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천기저귀 논란..정말 안타까워요. 전 원글님 편 들어주고 싶어요.

천기저귀..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0-06-17 10:40:28
저도 천기저귀 갈아봐서 아는데요
그냥 쌓아두면 돼요 비닐봉지 하나 마련해서
소변기저귀는 그냥 집어넣고
대변기저귀는 변기에 흘리고 집어넣으면 되죠.

종이기저귀 똘똘 말아버리는 수고와 똑같아요.
물론 빈도수는 좀더 잦겠지요. 낮에 5-6시간 사용한다면, 쌀때마다 갈아줘야 하니까
종이기저귀보다 한 두세번 더 갈아줘야겠네요.  

여러 분들이 질타하실 만큼.. "애는 왜 낳냐"고까지 건방지게 말씀하실 만큼
이기적이거나, 무례하거나, 비상식적이거나, 엄마 자격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전 더 무서워요.
엉덩이에 발진 난 아기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여러분이 더 무서워요.

전업이면 전업답게 더 데리고 있으라고 화살처럼 공격하던 모습,
그 분들은 남눈치 때문에 어린이집 못보내는 전업이었을까요?
백일만에 애랑 떨어져 직장 다녀야 했던 직장맘이었을까요?
어느 쪽이든 너무 일그러진 모습에... 당황했습니다.

-- 댓글로 달았다가 원글님이 지우셔서..
저처럼 이해하고 응원하고 있단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제가 어린이집 선생님이라도 갈아줬을 거예요.
IP : 218.38.xxx.13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7 10:44 AM (125.187.xxx.134)

    댓글이 다소 공격적이긴 했지요. 그렇지만, 엄마들 상담하는 원장선생님은 상관없다고 해도, 실제 보육교사는 싫어할 확률이 높고, 그러다보면 아이한테도 좋은 감정 안 가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심스럽게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상담하시는 분이 괜찮다고 해서 선뜻 그렇게 하기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니까요^^
    정말 자기 아이 천기저귀 쓰는 것과 남의 아기 쓰는 것과는 차이 많이 나거든요.
    82쿡에서도 동서나 시누이 아기 기저귀 갈아줘야 된다고 하면 울컥 하는 사연들 많이 올라오잖아요^^

  • 2. ?
    '10.6.17 10:45 AM (58.148.xxx.68)

    뭔일이래요??

  • 3. ?
    '10.6.17 10:46 AM (115.41.xxx.10)

    그 글의 답변을 못 읽었지만, 짐작이 가네요.
    어린이집이었죠? 그런 곳은 여러아이를 보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까지 봐 줄 수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러면 보내지 말거나 부득이하다면 개인적으로 사람을 불러야지요.

  • 4. ..
    '10.6.17 10:46 AM (220.149.xxx.65)

    님 말씀하시는 취지는 공감하는데

    그 밑에 첨언하신 전업이니 더 데리고 있으라고 공격하는 분들을
    남 눈치때문에 어린이집 못보내는 전업인지
    백일만에 애랑 떨어져 직장 다니는 직장맘인지
    구분하시는 모습도 좀 무섭네요...

    어느 쪽이든 질타하시는 분들에게 뭐라 하시고 싶으셨으면
    그 내용만 적어주시지...
    이런 식으로 첨언해버리시면 문제가 또 다른 방향으로 번지게 되고
    원글님의 글은 또 누군가에게 깊은 상처로 남겠지요

  • 5. 천기저귀..
    '10.6.17 10:46 AM (218.38.xxx.130)

    네..원장이랑 보육교사 입장이 다를 수도 있겠죠
    근데 요즘 천기저귀는 옛날처럼 비닐을 안에 넣고 일일이 갈아주고 고무줄 채우는 불편도 없고
    (옛날 똥기저귀 많이 빨아봤답니다 ㅎㅎ)
    땅콩형에 똑딱단추까지 넘 깔끔하게 나와서, 빨래까지 맡기지 않는 다음에야, 종이기저귀와 별반 다르지 않아요..
    그리고 동서 시누 기저귀랑 다른 것이 보육교사들은 어차피 '갈아주는' 것이 직업이잖아요^^;

  • 6. 에휴~
    '10.6.17 10:46 AM (118.36.xxx.157)

    이것저것 다 떠나서
    그 어린이집이 모든 아이들에게 천기저귀 사용하는 곳이 아니라면
    무리한 요구가 맞습니다.

