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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 회사에서 지원해주는데 사비로 회사근처 식당에서 점심 사먹으러 가는것 거절하면 빈티나 보일까요?

..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0-06-17 14:07:05
저희 회사가 점심, 저녁 식대를 회사에서 지원을 해줍니다.
단 회사 구내 식당에서 먹는 경우에 한해서요.
자율배식 급식 체제이고 깔끔하고 아주 고급은 아니지만 괜찮은 편이에요.
전에 동네 구청에 일보러 갔다가 점심 시간이라 돈내고 밥 사먹은적 있었는데
구청에서 먹는 식사보다 우리회사 밥이 훨씬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가끔 회사 동료들 중 회사 근처 식당에 자기 돈 내고 밥 먹으러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회사밥 질린다고 기분 전환 한다고 사먹으러 가는데
저희 회사 근처가 번화가가 아니라 딱히 고급 식당이 있는게 아니라
순대국밥이나 김치찜... 이런 메뉴 먹으러 가더라구요.

저는 좀 알뜰한 편이라 그런지 회사에서 식사비 내주는데 궂이 밖에 식당 음식
내돈 주고 먹기엔 많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지지난주엔 회사법인 카드로 같은 업무 맡은 사람끼리 단합겸 밖에서 식사를 했는데
8천원짜리 탕을 먹었는데 내돈이 아니었음에도 그돈주고 먹기 참 아깝더라구요.
(맛도 없었고 반찬 재활용 등등... 그래도 구내식당이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내돈주고 밖에서 밥 사먹기는 싫어요.

그런데 왜 이런 고민을 하냐면 저희 팀원중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고..
(알들한 부류..)
반면에 나가서 밥 사먹는걸 좋아하는 부류가 있어요.
나가서 밥 사먹고 테이크 아웃 커피 사마시고 이런 돈 안아끼는...
그 부류중 저랑 친한 동료가 있고
저한테도 가끔 가자고 하는데..
그냥 솔직하게 난 내돈으로 점심 사먹는거 아깝다고 하고 싶어요.
이렇게 말하면 너무 빈티나 보일까요?

그리고 다른 분들은 이런 상황에 자기돈으로 밥 사먹는거 안 아까우신지??
맛있는거라면 모르겠지만 돈을 떠나서 저는 회사근처 식당들 지저분하고 싫거든요.
또 이런거 좋아하는 동료는 제가 이해가 안되겠지만..
IP : 114.207.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7 2:10 PM (58.141.xxx.75)

    저같으면 그냥 나가기 귀찮다고 하고 말거 같아요
    회사에서 먹고 빨리 들어와서 좀 쉬고 싶다구요

  • 2. ..
    '10.6.17 2:15 PM (114.206.xxx.101)

    회사근처 식당들 돈에 비해 맛도 별로고 지저분해서 싫어.
    귀찮기도하고. 그러세요.

  • 3. ..
    '10.6.17 2:16 PM (121.181.xxx.10)

    맘 맞는 분들끼리 회사에서 드세요..
    제 남편도 회사밥 좋아했어요..(지금은 지사로 내려와서 사먹어야하는 처지..)
    얘기하세요.. 난 회사밥이 좋아~하구요..

    제 남편 회사식당서 밥먹을 때.. 가끔 나가서 사먹곤했는데..(회사 높은 사람이랑..) 주변 사람들은 법인 카드로 먹는줄 아는데.. 두 번에 한 번은 자기가 산다고 무지 억울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 4. 뭐..
    '10.6.17 2:24 PM (118.33.xxx.118)

    걍 취미가같은 분들끼리 드시면 되요...^^

  • 5. 그냥
    '10.6.17 2:59 PM (124.50.xxx.31)

    회사밥이 안질리고 좋다고 하세요
    밖에 나가 사먹는거 화학조미료 덩어리라 싫다고요..

  • 6. 그냥
    '10.6.17 3:32 PM (112.163.xxx.50)

    난 회사밥이 제일 맛있어.
    집밥처럼.

    간단히 말씀하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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