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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량동 부근 집값과 주변환경을 여쭤요

가정용 조회수 : 891
작성일 : 2010-06-17 09:29:07
신랑회사가 부산 초량동입니다.
부산역 근처입니다.
근거리에서 출퇴근을 하는데 매일 일때문에 술때문에 출퇴근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이사를 계획중입니다.
전 기독교신자구요.
몸이 불편해서 많이 걷지는 못해요
근처에 교회와 도서관 시장이 있는 곳
아이 둘이 아직 초등고학년입니다.

집값이 저렴하면서 살기 좋은곳을 원합니다.
전세시세가 어떻게 되는지요?
25평 이라도 많이 비쌀꺼 같아서요.
아주 비싸면 그냥 눌러앉아야 해서요.
부산님들 정보좀 부탁합니다.
IP : 125.184.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7 10:06 AM (125.135.xxx.90)

    먼저 윗님의 사람 살곳이 못 된다는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원글님 초량동에는 아파트가 없어요.있는 것 아주 오래된 것 들이구요.
    어느 정도의 집값을 말씀하시는지는 모르지만
    수성동에 도서관도 있고 교회도 그 옆에 있어요.
    빌라같은 곳 알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학교는 동일중앙초등학교,경남여중,서중,부산중 등이 가까이 있구요.
    가격은 많이 비싸지 않은 것 같던데....

  • 2. ...
    '10.6.17 10:54 AM (125.186.xxx.141)

    근거리에서 출퇴근하는데 출퇴근 비용이 많이 드나요?
    혹시 원거리를 잘못 쓰신건 아니신지..
    아님..근처라는 의미로 근거리 쓰셨고 걸어다니길 원한다는 말씀이신지..
    질문이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데 초량동이나 근처 수정동쪽은..글쎄요..
    표현하기가 좀 그렇지만 우선 부산역 근처는 역근처이기에 뭐랄까..
    부산역 맞은편엔 러시아 사람들 유흥가도 좀 있구요..
    주거지라면 부산역 맞은편쪽 쭈욱 위로 올라가는 산쪽으로 이런 저런 주택 다세대들로
    빼곡한 편인데 주거지로서의 역할은 좀 한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만.
    님의 현상황과 눈높이를 정확히 알수가 없으니 조언하기 어렵네요.

    수성동인가요? 저는 수정동으로 알고 있는데 도서관 교회 있긴 하고
    빛이 바래버린 과거 명문학교들도 주위에 좀 있긴 하지만..
    워낙 그 일대 동구 전체가 계속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서 문제가 제법 있지요..

    부산고등학교가 못버텨서 해운대 센텀고등학교 개교전에 그리로 이전하려했는데
    총동문회가 온힘을 다해서 움직여도 국회의원 한사람의 힘을 못막더군요.
    거의 학교측과 교육청과도 어느 정도 협의가 되었던 상태인데도 지역민들이
    그렇지 않아도 너무 슬럼화되어가는데 부고까지 가버리면 그지역 끝난다고 난리났고
    국회의원 힘이(아마 4선이었지 싶어요)막강하더군요..막판에 한방에 무산시켜버렸죠..

    뭐..어쨌거나 부산역 맞은편 초량동 수정동쪽 주거지로서는 추천드리기가 좀 그렇습니다.

  • 3. ..
    '10.6.17 10:55 AM (59.19.xxx.110)

    교회는 잘 모르지만 어디 동네든 다 있을것 같구요. 서구의 오래된 주택들 많습니다. 대신동이 조용한 주택가 느낌으로 학교많아서 아이들 많구요. 즉 유흥가가 없고 대신동시장있구 대신공원 산책하면 구덕도서관 있구 대청공원 산책하면 중앙도서관 있구 ... 왠만한 가게 많고 백화점이나 영화보러는 남포동가면 되고 그렇네요. 남편분 직장과 가까워서 택시타도 부담없구요. 개인적으로 아이들 자라기엔 대신동이 좋은 것 같아요... 비교적 최근 지은 아파트는 부산진구쪽이 산쪽이기도 하고 아파트 밀집지역이라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에요. 당감동쪽의 아파트는 좀 더 싸구요. 그런데 도서관이고 병원이고 서면에 나가야 한다는 것이 귀찮은 점이어요.

  • 4. 어느 곳이든
    '10.6.17 11:32 AM (210.103.xxx.29)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초량동은 일단 노령인구가 많기는 합니다만, 물가가 싸고 교통 편하고 살기는 좋아요.
    젊은 층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학생수가 줄어드는 것이지요
    저희는 차가 없는 이유로 결혼하면서 초량에 자리 잡고
    작은 빌라를 사면서 눌러앉은 경우인데요,
    교육 수준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그걸 생각하자면
    해운대구, 금정구, 센텀 쪽으로 가셔야 하구요. 참, 남구도 괜찮죠.
    아파트로는 수정도시, 초량반도보라스카이뷰도 있어요. 빌라는 많아요.
    사람 살 곳이 못 되는 곳은 아니랍니다.

  • 5. 후후..
    '10.6.17 12:26 PM (58.78.xxx.60)

    사람 살 곳이 못 되다니요..?
    살아보시고 하는 말씀인가요~~?^^
    남편이 초량 토박이라서 계속 초량에서 살고 있습니다.
    텍사스 술집 거리가 있지만 얘들한테 문제 될 정도 아닙니다.

    부산역에서 맞은 편 화교 거리부터 치자면...
    뒤로 오르막인 지형입니다.
    너무 올라가지 말고 집 구하세요.
    집 값 그다지 안 비쌉니다. 시내 한 복판이나 마찬가지인데 안 비쌉니다.
    아파트는 위쪽 영주동 산복도로 쪽으로 많은데..그러면 님이 불편합니다.

    밑에 빌라 아주 많구요~~
    우남 아파트라고 있습니다. 거기 한 번 알아보세요.
    초량 화교 거리 바로 윗길에.....한 동 아파트들도 있습니다.

    초량은 교회도 많구요~~
    모자이크교회라는 큰 교회도 있고 작은 교회도 있고, 중국 교회도 있고~`
    바로 영주 시장 , 조금 더 가면 초량 시장 있구요...
    조금 멀지만..울 아들은 걸어서 다니는데...
    영주동 산복보도로에 구청에서 하는 체육관이랑 도서관도 있습니다.

    부산의 모든 버스랑 , 지하철 있어서 교통 요지입니다.
    님이 원하는 모든 조건 다 되네요.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망설이지 말고...
    님이 원하는 집만 구하시다면 이사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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