  • 7. ,
    '10.6.17 10:46 AM (122.32.xxx.193)

    제가 볼때는 글내용 보기전부터 "자유부인 되기 직전" 이란 닉넴에서 벌써 악플 예감되던대요
    아이엄마가 우울증 비롯해서 지병이 있거나, 기타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가 있어 어린이집을 보내는게 아니라 아니라 주변에 보니 육아스트레스에서 해방되려는 분들도 있더만요...

  • 8. 다른건몰라도
    '10.6.17 10:48 AM (203.142.xxx.230)

    애를 어떤 기관에 맡겨서 단체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개인욕심은 버리셔야죠. 아무리 어린이집 원장이 그러라고 해도. 그런 아이 둘만되면 나머지 아이들은 선생님의 손길을 더 못받는건 자명한일이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예민한 아이를 일찍부터 단체생활 시작시켜봤자 좋을거 하나도 없구요. 피치못하게 엄마가 지병이 있다던가 출근해야 한다던가. 그런거라면 모를까.
    예민한 아이 잘못했다가 아토피 더 생길수도 있고. 그거 평생 고생할수도 있으니까, 전업이시면 더 데리고 있으라고 말씀드리는거죠.

    길게 봤을때 그게 더 낫다는 말씀입니다. 저는 전업주부가 왜 어린이집에 맡기냐는 댓글 안달았지만 그분들 말도 일리는 있죠.

  • 9. 천기저귀..
    '10.6.17 10:49 AM (218.38.xxx.130)

    제가 종이기저귀와 천기저귀만 단순하게 비교했을 때
    직접 해본 바 그리 큰 노고가 아니어서 그렇게 공격당하시는 게 좀 안쓰러웠어요.

    저도 아이 떼놓고 직장맘 입장이 곧 되어야 하는 사람이라..
    아마 그런 입장이라면 울컥하는 마음에 그런 말을 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첨언했는데
    말씀처럼 불필요한 비난이 되기도 하네요..그점은 죄송합니다.

  • 10. 보육교사들은
    '10.6.17 10:49 AM (180.64.xxx.147)

    갈아주는 것이 직업이 아니라 아이들을 보살피는 것이 직업입니다.
    갈아주는 것은 그에 따른 부차적인 일일 뿐이죠.
    갈아주는 것이 주 업무는 절대로 아닙니다.
    낮에 어린이집 있는 몇시간은 종이 기저귀쓰고 집에서는 천기저귀 쓰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11. 천기저귀..
    '10.6.17 10:52 AM (218.38.xxx.130)

    당연히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업무란 의미에서..
    동서와 시누이 애기 기저귀와 다르단 뜻이었네요..

    경리, 회계 업무라면 컴퓨터 작업 뿐 아니라 자잘한 은행 심부름 '직업'이 되잖아요? ^^

  • 12.
    '10.6.17 10:53 AM (121.151.xxx.154)

    저는 다른것은 모르겠고
    아토피 있는아기를 보낸다는것이 참 그랫습니다
    저도 전업이다보니 아이키우는것 힘든것 아는데 그래도
    아토피있는아이를 기저귀도 떼지않고 보내면 그아이는 더 힘들수도있으니까요
    저는 그분 마음 이해는 가지만
    빨리 육아에서 벗어나고싶은 마음 알지만
    너무 서두르는것같아서 보기가 안쓰럽더군요

  • 13. 이보세요~
    '10.6.17 10:55 AM (122.37.xxx.56)

    정말 좋은소리 안나오는 말만 하시는군요.

    그리고 동서 시누 기저귀랑 다른 것이 보육교사들은 어차피 '갈아주는' 것이 직업이잖아요^^;

    보육교사가 뭔지는 알고 하시는 얘깁니까?
    전 정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습니다. 유치원 현장에서도 일했구요.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당신같은 학부모를 만나면 정말 잘 관뒀단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고 아이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을 생각하면 유치원 교사를 했던 시간들이 그립기도 하지만 당신같은 학부모와 천기저귀를 받아주는 원장 같은 사람들이 너무 싫어서 관뒀네요.
    아이들한테 너무 못할짓 하는것 같아서...
    적어도 이순간 만큼은 관두길 너무 잘했네요.

