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주인에게 문의없이 a/s불렀어요. ㅠ.ㅠ;

어리버리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10-06-17 15:46:51
지금 저는 세입자예요.

비디오폰이 고장났고,
택배아저씨들 미친듯이(죄송..) 문 두드리는걸 못견디겠어서,
비디오폰 회사에 전화했고,
비용은 전혀 알수가 없으며 일단 출장비 1만원이라해서,
그냥 불러 수리했고, 총 3만5천원이 나왔습니다.
(처음부터 고장난건 아니었고, 정확한 고장 시점은 모르겠습니다.
택배 아저씨 외에는 거의 오는 사람이 없는지라, 그냥 택배 아저씨들은 바빠서 문 두드리시나부다..
그러고 말았던지라.)

수리한지 2년밖에 안된 집에 제가 이사온지 2개월 지난 상황...

저는 그냥 이리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수리하고 영수증 받고 집주인께 전화드렸는데,

난감해 하시면서,

"아...그거, 설치한 사람이 아는 사람이라 거기다 얘기하면 되는데... 제가 지금 운전중이라서
나중에 전화할께요." 하시네요. (근데, 기판이라고 하나...밖에 카메라 달린 부분 전체를 다 교체하던데)

미리 말씀 드리지 않고 수리한거...이거 제 실수인가요? ㅠ.ㅠ;;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시면 어찌 해결되셨는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뭐 그깟 3만 5천원 갖고 그러냐...싶으실지 모르겠으나,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제가 지불할 필요가 없는데
그냥 내자고 생각하기에는 제 성격이 좀 드럽나봐요~)
IP : 114.203.xxx.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7 3:49 PM (118.41.xxx.96)

    전 추석 전에 보일러 수리 했다가 독박이요;;

  • 2.
    '10.6.17 3:53 PM (125.185.xxx.152)

    좀 그렇네요. 주인에게 돈을 청구할거면 일단 주인에게 이야기 해야하지 않을까요.
    좋은 주인이라면 그냥 좋게 주겠지만..
    다음부터 주인에게 전화부터 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도....이사하고 얼마 안 있다 고장난거 고치다 4만원 들었는데..
    미리 이야기 안했고, 새댁이라 덤태기 썼다면서.
    나라면 2만원에 한다는 둥..
    싸우기 싫어 그냥 반씩 냈어요.흑흑.
    지금은 싸울 수 있는데...

  • 3.
    '10.6.17 3:53 PM (211.187.xxx.190)

    그게 얼마나 사셨나가 문제일것 같은데요?
    이사오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 4. 덜렁이
    '10.6.17 3:53 PM (121.128.xxx.97)

    그게 좀 애매하네요...
    저 같은 경우는 계약서 쓸때 확인을 안했지만 이사오고 나서 담날 비디오폰이 고장난걸 알았어요. 집주인에게 전화를 미리 했고...집주인이 와서 확인하더니 교체하라고 하데요.
    그래서 여러군데 알아보고 교체를 했어요(물론 집주인이 비용을 냈습니다.)
    근데 님 같은 경우는 2개월이 지난 상황이라서....아무래도 님이 부담하셔야 할 거 같은데요..
    성격 좋으신 집주인이라시면 .... 수리비용 주실도 있겠지만....

  • 5. ..
    '10.6.17 3:55 PM (211.199.xxx.37)

    미리 의논하고 하는게 맞긴하죠...고장이다 수리하겠고 수리비 청구하겠다고 말하고 수리를 해야하는데...그거 미리 알리는게 그리 어려운것도 아니고..

  • 6. ^^
    '10.6.17 3:56 PM (117.111.xxx.2)

    일단 주인에게 말을 하지 않고 수리를 하신 것은 실수라 생각돼요.
    고장이 누구 책임인가 하는 것은 둘째로 하고,
    주인이 돈 안 들이고(혹은 적게 들이고) 수리를 할 수도 있으니까요.

  • 7.
    '10.6.17 4:01 PM (125.176.xxx.133)

    미리 말씀드렸어여 맞는 거 같은데요^^;

  • 8. 흠...
    '10.6.17 4:01 PM (118.91.xxx.110)

    고장시점을 모르신다면 보일러같은 큰 게 아니면 세입자가 부담하는거 아닌가요?

