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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열나면 해열제 꼭 먹이시나요?
(우리아이가 편도가 자주부어서 열도 같이 나거든요 ) 이번에는 한방으로 치료해볼까 싶어서 한의원 갔더니
한의사가 열이라는게 몸에 필요해서 나는 거니까 무조건 열을 내리려 하지 말고 오히려 족욕을 시켜보라고 하시
더라구요 그래서 의사 말대로 해열제 안먹이고 열날때마다 족욕해주고 있기는한데
열이 지금3일째인데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네요
예전에 해열제 먹이고 항생제 먹일때도 열이 3~4일은 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웬지 불안하네요 혹시 잘못되면 어쩌나 싶고...
아이 감기오면 병원약 안 먹이고 한방으로 혹은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는 엄마들 계신지요
참고로 우리아이는 5살이여요~~
1. 흠
'10.6.16 10:08 PM (218.233.xxx.51)전 38도 되면 해열제 바로 먹여요.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다 해봐도 소용없더라구요
열 빨리 안내리고 계속 올라가면 위험하잖아요
일단 열부터 내리고 보려고 해열제 먹여요2. ,,,
'10.6.16 10:11 PM (59.21.xxx.181)해열제가 필요악인것 같습니다.. 항상 엄마는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갈등하지만 열이 심하게 올라 얼굴이 빨갛게 되어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면 그유혹을 쉽게 떨칠수가 없더라구요..
전 목이 아파울면 프로폴리스 타서 먹이고 해열제 먹이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아줍니다..
별다른 방법이 있다면 저도 알고 싶어요3. 원인을
'10.6.16 10:11 PM (220.79.xxx.203)모른다면 무조건 열을 내리는것이 능사는 아니겠지만,
진단 받아서 원인을 안다면 열을 내리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열 자체가 몸에 나쁘잖아요. 아이일 경우 더더욱 그렇구요.4. .
'10.6.16 10:13 PM (121.176.xxx.145)무조건은 좋을것 없지 싶은데요?
38도.... 위험한 상황도 아닌거죠.5. 해열제
'10.6.16 10:19 PM (112.144.xxx.131)의사들 학교에서 배울 땐 40도 이상일 때 해열제 먹는거다..라고 배운다는군요.
38도 되면 해열제 먹이라는 건 방어진료인 셈이죠.
열이 오래 지속된다거나, 애가 넘 축축 쳐지지 않는다면.. 아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기다리고 있어요.
주위 사람들은 애 잡는다고.. 난리난리지만..
스스로 열을 이겨내길 몇 번 하다보면 자가면역력이라는 게 생겨
다음부터는 짧게짧게 열을 이겨낼 수 있다고 해요.
위에 ,,,님처럼 저 역시 해열제 필요악이라 생각하고,
아이 열 나면 코푸시럽(앨더배리액)을 조금씩 먹이고,
이마, 겨드랑이 등 몸을 닦아주기도 하고..
그리고, 열날때 옆에서 반나절이든 잠에 취해 푹 자고나면 조금씩 컨디션이 돌아오기도
하더라구요.
아이가 아직 만 세 돌도 안 돼서.. 저 역시 에미가 애를 잡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지만..
그래도 튼튼하게 잘 이겨내주는 아이이고, 지금껏 크게 아프지 않고,
입원한 적도 없이 잘 크고 있어요.
평소에 홍삼제품, 멀티비타민, 오메가3, 비타민C 까지..
챙겨 먹이려고 노력해요... .6. 아이엄마
'10.6.16 10:27 PM (121.143.xxx.103)얼음팩(지퍼팩에 얼음을 넣고 손수건으로 보자기 싸듯 싸면 네모난 모양이 됩니다)을 만들어서 머리, 겨드랑이에 올려 놓아보세요. 응급실에 가니 그렇게 하더구요.
7. 4살엄마
'10.6.16 10:31 PM (112.144.xxx.167)저희애는 38도 넘어가면 축 쳐지기 시작해서 바로 해열제 먹여요.
마찬가지로 편도가 붓고 나면 항상 열에 시달리는데 봐서 열이 좀 올라도 괜찮아 보이면
버틸때도 있고 38도인데 쳐져서 누워있으려고만 하고 물어도 대답도 없고 그럴땐 바로 먹여요.