    원래 쓴 원글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당신 아이가 중요하면 다른 아이들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 입장이지만 참... 당신같은 사람 어이없네요.

  • 14.
    '10.6.17 10:57 AM (180.64.xxx.147)

    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원글님은 생각이 참 남과 다르시군요.
    경리, 회계 업무 종사자가 은행 심부름이 직업은 아닙니다.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일이라면 그것은 직업이 아니라
    부차적인 '업무'일 뿐입니다.
    상사 담배 사다주는 걸 하면 담배 사다 주는 게 그 사람 '직업'이 되는 건가요?
    보육교사는 기저귀 갈아주는 게 직업이다라고 생각하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기저귀 갈아주는 건 사실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옵션입니다.
    보육교사 공부할 때 기저귀 가는 거 안배우고
    회계, 경리 엄무 배울 때 은행 가는 거 안배우고
    신입사원 교육 받을 때 상사 담배 심부름 안배웁니다.
    원글님 생각이 아주 불쾌하네요.

  • 15. 원글님이
    '10.6.17 11:02 AM (122.36.xxx.170)

    어린이 집 보육교사 되어서
    아까 그 분 기저귀 발진 유려되는 아기 천기저귀 갈아주세요.

    이정도의 마음씀씀이면 지금 단 한명의 손길이 아쉬운
    전국의 미혼모 아기나 장애인 아이의 기저귀 갈아주는 곳에도 발벗고 나설 분이라
    의심치 않겠습니다.
    이 아이들은 기저귀 발진은 고사하고 똥묻은 기저귀만 치워줘도 감사할 아기들이니까요..

    딱 자기 아이만 생각하는
    이그러진 대한민국의 자화상 이네요.

  • 16. 천기저귀..
    '10.6.17 11:05 AM (218.38.xxx.130)

    아이고. 괜히 또 삼천포로 빠지는군요.
    '직업'이란 단어 가지고 왈가왈부는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단어를 쓰는 용처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학생은 공부가 직업이고, 숙제도 직업이고,
    은행 가는 거 직업 맞죠.. 직장인은 회식도 직업의 연장입니다.
    기저귀 가는 것 당연히 직업 중 일부죠. 동화구연, 아이들 인솔도 직업의 연장이죠.

    물론 역으로 바꾸면 어감이 좀 그렇긴 하죠.
    예를 들어 직업이 회식이다, 직업이 술 마신다, 직업이 은행 가는 거다....
    내 직업은 기저귀 가는 거다.

    그러나 천기저귀 공격에서 '직업' 논란으로 방향 바꿔서 공격하는 건 너무 소모적인 이야기네요.

  • 17. 내 아이는
    '10.6.17 11:07 AM (220.79.xxx.203)

    꼭 천기저귀 써야하고, 유기농만 먹여야 하고, 녹차 우린 물 또는 유노하나 풀은 물에 목욕 시켜야하고, 대변은 말할것도 없이 소변만 봐도 꼭 물에 씻겨 뽀송하게 말려야 하고, 잠들때 계속 옆에서 토닥여줘야 하고, 장난감은 절대 독일산 원목이거나 유기농 면으로 만든 것이어야 하고..
    이런것들을 내가 집에서 해주면 누가 뭐라는 사람 없겠지만,
    단체 생활에서 더군다나 남에게 부탁을 하게 되는 입장이라면 유난떤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게 아닐까요.

  • 18. 천기저귀..
    '10.6.17 11:08 AM (218.38.xxx.130)

    그리고.. 제가 좀 심심해서
    정말 쓰잘데없이 '그럼 니가 해라' 식의 반격에도 대답하자면
    저도 아이를 참 좋아하지만 여러 아이를 한꺼번에 돌보기는 두려워서 보육교사가 안 되었어요.
    영국식 보모는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보육교사는 대단한 분들이라 생각해요. 선생님들도 물론이고요.
    단 자기 직업에 자긍심과 프로 의식이 있는 분들만요.
    '발진 난 애기는 집에 데리고 계세요'라고 말하는 보육교사가 있는 곳엔 보내고 싶지 않군요..

