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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선생님과 상담하러갈건데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뭐가좋을까요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10-06-17 00:06:47
초등2학년 아들 학교 생활 궁금해서 선생님 찾아뵈려고 합니다.  스승의날도 그냥 지나가고 해서

선물 하나 해드리려고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등산을 좋아 하시고 원두커피도 좋아하시는데....

등산용품이나 원두커피를 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정관장에서 나온 홍삼제품이 나을까요?

다른 것도 괜찮으니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IP : 121.133.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10.6.17 12:27 AM (175.118.xxx.148)

    선물을 해주나요? 상담은 선생님의 직업의 한 부분인데 그러라고 다
    나라에서 월급 주는 것인데요..
    에이구, 님은 선생님에게 작은선물이라고 가지고 가지만
    그렇게 쌓여서 관행이 되는 거죠.
    전학을 여럿 다녀서 학교분위기가 다른데요.. 원글님 같은 학부모가
    많은 학교는 다 같이 힘들어진답니다. 지금은 서로 신경안쓰는 분위기
    여서 빈손으로 선생님 찾아뵙는거 당연합니다.

  • 2. 초코
    '10.6.17 12:37 AM (59.187.xxx.181)

    저도 윗님이랑 같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작은 아이 담임이 50대 여선생님이시고 들리는 소문에 엄마들 뭐 사오는걸 그렇게 좋아하시고 또 애들한테 사탕이니 초코렛이니 뻥튀기를 비롯해서 각종 간식을 상으로 내리는 선생님이라서 엄마들이 많이 기증을 한다네요. 그래서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과일즙 한상자 사가지고갔더니 선생님 참 좋아하시더라구요.
    아이가 그러는데 담날 아침에 선생님이 꺼내서 드시더래요.
    큰아이는 젊은 여선생님인데 암것도 안사가지고 그냥갔어요.

  • 3. ...
    '10.6.17 12:52 AM (119.149.xxx.159)

    괜한 헛소문에 흔들리지 마세요.
    저희 동네는 학구열로 손꼽히는 지역이에요. 저희 아이 담임이 상당히 밝히는 분이라는 이야기를 학기초부터 들었고 이 사람 저 사람 제게 어떤 식으로 인사했냐고들 전화가 오곤 했는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 전혀 아니었어요. 제 경우 쥬스 한잔도 가져간 적 없지만 늘 제가 받은 느낌은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무척 열심이시라는 것이었어요. 엄마들에게 휘돌리지 않고 선생님 뚝심대로 밀고나간다는 느낌이 오히려 더 강했어요. 도대체 누가 그런 헛소문을 냈을까 하는... 그런 답답한 마음이 많이 들었지요. 서로 인간 대 인간으로서 진심으로서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 4. ...
    '10.6.17 1:34 AM (121.136.xxx.194)

    윗님 말씀대로 그냥 진심으로 대하는게 중요한 거 같애요.

    저도 소문상으로는 굉장한 선생님을 만나러 가야했어요.
    뭘 사갈까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사고 갔어요.
    제 스타일이 막 고민하다가 결국은 nothing으로 끝내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선생님이 그런 것은 별로 개의치 않는 분위기여서
    뭐야... 헛소문이였나? 그랬던 기억이 나요.

    반대로 전교조 선생님이라 선물 같은 것은 되돌려준다고 소문난 선생님이 계셨지요.
    정말로 가벼운 마음으로 가벼운 선물을 준비해서 갔는데
    선생님이 너무도 고마워하시면서 좋아하시는 거예요.
    사가길 넘 잘했다 싶었죠.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선생님들도 엄마들 하시는 대로 그냥 받아주시니까
    편한대로 하세요...

  • 5. ...
    '10.6.17 2:41 AM (203.234.xxx.176)

    1. 아이 학교생활이 무난하니 선생님이 별말 없는 겁니다
    말썽피우거나 뭔가 할말있을땐 선생님이 먼저 연락합니다 대부분 무소식이 희소식이던군요

    2.알림장의 쪽지나 전화로도 아이에 대해 상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3. 그래도 찾아 뵙는게 낫다 싶으면, 가벼운 롤케익이나 배즙(2만원대) 정도면 어떨런지요?

    4. 너무 간소하다 여기시면 비싼 선물하셔도 무방하지만, 몇년 지나면 다 쓸모없었구나
    그돈으로 아이 책이나 좀 사줄껄 하실날 반드시 올겁니다

    5. 이상 현재 초4, 초6 두아이 맘이었습니다

  • 6. plumtea
    '10.6.17 3:25 AM (125.186.xxx.14)

    좀 있으면 교원평가 기간입니다. 아마 안 받으시던 분은 더 안 받으실 테고 평소에 받으시던 분도 안 받으실 시기지요. 그냥 음료수 정도 사가시면 어떨까요? 저희 담임 선생님은 정년 가까이 오신 여선생님이신데 그마저도 안 받긴 하셨어요^^;

  • 7. .....
    '10.6.17 9:59 AM (114.206.xxx.5)

    비타민씨 어떠세요? 애들이 좋아하는 그냥 빨거나 씹어먹는 스타일로 한통 사가시는 것도 좋아요. 선생님이 드실수도 있지만 간혹 상으로 아이들에게 나눠주셔도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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