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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귀찮아요.

아이들 조회수 : 676
작성일 : 2010-06-18 19:42:04
저 정말 여름만 되면..죽겠어요.
비만에다 약간의 홧병에다.....
결혼하자 마자 애가 들어서서...줄줄낳다보니...정말 10년동안 육아네요.
음.............
막내가 5살입니다.
늘 신발 바꿔신고..윗도리 입혀줘..바지는 스스로 입지만 나갈때 빨리 걷지못해 나가면 왠 그리..화장실을 큰거 작은거 번갈아가면서 가려는지..헐.
집에서 큰거 좀 해결하고 오면 안되나?
거기다가 큰아이들이 딸이라서 나이가 드니 더 화장실을 다 따라 다녀야합니다.

아이 키우기 힘듭니다.
학교들어가니 여아라 아래글 중 관계들로 얽히고 설키는것도 힘든데...전 이리 자잘한것들이
IP : 58.120.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8 8:24 PM (211.207.xxx.10)

    엄마가 너무 피로감이 쌓이신거 같아요. 스스로를 위해서 시간도 내고 좀 쉬시도록 해보세요.
    물론 어렵다는건 알지만 영양제라도 챙겨드시고 기분전환위해서 남편분도
    조력을 좀 하셔야겠어요.

  • 2. .
    '10.6.18 8:40 PM (121.135.xxx.199)

    반복적인 일이 힘들지 않는다면 사람이 아닐겁니다. 남편은 전혀 안 도와주시나요?
    웬만한 남편이라면 도와달라고 정식으로 얘기하면 도와줄 겁니다 어느 정도는.. 물론 아빠와 엄마는 다르지만요.
    아이가 셋이신가요? 다른 사람 도움도 좀 받으세요.. 너무 혼자 다 완벽히 하려 하지 마시구요.
    화장실 일일이 다 따라 들어가신다니 원글님도 굉장히 잘하려는 엄마이신 거 같아요..
    그리고 글 읽다 드는 생각 한가지,, 힘든건 당연하지만 아이가 집에서 볼일을 보고 출발하면 안되나, 하는건
    아이를 그런 정도의 컨트롤능력이 있는 존재로 보시는 건데요.
    아직 아니에요.. 조금만 더 참으세요. 그리고 남편분도 정말 도우셔야해요.

    도대체 옛날엔 어떻게 키웠을까, 친구들과 얘길해보는데
    어떤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옛날엔 대가족이었잖아.....
    정말 그렇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시어머니 모시고 살기는 싫잖아요 ^^;;
    남편 밥해주기 싫고 남들이 관습적으로 하는걸 너무 힘들어하고 그런 성격이 자기애적 성격이라는데
    그런걸로 봐선 조금은 자기애적인 측면도 있으신 거 같은데 현대인들이 사실 거의 그렇답니다.
    너무 좌절하고 우울해하지 마시고 적당히 하시고
    꼭 남편에게 이 상태를 얘기해서 도움 받을 수 있으시길..

  • 3. .. 어휴
    '10.6.18 9:14 PM (124.54.xxx.122)

    저희랑 같네요.저두 시댁 어른들 안계시고 친정이랑은 소원해서 9살 5살 애 둘다 제가 끼고 키워야하니 솔직히 하루 하루 매일 힘들어요......요샌 그나마 남편이 좀 도와주긴 하지만..정말 힘드네요.저는 그나마 많이 비만이라서 미치겠어요.어제 놀이터 갔다가 어떤 아줌마가 돌쟁이 유모차에 싣고 와서 두런 두런 얘기 하다보니 집에서 애기 봐주는 도우미 아줌마더군요..애기 봐주는 집에 6살/4살/돌쟁이 남자애만 셋인데 도우미 아줌마는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봐주고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3시간만 애들 봐주는 도우미 아줌마가 2명이라네요...웁쓰...그럼 애들 엄마는 뭐하냐 그랬더니 비누공예다...헬쓰다 쇼핑이다..친구 만나기도 하고 그렇게 하루종일 혼자 홀가분하게 논답니다...이구 어찌나 부럽던지...그 애기 엄마는 친정이 많이 잘산다고 하더라구요.그러면서 옆에 다른 애기 봐주는 도우미 아줌마랑 두분이서 소곤 소곤하던데...이러더이다.." 돈 많아서 놀러 다니는 젊은 엄마는 살맛나겠지만 다른 사람 손에 크는 애들이 불쌍하다..쯧쯧" 에구 에구 저두 애들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남들한테 맡기거나 소홀하긴 싫어서 그나마 하루 하루 버틴다는 심정으로 해주다보니 그나마 잘 자라주는거 같아요..원글님도 힘 내시고...기분 전환 좀 하세요..저는 오늘 쇼핑가서 좀 지르고 왔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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