  • 19. 보육교사실습생
    '10.6.17 11:09 AM (118.216.xxx.132)

    전 원글은 읽지 못했지만 어제까지 어린이집 실습을 했거든요
    근데 막상 가서 생활해 보니 보육교사 정말 대단한 거예요
    정말 교사와 똑같이 아이들 교육시키고 기저귀, 밥먹이기 .. 교육시킬때는
    학교 선생님과 같은식으로 자료준비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이 오줌싸거나 변을 보게 되어 옷에 묻게 되면 모두 세탁해서
    봉지에 싸서 집으로 돌려 보내고요
    근데 천기저귀는 정말 힘들것 같아요
    천기저귀는 자주 갈아줘야 하고 신경이 많이 갈것 같아서요
    보육교사들 노고 조금만 더 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박봉이잖아요 하는 일에 비해서

  • 20. 천기저귀 썼는데..
    '10.6.17 11:14 AM (125.186.xxx.6)

    우리 큰애 6개월부터 놀이방 맡겼는데,
    거기는 천기저귀를 쓰게끔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아침이면 20장쯤 되는 기저귀를 가방에 넣어서 우리아이 이름칸에
    넣어두면 저녁에 다쓴 기저귀를 가져와서 빨았었죠.
    선생님이 하나도 귀찮아 안하시고 오히려 원칙을 정해서
    귀찮아하는 엄마들도 그렇게 하도록 권했어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선생님들이 참 대단하셨구나 싶어요.
    일반 놀이방 아니었구요, 비영리 탁아운동단체에서
    운영하던 놀이방이었거든요^^
    고1된 울딸 아기때 키워주신 그때 선생님을 생각하면
    아직도 고마움을 느껴요.

  • 21. 그러게요
    '10.6.17 11:16 AM (211.36.xxx.83)

    존경스러운 인물 중 한분이 보육교사입니다~~

  • 22. 다른게
    '10.6.17 11:17 AM (116.40.xxx.205)

    이기적인게 아닙니다...원글님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이기적인거죠...참 댓글글 보니 씁쓸하네요...

  • 23. 공공의식부재
    '10.6.17 11:32 AM (122.36.xxx.170)

    진짜 댓글들 보니 씁쓸하네요..

    다른 사람은 죽든 말든 자기 하고 싶은대로 살아도 허용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네요.

  • 24. 천기저귀..
    '10.6.17 11:34 AM (218.38.xxx.130)

    ㅋㅋ
    '죽든 말든' 이야말로 정말..너무나..너무나..요단강 저 너머로 날아간 듯한 표현이네요
    죄송합니다 웃겨서 ..

  • 25. 흠...
    '10.6.17 11:46 AM (112.155.xxx.64)

    자신이 쓴 '갈아주는게직업'이라는 말은 그냥 부차적인것이고 '죽든말든' 이란말은 요단강 너머 날아간 표현이라고 웃으시는군요.
    프랑스에서 유아교육기관에 보낸 후배가 그러는데 거기서도 에지간하면 아이 기저귀는 떼고 보내라는 이야기듣고 아이기저귀 자기 생각보다는 좀 빨리 떼었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영국보육기관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에서도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가면 기저귀 빨리 떼는 이유중 하나가 선생님들이 일일히 아이들 뒤치닥거리해줄 시간이 모자라다는게 이유 아니겠습니까?
    아까 그아이가 17개월? 18개월이었죠?
    그맘때의 아이들 집에서 보기에도 참 정신사나운데 한꺼번에 여러명 모아놓고 단체학습도 잘 안되는 아이들 일일히 기저귀 갈아줘 밥먹여줘야해, 위험한 행동하는 아이없나 봐야돼....너무 힘든데 일회용기저귀면 어린이집 가있을동안 응가만 안하면 시간에 따라 한개내지 두개정도일거 천기저귀면 서너개 갈아줘야하는게 시간상으로 계산하면 그사이에 다른 아이들은 방치되는거잖아요.
    그 천기저귀 사용해달라고 하는 분처럼 만약 내 아이가 그런 상황에 놓인다면 저로선 내아이를 더 잘봐달라고 요구할수도 있지않겠습니까?
    그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26. 그 글 안읽었지만
    '10.6.17 12:09 PM (125.177.xxx.193)

