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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신종사긴가요?
갑자기 현관벨이 울리는거에요.
인터폰으로 누구세요하니
이마트서 상품권 주러 왔다네요.
이마트서 왠 상품권? 살짝 의아스러웠지만
공짜 상품권에 더 이상의 이성적 사고가 마비된건지
현관문을 그냥 열어 드렸네요.
문 열자마자 다짜고짜 어떤 50대 아저씨가 봉투 속에
반쯤만 보이게 상품권인지 비스무리한 걸 5장을 펼쳐보이며
불쑥 내밀더니..
아저씨 : 상품권인데요?! ***사시죠?
나 : 네 , 그런데요.
아저씨 : 신문보시라구.. (우물쭈물)
나 : 무슨 신문이죠?
아저씨 : 조선일보요.
나 : 조선일보 안봅니다.(문들 닫으며)
(이
1. 에휴
'10.6.17 11:04 AM (116.123.xxx.239)신종은 아니고 전통적인(?) 사기입니다.
그 회사는 그렇게 판촉하라고 가르치나봐요.2. 네..
'10.6.17 11:05 AM (112.155.xxx.13)아주 오래된 사회악입니다..
3. .
'10.6.17 11:06 AM (119.70.xxx.132)그렇게 많이들 해요..ㅠ상품권 받으세요~하고 외치기도 하고..길에서도 봉투 흔들며 많이 권하고 다니지요. 좀 논외지만 조중동은 신문 보급소장들의 열성과 피땀으로 연명을 하는듯 해요..너무들 열심히라...쩝..다음부턴 문꼭 걸어잠그시고 열어주지 마세요^^
4. ...
'10.6.17 11:08 AM (121.128.xxx.151)우린 툭하면 아빠가 어디서 상품권이나 뭐 이런것 받아와요. 어디서 받았냐고 하면
00신문인데 1년 무료고 어쩌구 저쩌구 영업사원 말에 훌딱 넘어가서리 상품권의
눈이 어두워서요. 뭐 사람이 혹 할때가 있는거죠. 세상엔 공짜없어요5. 에궁
'10.6.17 11:09 AM (121.128.xxx.151)소금은 좀 너무하네요! 좋케 사양하면 되죠
6. 판촉사원
'10.6.17 11:11 AM (222.237.xxx.117)본사 차원에서 판촉사원을 별도 운용합니다.
그리고 지국에서 판촉사원 수당 일부를 부담합니다.7. ..
'10.6.17 11:11 AM (124.199.xxx.22)10년도 더 된 수법입니다..
8. 아침부터재수없어
'10.6.17 11:15 AM (125.252.xxx.166)원글이에요.
허걱 이런 수법 오래된거군요.
전 아직 가슴이 콩닥콩닥하며 기분이 더러워요 ㅠㅠ
이딴 것에 문을 열어주다니 스스로가 넘 바보같아서요ㅠㅠ
소금 한바가지로 모자리겠어요 한푸대 뿌려도 속이 안 풀릴 것 같아요.
웃긴 건 이마트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이런 일이 있었는데
그쪽에서 신상정보 준거냐고 물러볼려니까 ..
걍 집집마다 방문해서 현관문을 통해 소리나는 곳이 있음
사람있구나 싶어 벨부터 눌러 확인한 듯 해요.
이마트가 무슨 죄가 있다고 이마트를 핑계대는건지..ㅠㅠ
아님 진짜 이마트랑 연계된건 아니져?라고 물으려니
넘 맹한 질문 같기도 한데 궁금키도 해요 ㅋ
댓글 감사합니다.
맘이 좀 안심이 됐어요.
앞으로 연락없이 인터폰 누르면 대략 방문판매거니 하겠어요.9. 앗
'10.6.17 11:23 AM (112.149.xxx.3)저희집에 방금 그런 아저씨가 초인종 눌렀네요
사무실이 새로생겼는데....7만원 받아가라나...
신문보라는거 같아서 됐다고 했네요
전에는 길에서만 그러더니 이젠 적극적으로 벨을 다 누르고 다니네요
혹시 우리아파트에 사시나? ㅎㅎ10. 아침부터재수없어
'10.6.17 11:27 AM (125.252.xxx.166)앗님 ㅎㅎ
잘하셨어요 ㅎㅎ
사무실이 새로 생겼는데 7만원을 준다니
넘 어설픈 말이에요
이마트 상품권은 그나마 혹~할 핑곈데 ㅋ
전 빌라에 살아요.^^
아마 오늘부터 대대적으로 직접방문 판촉홍보에 나섰나봐요.11. ...
'10.6.17 11:36 AM (211.196.xxx.253)그냥 판촉이 도를 넘은거지 사기라고까지 하기엔 좀 확대된 반응인듯도 싶네요.
그분은 주어진 일을 하신거고 문 열어주고 놀라실 수는 있지만 그 분이 해를 끼친 것도 아닌데 사양하셔서 그냥 돌아가셨다면 그냥 불쾌한 일 겪었네.. 하고 넘어가심 안될까요?
전 가끔 그렇게 다니시는 분들 땀 뻘뻘흘리고 지쳐하는 거 보면
좀 안쓰럽기도 해요.12. 우리집에
'10.6.17 11:52 AM (221.149.xxx.25)상품권으로 하다하다 안되니 어느날은
쌀집을 개업해서 왔다하더라구요...
문열어보니 쌀집 옆에 신문지국에서 왔다고
현금을 흔들길래 안티조선이네요..........
여전히 아파트에서 그런 호객하는 사람들 보면
세상 먹고사는 이이 참 치사한 일이구나 싶어서
안쓰럽게도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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