  • 9. 저도...
    '10.6.17 4:10 PM (211.198.xxx.184)

    세입자 마음대로 해놓고 전화왔는데 기분 별루 안좋던데요
    제가 건설회사 다녀서 직원이 충분히 할수있는거였는데
    8만원 들었다고 해서리...

  • 10. 역시 그렇네요.
    '10.6.17 5:39 PM (114.203.xxx.93)

    원글인데요,
    사소하다고 생각하고 한 행동으로 주인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수도 있겠네요...
    저도 집주인이자 세입자라 역지사지해도 저는 뭐 괜찮을듯 해서...
    사실, 주인께도 말했지만, 그냥 고쳐놓고 배째라 할 작정은 아니고, 출장비 정도에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가벼운 생각으로 말 안하고 그냥 하려고 했달까...
    근데, 수리를 받고 보니 맘이 좀 바뀌네요. (간사하죠?)
    다시 전화드려 죄송하다고, 그냥 두시라고 할까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363 영화얘기나오니 저도.. <사랑의 은하수>-크리스토퍼리브출연- 6 대~한민국 2010/06/17 330
553362 보라지오일과 아마씨유 일산맘 2010/06/17 249
553361 오늘 방금..김밥은 싸고 ..이제 닭튀김 할 차례...헥헥.. 17 헥헥 2010/06/17 2,062
553360 자주 가시는 블로그 추천좀 해주세요.. 2 음.. 2010/06/17 1,340
553359 어떤 꽃 향기를 좋아하세요? 29 향기 2010/06/17 1,152
553358 결혼생활...너무 힘드네요...덧글들 감사해요. 글 수정했어요. 16 ... 2010/06/17 2,738
553357 여성호르몬제 이틀치 먹고 안 먹고 있어요. 계속 먹어야 할까요? 1 남들은 축제.. 2010/06/17 559
553356 팔뚝살 빼는데 궁금 2010/06/17 416
553355 남편이 오늘경기 회사에서 호프집빌려 단체로 본다는데 믿어야 할까요~ 22 2010/06/17 1,649
553354 대구 체감온도 37.9'.. 17 으악 2010/06/17 1,148
553353 종아리 경련 11 2010/06/17 403
553352 천식이 있으면 병원에 자주가나요? 3 천식 2010/06/17 351
553351 닭튀길때 기름은 뭘사용해야 할까요? 3 궁금이 2010/06/17 516
553350 지하철에서 진한 향수냄새 때문에 집에 와서 토했어욧 7 아 정말 2010/06/17 1,198
553349 어떤 치킨으로 시키실 거에요? (지금 주문하면 데워먹을 수 있어야 하는데~ 고민중) 4 치맥! 2010/06/17 839
553348 운동회 달리기 나갔다가 넘어졌어요ㅜㅜ(진짜 챙피해요) 14 으악!! 2010/06/17 747
553347 폭력행사하는 형부를 본후 45 이게 뭡미 2010/06/17 9,975
553346 옥수수 전분가루를,,,,국민들 먹고 죽어라고,,, 8 이마트 2010/06/17 1,143
553345 매실액기스 만들때...효소 전문가가 쓴 글을 읽고. 7 어떻게 생각.. 2010/06/17 1,680
553344 어제 스위스 경기 쫌 짜증나던데요 10 스위스일본 2010/06/17 964
553343 저 아들과 교회 다니려고 해요. 61 결심 2010/06/17 2,196
553342 제 몸이 이상해요 1 소금미녀 2010/06/17 384
553341 비싸게 한 머리가 너무 마음에 안드는데, 다시 해달라고 해도 될까요? 8 헤어스타일 2010/06/17 2,352
553340 아이라인이 절대 안되는 눈이 있는거죠??? 6 속쌍커풀녀 2010/06/17 1,068
553339 <야곱의 사다리>라고 아시는 분 계신가요? 15 잊고 있던 .. 2010/06/17 743
553338 치킨예약했어요~임산부 콜라한잔은 괜찮겠죠????사이다????? 7 ??? 2010/06/17 3,387
553337 치킨 예약.. 1 ... 2010/06/17 397
553336 강아지 미용 맡겼는데...돌연사 했다네요 8 이유가 뭔지.. 2010/06/17 1,939
553335 튀기는 냄비 알려주세요 1 저유치킨 2010/06/17 286
553334 집주인에게 문의없이 a/s불렀어요. ㅠ.ㅠ; 10 어리버리 2010/06/17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