    그게 뭐 종이기저귀보다 얼마나 더 시간이 걸릴까요?
    선생님보고 빨아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종이기저귀면 갈아서 버릴것을 천기저귀니까 비닐봉투에 넣는다.. 그 차이 아닌가요?
    이상하다..
    게다가 아이가 기저귀 발진까지 있다하니 말이예요..
    공공의식부재라는 윗분 글도 읽어봤는데, 그 정도로 파렴치하게 치부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27.
    '10.6.17 12:12 PM (115.143.xxx.210)

    직업과 업무는 엄연히 다르죠. 말 꼬리 잡는 게 아니라 다릅니다. 원글님도 아시면서 왜? 일부러 오해 살 필요는 없을텐데...전업맘이면 아기 발진이 나을 때까지 집에서 시원하게 기저귀 벗겨 지내게 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발진..얼마나 고통스러운데. 직업맘이라면 하는 수 없지만 아기 입장에서 제일 좋은 선택을 더 고민해 봐야 할 듯.

  • 28. 천기저귀..
    '10.6.17 12:45 PM (218.38.xxx.130)

    아니 그러니까..
    그렇게 천기저귀라고 해서
    다른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는 게 아니라니까요. -_-;
    참 이해가 안 되네요..

  • 29. 천기저귀..
    '10.6.17 12:54 PM (218.38.xxx.130)

    자신이 쓴 '갈아주는게직업'이라는 말은 그냥 부차적인것이고 '죽든말든' 이란말은 요단강 너머 날아간 표현이라고 웃으시는군요.

    ---
    여전히, 제 단어 사용의 입장에서 보육교사의 직업상 기저귀 가는 건 당연합니다.
    직업이죠. 더이상 단어 사용의 용처에 대한 논란을 피하고 싶다는 말이었고요.
    근데 죽든 말든은 웃기죠..설마 보육교사가 옆에서 다른 아기가 죽어가는데
    엄마한테 특별히 부탁받았다고 천기저귀 갈아주고 있겠습니까?

  • 30. 천기저귀님.
    '10.6.17 1:13 PM (68.174.xxx.177)

    그냥 어휘선택이 다소 경솔했다고 사과한마디 하시면 될것을... 아다르고 어다른게 말 아니겠습니까.. 설사 취지가 좋았더라도, 많은분들이 불편해 하시는데... 그야말로 소모적인 논쟁을 끌고 계시네요.

  • 31. 천기저귀..
    '10.6.17 1:15 PM (218.38.xxx.130)

    네..저 위에 댓글 중에 달았어요.
    저는 그런 의미로 썼는데, 역으로 바꿔보면 이상한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어요..
    솔직히 '사과;까지 해야 할 일인지는 몰랐네요? ;;
    전 거기서 끝날 줄 알았는데 계속 태클이 들어오더라고요..
    님이 더 집요해보여요.
    사과할게요. 됐나요?

  • 32.
    '10.6.17 4:16 PM (221.147.xxx.143)

    원글을 안읽어 봐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천기저귀는 무조건 해선 안된다.. 이건 아닌 것 같네요.

    아이가 아토피 심하고 알러지 있으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종이기저귀보다 조금 더 귀찮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이 많이 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천기저귀가 제일 싫은 이유는 빨래 때문이지 그냥 비닐에 넣는 게 힘든 일은 아니잖습니까.
    어차피 종이도 잘 접어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는 건 마찬가지고요.

    거기에, 천기저귀 간다고 다른 애들 덜 돌볼보는 게 싫다는 분들~

    그런 차원에서 생각하자면, 제발 떠들고 시끄럽게 굴고 징징거리고 떼 부리고
    다른 애들 괴롭히고 제멋대로 하려 들고 교사 말 하나도 안듣는 애들은
    어린이집 아예 보내지도 말아야 겠군요?