저희애는 열나면 밥도 안먹기 때문에.. 그냥 해열제 먹여 내립니다.8. .....
'10.6.16 10:34 PM (58.148.xxx.68)아이마다 달라요.38도에 축처지는애들 38도에도 쌩쌩한 애들.
일단 열은 내리고봅니다.
한번 오른 열은 해열제 먹여도 잘 안내려요. 불끄는거랑 비슷하데요.9. ..
'10.6.16 10:37 PM (115.137.xxx.84)우리아이도 감기는 꼭 열감기로 오는데요.
저는 거의 39도 이상되어야 한번정도 먹여요.
그전에 열이나는 이유와 아이 혼자 충분히 이겨낼수있다고 용기를 주고 보리차를 옆에 끼고 마시게 해요...엄청 많이 마셔요.
감기를 이겨내려는 의지가 있어서 보리차를 잘 먹어요.
족욕도 한 방법이구요.
습도도 신경쓰구요
무엇보다 아이에게 편안함을 주고 엄마.아빠가 열씸 간호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요.
간호라는게 용기를 주고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손과 발 주물러 주고...등등..
밤새 그렇게 앓고 나면 새벽엔 땀으로 흠뻑 젖으며 열이 내려요.
열이 내리면 잘 이겨뇄다고 칭찬도 해주고 작은 선물도 사주고 그러네요.
7살인데 해열제 없이 잘 넘어가요.
하지만 열이 무서운건 사실이예요...이렇게 하면서도 해열제의 유혹은 늘 있어요.10. ...
'10.6.16 11:26 PM (125.187.xxx.175)두 아이 엄마에요.
아이가 많이 어릴때는 열 많이 오르기 전에 미리 먹인 적도 있는데
아이가 좀 크고(돌 지나고) 어느정도 열 나는 정도나 패턴이 파악된 후로는 좀 덜 씁니다.
큰애의 경우는 5살까지도 40도 넘는 열이 났었어요.
원래 기초체온도 높은 편이고 해서 39도 넘지 않으면 별로 힘들어 하지도 않더군요.
잘 먹고 잘 놀고 아이가 견딜만해 보이면 열이 조금 있어도 굳이 해열제 따로 안 먹였어요.
아이 몸에서 균과 싸우기 위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니까...아이가 견딜만 하면 일부로 낮추지 않으려구요. 다만 아이가 힘들어 하거나, 밤 동안 열 올라서 잠 설칠 것 같으면 해열제 주었구요. 대개의 열은 3~5일 정도만에 내리니까 그동안 주의깊게 봅니다.
큰애는 약 먹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약을 먹다가 다른 것까지 토하는 아이였기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약만 먹이려다 보니 더 그렇게 되었어요.
그래서인가 아이가 조금 아파도 지금은 약 많이 먹지 않고 스스로 잘 낫는 편이에요.
둘째는 감기 걸려도 열이 잘 안나는 아이에요. 큰 애는 아팠다 하면 열부터 치솟았는데 둘째는 열은 없이, 대신 콧물 훌쩍거리면서 좀 오래 끌어요. 열 많이 나는 첫애는 짧게 앓고 끝나는 편이구요. 해열제가 열 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근육통 완화도 시켜주는 약이니까, 아이 상태 봐서 열이 나도 밥 잘먹고 잘 놀면 좀 더 지켜봐요. 열이 아주 높지 않아도 힘들어하며 보채면(아이가 표현은 못해도 목이 아프거나 두통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해열제를 먹입니다.
아이들마다 경우가 다르고 열이 오르면 경기를 하는 아이라면 해열제를 잘 써줘야 한다고 봐요.
저희 아이들은 경기 하는 경우는 한 번도 없어서 관찰 결과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11. .
'10.6.17 12:37 PM (121.184.xxx.216)저는 먹여요.
제가 감기 걸려도 약 복용 잘 안 하고 버티는 스타일이여서 아이도 열 나는거 처음에는 우습게 생각했는데 열성 경기 두세번 한 뒤론 열 나기 시작하면 겁 나더라구요.
열 나는 원인이야 다음 날이든 증세 잘 기억했다가 병원에 데려가면 되지만, 일단은 열은 내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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