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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여자가 있는걸까요?

,,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10-06-18 01:14:44
결혼2년차 입니다. 아기 하나 있구요.
남편은 가정적이고 성공에 집착하는 사람입니다.
자수성가해서 돈에 대한 집착도 성공에 대한 집착도 강하죠.
모임이나 회식이 있는날 빼고는 늘 제시간에 들어옵니다.
아이낳고 부부관계가 많이 뜸해지긴 했지만 아기가 어리니까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얼마전 외국으로 출장을 2박3일 다녀왔어요.
전 친정에 있었구요.
어딜 갔는지 누굴 만났는지 모르죠.
그냥 늘 믿으라니까 믿는거죠.
근데 오늘 남편이 술이 좀 취해서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몰래 훔쳐봤어요.
독신으로 오래 산 사람이라 자기 프라이버시 침해를 굉장히 싫어해요.
문자엔 이니셜로 된 이름이 찍혀있고...
"이번에 출장 같이간거 혹시 ***차장이 알고 있나요?" 그다음엔
"괜히 당혹스러워서요." 그다음엔
"브라보"

뭐 이런식으로 써있네요.
혹시나 해서 문자 매니저 가입을 하려고 하니  skt 가 아니라 안되더군요.
발신표시제한으로 전화를 해봤는데...
왠 여자가 잠에서 깨서 받습니다.
발신표시제한이라 그런지 집요하게 여보세요를 묻습니다.
나이는....30대 초중반?
제가 30대초반인데 저보다는 들어보여요.

느낌이 이상해요. 근데...너무 빈틈없이 집에 자주 일찍 들어왔고...
제게 스킨쉽이 좀 없어진거 빼고는 제가 바보같은지 의심의 여지는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회사 여직원일까요? 아님.............남편이 문자를 다 지운걸까요?
누구일까요? 그 여자는? 확인할 방법이 없을까요?
IP : 59.25.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8 1:16 AM (211.217.xxx.113)

    회사 여직원인거 같긴한데...**차장 몰래 둘이 출장을 같이 갔따는 얘기네요.
    업무차 간거면 비밀리에 가진 않겠죠.

  • 2. 있네요
    '10.6.18 1:31 AM (61.81.xxx.14)

    딱 보니

  • 3. 화사원
    '10.6.18 1:39 AM (218.186.xxx.247)

    긴장 좀 하셔야할듯

  • 4. ..
    '10.6.18 7:39 AM (121.161.xxx.245)

    꼬리가 길면 잡혀요

  • 5. 죄송하지만
    '10.6.18 7:56 AM (211.200.xxx.218)

    제 시간에 퇴근한다고 믿을 수 있나요 ??
    용의주도 하실 분 같은데.......

  • 6. ..
    '10.6.18 8:56 AM (125.241.xxx.98)

    딱 맞네요

  • 7. 가능성
    '10.6.18 9:08 AM (121.130.xxx.103)

    같은회사 직원이면 오히려 퇴근시간이 더 빠를 수 있죠. 점심시간도 있고...출장까지 같이 간거라면...흠흠
    발신번호 제한하고 통화한 폰이 남편폰꺼였다면 남편폰 통화내역 중 발신내역에서 그번호 얼른 삭제하세요.
    남편이 눈치채기 전에 아무일없듯 하시고 조사해보세요
    남편분이 용의주도하신것 같고, 원글님이 어리숙해보여 조금 걱정되네요

  • 8. .
    '10.6.18 9:43 AM (211.117.xxx.105)

    이혼할 생각이 없으시면 알고난 후 지옥 입니다
    알려고하지 마시고 다만 앞날을 대비해서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남편은 절대 모르게하세요
    그냥 제생각 입니다

  • 9. aaa
    '10.6.18 10:01 AM (220.121.xxx.244)

    새벽에 글을 올리셨군요....
    로긴해봅니다
    모른척 표시내지 마시고요
    남편이 약속있다고하면... 퇴근시간 맞춰서 회사근처에서 모르게 따라가 보세요
    차량는 친구차를 빌리던 렌트카를 하든 ...
    만약 여자가 있다는것 외도를 하고 있다는것을 알게되면
    화를내거나 흥분해서 남편에게 말하지말고...
    그때 부터 조용히 생각을 많이하시고 ....이혼을 하지 않더라도
    두번다시 그런짓을 못하게...... 준비를 하세요
    남편의 외도가 확실하면 그때...다시 82에 의논하세요
    흥분하고 화내면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 10. 고도의
    '10.6.18 10:13 AM (118.176.xxx.235)

    바람의 냄새가....

  • 11. 내남편도
    '10.6.18 11:23 AM (211.230.xxx.186)

    발신전화 표시제한은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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