    실상, 교사들을 제일 귀찮게 하고 힘들게 하는 건, 이렇게 말도 안들으면서 사람 혼을 쏙 빼놓는
    말썽쟁이들이거든요.

    근데 이런 건 관대하면서 천기저귀 좀 가는 건 그렇게 절대 해선 안될짓(?)이 되는 건가요?

    우리 아이 종이로 키웠지만, 첫 조카가 천기저귀였어서(그때 저도 자주 봐주며 자주 갈아줬어요)
    좀 경험을 해봤는데, 빨래하는 게 귀찮은 거지 기저귀 가는 것 자체가 귀찮은 건 아니었습니다.

  • 33. .
    '10.6.17 11:34 PM (58.143.xxx.7)

    요즘 천기저귀는 일회용처럼 팬티형도 나오고, 설령 그냥 일자기저귀라고해도
    일회용기저귀랑 갈아주는게 다른건 아닌데요,
    그저 전해줄때 , 담을 비닐하나더 전해주면 될정도,
    일회용처럼 쓰레기통에 담느냐, 그냥 봉투에 담느냐 이차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273 회사.. 정말 돌겠어요. 2 돌겠다 2009/06/23 680
469272 지압훌라후프가 더 효과적일까요? 3 도전 2009/06/23 809
469271 운동하고나서.. 바로 뭐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6 인천한라봉 2009/06/23 906
469270 사기당한거 같아요 어떡해야할까요? 5 네비게이션 2009/06/23 1,078
469269 아이 등에 땀띠같이 잔뜩나서 너무 가려워 하는데 어쩔까요? 7 매일 온몸을.. 2009/06/23 2,423
469268 미래를 정확히 꿰뚫은 2006년 MBC 다큐 3 민족끼리 2009/06/23 723
469267 이란소녀가 16세가 아니고 27세 성인이네요. 6 이런이런 2009/06/23 1,274
469266 110볼트 딤채??? 1 *** 2009/06/23 523
469265 코엑스근처 맛있는 집 3 애미 2009/06/23 911
469264 아이가 기침을 많이 하는데 이비인후과가 나을까요? 7 .. 2009/06/23 414
469263 보험이요 1 쌩쌩했는데 2009/06/23 120
469262 오도하지 말라...(펌글) 1 깨어있으라 2009/06/23 245
469261 시티홀과 똑같은 경기도 교육청의 현재 상황 9 정치공식? 2009/06/23 998
469260 불만제로 보고는 에어컨 뗘버리고 싶다능.. 3 에어컨 2009/06/23 2,543
469259 "여론수렴 없는 미디어법 처리 반대 59%" 민주 여론조사 결과 발표 7 세우실 2009/06/23 371
469258 7월 중순경...바닷물 들어갈 수 있을까요? 3 휴가 2009/06/23 354
469257 놈현스럽다 국어사전 2009/06/23 411
469256 토마토 소스 만들, 플럼 홀 토마토 통조림을 어디서 사죠? ^^ 보라 2009/06/23 256
469255 척박한 경상북도구미지역에 같은 마음인 사람들이있습니다 1 광고?? 2009/06/23 282
469254 헤지스 너무 실망이네요... 8 포인트 소멸.. 2009/06/23 3,149
469253 정들었던 집을 떠나려니 좀 그렇네요. 저는 2009/06/23 447
469252 중고자동차등록할때 매매가를 어떻게 써야 할지... 4 운전초보 2009/06/23 1,381
469251 초등1학년은 시험이 없나봐요? 12 민망한 엄마.. 2009/06/23 678
469250 성인용품 써 본적 있으신가요 1 구매 해보려.. 2009/06/23 3,979
469249 몃대몃 매실액기스 2009/06/23 184
469248 조해진 “MB, 사람 함부로 쓰는 분 아니다” 8 댓글압권 2009/06/23 1,047
469247 스텐레스 길들이기 10 궁금이 2009/06/23 1,015
469246 써마지 리프트, 프락셀 제나..? 4 러블리 2009/06/23 743
469245 초등저학년 연산 철저반복, 기탄, 기적의 계산법.. 4 어떤게 더 .. 2009/06/23 941
469244 [사설]용도 다르다고 보(洑)가 아니라고 우길 셈인가 3 세우실 2009/06/23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