끼어 간 건 잘못이지만,
    그게 못 마땅해서 꼬장을 부릴려면 자기 남편한테 부리던가, 시어머니한테 부려야지 왜 돌쟁이아이한테 까지 유치한 보복을 하는건가요?

    그래가지고 뱃속의 자기 애 귀하니 나 좀 위해죠 하는게 웃긴거죠.
    임신부가 배려받아야 하는 이유가 결국은 뱃속의 아기 보호하려는거 아닌가요? 그럼 다른 돌쟁이는 아기는요. 뱃속의 자기 애는 귀하고 태어난 돌쟁이 아이는 어른으로 보이나요?
    아마 자기 앞자리에 앉으라고 했으면 임신부한테 위험하게 앞자리 앉게 했다고 꼬장부릴 여잡니다.

    너무 힘들면 차라리 자리를 바꿔달라고 얘기를 하던가. 벙어리도 아니고 자기 주장도 안해보고 어디서 성질부터 부리고 있나요?
    암말도 안하고 앉아서 꼬장부리는 여자한테 이해가 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더 놀랍네요.그런 님들도 살다가 못 마땅한일이 있으면 그때부터 틀어져서 저런 행동을 하시는 겁니까?

  • 60. 횡포
    '10.6.19 11:59 PM (112.149.xxx.3)

    왜 그렇게 가게됐느냐를 여기서 따질 필요가 있나요?
    그저 그렇게 정해진 상황에서 올캐의 행동이 타당한가만 얘기하면 되지 않나요?

    덩치큰 남자와 아기를 앉은 여자 그리고 또한명
    이셋이 뒷자석에 앉는게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불편한게 아니고 불가능한겁니다...

    올캐가 유산할까봐 상당히 걱정들 하시는데요
    어린아가 그 더위에 탈진하는것은 걱정이 안돼시나봐요

    다른 가족들이 제안한대로 자리를 바꾸고 옷을 더입는것이 모두를 위한 가장 최선이었는데
    거부하고 지하고싶은대로해야 하는 저 앞뒤없는 이기심의 횡포를 옹호할수 있다니
    사람들의 상식의 기준이 참 다양하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 61. 이상한 상식
    '10.6.20 12:10 AM (114.203.xxx.40)

    징얼대는 것 외에는 자기 의사표현을 할 수 없는 돌쟁이 아기에 대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자기 할 말 다 할 줄 아는 큰 어른이 입 닫고 애 고문아닌 고문하고 있는게 이해가 가신다니요.
    임신부에 대한 배려 없는게 사회문제를 생각할게 아니라 오히려 아동 학대를 고민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62. 여자입장에서
    '10.6.20 12:52 AM (168.131.xxx.29)

    애초에 건강이 나쁜 임산부라면 피치 못 할 자리도 참석 안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면 여러 사람이 힘들게 되고 혹은 그 임산부되는 분을 평소에도

    싫어한 것은 아닌지.

  • 63. 한가지 더
    '10.6.20 1:23 AM (110.8.xxx.19)

    불임이라고 남들까지 아파하고 배려해달라는 거..
    일부러 들으란듯이 아닌데 애 얘기라도 하면 죄인취급하며 몰아붙이는..
    참고로 전 애 없어요.

  • 64. 그냥
    '10.6.20 1:45 AM (123.254.xxx.144)

    맘을 여유롭게 생각 하심 안될까요???
    그래봤자 1년 안돼잖아요. 임신 기간 분명히 위험할수 있고
    주변에 아직도 분만이나 임신 과정중 죽으신분들도 있어요.
    한생명을 잉태 한다는거 쉬운사람에게는 쉽겠지만 어려운 사람에게는 아주 어렵거든요.
    부디 1년만 배려 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러심 복받으실거예요.
    82의 덧글도 음식 만큼이나 아름다웠으면 하고 바래보내요.

  • 65. 이기적인 임산부들은
    '10.6.20 2:02 AM (118.36.xxx.240)

    배려해 주기 정말 싫어요. 제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는, 몇 안되는 직원들 점심을 모두 같이 먹어야 했거든요. 의무였어요. 그래야 회사에서 카드 결제 해주고... 암튼 그랬는데...
    정말 거의 막달까지, 그 임산부가 먹자는 것만 먹었어요. 점심 중간에 삼겹살 먹고 하루종일 냄새 나서 짜증 나고, 대낮에 감자탕에... 분식집에라도 가면, 다 먹고 싶다고 모두의 그릇에 젓가락을 대서... 점심 시간 오는게 공포였는데...정말 옴팡지게 자기 먹고 싶은것만 먹더구만요.
    근데 정말 막달까지 그랬어요.

