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할머님들의 대화

^^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0-06-18 14:29:57
저기 넘어간 글에 발정난 암개 밤새 헤매고 들어온 개에게
남편분이.."어느놈이고? 앞장서라.."했단 글을 읽고..ㅎㅎ

할머님들이 몇분이랑 같이 선풍기도 닦고 겨울용 전기난로 정리해서
창고에 넣을려고 하는데..제가 창고문을 열고 박스 정리하는데
새끼 고양이가 고개를 비쭉내밀어서  진짜..깜짝 놀랬어요..어머나..소릴 질렀죠

그랬더니...할머님 1번분이..가서 뭐라 뭐라 하시더니
오셔서.."내가 고양이보고 이젠 웬만큼 컸으니..그냥 창고에서 나가라고 했어!"
하시니..할머님 2번분이..진지하게..."그래 고양이가 뭐라합디요?"

아..저 정말 뒤집어 졌어요..
할머니 1번분이 한심하게 쳐다보시며..고야이가 뭘 뭐라 그래..ㅎㅎㅎ

별로 안웃기시다면..죄송...ㅠㅠㅠ
IP : 119.206.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우세요
    '10.6.18 2:31 PM (175.112.xxx.53)

    진지한 할머니들 넘 귀여우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nobody
    '10.6.18 2:32 PM (220.121.xxx.40)

    저도 뒤집어지다 갑니다. 귀여운 할머님들이시네요..ㅎㅎㅎ

  • 3. 웃겨...할머니들.
    '10.6.18 2:45 PM (112.169.xxx.226)

    되풀이해서....그 상황을 재현해보세여....웃기네여...


    고야이가 뭘 뭐라 그래 ㅋㅋㅋㅋㅋ

  • 4. ..
    '10.6.18 2:59 PM (114.206.xxx.73)

    1번 할머니 당신이 먼저 시작해놓고 유머를 다큐로 받으시네요.

  • 5. ㅋㅋㅋ
    '10.6.18 4:09 PM (124.80.xxx.219)

    할머님들의 유머는 너무 순수해요^^

    예전 언젠가 뽀빠이 이상용씨가 했던 할머니 이야기중에
    '아시안 게임'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이상용씨가 어딜 갔는데 할머니들이 앉아서 소일거리 하시면서 나누던 대화....
    "아시안 게임 한다며?"
    "응..근디 미국은 안왔다네 그랴..."(ㅎㅎ 아시안 게임이니 미국은 당연히 안오는것인죠..)
    "왜 안왔대?.."

    할머님들이 스포츠에 관심 많으신가 보다하고 여기까지 이상용씨가 유심히 듣고 있는데
    한 할머님이..시크하면서 무심하게....ㅡㅡ;;

    "삐졌나부지..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987 아래 아래 /감사해 할 줄 알아야 ... / 3 큰언니야 2009/06/25 361
469986 고1 딸아이가 야자를 안하겠다네요..... 8 애물단지 2009/06/25 955
469985 감사해 할 줄 알아야 ... 1 악몽이사라졌.. 2009/06/25 384
469984 "한국은 IT 후진국... 머리 빈 '완장'들 때문" 5 세우실 2009/06/25 416
469983 동서의학대학원 1 경희대학교 2009/06/25 349
469982 저 요즘 연애 해요^^ 11 샤방샤방 2009/06/25 1,104
469981 아시죠?? /장애인없는 나라 ! 끔찍하세요 ? 부럽습니까 ? / 4 큰언니야 2009/06/25 525
469980 어린이집 교사수 적당한가요? 2 20개월둥이.. 2009/06/25 294
469979 장애인없는 나라 ! 끔찍하세요 ? 부럽습니까 ? ... 2009/06/25 413
469978 워드 잘 하시는 분! 2 에고 2009/06/25 369
469977 나의 노 변호사님, 기억나세요?...나 윤연희 에요 (펌) 2 ㅠ.ㅠ 2009/06/25 697
469976 6월 25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1 세우실 2009/06/25 268
469975 too, either 과 so, neither은 어떻게 다르게 쓰나요... 3 영어열공중 2009/06/25 364
469974 다시 십만양 3 십만양병? 2009/06/25 340
469973 아기가 예쁘긴 예쁘네요. 17 늙은 엄마 2009/06/25 1,678
469972 분향소 침탈이 계속되면 아예 3년상을 ! 4 음. 2009/06/25 375
469971 독일... 한국사람 살기에 괜찮은가요? 뉴욕은요? 8 떠돌이 2009/06/25 1,147
469970 (급!!) 지금 이 시간에 매실 막 담궜는데요,,, 2 매실이요 2009/06/25 377
469969 드라마 '선덕여왕'을 방영하는 이유? 차기 정권 꼼수? 13 2009/06/25 1,131
469968 요이불 사려는데... 3 3시간 검색.. 2009/06/25 527
469967 노후가 너무 걱정이에요. 13 갑갑 2009/06/25 2,703
469966 진단 받으면 1억 준다네요.. 2 인간광우병... 2009/06/25 430
469965 선덕여왕에서요.. 화랑들궁금 8 skfek 2009/06/25 874
469964 딸아이가 자다가 입술이 부르터서 깼는데요... 1 ?? 2009/06/25 317
469963 영어 해석 부탁입니다. 4 영어 2009/06/25 359
469962 노찾사, 노통 추모 공연 <내 마음의 상록수> 1 저들에 2009/06/25 376
469961 국정원의 황당한 ‘간첩찾기’ 이벤트… “21세기 맞나?” 7 머리 아파 2009/06/25 454
469960 정말 못 들어주겠네요.김창완도 어쩔수 없겠지요. 33 소녀시대??.. 2009/06/25 7,291
469959 초등 저학년 학부모님께 질문입니다..육아방법중 가장 후회되는게 뭔지요.. 16 무플절망.... 2009/06/25 2,066
469958 노인분들.... 금쪽같은 손주들의 미래도 생각해 주세요... 14 화가나요.... 2009/06/25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