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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 사자의 서'는 왜 추천인이 많을까요?

뭐땀시?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0-06-19 00:16:03
가끔 자게에서 책을 추천해달라는 글이 올라오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책이 '티벳 - 사자의 서'에요.
그것도 초판본을 봐라, 그래야 제대로 된 안내서가 있다.
그러시길래 부랴부랴 학교 도서관에서 흉~ 빌려와서 읽었는데요,

결과적으로 1/7 인가 읽고 반납했어요.
아무리 사전도 뒤져가며 보고, 앞뒤 문맥으로 따져봐도
단어도 너무 어렵고(제가 불교가 아니라서 그런가..),
등장 인물들도 너무 많고(누구의 아들인 누구가.. 누구의 스승인 누구는..),
죽음에 이르는 법을 통해서 죽음을 넘어선 그 무엇을 알려준다는데
전 이 책 읽다가 죽겠더라고요.
오히려 이 책 읽으면서 틈틈히 '인간없는 세상'이랑 '슈퍼괴짜경제학'을 떼었죠.

제가 혹시 이 책 보는 법을 몰라서 그런건가요?
IP : 121.127.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드로메다
    '10.6.19 12:28 AM (112.152.xxx.12)

    읽어본 사람으로서 말씀 드리면..심오한 삶 이후의 세계에 관한 자기나름대로의 철학개념이 없자면 까다로운 문맥이나 단어들 그리고 정말로 이런 세계가 있을까 ??라는 의문부터 해서 정수리부터 발가락까지 의문투성이로 시작했다 혼란스럽게 끝날수 있습니다.

    전 죽음이후의 세계에 한때 매우 심취하며 관련 도서들을 섭렵했기에 두어번 읽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단지 믿는다 안믿는다를 떠나서.
    보통 인간들이 각각 다른 환경과 문화에서 갖는 죽음에 대한 철학을 공부하고 싶었다지요.
    사후세계는 가봐야 아는거라고 생각합니다..의외로 사후세계는 우리가 알고 있는것과 아주 다를수도 있다는 제 개인적인 견해도 있고요(왜그런지는 너무 여러가지 이유와 상황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전 가보지는 못했고요 후후.!ㅋ
    대신 전 어릴때나 지금도 독특하고 희귀환 경험으로 사후세계에 대한 본능적 통찰력등 혹은 직관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할것 같아요..(굳이 그 책을 추천하고 감명 있게 읽었다 전제 한다면)

    어려운 책 맞습니다.

    딱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삶과 죽음은 동전의 앞뒤면과 같다라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것 같다는 개인적인 견해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 2. 오호
    '10.6.19 12:35 AM (58.143.xxx.91)

    안드로메다님이 생각하는
    "의외로 사후세계는 우리가 알고 있는것과 아주 다를수도 있다는 제 개인적인 견해" 는 어떤건지요?

  • 3. 으음
    '10.6.19 12:37 AM (61.101.xxx.48)

    안드로메다님의 댓글을 보니 읽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 4.
    '10.6.19 12:47 AM (125.187.xxx.16)

    믿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뭐랄까요? 그게 참 묘한 게 제가 그 책을 한 1999년 즈음 샀습니다. 그러니 몇 년 됐나요? 그리고 몇 번 티벳불교를 조금씩 알게 되고 (책이나 인도 여행 등등) 달라이라마를 알게 되고... 그동안 읽었던 뜻모를 사자의 서 내용들이 어느날 조금, 어느 날 조금... 그렇게 와 닿는거예요.
    그러니까 이해하는 것 만큼 티벳사자의 서가 다가오는 거.....
    앞의 그 서문들만 이해해도 다 읽은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다음은
    실제로 누군가 죽었을 때 읽어주거나
    아니면 정말 자신이 죽고 난 다음을 위해 읽어야 할 것 같아요.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티베트의 지혜'를 먼저 읽길 추천해요. 티벳과 관련된 책들을 읽으면 훨씬 빠를 것 같기도 해요.
    많은 나라를 여행해봤는데 저는 티벳불교가 젤 진실해보였어요. 이유는 모르겠고 그래요.....
    한 번 읽고 도서관 돌려줄 책은 아닌 것 같고 두고두고 그냥 심심할 때 읽어도 좋을듯해요.
    그냥 전 집에 이 책이 있어서 좀 든든해요.

  • 5. 뭐땀시?
    '10.6.19 1:01 AM (121.127.xxx.215)

    원글이인데요, 어.. 이거 서문들만해도 꽤 되던데요.
    서문 읽을 때만 해도 헤엥엥~, 하면서 봤는데 본문 떡 들어가니 히엑~!!
    그러니까 이 책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 이렇다는 거죠?

  • 6. ㅋㅋ
    '10.6.19 1:03 AM (125.187.xxx.16)

    잘난척 아는척 죄송함다.... 그냥 편안하게 천천히 읽으시라구요..... 가끔 사는 게 왜 이렇지 싶을 때...... 한 페이지.....

  • 7. 대한민국당원
    '10.6.19 8:04 AM (211.214.xxx.53)

    개인의 견해는 자신의 밥그릇이다. 그만큼 알고 그만큼의 크기로 듣고 알고자 한다. 극악자는 지옥에 바로 떨어지니 염라왕을 보지 않을 것이고, 극선자는 극락에 바로 태어나니 또한 염라왕을 보지 않을 것이다. ^o^ 동물로 태어나는 건? 이해가 안되고 지옥에 떨어지는 것은 이해가 된다?!?!.ㅎㅎㅎ 지옥보다야 동물의 삶이 더 낫지 않겠는가?! ㅡ.ㅡ^

  • 8. ^^
    '10.6.19 11:42 AM (221.159.xxx.96)

    코드 안맞는 책은 곤혹이더라구요
    저도 덥석 샀다가 책꽂이에 얌전히..팔아 치우고 싶어요

  • 9. ^^님
    '10.6.19 11:50 AM (119.207.xxx.5)

    장터에 파세요.
    제책을 울 언니가 집어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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