  • 66. 보셔요
    '10.6.20 7:20 AM (76.216.xxx.32)

    아, 제목좀 보세요.
    <진짜 임신이 무슨 벼슬처럼 유세가 대단한 사람들 더러 있네요.>
    간혹, 더러 있습디다.
    진짜 무슨 벼슬인양 유세가 대단한 임산부 말입니다.
    그냥 봐주죠,, 뭐,,, 언제 또 그 유세부리겠습니까?!.. 에휴...

  • 67. 결론
    '10.6.20 7:53 AM (116.40.xxx.77)

    돌쟁이 남의 애기는 힘들거나 말거나 그렇게 배 속의 본인 아이만 중요한 분들이 낳아 놓으면 내 애 때문에 다른 임산부 배려 안합니다.
    -끝-

  • 68. ...
    '10.6.20 8:29 AM (218.50.xxx.74)

    올케 시누이 둘다 잘 한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만 보자면 혼자 춥다고 에이컨을 못 키게 한 올케가 잘 못 한거구요.
    임신한 올케 자동차 가운데 앉혀서 2시간씩 타게 한 시댁식구들의 잘못이 있는거구요.
    차가 중형차라서 그다지 좁지 않았다는 글을 봤었습니다. 그럼 시누이 남편이 뒷좌석에 타고 아이를 안고 갈 수 있는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둘다 너무 자기들 입장만 고려한 이기적인 가족들 같네요.

    그리고 임산부들은요 회사나 밖에서는 유세 안해야죠. 맞습니다. 벼슬아니거든요.
    하지만 가족들 사이에서는 가장 배려해야하는 존재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산기도 없는데.. 라는 댓글 봤습니다. 계류유산은 증상없습니다. 정기검진하다가 심장이 멈추는 경우이고 제가 시댁 스트레스로 아이를 잃은 경험이 있기에 쉽게 아기를 갖고 낳으신 분들은 이해 못하는 일일 것입니다. 지금도 유산으로 맘아픈 사람들 많거든요. 유산하면 여자들은 내가 내 몸을 힘들게 해서 그런가 하는 죄책감이 생기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유산할 경우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임신이 벼슬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쉽게는 말씀 안하셨으면 합니다.

    임신한 며느리를 돌쟁이랑 같은 차를 타고 가게 한다는 발상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 한 사람 입니다. 시댁식구들하고 같은차 타고 멀리 가는거 자체가 며느리들한테는 스트레스 였을텐데요. 가장 이해 안되는 사람은 그런 아내를 델고 간 남편입니다. 한번쯤 같이 안가면 어떻습니까?
    서로 자기들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 같습니다.

  • 69. 임신을
    '10.6.20 8:42 AM (59.23.xxx.142)

    티비에 나와서 만천하에 자랑스레 알리는 연예인들 생각하면 밥맛이 뚝 떨어져요.
    남 안낳는 애를 낳나~~!원.

  • 70. ㅎㅎ
    '10.6.20 8:44 AM (59.23.xxx.142)

    저는 선머슴같은 여자인데요.
    부끄러워 배가 나올 무렵에 사람들이 애 밴줄 알았네요.
    나이가요?
    40대에요.
    자랑질 아니고 이런 사람도 있다는 거죻ㅎㅎ

  • 71. ㅎㅎㅎ
    '10.6.20 9:19 AM (218.39.xxx.149)

    원글님, 올케 전화번호 좀 줘 봐요. 제가 함 전화해서 그때 왜그랬냐고 물어볼께요...

  • 72. 원글님
    '10.6.20 10:21 AM (110.15.xxx.67)

    딴건 다 모르겠고....엄마가 아기 안고 앞자리에 타는걸 당연히 여기시네요.
    개념 없으시다....-.-

  • 73. 참.
    '10.6.20 10:24 AM (112.152.xxx.35)

    임산부들은요 회사나 밖에서는 유세 안해야죠. 하지만 가족들 사이에서는 가장 배려해야하는 존재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2222222222

    아까도 썼지만
    그 상황의 포인트는 그게 놀러갈 게획이었더라는 겁니다. (원래의 원글님 추가글에 따르면.)
    임산부, 돌쟁이 아기까지 낀 멤버로 2박3일 여행을 계획하고
    그걸 또 차 한대에 우겨넣고 가자는 계획 모두 시댁에서 세운 것일 꺼라는 거죠.
    설마 며느리가 세웠겠습니까?
    그래 놓고, 가장 안 좋은 자리에 며느리를 앉히고
    며느리가 춥다고 하기 전까지는 (휴게소도 들르고 했을 텐데)
    아무도 잠깐이라도 자리 한 번 바꿔준다는 얘기도 안 했다는 거죠.
    춥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그럼 자리 바꾸자니, 며느리가 열받아 죽을 지경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리고 덩치가 큰 사람은 뒤에 못 앉는다 하셨는데, 아닙니다.
    덩치 큰 사람이 옆으로 삐딱하게 차문과 운전석 쪽으로 붙어서 찌그러져 앉으면 자리 얼마나 차지하는지 보셨나요?
    옆에 큰 덩치 두 명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공간 나옵니다.
    이런 무모한 계획을 세운 게 시댁분들이라면
    신체 건강, 다른 사유 없는 시누 남편이 뒷 좌석에서 찌그러져 가다가 중간중간 자기 부인인 시누랑 교대하면 되는 거죠.
    다들 시누 남편을 희생히키기는 싫었던 것이죠.
    소중한 사위이고,
    임신한 며느리는 소중하지 않으니까요...

