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읽어주고 기도도 같이 하고 엄마,아빠,남동생까지 불 다 켜놓고 한방에서 같이 자는데도 힘들어 하네요.
무서운 꿈꿀까봐 잠들기조차 두려워하는 아이가 안타까워서 문의드립니다.
혹시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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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아이가 밤마다 무서운 꿈꿀것 같다고 울먹이네요. 달래줄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걱정맘 조회수 : 289
작성일 : 2010-06-17 12:19:49
IP : 152.99.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요
'10.6.17 12:56 PM (211.51.xxx.62)6세 저희 딸아이도 몇달전에 자다가 깨서 무서운 꿈 꿨다고 죽는다고 울더군요.
근데 그 꿈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계속 그러니 힘들었어요.
자꾸 그러니 불끄고 잘 때마다 또 꿈꾸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이 했구요.
그래서 무서운 꿈 꾸면 키큰다고 달래주고 무서운 생각이 들때마다 재밌는 얘기를 생각하라고 얘기해줬어요.
그때 벌거벗은 임금님 책이 재밌다고 했던 시기라 책사서 밤마다 읽고 무서울 때 마다 그 책 생각하며 잠들었어요.2. .
'10.6.17 12:56 PM (121.153.xxx.110)부모님과 함께 불까지 켜놓고 자는데 무섭다고 한다면...
제 생각에는 전문가를 한 번 찾아가서 아이의 심리상태를 파악하는게 좋을 듯해요.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부모가 이런저런 방법 다 해봤는데 안된다 싶으면 꼭 소아정신과나 소아심리치료실에 한 번 가보세요.
정신과라면 하도 기함들을 하셔서 쓸까말까 망설이다 용기내봅니다.3. 우리딸
'10.6.17 1:05 PM (210.103.xxx.151)무서운꿈을 꾸고 나서 다음날부터는 잠을 자지않겠다고 하더군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그래서 꿈이란 우리가 생각하고 보고 한것들이 꿈속에 나오는 거고 꿈밖으로 나오지 않는다..기타 등등 얘기를 해주었더니...조금 안심....
옆에 같이 누워주니 조금 걱정하다 잠들더라구요
그다음부터는 별루 꿈에 연연하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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