  • 74. ㅉㅉㅉ
    '10.6.20 10:26 AM (211.215.xxx.177)

    임신했다고 저리도 경우없이 유세적인 행동을 했다면,

    아마 임신했으니 집에 남아 있으라도
    남편을 포함하여 모든 시집식구들이 말을 하였어도
    필히 자기도 가야 된다면서 절대적으로 고집 피우면서
    동행하였을거라는 것에 한표를 던져 주면서,

    저 차안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좋게 표현하면
    맘이 여린 사람들만 모인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미련 곰탱이들이라고 할 수가 있지요.

    저정도의 이기적인 산모라면
    평소의 행동도 충분히 알 수가 있는데,
    그런 사람을 데리고 원거리행을 같이 했으니.....

  • 75. ..
    '10.6.20 10:29 AM (110.10.xxx.62)

    제가 그 올케였다면 가운뎃 자리라 에어컨 바람이 직통으로 쏘여 무릎이 시리니 창가쪽 자리로 옮겨 앉고 담요나 옷을 껴입었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자기 입장에서 자기의 경험을 대입하여 생각하고 다 남들이 자길 배려해야 한다고 덧글들을 다는데 제가 보기엔 고속도로에서 1시간반이나 아기랑 노인분이랑 아기안고 있엇을 아기엄마 모두 무던하다고 보여집니다.
    덩치큰 남자 뒷자리에 앉음 조수석과 운전자 뺀 모두에게 더 힘든거 맞구요.
    제가 애들 둘을 안고 뒷자리 타고 다닌 경험 많은데 에어컨 틀어도 애들 안고 가면 애들도 엄마도 팔이며 애 목이며 땀투성이입니다.
    제 보기엔 그 돌쟁이 아가는 땀띠로 한동안 고생했을 것 같아요.
    저도 임신중에 너무 오한이 들고 임신기간 내내 멀미에 시달려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식구들인데 에어컨꺼달라고 요구하고 자리바꿈이나 담요등등도 거부했다는 건 올케의
    꼬장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이건 임산부의 배려와는 상관없어요.
    유산끼가 많은 임산부나 정말 이동이 힘든 임산부였다면 그글의 원글님네 분위기로 봐서는-에어컨끄고 참고 있었다는 글로 봐서- 같이 동행하지 않았으리라 짐작됩니다.
    참고로 에어컨끄고 고속도로 1시간 반을 달려보고나서 덧글들을 달아보시길..

  • 76. ..
    '10.6.20 10:37 AM (110.10.xxx.62)

    저도 시집과의 갈들이 무쟈게 많고 경우없는 시모와 싸가지 제로인 시누둘에게 제대로 스트레스받는 사람이지만,,,
    제발 덧글들 달때는 단순히 며느리와 시누 구도, 혹은 시모와 며느리 구도로만 생각해서 달지 맙시다.
    어느 상황이든 각자의 입장과 생활들이 있는거라 항상 며느리가 약자고 시누나 시모는 못됐다라고 일반화시켜 우르르 몰려들어 일방적으로 우호적인 덧글을 달거나 몰매맞는 덧글 다는거
    보기안좋고 글을 올린 원글이들에게도 별로 도움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느분이 시누와 올케를 바꿔써보라고 그럼 덧글들이 달리 달릴 거라 했던데
    저도 공감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덧글들의 분위기가 그리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 시누이자 올케고 며느리이자 딸이며 친정엄마이자 시어머니고 장모이자 친모입니다. 자기 역할에 따라 입장이 바뀌는 건 이해하겠으나 너무 눈쌀을 찌푸리게하는 일방적인 덧글을 보기 안좋네요.
    부디 자기 경험에 빗대어 판단하고 감정이입시켜 과격한 덧글들 쓰시는 걸 조금만 자제했으면 합니다.

  • 77. ..
    '10.6.20 10:38 AM (110.10.xxx.62)

    갈들-> 갈등입니다. 오타 수정이 안되는 군요..^^;;

  • 78. 솔직히
    '10.6.20 11:39 AM (222.109.xxx.22)

    임신 안 해 봤으면 말들을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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